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국회의장이 자신이 시민들에게 약속한 ‘큰 양산 만들기’를 위해 새해 들어 처음으로 지역정가와 머리를 맞대고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지난 17일 시청에서 열린 ‘국회의장 초청 도ㆍ시의원 초청 간담회’에는 박 의장이 나동연 시장과 협의하고 있는 주요 현안사업과 중장기 양산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특히 최근 박 의장이 중앙정부
박희태 국회의장의 정치적 행보가 지역정가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009년 국회의원 재선거를 통해 양산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지역정가에서는 박 의장이 고령이라는 점을 감안해 오는 2012년 4월 총선에 출마하겠냐는 부정적인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실제 이러한 여론은 재선거 당시 박 의장이 국회의장직을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26,519㎡ 규모로, 수영장과 실내체육관, 헬스장, 볼링장, 실내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스포츠 시설을 갖춘 국민체육센터가 오는 3월 2일 개관한다. 정식개관에 앞서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시범운영을 한다. 시범운영 기간동안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 보완한 뒤 오는 3월 2일부터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2011 양산시민신문배 사회인야구리그가 2월 19일 토요리그 개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장정이 시작된다. 일단 2010년 시즌과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참가팀의 숫자이다. 지난해 일요1부리그 16개팀, 일요2부리그 16개팀, 토요리그 12개팀 총 44개팀으로 운영되던 리그는 일요2부리그와 토요리그에서 각각 8개팀이 늘어나 모두 60개팀이 됐다. 팀의 숫자가 늘어난 만큼 리그 판도도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팀이 늘어난 다른 리그와 달리 이번 시즌도 16개팀으로 진행되는 일요1부리그를 전망해본다.
지난 7일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양산산림항공관리소 제6대 소장으로 권용철 전 국립수목원 행정관리과장이 취임했다. 권 신임소장은 양산산림항공관리소를 변화의 시대에 앞서가는 선도기관으로 육성하겠다며 항공안전사고 예방, 산불진화 총력대응, 산림병해충 적기방제 등에 대한 기본을 강조했다.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양산시지회 제4대 정진옥 지회장이 지난달 28일 취임했다.정 지회장은 “6.25참전유공자회를 이끌어갈 영광과 함께 회원을 위한 봉사자로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됐다”며 “앞으로 6.25참전유공자회를 잘 이끌어 회원의 권익을 대변해 나갈 수 있도록 큰 가르침과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 지회장은 양산농협 조합장과 양산향교 전교, 민주평통 양산시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인도 도심을 다니다 보면 여기저기에 커다란 광고판이 널려있다. 기업들의 광고나 영화배우의 얼굴이 많이 보인다. 색깔도 울긋불긋 하고 현란하여 어지럽기도 하다. 특히 사거리 코너에 대형 광고판이 설치된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대형 광고판은 매우 커서 4,5층 정도의 건물은 가려져서 거의 보이지 않는다. 이런 광고판은 대부분 인도를 가로막고 서있어 보행에 상당한 불편을 준다. 심지어 광고판을 피해 차도로 걸어야 하는 곳도 많다. 이런 대형 광고판을 건물의 주인이 설치하는 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이 설치하는 것이라면 믿겠는가? 생각해 보자. 내가 사거리 코너에 5층짜리 건물을 가지고 있는데 다른 사람이
(재)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 초대 원장으로 정병문 전 시의원이 취임했다. 지난 7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정 원장은 지난 2003년 재선거를 통해 양산시의회에서 의원직(상북)을 역임한 바 있다. 이후 양산시장과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낙선한 경력도 가지고 있다.
설연휴 특집으로 지상파 방송에서 방영된 ‘쎄시봉 콘서트’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김세환 등 1960년대 말 활동을 시작해 우리나라 대중음악사에 큰 획을 그었던 가객들이 들려준 노래와 진솔한 이야기가 5,60대 올드팬 뿐만 아니라 젊은이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그들은 통기타 1세대다.
양산시구제역방역대책본부는 지난 7일과 11일, 12일 상북면 외석리 3곳의 돼지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예방적 차원에서 돼지 1천453마리를 살처분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6일 의심신고 후 양성판정을 받은 바 있는 좌삼리 한 축산농가에서 12일과 13일 이틀간 또 다시 구제역 의심증세가 보인다며 신고해 2천889마리를 즉각 살처분했다.
