양산문화원(원장 정연주)은 내달 2일 ‘2014년 양산문화원 임시총회’를 열고 양산문화원을 이끌어 갈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한다. 문화원 임원 투표는 내달 2일 오전 11시부터 양산문화원 1층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선거에서는 양산문화원장과 감사를 선출할 예정이다.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문화원 회원은 340명으로, 문화원 임원선출 운영규정 정관 제7조에 따라 2013년 말까지 가입하고 회비를 완납한 회원에 한해 선거권을 부여했다. 양산문화원은 공정한 선거를 진행하기 위해 양산문화원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류득원, 이하 선관위)를 구성했으며, 선거에 출마하고 싶은 자는 오는 29일 오후 5시까지 선관위에 임원 후보로 등록해야 한다. 문화원선관위는 “임원 후보로 최종 등록한 명단은 29일 등록 마감 시간이 지나면 공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는 신임 문화원장은 오는 7월부터 4년간 문화원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김민희 기자
양주초등학교(교장 안정옥)는 지난 25일 학부모 평생교육으로 학부모 배드민턴 교실을 열었다. 모두 3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해 매주 금요일 3시에 진행한다. 학부모 배드민턴 교실은 학부모들이 체육활동을 함께하며 건강증진은 물론 학부모들 간 소통으로 학교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교육활동이다. 안정옥 교장은 “배드민턴 교실을 통해 학부모들의 학교 참여를 독려하고 학교교육 이해를 돕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학부모들이 참여할 수 있는 더욱 다양한 운동프로그램을 개설해 학교 참여의 기회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인제대 경남여성지도자회 동문 만남의 날 행사가 지난 22일 양산에서 열렸다. 인제대 여성지도자양성과정을 수료한 동문들은 이날 한 해 동안의 사업경과 보고와 동문 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정순남 동문회장은 “밀양과 김해, 창원 등 경남 전역의 여지회 회원들이 양산을 찾아 영광”이라며 “동문 간 화합을 다지며 양산을 좀 더 알아 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단한 개회 행사를 마치고 양산시립박물관과 통도사를 방문해 양산지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편, 경남여성지도자회는 인제대를 포함해 경남대ㆍ창원대ㆍ경상대 등 4개 대학 여성지도자양성과정을 수료한 여성으로 구성, 2001년 만들어진 여성단체다. 양산지역은 1~17기까지 모두 680여명의 회원이 있으며, 여성의 정치ㆍ사회참여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양산고등학교(교장 박규하) 태권도부 학생들이 지난 20일 경남 산청군에서 열린 2014년 경남 태권도 선수권 대회에서 금 5, 은 1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핀급 윤현섭 학생은 예선전부터 주특기인 오른발 얼굴 돌려차기 공격으로 결승전에 올라 12대 6으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또 김현진(웰터급), 정원빈(L미들급), 성해권(헤비급) 학생도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상대를 압도적인 점수 차로 제압하며 여유 있게 우승을 거머쥐었다. 박규하 교장은 “양산고 태권도부가 양산지역의 관심과 지원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올해도 전국대회에서 입상했고, 이번에는 1학년 학생 전원이 경남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해 전국체육대회 전망을 밝게 했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중부초등학교(교장 이향래)는 지난 22일 ‘엄마가 토닥토닥, 책으로 토닥토닥’이라는 주제로 독서모임을 가졌다. 올해 독서치료를 주제로 3월부터 시작해 매월 진행되는 이 독서모임은 ‘꿈터지기’ 학부모 독서동아리 2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황가순 사서교사는 독서치료에 대한 기초적인 이론과 학생들에게 추천할 책 목록을 고르는 방법, 서평쓰기 등에 대한 연수를 진행했다. 모임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매월 각자 추천하는 상황별 독서치료 책으로 서로 토론하고, 추천한 책의 서평을 만들었다. 독서치료 모임에서 만들어진 서평자료는 도서관에 전시해 학생들이 볼 수 있게 전시할 예정이다. 