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울산간 대중교통 환승할인제가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서진부 의원(무소속, 서창ㆍ소주)이 동남권 광역교통본부 출범 취지에 맞게 광역교통 현안 가운데 부ㆍ울ㆍ경 대중교통 환승할인을 위한 양산시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서 의원은 29일 제125회 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서 “동남권 광역교통본부가 설치됐지만 지자체간 입장이 달라 현안을 제대로 추진하지 않으면 행정에 대한 불신만 초래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 의원은 “동남권 광역교통권에 있는 자치단체들이 생색내기 행정에서 탈피해 협력하고 양보하면서 신뢰받는 행정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PS 켜놨구요. 빨리 와 주세요. 성폭행 당하고 있어요” 최근 한 초등학생이 112신고센터로 접수한 문자메시지다. 양산경찰은 하루종일 피해자를 찾느라 골탕을 먹었고, 확인 결과 허위신고였다. 지난 5월 한 여고생의 납치 허위신고 사건 이후 2번째다.
학교와 맞닿은 골프장 학습권ㆍ생존권 위협 사업 추진 과정서 학교 의견 철저히 배제 “협상ㆍ타협 대상 아닌 백지화만이 해답”
“살려 주세요” 지난 5월 어느 날 새벽 1시경 양산경찰서 112지령실에 접수된 한 통의 문자는 즉각 형사들에게 전달돼 휴대폰 위치 추적과 함께 사건 수색에 나서게 했다. 신도시 이마트 주변 반경 4㎞ 일대에 대한 대대적인 수색 끝에 찾은 신고자는 맹랑한 여고생이었다. ‘경찰관의 출동태세를 점검’해 보았다는 말에 허탈해지고 만 것은 당연한 일이다.
모든 사망에는 원인이 있다. 다만 그 원인을 아는 경우와 모르는 경우가 있을 뿐. 부검은 망자(亡者)가 남긴 마지막 유언을 찾아내는 행위다. 이러한 ‘부검’은 꼭 망자에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교통사고, 화재 등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에게도 부검은 필요하다. 다만 생명체가 아닌 현장에 관한 정밀 조사라는 형태가 다를 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흔히 국과수로 불리는 이곳은 ‘무’(無)에서 ‘유’(有)를 찾아내는 곳이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무라고 여겨지는 상황에서 유를 찾아내는 곳이다.
양산 워터파크는 2010년 3월 개장 후 크고 작은 문제들로 시민들의 민원의 대상이 되었다. 하지만 지속적인 노력으로 인공호수 녹조류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벌레를 제거하는 데는 만족스런 결과를 가져왔다.
10월 23일 ~ 10월 29일
450호
계절마다 우리가 옷을 갈아입듯이 집안의 분위기도 그에 따라 조금씩 변화를 준다면 생활의 활력소가 될 수 있다. 가구 배치나 도배 등으로 집안을 꾸미는 것도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지만 침대 커버나 소파 커버 등 홈패션 소품을 잘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집안 분위기가 훨씬 더 아름다워질 수 있다. 그동안 홈패션에 관심만 갖고 직접 접할 수 없으셨던 분들도 참여해 직접 꾸며보자. 여성들의 최대 관심사인 홈패션을 저희 풀잎문화센터에서 배워보자.
투자지분을 50대 50으로 정하여 경영상 분쟁을 일으킨 가장 좋은 사례는 마루티-스즈키 자동차다. 마루티-스즈키 자동차는 인도 정부와 일본의 스즈키가 50대 50의 지분으로 합작하였다. 합작회사는 1980년대 후반부터 마루티라는 소형 승용차를 생산하여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끌어 왔다. 그러나 승용차 시장의 80%이상을 점하던 마루티는 인도측과 스즈키측이 각각 5년씩 담당하던 사장 자리를 놓고 1997년부터 2년 이상 분쟁이 지속되었다. 2000년 현대자동차의 ‘상트로’ 돌풍으로 마루티는 시장 점유율이 70% 이하로 내려갔으며 하향추세는
양산외국인노동자의집이 인권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영화제 형식의 인권 강좌를 준비한다.‘2012년 인권영화제-가을, 그대의 삶에 물들다’라는 제목으로 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인권영화제에서는 안해성 감독의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10월 31일 오후 7시)와 태준식 감독의 ‘어머니’(11월 8일 오후 7시)가 상영된다.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는 일본군 위안부 송신도 할머니의 일본 정부를 상대로 법정 싸움을 기록한 영화이다.‘어머니’는 전태일 열사의 모친, 이소선 어머니를 담은 영화이다. 특히 태준식 감독이 참석해 ‘감독과의 대화’가 열린다.
