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끝나지 않은 비극, 6.25전쟁이 발발한 지 61년이 지났다. 양산시 재향군인회(회장 류재민)는 그때의 아픔을 되새기고 참전용사와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를 통해 약해지고 있는 안보의식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범시민대회를 열었다. 전쟁 발발 61주년인 지난 25일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지역에 거주하는 6.25 참전유공자, 상이용사, 미망인, 유가족, 향군임직원, 여성회원, 일반회원
한국실업배구연맹이 주최하고 양산시와 양산시체육회, 양산시배구협회가 주관하는 ‘2011 제2차 한국실업배구연맹전’이 양산에서 펼쳐진다. 양산실내체육관에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에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양산시청여자배구단(감독 강석진)은 지난 4월 1차 연맹전 우승에 이어 2차 연맹전에서도 우승을 노린다.
김재준 작가의 시민만평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병열)은 지난 21일부터 4일간 양산도서관 시청각실에서 학부모 60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대학’을 열었다. ‘아이와 잘 통하는 공감 대화법’을 시작으로 ‘뭐든지 열심히 하는 아이로 키우기’, ‘미래의 인재로 키우는 진로지도’ 등 건강한 자녀양육을 돕기 위한 다양한 강좌가 마련됐다.
지난 25일은 양산지역 어머니들의 배구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이는 날이었다. 양산시배구연합회(회장 양재근)가 남부고등학교와 삽량초등학교에서 ‘2011년 생활체육 학교대항 어머니 배구대회’를 연 것. 어머니 배구대회는 9인조 경기로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뉘어 진행되었고, 초등학교 15개교, 중ㆍ고등학교 6개교 등 모두 21개교 학부모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시조시인 김술곤 씨가 계간 시조전문지 ‘시조문학’에서 작가상을 받았다. 시조문학은 1960년 창간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순수 시조전문지로, 여기서 작가상은 이미 여타 문학지를 통해 등단했지만 문학적 입지를 굳히고자 하는 작가를 위해 문호를 개방한 시조문학만이 가지고 있는 제도다. 시조문학 여름호에 작가상에 선정된 김술곤 씨의 작품은 ‘운문사 행’이라는 작품. 시조문학은 이 작품에 대해 “시인의 고향에 있는 명사찰 운문사를 찾아 시상을 표출한 작품”이라며 “상사화인 꽃무릇을 적소에 배치, 지난날의 잃어버린 꿈과 추억과 사랑을 되새김하며 자아적 술회를 유추한, 문학적 성가를 이룬 절편”이라고 평했다.
물금초 6학년 지훈이는 요즘 공부가 재미있다. 1등이라고는 해본 적 없는 지훈이가 최근 기말고사에서 성적이 쑥쑥 올라 반에서 1등을 했기 때문이다. 반 아이들의 부러움과 선생님의 칭찬을 한 몸에 받은 지훈이는 학교생활이 즐겁다. 지훈이의 1등 비결은 무엇일까?
기상청에 따르면 1963년 ‘셜리’ 이후 48년 만에 한반도를 통과한 6월 태풍 ‘메아리’는 전국에 크고 작은 피해를 입혔다. 양산지역의 경우 22일부터 26일까지 평균 255mm의 비가 내렸고 가장 많은 비가 내린 지역은 동면으로 334mm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시에 따르면 태풍 ‘메아리’로 인해 일부 도로 침수가 침수되고 가로수가 쓰러지기도 했지만 다행히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6월 태풍과 함께 시작된 장마로 올 여름은 여느 해보다 장기간 집중호우와 강풍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재해 대비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은 영대교 교각 상단을 넘실거리며 흙탕물이 되어 흐르는 양산천 모습.