또 독서치료 전문가를 초청한 강좌도 개설해 학부모 독서동아리의 독서치료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이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모임에 참여한 학부모 김예린 씨는 “책으로 아이들을 이해하고, 상처받은 아이가 아픔을 이겨 낼 수 있게 도와주는 방법을 모임과 연수활동을 통해 배워가고 있다”며 “자녀교육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진지한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두 대의 피아노에 다섯 명의 연주자가 앉았다. 열 개의 손이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며 환상적인 화음을 쏟아냈다. ‘Walden Hughes-sabre dance’와 영화 미션임파서블의 OST가 끝나자 공연장은 관객의 감탄과 박수 소리로 가득했다. 양산시민에게 이색적인 공연을 선보인 주인공은 양산음악학원연합회(회장 최성길). 양산음악학원연합회는 지난 25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5인 교수를 초청 연주회 ‘헬로 피아노’를 열었다. 이날 공연에는 엄마 손을 잡고 온 아이부터 색다른 공연을 즐기기 위해 찾은 연인과 부부 등 많은 시민이 공연장 1층과 2층을 가득 메웠다. 공연은 5인 교수의 개인 연주로 시작했다. 이들은 베토벤, 드뷔시, 슈베르트, 쇼팽 등 관객에게 잘 알려진 곡들을 선보이며 귀를 사로잡았다. 동화 ‘용기를 내, 무지개 물고기’를 읽어주며 그에 맞는 피아노곡을 연주한 이지선 교수의 연주는 어린이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양산음악학원연합회는 이번 연주회로 얻은 입장료 수익금 전액을 세월호 침몰 참사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족들에게 전달하기로 해 의미를 더 했다. 음악학원연합회 최성길 회장은 “전국이 큰 슬픔을 겪고 있는 와중에 음악 연주회를 연다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했으나, 음악으로 잠시나마 슬픔을 달래고 위로받았으면 하는 마음에 더 열심히 준비했다”며 “오늘 이곳에 오신 모든 분의 따뜻한 마음이 피아노 선율로 더 뜨거워졌으면 좋겠고 여러분이 주신 입장료는 좋은 의미로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경남도무형문화재 제19호인 가야진용신제가 내달 5일 오전 10시부터 원동면 용당리 가야진사 일원에서 거행된다. 올해로 18번째 진행되는 가야진용신제는 가야진용신제보존회(이사장 김진규) 주관으로 매년 음력 초 정일에 열린다. 가야진용신제는 신라와 가야가 맞서던 시기에 나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비롯된 제례로 가야진사에 모시고 있는 용신에게 제례를 올리는 민속놀이다. 특히 올해 진행되는 가야진용신제는 ‘국태민안(國泰民安, 나라와 백성이 모두 편안하다)’을 기원하는 의미로, 이번 세월호 참사를 딛고 나라와 국민이 안정을 찾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진행할 예정이다. 가야진용신제는 부정가시기, 칙사영접 굿, 용신제, 용소풀이, 사신풀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식전행사로는 열림 굿과 민요공연을, 식후행사로는 양산전통풍물패의 태평무, 탈춤, 설장구 공연을 비롯해 청소년 판굿, 영남풍물, 전통혼례 재연, 씨름대회 등이 이어진다. 이외에도 민속놀이 체험부스가 마련되며 행사장을 찾는 모든 시민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한다. 김민희 기자
“우리 교실도 네모와 세모의 동그라미 교실이예요” 오봉초등학교(교장 박영주)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장애이해교육과 장애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제3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개선해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적극 도와줄 수 있는 바른 인성과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기르기 위해 진행한 것. 교육을 위해 오봉초는 장애인복지시설 무궁애학원 복지사를 초청해 전문적인 장애이해교육을 진행했다. 첫 시간에 이뤄진 학년별 장애체험활동은 장애인의 눈높이에서 그들의 불편함을 이해해보는 활동을 전개됐다. ▶구족화 그리기 ▶손을 사용하지 않고 글씨 쓰기 ▶메모지로 대화하기 ▶소리 내지 않고 말 전하기 ▶눈 가리고 그림 그리기 ▶눈 가리고 목표지점 돌아오기 등 시각ㆍ청각ㆍ지체 장애인의 어려움을 잠시나마 느껴볼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장애인식 우표만들기’도 진행했다. 23일에는 ‘대한민국 1교시-네모와 세모의 동그라미 교실’을 방영해 장애는 ‘틀림’이 아니라 ‘다름’으로 인정하고 함께 존중해야 함을 다시 한 번 되뇌이는 시간을 가졌다. 무엇보다 처음에는 큰 관심없이 참여했던 학생들이 다양한 장애이해활동을 체험하면서 장애를 가진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고 배려와 양보를 실천하고자 다짐하는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한 여학생은 “친구 중에 장애를 가진 친구가 있는데 그냥 나와 다른 아이라고 생각하고 한 번도 먼저 다가간 적이 없어요. 