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효력이 발생하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으로 원도심과 농촌지역 아파트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2007년 제정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은 그동안 특별한 기준 없이 설치되어온 어린이놀이터 등 놀이시설에 대해 재질, 미끄럼틀 기울기, 그네 높이와 길이 등의 세부적인 기준을 마련해 놓고 있다. 안전관리법에 따르면 3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1월 26일까지 기준에 맞춰 놀이터를 개보수해 설치검사를 받아야 한다.
물금읍 범어리 서남공원에는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인 호국무공수훈자전공비가 세워져 있다. 2000년 건립된 높이 7m의 이 전공비는 양산지역의 다른 현충시설보다 규모가 작지만 비에 각인된 명단은 가장 화려하다고 할 수 있다. 110명의 이름이 새겨진
“사람 좀 살게 해주이소. 지난 겨울부터 주민들이 살 수가 없다 안합니꺼. 소음 때문에 여름이 왔는데도 우리는 창문을 열고 살 수가 없심더. 여름에 창문도 활짝 열고 밤에도 안 시끄럽고, 아그들이 시끄러운 환경에서 벗어나 공부를 할 수 있게 해주이소” 지난해 11월 개통 이후 KTX 열차 소음으로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동면 개곡ㆍ영천ㆍ창기마을 주민들이 하루빨리 문제를
앞으로 비장애인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할 경우 법에 따라 엄격하게 과태료가 부과돼 비장애인들의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부터 시는 일반인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행위를 막기 위해 장애인 주차구역 내 불법주차 단속을 연중 실시해 적발된
가족 중에서 누군가 중병으로 오랫동안 투병하면 환자 가족은 ‘고액의 병원비’ 외에 겪어야 하는 어려움이 하나 더 있다. 바로 병실에서 환자와 생활하며 돌보는 ‘간병’이다. 직장은 물론 가정까지도 포기하게끔 만드는 간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남도가 나섰다. 경남도는 올해 10억4천900만원의 도비를 들여, 간병 필요도가 높고 중증환자가 입원하는 병원 가운데 공공병원 2곳을 선정해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을
“반세기 전 저 붉은 괴뢰들이 아름다운 이 산하를 탄서코자 했을 때 당신들께서는 충절의 삽량땅 인물답게 조국의 자유와 평화 그리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분연히 일어나시었습니다. 님들께서 바친 고귀한 목숨과 흘린 선혈과 땀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이렇게 질 높은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된 것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중부동 양주공원에는 6.25전쟁 당시 조국과 민족을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과 애국정신을 기리는 ‘6.25참전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2007년 3월 13일 2억원의 사업비로 건립돼 국가보훈처가 지정한 현충시설인 기념비는 가로ㆍ세로 10m 너비의 기단부에 주탑 가로 3.3m, 세로 2.3m로 11m 높이로 만들어졌다.
독서교육에 대한 열풍이 거세다. 하지만 무조건 책을 사 준다고 아이가 책을 읽진 않는다. 이처럼 어느 부모든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공감하지만 실제로 우리아이에게 적용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그래서일까. 지난 14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시민아카데미에 많은 부모들이 모여들었다. ‘책과 배려깊은 사랑이 행복한 영재를 만든다’는 주제로 푸름이닷컴(www.purmi.com) 최희수 대표의 강의가 열렸던 것. 마이크를 잡은 최 대표는 책읽기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몰입독서의 필요성, 독서교육을 시작하는 부모의 자세를 아들 푸름이 사례를 통해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푸름이 아빠 최 대표가 추천하는 책읽기인 몰입독서법을 정리해봤다.
지난 18일 통도라이온스클럽은 60여명의 라이온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한정우 회장이 이덕규 신임회장에게 클럽기를 인수인계하며 회장직을 물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덕규 신임회장은 “‘소통과 화합하는 클럽’이란 슬로건으로 클럽의 화합과 참 봉사 실현에 전력을 다하여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이라며 “회원 모두가 하나 되어 한 발 양보하고 이해하는 자세로 봉사에 매진하여 주길 바라고, 나도 솔선수범의 자세로 앞장서서 부끄럽지 않는 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제로타리클럽 3720지구 제5지역 양산ㆍ중앙ㆍ삽량ㆍ신양산ㆍ웅상ㆍ무지개ㆍ양주 등 지역 7개 클럽은 16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신ㆍ구회장단 합동 이ㆍ취임식을 열었다. 중앙클럽 주관으로 진행된 이ㆍ취임식은 나동연 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각 클럽 회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이ㆍ취임식을 통해 이인호 총재지역신임대표가 취임했으며, 양산클럽 배성한, 중앙클럽 김향봉, 삽량클럽 이지은, 신양산클럽 강창수, 웅상클럽 명상일 신임회장이 취임했으며, 무지개클럽 김경원, 양주클럽 박미순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연임했다. 신임회장단을 대표해 취임사에 나선 양산클럽 김향봉 회장은 “숭고한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열과 성의를 다하여 베풀고 나눔을 실천해 보다 살기좋고 인간미 넘치는 양산을 만들기 위해 봉사하겠다”라고
지난 2일에 열렸던 북정초 음악제에서 광고, 영화 등에서 자주 흘러나와 우리 귀에 익숙한 곡 ‘Mai Piu Cosi Lontano’와 ‘The Enter-tainer’ 로 관객들을 단번에 사로잡은 무대가 있었다. 이들은 엄마와 이모, 이종사촌으로 구성된 변창현(12)ㆍ김나현(12) 가족. 이들 가족 오케스트라는 이미 북정초에서 ‘음악가족’이라고 소문이 파다하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를 각각 맡아 무대를 장식한 이들은 음악으로 하나 되는 가족 오케스트라단이다.
