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준공검사를 마친 중앙ㆍ삼성동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 가운데 일부 지역이 사업에서 누락된 것으로 밝혀져 해당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시는 지난 2008년 4월부터 중앙동, 삼성동 일대 82.6㎞ 구간에 걸쳐 오수와 우수(빗물)을 분리하는 분류식 관거를 개설하기 위해 민자사업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준공 이후 삼성동 신기2마을 20여 세대가 설계를 해놓고도 사업이 진행되지 않아
시립도서관은 전자정보도서관 조성 사업의 하나로 도서요약 전자서비스와 모바일 전자책 서비스를 시행한다. 도서요약 전자서비스는 책 전체 내용을 요약해 HWP, PDF파일로 제공하는 것으로, 매달 400종의 도서요약본과 10종의 오디오북, 북세미나 동영상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 가운데 매달 20종 신간도서와 4종의 오디오북이 업데이트되며 기존 자료와 교환된다
“학교를 이전하든지 통학로 환경을 개선하든지 무슨 수를 내야 한다”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수차례 지적을 받아온 상북면 소토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최근 산막일반지방산업단지 주진입로 개설에 따른 철거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통학로 안전에 대한 우려와 함께 학교 이전 등 근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소토초는 학교 주변으로 공단이 조성되어
하수처리문제가 웅상지역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 산업단지개발과 택지조성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 때마다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ㆍ경제계와 정치권에서는 자체 하수처리장을 신설하거나 회야하수처리장의 관리감독권을 가져오는 방안이 논의됐으며, 최근 해결책이 제시됐다. 한계에 이르고 있는 회야하수처리장 용량 증설 사업에 양산시가 일부 비용을 부담하고 웅상지역 관리감독권을 가져오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이다.
신도시 워터파크에 M16 소총을 모양의 탑이 서 있고, 그 옆으로 전차 한 대가 위엄 있는 모습으로 탑을 지키듯 자리 잡고 있다. 바로 베트남에 파병돼 세계평화와 자유수호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쳤던 양산 출신 월남전 참전용사의 위국헌신 정신을 기리기 위한 월남전참전기념탑이다. 월남전참전기념탑은 4억9천여만원을
양산지역 최초 아파트 재건축 추진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물금읍 범어주공1차아파트 재건축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해 정밀안전진단에 착수, 재건축을 위한 예정된 수순을 밟고 있다. 시와 범어주공1차 재건축추진위원회(위원장 장영효, 이하 추진위)에 따르면 전문가로 구성된 예비평가위원회에서 지난 3월 25일 범어주공
경찰서 이전 이후 옛 경찰서 부지와 청사를 원도심 활성화 차원에서 활용하겠다는 시의 방침이 오락가락하는 행보를 보이면서 안팎의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7일 시는 ‘(구)양산경찰서 등 사무실 종합배치계획안’을 마련해 시의회 의원협의회에 보고했다. 보고된 계획에 따르면 매입이 추진되고 있는 옛 경찰서 부지와 건물에 도시개발사업단과 상하수도사업소를 이전해 제2청사로 활용한다는 것과 문화원을
지난 3월 17일 나 시장은 노인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경찰서가 이전하고 나면 중앙동주민센터를 그곳으로 옮기고, 청사를 리모델링해서 노인복지회관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거슬러 올라가면 나 시장의 약속은 또 있다. 경찰서가 옮겨간 자리를 노인회관으로 활용하도록 해 주겠다는 약속을 공ㆍ사석에서 여러 번 언질했었다는 것. 하지만 이 구상은 원도심활성화사업 추진 과정에서 행정청사로 활용돼야만 주변 상권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슬그머니 자취를 감추었다. 그 다음에 나온 것이 중앙동주민센터를 경찰서 자리로 이전한 뒤 노인들의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방침이었다. 이러한 방침은 나 시장이 노인회 정기총회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뒤에도 노인회 관계자들과의 회동 때마다 몇 차례 공언해 왔기에 충격이 더욱 클 수밖에 없었다.
김재준 작가의 시민만평
어린 만큼 기본 교과뿐만 아니라 전공 교과목, 군사학까지 소화하기는 쉽진 않을 수도 있지만 이들은 학교생활에 만족하는 분위기다. 기초부터 시작하는 교육과정은 따라가기 어렵지 않다. 규칙적인 생활도 익숙해졌다. 오히려 학교 홍보 차 특별외박을 나와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이 학원과 야간자율학습 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에 안타까워 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박 의장이 지역구 사무실을 확장ㆍ이전했을 뿐 아니라 한나라당 소속 시ㆍ도의원이 함께 사용하는 공동사무실을 마련한 것을 두고 지역정가는 박 의장의 의중을 헤아리느라 분주하다. 무엇보다 지역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표시해온 박 의장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사무실 이전을 계획한 것이 조직 강화를 통한 총선 대비용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끊이질 않고 있다.
