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말은 못한다. 그래서 침묵의 언어다. 사진은 그 자체가 말이면서 언어다. 사진가 김미성이 ‘소통’이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연다. 김미성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양산지부 사무국장을 지냈고, 현재 포토클럽 빛그림자 총무, 국제신문사 사진동우회 회원이다. 또한 국제라이온스협회355-D(울산ㆍ양산)지구 3지역 편집위원장과 양산이팝라이온스클럽 2부회장이며, 남부동에 있는 기획ㆍ인쇄ㆍ도서출판 하이얀 대표로 활발한 지역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작가가 지난 10여년 동안 우리나라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촬영한 대표작품 40여점과 함께 사진대전 등 국제전에서 수상한 작품 10여점을 함께 선보여 작가의 예술 세계를 총망라한다. 전시회와 함께 사진 작품집도 발간할 계획이다. 전시회 오프닝 행사는 내달 6일 오후 6시 30분 진행할 예정이다.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통도사를 만날 수 있게 됐다. 통도사(주지 원산 스님)는 통도사 소식을 알려주는 어플리케이션을 지난 16일 선보였다. 어플리케이션은 통도사의 역사와 암자 정보를 비롯해 행사 일정, 불교대학 소식, 경내 가이드, 법회 동영상 등을 제공한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연동돼 있다.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통도사’를 검색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iOS용은 출시되지 않았다. 통도사 관계자는 “부처의 가르침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 젊은층이 통도사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말했다.
서울스프링실내음악축제(SSF)의 음악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는 강동석 연세대 음대교수가 최고의 연주자들과 함께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에서 가장 대중적 인기를 얻었던 곡으로 양산을 찾는다.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는 잘츠부르크, 탱글우드 페스티벌 같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음악축제를 만들고자 하는 바람으로 만들어진 서울의 대표 음악축제다. 2006년 시작된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는 ‘실내악은 어렵고 대중들이 외면한다’는 기존 통념을 깨고 매회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또한 2008년 북경올림픽 기념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일본과 상해엑스포 기념 공연 등을 통해 서울을 대표하는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강동석과 함께하는 실내악 여행’이라는 타이틀로 내달 14일 오후 7시 30분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의 주요 음악가들을 만나볼 수 있다. 8살 때 첫 연주회를 열어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로 불리며, 온갖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강창덕 경남민주언론연합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김명관 본사 대표의 ‘기획기사의 변화와 향후 방향’, 김중걸 경남도민일보 기자의 ‘기획기사, 고품격 기사의 산실’이라는 발제와 배창일 거제신문 기자의 ‘경남도 신발위 지원 기획취재의 문제점과 향후 방향’, 박종일 진안신문 편집 부국장의 ‘기획취재의 문제점과 향후 개선 방향’, 홍성현 본사 기자의 ‘양산시민신문 사례를 통해 본 기획기사의 성과와 문제점’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신양초등학교(교장 정삼현) 학생들이 따뜻한 양산만들기에 동참했다. 신양초 6학년 학생들은 지난 17일 아나바다 운동의 일환으로 가정에서 쓰지 않는 책과 장난감, 의류, 학용품 등을 모아 알뜰시장을 열었다. 여기서
지난 2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중부초 학생들의 숨겨진 끼와 재능을 마음껏 보여주는 학예발표회 ‘우리 아이들의 두 번째 겨울이야기’가 펼쳐졌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발표회는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을 한 번에 보여줄 수 있는 무대였다. 피아노 3중주, 난타, 단소ㆍ오카리나 연주부터 태권도와 춤을 결합한 태권무, 소고춤, 치어댄스 무대가 학부모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양산대학교(총장 장호익)가 국ㆍ공립 전문대학을 제외한 전국 129개 전문대학 가운데 교육부문, 소통ㆍ편의부문 상위권을 차지했다. 양산대학교에 따르면 경제연구소ㆍ삼정KPMGㆍ현대리서치ㆍ지속가능사회를 위한 젊은 기업가들(YeSS)이 전국 129개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 전문대 지속가능지수‘ 평가에서 양산대는 교육부문 10위, 소통ㆍ편의부문에서 11위를 차지했다. 종합평가
아버지가 만들어 놓고 간 숫돌을 쓴다 / 물 적시며 / 날 부빌 때마다 아픔, 그 비린내가 난다 // 베란다 한쪽 / 반듯한 버팀목으로 선채 / 무딘 칼날이 게으름을 피우면 / 움푹한 가슴으로 끌어안는다 // 칼날이 부딪치는 소리에 / 녹물이 흥건해지면 / 금새 / 반질거리는 칼 / 숫돌이 환하게 웃는다 // 매끈한 날 / 지문마저 사라진 / 아버지의 손끝이다
“제가 만약 이 학교의 교장이 된다면…” 지난 21일 오후 양산교육지원청 2층 소회의실. 내년 2월 말로 교장 임기가 끝나는 웅상초, 양주중 2곳의 새 교장을 뽑기 위한 교장공모제 2차 심사가 진행됐다. 교장공모제 매년 확대 양산은 2009년 첫 시행 교장공모제는 학교 현장의