그런데 이번 활동을 통해 그 친구가 얼마나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지 알게 됐어요. 앞으로 제가 먼저 그 친구의 어려움을 헤아리고 도움을 줄 거예요”라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동양화가 설파(雪波) 안창수(69) 화백이 북부동에 ‘안창수 동양 미술 연구소’를 열었다. 안 화백은 그동안 상북면 율리에 있는 자택에서 작품 활동을 해왔다. 하지만 동양화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에게 그림을 가르칠 수 있고, 누구나 편하게 와서 안 화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을 느껴 지난 2월 연구소를 개소했다. 안 화백의 연구소에는 그가 그동안 그려온 작품 30여점이 전시돼 있다. 그는 많은 사람과 작품을 공유하고 싶어 전시회에 출품했던 작품을 연구소에 전시했다. 안 화백은 “작품을 SNS에 공유하다 보니 댓글로 동양화를 배우고 싶다는 문의가 꾸준히 들어왔고, 현재 4명의 제자에게 그림을 가르치고 있다”며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배울 수 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 화백은 오는 6월 9일부터 15일까지 부산 광복동에 있는 BS부산은행갤러리에서 화조화 개인전을 준비하고 있다. 안 화백은 이번 개인전에서 대형 화선지에 그동안 그렸던 꽃을 한 폭에 담아내는 ‘대작’을 준비하고 있다. 안 화백은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것을 해보고 싶은 마음에 지금껏 그렸던 꽃을 한 작품에 담아내 보기로 마음먹었다”며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이 작품이 많은 이들의 가슴에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지역본부가 오는 5월 경남 양산 물금신도시에 10년 공공임대 아파트 575가구를 공급한다. 해당 아파트는 물금신도시 41블록에 들어서는 1천47가구 가운데 일부로 74㎡형 80세대, 84㎡형 495세대 등 총 575세대다. 84㎡형은 AㆍBㆍC형으로 나뉘며 모든 세대가 발코니 확장형으로 건축된다. 입주는 2016년 6월 예정이며, 10년간 임대 후 분양전환 한다. 전체물량 가운데 70%는 특별공급대상자인 다자녀, 신혼부부, 노부모부양, 생애최초주택구입자 등에게, 나머지 30%는 일반 공급자에게 배정된다. 다음달 14일부터 16일까지 신청을 접수하며,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계약 예정이다. 구체적인 임대조건과 청약자격 등은 다음달 7일 입주자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분양홍보관은 양산시 물금읍 황산로 447 LH공사 양산사업단에 다음달 7일 개장할 예정이다. 장정욱 기자
신라 시대 양산(삽량주) 출신으로 삽량주간을 지낸 충렬공 관설당 박제상 공의 업적과 충효 사상을 기리는 제13회 관설당전국서예대전이 개최된다. 양산문화원 관설당서예협회(회장 최양두)는 오는 7월 7~11일 진행되는 작품 접수를 앞두고 원서교부를 시작했다. 일반부 한문ㆍ한글(오체ㆍ삼체), 문인화(오체ㆍ삼체), 서예(한문ㆍ한글), 사군자, 문인화, 서각, 전각 부문과 학생부 서예(한문ㆍ한글)로 나뉘어 열리며, 1인당 3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대상 1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금 100만원, 우수상 5명에게는 각각 상금 20만원이 주어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7월 6일까지 원서를 받아 신청하면 된다. 작품은 심사를 거쳐 7월 22일 발표할 예정이며, 10월 3일부터 10월 5일까지 양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 전시된다. 시상식은 10월 5일 열릴 예정이다. 기타 문의는 양산문화원 홈페이지(www.yangsancc.org)와 관설당전국서예대전 운영위원회 사무국(382-0700)으로 하면 된다. 김민희 기자
양산시가 납세자 편의를 위해 은행 가상계좌를 확대한다. 