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에서 2011년 ‘꿈을 심는 환경교육’이라는 주제로 양산지역 초등학생 2천명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초등학생들에게 환경의 중요성과 자원의 소중함을 조기교육함으로써 환경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공감대를 형성해 평상시 환경보전과 폐기물 감량에 양산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일선 학교에서 환경교육은 환경정화 봉사활동이라는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소비자를 직접 상대하는 ‘소매기능’과 사업자를 상대하는 ‘도매기능’을 동시에 수행한다. 소매는 1층에 마련된 직판장에서 일반 소비자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농ㆍ축ㆍ수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을 잃으면 인생 전부를 잃는다. 우리 아버지는 젊은 때부터 무엇이든 잘 드시고 건강하셨다. 노년이 되어 점차로 거동이 불편하셨다. “아버지, 매일 조금씩이라도 걸으세요. 양산천 산책로를 따라 걸어보세요”, “오냐” 아버지는 매일 약주를 드시고
금정산(801m)은 부산 금정구와 경남 양산시 동면 경계에 있는 산으로 북으로는 장군봉(727m), 남쪽으로 상계봉(638m)을 거쳐 백양산(642m)까지 산세가 이어져 있다. 그 사이로 원효봉의 상봉, 미륵봉, 대륙봉, 파류봉, 동제봉 등의 준봉들이 있다. 금정산의 규모는 그리 크진 않지만 숲과 물, 황강암의 풍화로 인한 기암절벽이 많아 부드러움과 역동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 금정산 정상에 올라보면
원동면 신곡마을은 지난 여름 낙동강의 범람 피해를 막기 위해 경남도에서 설치한 제방 때문에 오히려 산에서 흘러내린 빗물이 빠져 나가지 못해 주택과 농경지 침수피해를 입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배수펌프시설의 설치를 요구했지만 15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올해도 수해를 걱정하게 됐다. 경남도는 내년도 예산에 설계와 보상비에 불과한 6억원을 계상해 놓은 상태다.
김재준 작가의 시민만평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시에 따르면 원동면 용당2리 일대 20만5천㎡를 낙동강살리기사업 9ㆍ10공구에서 나오는 준설토 136만7천㎥의 사토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준설토를 매립하기 시작해 6.6m 높이를 메우는 성토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올해는 49억8천200만원의 예산으로 읍ㆍ면 초ㆍ중학생과 병설유치원생, 특수학교, 저소득ㆍ차상위 120% 등 1만3천911명이 무상급식 혜택을 받고 있다. 내년도 무상급식은 동(洞)지역 초등학생 4~6학년과 읍ㆍ면지역 고등학생, 저소득ㆍ차상위 130%까지 확대해 모두 2만2천295명이 무상급식 대상으로 예산도 2배 가량 증액했다.
양산시의회(의장 김종대)가 오는 23일부터 제119회 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행정사무감사와 2012년 당초예산 심의에 나선다. 이번 정례회에서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는 사실상 나동연 시장 취임 이후 나 시장의 시정업무를 처음으로 평가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24일 시의회 기획총무위원회(위원장 정경효) 감사에서 선서를 하고 있는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기섭) 임직원.
수업을 마치고 바쁜 걸음을 옮겨 버스에 몸을 실었다.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한 아이들을 만나러 가기 위해서 입가에 흐뭇한 미소를 짓고 행복한 마음을 안고 달려간다. 버스 창밖으로 작은 새 한 마리가 애처로운 날갯짓을 하며 나무 맨 꼭지에 하염없이 앉아 있는 모습이 퍼뜩 내 눈에 들어왔다. 아마도 새 삶을 찾기 위해 떠나는 무리들의 틈에 끼지 못하고 홀로 남겨졌으리라 짐작됐다. 나는 부지런히 상념에 젖어 들었고 어느새 버스는 내가 닿아야 할 곳에 무사히 내려주고 떠났다.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은 양산초등학교(교장 이헌동)가 역사관을 개관했다. 25일 개교 100주년 기념 역사관 개관식에 나동연 시장, 김재실 교육장, 정진화 전 향토사연구회장을 비롯해 동창회, 학부모회, 운영위원회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 내빈들은 전시된 체육복, 상장, 성적표, 학용품, 학교신문, 일기장, 교구 및 비품, 학교문집, 행사앨범 등의 전시품을 관람하며 자신의 어린시절과 양산초의 옛 모습을 떠올리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직접 준비하고 진행하는 문학콘서트가 지난 23일 양산여고 도서관에서 열렸다. 양산여자고등학교(교장 류인록) 학교축제인 제39회 새빛제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작가 강연회와 학생독서 활동, 독서지도 활동을 결합해 문학콘서트 형식으로 기획됐다. 특히 학생들이 수동적으로 참여했던 기존의 행사와는 달리 콘서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해 이목을 끌었다.