하지만 1월 29일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들려왔다. 철통 방제라 확신했던 양산이 뚫린 것이다. 돼지 201마리, 염소 50두, 소 1마리 등 152마리를 즉각 살처분했다. 설상가상 설 연휴가 다가왔다. 평소라면 고맙고 마냥 즐거울 수밖에 없는 설 연휴지만, 구제역 방역을 위해 뛰는 공무원들에겐 이번 연휴가 구제역과의 진검승부를 해야 하는 혹독한 시기였다. 성묘객과 귀성객으로 최대 고비를 맞았기 때문이다. 구제역이 발생한 상북지역 경계선을 반드시 지켜야 했다.
대승불교의 실천수행 방법 가운데 하나인 보시(布施)는 중생 구제를 목표로 하는 이타정신의 극치로 ‘베풀어 주는 일’을 뜻한다. 찬란한 불교문화와 함께 보시 정신이 어우러진 특별한 전시회가 찾아왔다. 통도사 성보박물관(관장 현근 스님)이 올해 첫 특별전시로 ‘아산 정우 스님 기증 유물 특별전’을 마련했다.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전시는 정우 스님이 도처에서 수집해온 불교 관련 성보들이 망라돼 있다. 정우 스님이 기증한 유물은 사경과 전적, 병풍, 불상, 불교 공예, 서화, 서양화, 민속품 등 다양한 장르로, 국내 유물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의 귀중한 유물까지 포함하고 있다. 정우 스님이 기증한 유물은 모두 500여점에 이른다.
때 아닌 의료폐기물 처리시설 설치로 주민들이 들썩이고 있다. 특히 양산지역에서 각각 다른 사업자들이 호계동과 교동 2곳에 의료폐기물 처리시설 설치를 추진하면서 “양산이 폐기물 처리 지역이냐”는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주민들은 지역별 대책위를 구성하고 반대운동에 나서고 있지만 사업자들은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중이나 주민들과 사업자의 갈등은 피할 수 없는 현실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재난 구호의 현장에 가장 먼저 나타나는 사람들은 바로 노란 조끼에 빨간 십자마크가 선명한 적십자봉사원들이다. 19세기 중엽 전쟁터에서의 부상자 구호를 목적으로 설립된 인도적 기구인 적십자는 1905년 대한제국 당시 처음 도입되었다. 1983년 남북이산가족찾기운동으로 알려졌고 1989년부터 사할린동포 영주귀국사업을 펴오고 있다.
김재준 작가의 시민만평
지난해 말 원도심벨트인 중앙동과 삼성동의 주민은 3만6천5백여명으로 전체의 14%에 불과했다. 강서동을 합쳐도 20%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1990년대 이전까지 양산읍이 차지하던 비중을 생각하면 참으로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언니 같은 선생님과 함께하다 보니 새로운 꿈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얻었어요” 언뜻 보면 친구처럼 보이는 두 학생은 지난해 3월부터 대학생 선생님과 학생 사이로 특별한 인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기초학습 부족과 어려운 가정형편 탓에 고민이 많았던 배혜빈(19, 북정동, 사진 왼쪽) 학생은 지난해 2월 신문을 통해 양산시가 펼치고 있는 ‘대학생 멘토링 사업’을 알게 됐다. 멘토인 대학생을 멘티인 청소년과 연결해 학습지도는 물론 진로와 고민을 상담하게 하는 프로그램인 ‘대학생 멘토링 사업’에 신청한 혜빈은 부산교대에 재학 중인 곽은아(21, 북정동, 사진 오른쪽) 학생을 만나면서 새로운 꿈에 도전하게 됐다.
제가 지금껏 건강하게 자라고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것은 그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묘법연화경은 천태종(天台宗)의 근본 경전으로 ‘화엄경(華嚴經)’과 함께 한국 불교 사상 확립에 크게 영향을 끼친 경전이다. 묘법연화경은 부처가 되는 길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것을 중요 사상으로 하고 있다.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권제2 (보물 제1194호) 묘법연화경 권제2는 전본(全本)이 아닌 전 7권 중 제2권이다. 닥종이에 찍은 목판본으로 전엽(全葉) 36행을 6행씩 나누어 병풍처럼 펼쳐서 볼 수 있는 형태, 즉 첩장본(帖裝本)으로 되어 있으며, 접었을 때의 크기는 세로 33㎝, 가로 10.9㎝이다.
양산은 현재 37곳의 작은도서관이 개관, 경남도 내에서 통합창원시 다음으로 많은 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간 상호 정보협력망 구축을 시작해 통합 절차를 밟아나갈 예정이다. 하지만 도서구입비 예산이 대폭 축소되면서 작은도서관 활성화가 헛구호에 그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