세월이 화살과 같이 지나간다는 말을 피부로 실감 나게 하는 12월 막바지이다. 2011새해를 알리는 보신각 종소리를 들은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흘러 한 해를 정리해야 하는 시점에 서 있다. 사람이면 누구나 시작과 마지막에 큰 의미를 두며 산다. 2011년을 시작할 때 사람들은 나름대로 한 해의 계획을 세우고 각오도 다지며 꿈과 희망에 가슴 벅차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한 해의 마지막 시점에 서게 되면 오만가지 상념이 찾아든다. 올 한 해를 어떻게 보내었는지 지금쯤 한 번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풍성한 자신의 삶을 위해 좋을 것이다. 최선을 다해 한 해를 살았는지,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행복해했는지, 얼마나 많이 웃었는지, 다른 사람들과 물질과 마음을 나누며 살았는지,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며 살았는지, 귀중한 나의 삶과 내가 속한 이 세계에 대해 얼마만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는지, 나태하지 않았는지, 교만하지 않았는지, 늘 분노에 가득 차 있지는 않았는지 등등 한 해 자신의 삶을 반추하며 자성해 보자. 아마도 다가오는 2012년에는
지난 20일 양주동 이마트 앞에서 ‘희망 2012 나눔 캠페인’이 펼쳐진 가운데 양산지역 한 어린이집 원생들이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성금모금 행사는 내달 31일까지 계속 이어져, 양산시민들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시는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지난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1년 지자체 청소년정책 평가 우수기관 정부포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시가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ㆍ점검 실적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을 뿐 아니라 지속적인 청소년 선도활동과 위기청소년에 대한
시가 노약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교통약자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추진해온 도시철도 복지교통카드 시스템 구축사업을 내년 1월 2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복지교통카드 발급대상자는 지역 내 거주하는 만65세 이상 고령자, 1~6급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이며, 내년 1월 2일부터 신청서, 주민등록증, 장애인등록증, 국가유공자증 지참 후 주민등록지 읍ㆍ면ㆍ동에서 신청ㆍ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교수신문은 우리나라의 사회상을 표현하는 올해의 사자성어로 귀를 막고 종을 훔친다는 뜻의 엄이도종(掩耳盜鐘)을 선정하였다. 춘추시대에 범 씨가 다스리던 나라가 망할 위기에 처하자 한 백성이 혼란을 틈타 범 씨 집안의 종을 훔치려 했다. 도둑은 종이 너무 커서 쪼개려고 망치로 종을 깼는데 종소리가 크게 울려 퍼져 다른 사람이 올까 봐 두려워 자신의 귀를 막았다는 중국 전국시대 말기 진나라의 승상 여불위(呂不韋)가 만든 우화집 여씨춘추(呂氏春秋)에서 유래하였다. 이는 각종 사건과 중요한 정책 처리 과정에서의 소통 부족과 독단을 비판한 것이다. 자기가 한 잘못은 생각하지 않고 남의 비난이나 비판을 듣기 싫어서 귀를 막지만, 소용이 없다는 뜻으로 쓰인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양산시협의회 박정수 전 회장이 대통령 국민훈장인 석류장을 받고, 현 최양두 부회장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7일 민주평통 중앙사무처는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 합의 기반 조성, 국가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활동 등의 공로를 인정해 박 전
사업 타당성을 놓고 논란이 일었던 중증장애인다수고용사업장이 시의회 예산 삭감 결정에 따라 사실상 사업 추진이 중단됐다.<본지 405호, 2011년 11월 22일자> 중증장애인사업장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물금지역 한 사회복지법인이 신청해 추진되어 왔다. 이 사회복지법인은 사업장 설치에 필요한 부지를 제공하고, 국비와 시ㆍ도비 등 30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장 건축과 설비 등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었다.
날씨가 추울수록, 사회가 어두울수록 우리는 서로의 품을 그리워한다. 서로가 서로에게 어려움을 이겨내는 힘이고 희망이기 때문이다. 혹한을 뚫고 꽃망울을 피우는 매화를 기다리며, 봄을 꿈꾼다.
양산시민산악회는 지난 18일 2011년 정기총회를 열어 제5대 김영식 전임회장에 이어 제6대 김인도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터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고는 바로 넘어짐 사고다. 지난해 우리 산업현장에서 2만명이 넘는 근로자가 넘어져 다치거나 목숨을 잃었다. 넘어짐 재해를 형태별로 보면 미끄러짐이 39.8%로 가장 많고, 헛디딤 15.6%, 물체 넘어짐 14.9%, 걸려 넘어짐 11.7% 순이다. 유발 요인을 보면 미끄러운 바닥이 44.2%로 가장 많고 물려 넘어짐 14.5%, 계단 13.3% 등으로 분석됐다. 넘어짐 재해의 특징 중 하나가 우리 생활과 밀접한 분야인 식당, 학원, 병원 등 서비스업에서 절반 이상(51.4%)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특히 바닥이 미끄러운 음식 조리장 등에서 많이 일어난다. 제조업(20.9%)과 건설업(18.9%)보다 훨씬 빈발하고 있다. 또 입사 6개월 미만 근로자가 51.9%(1만1015명)로 가장 많아 업무가 미숙할수록 넘어짐 재해를 많이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눈이 오거나 얼음이 어는 겨울철에는 다른 계절보다 20% 정도 많이 발생하고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한다.
양산시등산연합회(회장 이성덕)는 지난 23일 더파티뷔페에서 약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산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송년의 밤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