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북면 문화체육회장에 김진덕 회장이 지난 15일 취임했다. 김진덕 회장은 “회장에 취임한 만큼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동안 상북면을 위해 고생한 선배들의 노고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우리 문화체육회가 상북면에 새로운 문화체육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동자율방범대가 지난 16일 발대식을 가지고 제1대 대장에 김영준 씨가 취임했다. 김 신임대장은 “양주동자율방범대의 초대 대장을 맡아 두 어깨가 무겁다. 앞으로 양주동 치안 안정에 솔선수범하겠다”며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양주동자율방범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들이 많은 양주동에서 어린이들도 안전하게 지역을 다닐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양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나동연)이 양주중학교와 협약, ‘효사랑’ 봉사단 창단식이 진행됐다. 효사랑 봉사단은 양주중학교 50여명의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자원봉사센터는 봉사활동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기획과 경로당을 연계해준다. 지난 9일 처음 모임을 가진 봉사단은 자원봉사 기본과 보수교육을 시작으로 5월 어버이날을 앞두고 카네이션 종이접기 교육 또한 함께 진행됐다.
봄기운이 완연한 지난 17일 물금읍민의 화합을 다지는 축제가 물금읍운동장에서 펼쳐졌다. 물금읍과 물금읍체육회의 공동주최로 열린 서른 다섯 번째 체육대회에는 나동연 시장, 김종대 의장, 시ㆍ도의원 등을 비롯해 31개 마을 대표선수와 가족, 주민 등 2천여명이 참여해 화합을 다졌다.
과거 양산하면 떠오르는 것은 ‘통도사’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양산하면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지난 2008년 11월 개원과 함께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 양산부산대병원은 ‘동북아 의료허브’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고, 지역에서는 종합의료시설의 유치로 보다 많은 의료적 혜택을 기대하는 시민들이 많다. 2004년 부산대학교병원 양산건립추진본부장으로 양산과 인연을 맺은 백승완 병원장은 7년이라는 세월 동안 양산부산대병원의 성장을 위해 노력해왔다. 초대 병원장으로 오는 4월 말 임기가 끝나는 백 원장은 병원 경영인에서 환자를 위해 헌신하는 의료인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봄바람 머금은 음악 선율이 웅상을 찾아왔다. 지난 16일 웅상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청심장학회가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신춘음악회를 연 것. 평소 웅상 지역에서 문화예술공연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만큼 신춘음악회에 대한 웅상 주민들의 반응은 대단했다. 300여석이 넘는 좌석은 빈자리 없이 가득 찼고, 두 시간 가량의 다소 긴 공연에도 관객들은 무대가 끝날 때마다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또한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생활시설인 가온들찬빛 장애인 21명과 청소년 도우미들이 함께 방문해 더욱 뜻깊은 공연이 됐다.
‘늦깎이 동양화가’ 설파 안창수 화백이 지난 13일 모교인 양산중학교 체육관 준공식을 기념해 대형 호랑이 그림을 기증했다. 이번에 안 화백이 기증한 그림은 호랑이의 기상과 양산중 교목인 개잎갈나무(히말리야시다)를 그린 것으로, 모교의 발전을 기원하는 뜻을 담았다. 한편, 상북면 소토리 출신인 안 화백은 금융업에 종사하다 정년퇴임 한 뒤 동양화가로 변신해 중국 중화배 전국서화예술대전 금상, 임백년배 전국서화대전 1등상, 일본 전국수묵화수작전 2회 입선, 전일전 예술상, 전일본수묵화수작전 갤러리수작상을 수상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 지역에 전국 농아인 축구선수들의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농아인축구협회와 대한장애인축구협회가 주관하고 경남농아인협회 양산시지부(지부장 김창섭) 주관하는 ‘제30회 전국농아인축구대회’가 열려 전국의 농아인 축구선수들이 자신의 실력을 뽐내고 대회를 통해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었다. 지난 15일 양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16개 시ㆍ도 선수단은 16일과 17일에 예선경기를 치렀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다음달 14일부터 창원시에서 열리는 ‘제2회 아시아ㆍ태평양농아인축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발을 겸하는 대회라 선수들은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선수들은 축구공에 눈을 떼지 않고 집중했고 동료들과 눈빛과 수화로 작전을 짜는 모습을 보이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한 사람의 인상이나 호감, 신뢰는 때로 그의 옷차림을 통해 생기기도 합니다. 이처럼 옷은 그 옷을 입은 이의 태도나 가치관을 돋보이게도, 혹은 폄하하게도 하는 것입니다. 이 시는 와이셔츠가 ‘누워 있는 사내를 입어본다’라는 기막힌 발상을 통해 각박한 문명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군요.
