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저명 인사의 초청 강연으로 진행하는 ‘시민아카데미’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학습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작된 평생학습의 장이다. 하지만 4년간 진행되면서 점차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줄어들었고, 이는 사업축소와 예산감축 등으로 이어졌다. 여전히 평생학습에
누가 네 모습을 그렇게 만들었어 그냥 이 산 속에서 손을 타지 않았다면 몸도 불고 키도 컸을 건데
올해 삽량문화축전의 화두는 ‘박제상 테마’의 강화다. 이를 통해 지역의 정통성을 확보하고, 축전의 주제의식을 높이겠다는 의도다. 삽량축전은 2006년부터 체육행사를 떼어내고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문화축제를 지향하고 있지만 ‘양산다움’이 부족하다는 꼬리표가 늘 따라다녔고,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박제상’이라는 해법을 내놓은 것이다. 지난 18일 열린 삽량문화축전추진위원회 정기총회에서 발표된 축전 기본계획안에도 이 같은 내용이 담겨있다. 추진위에 따르면 올해 축전은 박제상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특화해 축전의 테마를 강화하는 동시에 축전의 시작을 알리고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박제상 고유제’를 신설해 지역 전통정신을 강화한다.
장마가 끝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는 예년에 비해 훨씬 길고 무더운 ‘수퍼폭염’이 찾아온다는 분석이다. 이처럼 연일 무더운 날씨 속에서 더위를 피하려는 시민들의 방법도 가지각색이다. 양산과 부채로 햇빛을 가리기도 하고 아이들은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더위를 쫓는다. 어르신들은 양산천을 찾아 다리 밑의 시원한 그늘에서 강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피한다.
사람은 체온이 섭씨 36.5도에서 37.1도 사이로 유지돼야 살 수 있는 항온동물이다. 그래서 체온이 올라가면 땀을 통해 열을 발산한다. 땀은 99%가 물이고 나머지는 염화나트륨, 젖산, 포도당 등이 섞여 있어 ‘묽은 소금물’ 형태인 셈이다.
제23회 양산전국사진공모전에서 전수영(경기도) 씨의 작품 ‘연륜’(사진)이 금상을 받았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양산지부(지부장 설병갑)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전국에서 1천201점이 응모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금상과 은상 외에 동상 3점, 가작 5점, 장려 5점, 입선 108점을 선정했다. 설병갑 지부장은 “이번 대회는 예년에 비해 응모가 늘면서 10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다른 공모전에 비해 경쟁이 치열한 편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수상한 작품은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3일에 열릴 예정이다.
[양산시민신문배 사회인야구리그]
원동중학교 야구부(감독 신민기)는 지난 23일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2011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초청되어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롯데카드(대표 박상훈)는 유소년 야구를 후원하는 ‘사랑의 10번 타자’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원동중학교와 함께 전북 이평중학교 야구부에게 각각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박상훈 롯데카드 대표는 “이번 행사는 롯데카드가 진행하는 스포츠ㆍ문화 지원 활동”이라며 “열악한 환경에서도 야구 선수의 꿈을 키우며 열심히 운동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원동중학교 신민기 감독은 “야구부 아이들이 프로야구에서 가장 잘한다는 올스타 선수들의 플레이를 눈앞에서 볼 수 있었던 것이 큰 경험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은 양산지역 체육인들의 축제의 날이었다. 각 체육단체들이 회원 간 단합을 도모하고 실력을 향상하는 시장기 대회를 잇달아 개최한 것. 먼저 지난 6월 12일 개최한 ‘제6회 양산시장기 야구대회’는 장마로 인해 예정보다 대회가 연기가 되어, 24일 대망의 결승전을 치렀다. 결승전은 지난해 시장기 우승팀 블루해머를 8강에서 이기고 결승까지 진출한 돌풍의 팀 ‘G7’과 지난 시즌 토요리그 우승팀인 패트롤윙스를 꺾고 올라온 ‘핫스윙’이 맞붙었다.