지난 22일 시는 ‘영어도서관 추진 계획안’을 마련해 시의회 의원협의회에 보고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시가 전국 지자체 공모를 통해 선정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시청각영어도서관 시범조성사업’을 유치한다는 내용이다. 국비 10억원이 지원되는 이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소주동의 시유지를 건립예정지로 선정해 예산절감과 동시에 웅상지역 교육 불균형까지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양산에도 토익고사장이 생긴다. 시와 한국토익위원회는 고사장 주변여건, 방송시설 점검 등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지난 21일 중앙중학교를 토익 고사장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일반인 등 700여명이 매달 토익 시험을 치기 위해 부산이나 김해, 울산 등으로 이동하는 불편이 해소될
양산지역 교육계가 교장공모로 후끈 달아올랐다. 자율형공립고로 지정된 양산고등학교를 비롯해 웅상고등학교, 덕계초등학교 등 세 곳에서 교장공모제를 실시하고 있다. 교장공모제는 학교 현장의 폐쇄적인 승진제도를 개선하고 젊고 유능한 인물을 교장으로 발굴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지난 2007년부터 교과부가 시범학교를 지정해 내부형ㆍ초빙형ㆍ개방형으로 나눠 실시해 오고 있다.
LH는 지난 2005년 동면 사송ㆍ내송리 일대 276만6천㎡ 부지에 미니신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2009년부터 보상에 착수했다. 하지만 토지공사와 주택공사의 통합 이후 경영난이 심화되면서 전국 사업장의 우선순위를 조정하는 작업에 착수해 사송택지개발사업 역시 사업 착수시기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양산시의회가 정례회를 맞아 지난 23일 상임위별로 주요 현안사업장을 방문하고, 관계 공무원과 사업 추진 경과, 문제점, 향후 대책 등을 논의했다. 사진은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서진부)가 구제역 매몰지 현장을 둘러보고, 현재 상황과 앞으로 추진 계획 등에 대해 관계 공무원의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산업건설위원회 의원들은 이날 장마 기간 매몰지에 대해 더욱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시는 만10세에서 18세 미만 아동을 위한 ‘인터넷중독 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 가구 월평균소득 4인 가족 기준, 415만5천원 이하인 가정에 인터넷 중독으로 인해 치료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시 살림살이를 점검한 결과 사업을 집행하지 못해 남은 사업비가 523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8.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회는 지난 24일 시의회 정례회에서 ‘2010년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의 건’을 승인하는 과정에서 지난해 사업기간을 넘겨 올해 사업비로 이월된 사업비가 전년도에 비해 과다하게 발생한 것을 두고 예산의 효율적인 분배와 집행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1995년 시 승격 이후 폭발적인 인구 증가세를 보이던 양산시가 처음으로 전월 대비 인구가 감소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현재 주민등록상 거주 인구가 26만3천453명으로 집계돼 4월 30일 기준 26만3천524명에 비해 인구가 71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 분양을 마친 물금지역 아파트 2개 단지에 우선순위를 받기
“비슷한 성격의 행사만 통폐합해도 수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시의회가 봄, 가을 봇물처럼 쏟아지는 행사들이 예산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며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위해 선택과 집중을 강조하고 나섰다. 시의회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 동안 237건의 각종 행사와 축제가 진행되었으며, 모두 109억600여만원의 사업비가
지난 26일 태풍 메아리와 장맛비로 하수관거 사업이 완료된 중앙동 일대 하수도가 넘쳐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시는 하북에서부터 시작되는 하수관거의 용량이 불어난 빗물과 함께 넘쳐 역류현상이 일시적으로 일어난 것이라며 해명했지만 지난 4월 준공검사를 마친 하수관거 분리 사업이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사진은
산림조합장 재선거에 10여명의 입후보예정자들이 몰려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22일 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마련한 ‘산림조합장 재선거 입후보 안내 설명회’에는 선거일정을 비롯해 후보자가 알아야 할 입후보절차와 선거운동방법 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선거법에 대한 안내와 함께 후보자 등록 등에 필요한 각종 자료도 제공된 가운데 후보등록을 희망하는 참가자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형님’, ‘동지’, ‘한 울타리’…. 지난 22일 안종길 전 시장과 지지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안종길 전 시장과의 만남’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모임에서 참석자들과 안 전 시장이 서로에게 주고 받은 대화에는 소속감을 강조하는 말들이 이어졌다. 이날 모임은 지난 2003년 임대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