오전 8시 45분, 통도사 산문 앞 주차장 도착하니 이미 꽤 많은 사람들이 보였다. 비가 올지도 모른다는 걱정과 사람들이 참석을 많이 안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은 형형색색 옷들로 한데 모여 있는 인파들을 보니 눈 녹듯 사라졌다. 아침부터 햇살이 내리쬐는 다소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출발시간이 다가오자 대회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났다. 대회에 앞서 간단한 체조와 개회식을 마치고 산문주차장에서 성보박물관 앞을 지나 한들못, 지산마을, 서리마을을 통과해 다시 산문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코스의 설명을 듣고 나니 출발 신호가 울렸다.
나눔의 실천, 나눔의 아름다움을 함께하는 착한가게가 양산에서 또 탄생했다. 행복가득주유소(193호점)와 서창요리제과제빵학원(194호점)에 이어 199호점 달라스 치과가 함께한 것.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착한가게 캠페인은 매달 매출액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나눔을 실천하는 캠페인으로 덕계동에 위치한 달라스 치과 박전식 원장이 지난달 2일부터 동참했다.
“모금함에 5만원이 들어가 있네요? 혹시 사장님이 일부러 넣으셨어요? 하하. 누군가는 5만원씩이나 내는데 저는 만원이라도 넣고 가야 겠네요” 한 식당에서 모금함에 관한 훈훈한 대화가 끊이지 않는다.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소아암지원단체 등의 성금 유용 사건으로 꽁꽁 얼어붙은 기부문화가 아직 완전히 녹지는 않았지만 양산의 식당 모금함 한 곳은 사랑의 기부 연기가 타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북정동에 위치한 해양산국밥 계산대에는 양산지역민을 위한 모금함이 설치돼있다. 모금함은 4년 전 백혈병소아암협회 모금으로 시작했지만 좀 더 가까운 곳에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해 조성백 사장은 지난해부터
월, 수 오후 1시에는 한글교실, 화, 목 오전 12시에는 아쿠아 에어로빅, 월, 수, 목 오후에는 단전호흡, 남는 시간에는 틈틈이 영어공부. 바쁜 일상의 주인공은 올해 예순이 된 강숙희(60, 소주동) 씨.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을 실감하듯 강 씨의 활동은 젊은이 못지않게 열정적이다. 자식들 다 키워놓고 손자도 초등학교를 보내니 이제야 시간이 났다.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일들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 중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것인 ‘한글쓰기’다. 어려웠던 어린 시절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해 한글을 읽을 줄만 알았지 쓸 줄은 모른다. 강 씨는 당장 소주동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한글교실로 달려갔다.
지난 4일 물금라이온스클럽은 200여명의 라이온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서동오 회장이 이석 신임회장에게 클럽기를 인수인계하며 회장직을 물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석 신임회장은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하는 봉사’라는 슬로건으로 회원 상호간의 결속과 우의를 굳게하고 회원들의 의견을 존중할 것을 다짐한다”며 “또한 머리에는 지혜, 가슴에는 사랑, 손에는 봉사라는 각오로 그늘진 곳을 찾고 어려운 이웃들의 친구가 되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산시생활체육회 제6대 택견연합회 이유석 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4일 명품뷔페에서 열린 택견연합회 이ㆍ취임식에는 생활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민족무예가 한 때는 그 맥을 잃었으나 올해 부터는 전국체전 시범종목으로써 부흥의 기틀이 마련되었다”며 “이제 우리 택견인 스스로가 노력해 우리 민족의 정기와 정신을 일으켜 세울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지역의 가족 같은 정서를 이해하고 그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난달 13일 취임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제2대 최창화 병원장(신경외과)은 양산부산대병원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양산지역의 발전을 이끄는 새로운 원동력이 되길 기대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이 신도시지역에 터를 잡으면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듯 이러한 에너지가 지역 전체에 고루 퍼질 수 있는 역량을 발휘하겠다는 의미다. 최 원장은 “양산부산대병원은 양산의 새로운 브랜드로 동남권 의료허브로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주민의 인정을 바탕으로 세계로 나아가는 병원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소풍보다 더 신나고 기대되는 날”, “넷째 주 수요일은 치킨, 피자 맘껏 먹을 수 있어서 제일 기다려져요” 매월 넷째 주 수요일만 되면 물금지역아동센터에서는 아이들의 시끌벅적한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이날은 범사모(범어를 사랑하는 상인들의 모임)에서 아이들을 위해 음식을 나누는 날. 범사모는 범어를 사랑하는 상인들의 모임으로 범어리에서 음식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모인 단체다. 동종업계에서는 라이벌이지만 한 동네에 살다보니 만나면 술 한 잔 기울이는 절친한 친구사이가 됐다고.
[재미로 보는 주간운세] 6월 7일 ~ 6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