양산시는 오는 6월까지 지방세 납부 가상계좌를 기존 농협 한곳에서 국민, 기업, 우리, 경남은행 등 5개 금융기관으로 확대해 시민 납세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양산시에 따르면 가상계좌 확대는 서울시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 최초 시행하는 것으로 그동안 농협 단일은행 계좌 제공에 따른 다른 은행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결하고자 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5개 은행과 계약을 체결해 6월 정기분 자동차세 납부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가상계좌 서비스는 모든 납세자에게 전용 계좌를 부여해 모든 지방세를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CD/ATM, 모바일 뱅킹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양산시는 이번 가상계좌 확대를 통해 타행이체 수수료 부담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수의 은행계좌를 통해 고지서가 없어도 장소와 시간 관계없이 24시간 납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산시는 “지난해 가상계좌 지방세 납부 이용자 수가 전체 수납자의 20%에 달함에 따라 시민이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세금 납부를 할 수 있도록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가장 많은 가상계좌를 확대한다”며 “앞으로도 납세 편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내달 3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토요문화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금동관 만들기, 보고ㆍ듣고ㆍ만들어 보는 역사 독도 만들기, 호랑이ㆍ토끼 모양 탈 만들기 등이 있다. 또 6월에는 단오절을 맞아 단오 세시풍속 알아보기와 단오부채 만들기, 화전 부치기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신청은 홈페이지(museum.yang san.go.kr)와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한 가구당 2명까지 수강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지만 재료비는 별도다. 문의 392-3314. 김민희 기자
지난 3월 경남지역 전체 어음부도율이 0.49%를 기록한 가운데 양산지역에서는 1개의 법인이 최종 부도 처리(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됐다. 이는 전월(0.96%) 대비 다소 낮아진 수치다. 반면 양산지역에는 27개의 법인이 신설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경영을 시작했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조사한 ‘2014년 3월 경남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3월 경남지역 전체 어음부도율은 전월(0.54%)보다 하락한 0.49%를 기록했다. 부도 부도금액 역시 전월 134억원보다 8억원 감소한 126억원으로 나타났다. 산업별 부도금액을 보면 제조업은 76억원으로 전월 85억원보다 9억원 감소했다. 반면 도ㆍ소매업은 10억원, 건설업은 2억원 각각 증가했다. 장정욱 기자
경남테크노파크가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청년창업가를 모집한다. 경남테크노파크는 지난 21일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수하고 참신한 아이템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창업가를 선발해 창업활동을 적극 지원하고자 하니 많은 신청바란다”며 ‘경남 청년창업 아카데미 운영사업’ 신청자 공모를 고시했다. 대상은 만20세부터 만39세 이하, 접수일 기준으로 경남도민이면 신청 가능하다. 모집분야는 ▶지식콘텐츠 ▶마케팅홍보 ▶전문컨설팅 ▶번역ㆍ웹디자인 프리랜서 ▶통신업 ▶오락ㆍ문화 ▶운동관련 서비스업 ▶기계ㆍ재료 ▶전기ㆍ전자 ▶정보ㆍ통신 ▶화공ㆍ섬유 ▶생명ㆍ식품 ▶환경ㆍ에너지 ▶공예ㆍ디자인 등이다. 단, 도ㆍ소매업, 숙박ㆍ음식업점은 제외다. 모두 15명을 선발하며 선정기준은 ▶우수한 아이템, 기술, 전문지식 등을 보유하고 창업 의지가 강한 사람 ▶상품화 또는 고객수요의 창출가능성, 판매 또는 매출실현 가능성 ▶창업희망자의 의지와 사업능력, 일자리 창출의 파급 효과성 등이다. 신청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검토하는 1차 서류심사 통과자에 한해 2차 발표평가를 진행한다. 지원 내용은 창업활동 준비기간 동안 사용할 공간을 제공하고, 창업활동비를 월 50~100만원 6개월간 지원한다. 또한 맞춤형 창업지원을 위해 창업교육(법률ㆍ회계), 마케팅ㆍ홍보, 판촉지원, 시작품 제작 지원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신청은 다음달 23일까지 가능하며, 사업계획서를 포함한 참가신청서를 이메일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gntp.or.kr) 또는 경남테크노파크 IT융화사업단(259-5013)으로 하면 된다. 