양산은 발전 잠재력이 대단히 큰 도시이다. 금수강산(錦繡江山)의 축소판이라고 할 만한 아름다운 산과 강이 있고 사통팔달로 교통망이 연결되고 있다. 도시와 농촌이 조화된 인간적인 거주환경은 지속적인 발전가능성을 크게 높여준다. 도시 발전에 대한 긍정적 희망으로 양산의 미래를 만들어가야 한다. 우리 양산이 부산, 울산, 김해 등 주변도시와 차별성을 가진 명품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강점을 잘 살려야 한다. 우수한 자연환경을 도시발전의 기반으로 삼아서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친환경 도시를 만들어가야 한다. 사람이 살기에 쾌적하면서도 미래첨단산업이 시민경제를 살찌우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
사람은 자기중심으로 본다는 한계를 가진다. 푸코는 자연적인 인식은 없으며 호프만에 의하면 시각은 구축된다고 한다. 이러한 시각은 3차원의 세계를 이차원의 이미지로 인식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수없는 해석이 나오게 되어 각자가 쌓아온 이미지들로 구축된 자신만의 인식으로 보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의 인식에서 관심 있는 부분만 보고 관심이 없는 나머지는 생략된다. 다시 말해 관심을 주지 않으면 볼 수가 없다. 관심의 정도에 따라 즉, 관심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같은 풍경을 다르게 본다.
모두가 존경하는 아브라함 링컨(Lincoln, Abraham) 대통령은 언제나 그를 붙들고 늘어지면서 그에게 말할 수 없는 수모와 욕을 안겨주는 정적 한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은 사람들에게 “여러분, 우리는 고릴라를 보기 위해서 아프리카까지 갈 필요가 없습니다. 일리노이의 스프링필드에 가면 오리지널 고릴라를 볼 수가 있습니다”라며 링컨을 욕되게 했다. 그가 그렇게 말한 이유는, 스프링필드가 링컨의 고향이었고 링컨의 생김새가 고릴라 같았기 때문에 빗대어 말한 것이었다.
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2~13일 후보자등록 신청을 마감한 결과 한나라당 이상정, 민주당 백운철, 무소속 최수찬ㆍ김정희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이 선관위에 신고한 후보자정보공개자료 분석한 결과 평균 나이는 44.25세로, 무소속 김정희 후보가 52세로 가장 많았고, 무소속 최수찬 후보가 38세로 가장 연령이 낮았다.
약속이 부질없는 이유는 사소한 말 한마디에도, 의미 없는 행동 하나에도 쉽게 무너지고 깨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약속이 아름다운 이유는 한없는 연약함 속에도 희망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오는 27일 양산시의회 덕계ㆍ평산 시의원 재선거를 앞두고 후보등록 마감일인 13일에는 등록을 마친 후보들이 공명선거와 정책선거를 서약하는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협약식 및 준법선거 다짐대회’가 선관위 주관으로 실시됐다. 이날 후보자들은 서약서 서명과 함께 선거운동 기간 깨끗한 선거로 유권자의 선택을 기다리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4.27 평산ㆍ덕계 시의원 재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4명의 후보자가 저마다 특색 있는 구호를 내세우면서 유권자의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각 후보자의 구호를 살펴보면 이번 재선거에 임하는 전략은 물론 지역발전을 위한 후보자의 생각과 개인적인 성향까지 파악할 수 있다.
공단에서는 건강검진 결과 고혈압 및 당뇨 유질환자에게 건강정보 제공, 생활습관 개선을 지원하는 방문 및 전화상담 사후관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 검진결과 사후관리 서비스 대상자 중 유질환자의 혈압, 혈당 자가관리 능력 향상을 위하여 혈압기나 혈당기를 일정 기간 동안 대여하고 있다. 본 서비스는 각 지사 담당자를 통해 사업 안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지사 담당자와 상담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 가지 알아두어야 하는 것은 지사 사정에 따라 일부 지연될 수도 있다.
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8일 작성한 선거인명부에 따르면 이번 재선거에서 투표권을 가진 유권자(1992년 4월 28일 이전 출생자)는 평산ㆍ덕계동 인구 4만4천391명 가운데 76.31%인 3만3천875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남자는 1만6천523명, 여자는 1만7천352명이며, 지역별로는 평산동 2만4천514명, 덕계동 9천361명이다.
과민성 장증후군(과민성 대장증후군)이란 소화기관의 기능성장애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위나 대장 내시경검사 또는 기타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없지만 만성적 또는 반복적으로 복통이나 복부팽만감, 반복되는 설사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느끼는 질환이다. 아직까지 발병원인이 확실하게 밝혀져 있지 않은 질병으로 단지 일종의 기능성 대장질환 중 가장 흔한 소화기계질환 중의 하나로 보고 있을 정도다. 때문에 아직까지는 심각한 질환보다는 누구나 한 번쯤 격게 되는 흔한 증상쯤으로 치부해버리는 경향이 많다.
양산시립도서관, 국민체육센터, 주민편익시설, 웅상문화체육센터, 웅상도서관 등 최근 양산지역에 공공시설이 하나 둘 들어섰다. 현대화된 건물, 다양한 부대시설, 넓은 주차장 등 시설환경은 일반 시민들에게 합격점을 받기 충분했다. 하지만 이 시설들이 장애인들에게도 합격일까? 개관한 지 한 달된 시립도서관과 국민체육센터를 뇌병변장애 3급 배성균(58) 씨와 시각장애 2급 유동현(29) 씨와 함께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