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에너지관리공단은 천성리버타운을 ‘에너지절약 모범 아파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에너지절약을 통한 저탄소 녹색사회 구현을 위해 경남지역 아파트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 결과 천성리버타운을 비롯해 진주 호탄대경빌라트, 마산 월포경동메르빌, 거창 소만주공아파트 등 4곳이 우수아파트로 뽑혔다.
산막지방일반산업단지(이하 산막산단)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17m 높이의 옹벽이 세워지면서 인근 호계마을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마을 입구에 세워진 옹벽이 위압감을 조성함은 물론 조망권 침해와 침수피해마저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호계마을은 산막산단 조성공사
권 신임회장은 “쇠퇴해가는 청년회의소의 위상을 다시금 끌어올려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도록 하겠다”며 “우리 모두가 함께할 때 그 꿈에 다가설 수 있을 것이며, 같이 노력한 우리 모두가 그 달콤한 과실을 함께 향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시생계비 중단으로 생활고를 겪는 빈곤층을 위한 특별대책이 추진된다. 지난 11일 시는 생계가 곤란한 최저생계비 이하 기초생활보장 비수급가구에 대해 한시적으로 지원해오던 한시생계비가 오는 12월 말로 종료됨에 따라 내년 1월 31일까지 기초생활보장 비수급 빈곤층 등 위기가구에 대한 발굴과 실태조사를 적극 실시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울산보훈지청에 따르면 웅상지역 보훈위탁병원을 공개모집한 결과 웅상병원이 신청했으며, 지난 8일 국가보훈처로부터 승인 통보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보훈지청은 이달 안으로 웅상병원과 함께 지정병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조류인플루엔자(AI)의 주요 전파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겨울 철새의 이동시기가 도래했다. 그에 따라 시는 AI 재발방지를 위해 임상관찰과 축산농가 밀집지역 주 2회 순회 소독을 병행하는 등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설관리공단 웅상문화체육센터는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건강증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겨울방학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이번에 모집하는 특강은 수영과 벨리성장요가 강좌다.
양산시가 경상남도가 주관하는 ‘2009년 토지행정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남도가 올해 토지행정 업무 전반에 대해 도내 20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양산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과 함께 20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각 시ㆍ군이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토지행정업무 전반의 15개 단위업무에 대한 49개 항목과 특수시책과 수범사례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덕계동은 지난 2~4일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안종택)와 부녀회(회장 박애자)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외산마을회관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덕계동 관계자는 “이번 김장에 들어간 배추와 무는 덕계동주민센터에서 유휴농지를 무상 임대해 가을부터 직접 파종하고 가꾼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1천여 공무원 모두 한 치의 행정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혼연일체가 되어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 故 오근섭 시장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시장권한대행체제로 전환된 양산시. 내년 6월 지방선거까지 대행체제로 운영되는 양산시를 책임지고 있는 안기섭 시장권한대행은 오 시장의 영결식을 마친 후 눈코 뜰새 없는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영결식을 무사히 치른 것은 물론이고 예정된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와 당초예산 심의 등 내년 양산시 살림살이를 준비해야 하는 일정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김재준 작가의 시민만평
오 시장의 급작스러운 자살로 인해 공직사회와 지역이 모두 술렁이고 있는 가운데 국가권익위원회가 지난주 발표한 2009년도 기관청렴도 조사결과에서 양산시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서 최하위 그룹으로 평가되었다.
건물 내 부설주차장 설치 기준을 놓고 이해당사자인 택지개발지역 건물주들이 시의회에 집단항의방문하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시는 지난 9월 시의회 106회 임시회에 원룸형ㆍ기숙사형 생활주택과 다가구주택 등의 부설주차장 설치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양산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마련하고 시의회 심의를 요청했다. 하지만 시의회는 주차장 설치 기준 완화에 따른 후속 조치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안건 상정을 거부키로 했다.
시가 추진해온 시청사 공원화 사업은 오는 2011년까지 사업비 94억원을 투입해 국도35호선과 시청사 사이 부지 8천여㎡에 벽천, 분수대, 야외풀장, 산책로 등을 갖춘 공원시설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월 조성계획을 마련한 후 본격적인 보상절차에 착수했다. 최근 보상절차를 마무리한 시는 시험발파를 통해 안전한 시공방안을 마련한 뒤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주민편익을 위해 사용되야 할 예산이 화단을 가꾸거나 공원을 조성하는 목적으로 사용되면서 부적절한 예산 집행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시의회는 ‘2009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면서 올해 당초예산에 편성된 주민편익사업비 대부분이 읍면동별로 화단과 공원을 조성하는 용도로 사용돼 주민편익사업비 사용 목적과 맞지 않는다며 시정을 요구했다.
‘기업하기 제일 좋은 도시 양산’ 양산이 고속도로와 공항 등의 이용편리성이 높은 입지적 요건으로 기업 유치에 장점을 보여왔다. 하지만 최근 높은 지가로 인한 기업들의 진입 장벽이 생겨 이를 해소할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고 있다. 특히 기업유치전략이 타성에 젖어 공업용지 공급 중심으로 이어지면서 새로운 기업 환경에 부응하고 있지 못하다는 지적에 따라 시와 시의회가 기업도시 양산을 육성하기 위한 자기반성을 통해 새로운 기업유치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양산 알리기 UCC(일반인이 직접 제작한 동영상) 전국 공모전’이 저조한 참여율을 보이면서 ‘전국 공모전’라는 타이틀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때문에 전국에 양산의 아름다움과 발전상을 알린다는 애초 취지를 제대로 살리기 위해서는 공모전 홍보 등 보완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심사 결과 표어부문에서는 ‘화재에는 주의철저, 독감에는 예방주사’를 제출한 문종희(황산초1) 학생이, 우리 집 화재대피도 그리기 부문에는 도현호(대운초3, 사진)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밖에 소방서는 부문별로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을 선발했으며, 12월 중 시상식을 열 계획이다.
실업급여를 부당하게 수급한 피의자와 이를 눈 감아준 회사가 동시에 적발됐다. 박아무개(54, 부산) 씨는 2007년 실직후 양산시 소재 회사에 재취업했지만 실업급여를 부정하게 수령할 목적으로 재취업 사실을 숨긴 채 양산노동지청에 실업인정신청서를 제출, 4회에 걸쳐 269만원 상당의 실업급여를 부정수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양산 소재 회사의 대표이사와 상무이사는 고용보험 피보험자격취득신고를 하지 않는 방법으로 박 씨의 부정수급행위를 방조해 함께 적발됐다.
지난 1일 故 오근섭 시장 영결식이 시청 광장에서 열렸다. 2천여명의 시민들이 함께한 이날 영결식은 차분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시민들 모두 고인의 명복을 기원하는 시간이었다. 영결식은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출발한 장의행렬이 시청 광장에 도착한 오전 10시 30분께 시작되었다. 안기섭 장의위원회 위원장(시장권한대행)이 영결사를 낭독하며 “이제 남은 것은 우리의 몫”이라며 “시장의 바람처럼 양산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자 장내는 더욱 숙연해졌다. 또한 생전 오 시장의 모습을 담은 영상물이 상영되면서 눈물을 훔치는 시민들도 눈에 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