경남테크노파크는 “이번 과정은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보유하고 창업 의지가 강한 사람,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으로 전문지식과 경험,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을 위한 교육”이라며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청년 사업가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경남도와 양산시가 내달부터 청년, 베이비부머 세대, 실직자 등 다양한 연령층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 교육을 진행한다. 우선 도내 주소지를 두고 있는 만 30세부터 50세 이하 실직자를 대상으로 재취업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크게 적성검사와 직업탐색, 역량분석 등 전직 전략과 이력서 작성, 실전면접, 이미지메이킹 등 입사지원서 작성 두 분야에 걸쳐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은 1일 4시간씩 4일간 진행하며, 1기는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해 내달 8일, 9일, 15일, 1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교육한다. 2기 역시 선착순 20명이며 내달 22일, 23일, 29일, 30일 교육한다. 장소는 양산시여성복지센터 2층 교육장이다. 교육 수료 후 참여수당 14만원과 취업수당 16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참가문의는 261-3447. 만 34세 미만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취업교육도 다음달 7일부터 예정돼 있다. 적성검사, 직업탐색, 취업전략 등 개별상담과 이력서 작성, 실전면접, 이미지 가꾸기 등 입사지원서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토론면접, PT면접, 역량면접 등 면접 분야에 대해 집중 교육 하고 1대 1 개인별 입사지원서 작성 지도도 함께한다. 참가는 기수별 선착순 20명이다. 내달 7일부터 6월 18일까지 1기, 6월 25일부터 7월 30일 2기, 8월 6일부터 9월 17일까지 모두 3기를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6회에 걸쳐 진행한다. 교육 수료 후 참여수당 20만원, 취업수당 1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교육장소는 여성복지센터 2층 교육장이다. 참가 문의는 261-3269. 베이비부머 세대 본격 퇴직 등에 따라 만 50세 이상 64세 미만 재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취업지원 사업도 준비돼 있다. 양산지역은 이달부터 6월 23일까지 모두 2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도내 주소지를 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양산, 창원, 진주, 김해 가운데 희망 권역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상담 내용은 개인별 취업전문컨설팅, 취업알선, 생애설계교육 등이며, 양산지역은 6월 23일부터 7월 25일까지 5주에 걸쳐 중부동 양산나우컴퓨터학원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직참여자에게는 1인당 16만원의 참여수당과 취업수당 16만원을 지급하며, 교육 수료 후 사업기간 동안 취업을 하지 못하는 경우 내년까지 취업알선 등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 경남도 고용정책단은 “각 계층별 맞춤형 취업교육이 다양하게 준비 돼 있으므로 실직자와 재취업 희망자들이 개인별 특성과 적성에 맞는 교육을 통해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며 “선착순 모집인 만큼 늦지 않게 신청해 교육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건강한 지구 환경에 대한 소중함은 누구나 느낀다. 하지만 실제로 친환경적인 삶을 실천하기란 쉽지 않다. 마음먹고 실천하려 해도 금세 느껴지는 일상의 소소한 불편 때문에 환경을 살리는 데 동참하기가 만만치 않아서다. 그러나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손쉽게 환경사랑 운동에 참여할 수 있다. 환경을 지키는 만큼 나에게 경제적 이익으로 돌아오는 ‘그린카드’가 바로 그것이다. 지구도 살리고 경제생활에도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그린카드에 대해 알아보자.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봄철을 맞아 자전거 이용객이 늘고 있지만, 훼손된 자전거도로가 많아 전반적인 안전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실제 자전거를 타고 물금지역 자전거도로를 돌아본 결과 사고 위험에 노출된 곳이 적지 않았다. 물금역에서 호포대교 방면 자전거도로는 해빙기에 따른 도로 균열과 곳곳에 쌓인 퇴적물로 자전거 이용자에 위험은 물론 마을 주민까지 불편을 겪고 있다. 