어린이들만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건축 조형물을 통해 직접 표현하는 기회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는 지난 26일 오전 9시부터 양산캠퍼스 성심관 504호에서 서창지역 초등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건축에 대한 자연스러운 접근과 흥미를 유발시키고, 만들기 작업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2011 YSU 어린이
경남지역신문발전위원회(이하 경남지발위)가 2011년 사업을 평가하고 2012년 사업을 준비하기 위한 워크숍을 지난 25일과 26일 사천시 남일대리조트에서 가졌다. 올해 경남지발위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된 뉴스사천이 주관한 이 자리에는 김두관 도지사를 비롯한 경남도 차신희 공보관 등 경남도 관계공무원, 경남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 올해 우선지원대상사 위원 등이 참석해 올해 사업을 제대로 평가해
최근 화제를 몰고 다니는 팟캐스트 라디오방송 ‘나는 꼼수다’가 지난 27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콘서트를 가졌다. 정치풍자를 통해 새로운 대안언론으로 주목받고 있는 ‘나는 꼼수다’는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 정봉주 전 민주당 국회의원, 시사인 주진우 기자, 시사평론가 김용민 교수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라디오로 이명박 정부에
“이미 낸 과태료를 또 내라고?” 직장에서 일을 하고 있던 송아무개 씨는 아내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고 깜짝 놀랐다. 주정차 위반 과태료 독촉장이 날아왔다는 연락을 받았기 때문. 최근에 위반을 한 적이 없었던 송 씨는 생각 끝에 지난해 위반을 했다가 납부기한 안에 과태료를 낸 적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화가 난 송 씨는 이 사실을 시청에 알렸지만 ‘영수증이 있어야 한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시가 주민참여예산제 도입에 따라 실시한 주민설문조사 결과에서 기존 도시개발분야 투자보다 ‘교육’과 ‘복지’ 분야에 더 많은 예산이 투자되어야 한다고 답했다. 지난 21일 공개된 ‘2012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결과’에 따르면 8월 10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 설문과 서면 설문을 실시해 모두 497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가 내년에 가장 관심을 두고 투자할 분야에 대한 질문에 응답한 시민들은 교육(21.2%), 사회복지(14.5%), 환경보호(14.1%), 문화관광(12.1%), 산업(11.4%), 교통(9.6%), 안전
내달 1일 개장을 앞두고 있는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가 대형마트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지난 23일 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한옥문 의원(한나라, 중앙ㆍ삼성)은 4분 자유발언을 통해 개장을 앞두고 있는 농수산물유통센터가 설립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운영ㆍ관리에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가 자전거와 보행자가 분리돼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자전거 전용 건널목을 만들었다. 시는 최근 신도시1단계 지역을 중심으로 보행자 건널목 13곳에 폭 1.2m의 자전거 건널목을 설치했다. 자전거 건널목이 만들어짐에 따라 자전거 이용자들이 따로 내리지 않고 건널 수 있게 됐으며, 보행자와 분리돼 있어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자전거는 도로교통법상 ‘차’로
장애아동복지지원법이 실질적인 효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제정 이후의 많은 과제가 실천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뜨겁다. (사)양산시장애인부모회(회장 최태호)는 지난 24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장애아동과 발달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장애에 대한 편견 심어주는 사회 장애차별, 우리사회 전반의 문제 설명회는 지난 6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되어 내년 8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장애아동복지원법>을 소개하고 그 한계와 후속과정에 대해 토론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