장애인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봉사 공연을 펼치고 있는 나누우리 국악봉사단이 양산시민을 위한 무료 국악 공연을 선사한다. 오는 28일 5시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양산시민과 함께하는 국악과의 만남’은 달거리와 화관무, 산타령, 앉은장구, 비나리 등을 1부에서 들려준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서울굿과 부채춤, 창부타령 등을 선보인다. 황영임 단장은 “그동안 장애인과 어르신들을 찾아다니며 봉사공연을 펼쳐오면서 이제 양산시민 모두에게 공연을 선보일 수 있을 만큼 성장했다”며 “깊어가는 가을밤 아름다운 국악 선율과 함께 10월을 멋진 추억으로 간직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합창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학부모가 무대에 오른다. 오는 25일 양산교육지원청과 양산교육발전협의회 공동주최로 열리는 ‘2012 노래로 하나되는 학부모 합창 페스티벌’에서는 양산지역 초ㆍ중학교 학부모 합창단 9개팀에 학부모 278명이 무대에 오른다. 양산초를 비롯해 웅상초, 평산초, 대운초, 북정초, 중부초, 성산초, 천성초 등 초등부 8개팀과 양산중 등 중등부 1개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이들은 지정곡 ‘나무의 노래’와 자유곡 1곡씩으로 각자만의 색깔을 뽐낼 예정이다. 또한 양주중 밴드부와 물금고 합창단이 축하공연으로 나선다. 양산교육지원청 공영권 교육장은 “고운 선율과 학부모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이 함께 어우러져 마음을 열어가는 합창 페스티벌이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 변화하는 양산 미술의 가치를 공유하고 싶다” 오는 26일부터 양산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사)한국미술협회 양산지부(지부장 최대기) 회원전이 6일간 이어진다. 이번 전시에서는 서양화와 한국화, 조각, 공예, 서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최대기 지부장은 “창작의 길은 힘들고 고독하고 외롭지만 작품을 완성했을 때 느끼는 성취감과 희열은 모든 어려움을 잊게 해준다”며 “이번 회원전은 새롭게 변화되어가는 양산 미술의 가치를 예술인은 물론, 양산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향유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예가 대중으로부터 점점 멀어지는 것은 슬픈 현실이다” 지난 18일 열린 ‘제13회 한국서예협회 양산시지부 어울마당전’ 개막식에서 박추하 지부장은 외면 당하는 서예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박 지부장은 시민들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회원전 대신 ‘어울마당전’이라 이름 붙였으며, 양산지역 향토서예작가의 작품을 함께 전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한국문인협회 양산지부(지부장 김동현)가 ‘2012 문화예술활동 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지난 16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제51회 경상남도 문화상 및 제22회 경남예술인상 시상식’에서 양산문협은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ㆍ예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상을 받았다.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카톨릭 재단의 무료 병원에서 반신불수 환자 최병호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게다가 차도 다니기 어려울 정도로 눈이 쌓여 병원은 고립된 상태다. 갑작스러운 환자 최병호의 실종에 당혹스러운 건 병원장 베드로다. 최병호가 연말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출연해 기부금을 받는 데 막중한 역할을 맡고 있었기 때문이다.
양산시생활체육회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열린 ‘제23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회를 마감했다. 생활체육인들의 잔치인 이번 대회는 경남지역 18개 시ㆍ군에서 임원과 선수 9천여 명이 참가해 통영시 일원에서 총 28개 종목을 놓고 경쟁을 펼쳤다.
양산 탁구연합팀이 제15회 경남도지사기 국민생활체육탁구대회 종합 우승을 차지,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지난 13~14일 이틀간 경남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양산연합팀은 남자 단체전 1부와 여자 단체전 1부, 그리고 여자개인전 1·2부에서 우승을 차지해 4개의 금메달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48명의 선수가 출전한 양산연합팀은 이로써 대회 2연패를 달성하게 됐다.
민족의 대명절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달 28일. 양산시청 여자배구단 선수들은 명절 선물 보따리 대신 붕대와 파스, 운동복이 들어있는 가방을 꾸렸다.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전국체육대회 준비를 위해 명절 연휴를 고스란히 반납했기 때문이다. 매년 그래 왔듯 추석 당일 고향에 들러 차례를 올리는 것으로 후손으로서의 최소한의 예를 갖추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