물금역에서 낙동강 종주 자전거도로로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는 불법주차 차량에 막혀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경주에서 친구와 자전거 여행을 온 이상일(31) 씨는 “자전거도로가 잘 돼 있다고 해서 왔는데 실망했다”며 “불법주차를 하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해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물금동아중학교부터 부산대 부지로 이어지는 자전거도로 역시 곳곳에 구덩이가 패이고 현수막이 길을 막아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한편, 이러한 지적에 대해 양산시 도로과는 “정확한 위치를 파악한 후 담당 외주업체에 보수를 맡길 예정”이라며 “물금 신도시 길은 LH로부터 관리 권한을 인수받지 못한 곳이 있어 정확한 위치를 확인한 후에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민석 인턴기자 cms8924@ysnews.co.kr
경남도가 장애인 활동보조 지원금 부정수급 근절에 나선다. 이는 최근 장애인 활동보조인이 장애인과 짜고 실제 서비스를 받지 않은 채 바우처카드 단말기를 조작, 보조금을 부정수급하는 사례가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남도는 바우처사업 특성상 사업 실제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점과 장기 사후점검으로 부정수급을 적발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지난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모든 시ㆍ군 바우처사업 담당공무원과 제공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사업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으며, 5월부터 도ㆍ시ㆍ군 상시점검반을 편성해 모니터링에 돌입할 방침이다. 특히 불시 현장방문을 통한 실태조사에서 적발되는 활동보조인은 자격정지 등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편, 4월 현재 도내에서 활동지원서비스를 받고 있는 장애인은 3천500여명이며, 이들의 신체ㆍ가사ㆍ사회활동을 지원해주는 활동보조인 수도 이와 비슷하다. 홍성현 기자
음식물쓰레기를 주방에서 바로 처리해 버리는 음식물분쇄기 사용이 늘고 있다. 이에 맞춰 환경부가 법 개정을 통해 음식물분쇄기 사용을 제한적으로 허용할 방침이지만 양산지역에서는 음식물분쇄기를 사용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허용지역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 등 하수도 여건 개선과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에 따른 불편 해소를 이유로 하수도시설 처리기준에 적합하고, 이미 추진 중인 음식물폐기물 자원화정책과 상충되지 않는 범위에서 주방용 음식물분쇄기 사용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도록 하수도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입법예고 중인 하수도법 개정 주요 내용은 음식물분쇄기와 감량분쇄기의 수입ㆍ제조ㆍ판매ㆍ설치ㆍ사용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제한적 사용가능지역을 규정하고 있다. 제한적 사용가능지역이란 하수관과 우수관이 분리된 도시, 고농도 하수처리장이 있는 지역이나 음식물자원화 정책에 상충되지 않는 지역이다. 허용가능예상지역은 세종시, 혁신도시, 기업도시 등 전국 15개 도시로 한정돼 양산시지역은 시범운영 지역에 해당하지 않는다. 현행 하수도법에 따르면 주방용 오물분쇄기를 통해 나온 음식물찌꺼기가 오수와 함께 100% 배출되는 경우에는 판매ㆍ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있으며, 일반 가정에서 음식물 20% 미만으로 배출할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그럼에도 주방용 오물분쇄기 제한적 허용 입법예고에 따라 일부 판매업체가 소비자 기대심리를 이용한 허위광고나 잘못된 선전, 불법 구조변경 판매를 하고 있어 선량한 시민의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양산시는 시민 피해를 예방하고자 이러한 사실을 홈페이지나 반상회보, 양산시보, 지역언론 등에 홍보하고, 주방용 오물분쇄기 허위광고와 불법사용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합동 점검을 펼칠 계획이다. 불법제품 판매자에게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 불법제품 사용자에게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양산시는 “최근 입주했거나 입주 예정인 신규아파트를 중점으로 홍보ㆍ계도를 해 잘못된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함과 동시에 하수시설물을 보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