동네 한의원에 익숙한 시민들은 ‘한방병원’이라는 이름이 다소 생소할 수 있다. 하지만 양산에는 지난 2008년 11월 전국 최초의 국립대 한방병원이 진료를 시작하면서 우수한 의료진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 취임식을 가진 제3대 부산대 한방병원 이병렬 병원장은 “부산대 한방병원은 한의학의 과학화, 표준화, 세계화라는 국가적 사명을 수행해야 할 국내 유일의 국립대 한방병원”이라며 “전국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모인 명의(名醫)들이 단골 같은 친근함과 함께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모였다”고 강조했다.
지난 18일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양산시가 주최하고 양산시청소년회관이 주관하는 ‘제6회 양산시장배 청소년풋살대회’가 열렸다. 무더운 날씨에도 18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대회를 빛냈다.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 선수등록이 되어있지 않은 지역 중ㆍ고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었고 중등부 10개팀, 고등부 8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지난 19일 양산실내체육관에서 양산시배드민턴연합회(회장 장세경)가 주최하는 ‘제6회 양산시배드민턴연합회 여성부대회’가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지역의 19개 배드민턴 클럽소속 300여명의 여성들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았던 자신의 기량을 선보이고 서로의 화합을 다졌다.
양산시리틀야구단(감독 권재광)이 지난 10일 개막한 ‘제9회 용산구청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8강에 머물렀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전국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던 양산시리틀야구단은 대회 2연패를 노렸으나 8강전에서 수원시 영통구리틀야구단에 1대4로 패하면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양산시 축구협회(회장 김광욱)가 주관한 ‘제9회 시장기 축구대회’에서 어곡FC, 청어람FC가 각각 청년부와 장년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2일과 19일 양일 간 종합운동장 외 4개 구장에서 펼쳐진 대회는 청년부 16팀, 장년부 16팀, 노년부 6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루었다.
6월 19일 16강 경기결과
리조또는 이탈리아의 쌀을 이용한 요리로 리조(Riso) 또는 빠엘라(Paella) 등으로도 불린다. 북부의 Po강 유역의 쌀이 많이 생산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리조또 요리가 발전되어 왔다. 리조또 요리에 가장 적합한 쌀은 적은 양의 물로 요리가 가능한 품종으로 까르나로리(Carnaroli)와 아르보리오(Arborio)가 유명한데 이 외에도 여러 가지 품종이 있다. 기본적인 조리법은 냄비에 올리브 오일을 두른 다음 쌀을 넣고 살짝 볶은 후 뜨거운 육수(Meat Broth)를 부어 계속 저으면서 익힌다. 쌀 외에 첨가되는 부재료에 따라 여러 형태의 리조또가 만들어진다. 리조또가 물이 흐를 정도로 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알온다(All onda)는 베네치아 인들이 즐겨쓰는 말이다. 또한 실제로 이탈리아에서는 해산물이 들어간 리조또에 파르메산 치즈를 첨가하지 않으나, 전문요리사들이 맛과 향미를 증진시키기
지난 15일 양산시의회 제116회 1차 정례회 본회의를 개회하면서 김종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나동연 시장과 집행부 공무원에게 말로만 부르짖는 변화가 아닌 시민들이 요구하는 변화에 귀 기울여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내용은 현행 1ㆍ2ㆍ3종 일반주거지역 내 단란주점, 안마시술소와 제조업소를 제외한다는 규정 가운데 제조업소의 경우 바닥면적 330㎡ 이하를 허용한다는 것이다. 조례의 상위법령인 건축법 시행령에 주거지역 내 500㎡ 미만의 제조업소를 허용하고 있지만 포함 여부는 조례에 규정하도록 되어 있다.
정석자(민주, 비례대표, 사진 위), 김효진(무소속, 물금ㆍ강서ㆍ원동, 사진 아래) 의원이 발의한 <양산시 주민편익시설 관리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양산시 문화체육센터 관리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이들 시설에서 운영되는 문화ㆍ체육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감면 대상을 확대하고, 이중감면을 방지하는 조항이 신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