양산을 비롯한 경남 전역 단독주택에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비용이 지원될 전망이다. 경로당, 마을회관 등 공공시설과 영세 영업점도 포함된다. 지난 20일 개최한 경상남도의회 제289회 정례회에서 홍순경 의원(한나라, 물금ㆍ원동ㆍ강서ㆍ상ㆍ하북)이 정재환ㆍ조우성ㆍ정연희ㆍ이홍범ㆍ공영윤ㆍ윤용근 의원과 함께 <경상남도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공동발의했다
지난 11일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린 한 마을 경로당 개관식은 마을마다 설치되어 있는 여느 경로당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개관식을 가진 상북면 삼영아파트 경로당이 사람들의 눈길을 끈 것은 시로부터 증축을 위해 지원받은 보조금 일부를 반납했기 때문이다. 삼영아파트 경로당
양산여성회(회장 황은희)는 여성주간을 맞아 성희롱 발언 근절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양산신도시 이마트 인근에서 ‘성희롱 발언 정치인 순위매기기’ 행사를 가졌다. 최근 1년간 성희롱 발언을 했던 정치인 가운데 최고 1위는 누가 됐을까?
상당수의 기혼여성들이 조기 퇴근에 방학까지 있는 학교 급식소 근무를 선호직업으로 생각해 왔지만, 실상을 드려다 보니 저임금에 중노동까지 심각한 근무조건인 것으로 드러났다. 양산시의회 심경숙 의원을 포함해 민주노총 양산시지부, 전교조 양산지회, 양산여성회, 양산노동민원상담소, 민주노동당 양산시위원회 등 양산지역 5개 단체로 구성된 ‘학교 비정규직 처우개선을 위한 양산지역 대책위’가 최근 양산지역 41개 초ㆍ중ㆍ고교 급식소
5g짜리 셔클콕이 선사하는 매력에 흠뻑 빠진 부부가 있다. 이미 배드민턴 동호회 사이에선 부부가 함께 암에 걸렸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배드민턴을 함께 즐기며 서로 의지하고 보살펴 암을 극복한 셔틀콕 부부로 유명하다. 바로 배드민턴 동호회 삼성클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구본근(60)ㆍ최말순(53) 씨 부부가 그 주인공이다.
냉이꽃 가려운 마른 등에 딱지 뜯고 나온 봄이 아지랑이 한 가닥을 초록실로 뽑아내어 산자락 할머니 향해 작은 손을 흔든다
우리나라의 사회보장기본법 제3조에는 ‘사회보장이란 질병, 장애, 노령, 실업, 사망 등의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모든 국민을 보호하고 빈곤을 해소하며 국민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제공되는 사회보험, 공공부조, 사회복지서비스 및 관련복지제도를 말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여기서 사회적 위험이란 구사회위험, 즉 전통적으로 존재해 온 사회위험을 말한다.
중국은 우리나라에 양날의 칼과 같은 존재이다. 중국의 발전과 성장은 중국인들의 소비시장을 확대시킴으로서 우리나라의 수출시장을 더욱 크게 확대한다는 점에서 경제적으로 장점이 있다. 한편으로 중국의 발전과 성장은 중국에 대한 우리나라의 외교적, 경제적 의존도를 더욱 키운다는 면에서 위험한 측면도 있다. 현재도 우리나라의 대 중국 무역의존도는 23%에 이르러 대 미국 무역의존도 12%의 두 배에 가까운 실정이다. 이러한 추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중국을 정확히 알고 대비하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이다. 잘 살고자 하는 것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망이며 이것은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체제를 넘어서는 것이기 때문이다.
옛날 어느 나라에 전쟁으로 한쪽 눈을 잃은 왕이 있었다. 어느 날 왕은 자신의 초상화를 그리기 위해 세 명의 화가를 불러자신의 얼굴을 보고 그림을 그리게했다.
십 년 전, 농부가 되려고 마음먹었을 때만 해도 자동차와 기계를 쓰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농부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농사지으려면 짐차가 꼭 필요하다며 동서가 중고 짐차를 선물로 사 주었습니다. 짐차가 없을 때는 인터넷을 쓰기 위해 우체국까지 사오십 분 남짓 걸어서 가야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걸으면서 여기저기 핀 들꽃을 바라보기도 하고, 바람소리와 새소리 그리고 온갖 풀벌레 소리까지 들을 수 있었습니다. 걷다보면 살아 있는 모든 게 길동무 같아, 가진 게 없어도 부자였습니다.
개인퇴직계좌 IRA는 근로자가 직장을 옮기더라도 퇴직금을 계속 적립, 통산해 은퇴 후 노후소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물론 퇴직금을 중간정산 받아서 개인퇴직계좌에 적립할지 여부는 강제사항은 아니며 근로자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