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금읍사무소는 매월 넷째 주 토요일을 ‘물금사랑 봉사의 날’로 지정·운영키로 하고 지난 10월에 이어 11월 28일 두 번째로 실시했다. 지난달 28일에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지역 내 중·고등학생 68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새들천 일대를 중심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물금읍사무소에서 이 같은
상북지역 청년들이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지난 5일 상북농협에서 상북면 청년회(회장 박성홍)가 ‘연말연시 사랑의 나눔행사’를 펼쳐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이 행사는 행정사각지대에 놓여 국가로부터 보호받지 못하는 상북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기 위해 마련한 작은 나눔행사로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상북면 청년회는 이날 맛있는 음식과 함께 통기타 가수 김좌현
“창단 2년만에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게 돼 한없이 기쁘고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를 되새기게 된다” 양산리틀자이언츠야구단(이하 리틀야구단) 권재광 감독은 내년 2월에 있을 한미 리틀 국가대표 대항전을 떠올리며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권 감독은 “올해로 창단한 지 2년에 불과한 야구단에서 국가대표 선수를 2명이나 배출하게 된 것은 모든 선수와 학부모들의 노력”이라며 애써 무덤덤한 표정을 지으려 했지만 흐뭇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수전증이란 말 그대로 손이 필요이상 또는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떨리는 현상을 말하는 것이다. 수전증은 일반적으로 신경계의 병변보다는 정신과적인 문제로 인해 잘 발생되는데 정신적으로 긴장하고 불안하면 인체의 말단부위(심장으로부터 먼 곳)에서 저리거나 떨리고 마비되는 느낌을 갖게 된다.
A씨가 상속받은 토지는 공부상 대지로 되어있었지만 부친이 사실상 밭으로 쓰고 있었다. 하지만 세무서에서는 공부상 농지로 되어있지 않다는 이유로 양도소득세를 3억원을 부과했고, A씨는 납부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 토지는 A씨의 부친이 1983년 취득하여 사망하기 전까지 12년간 직접 자경을 했던 실질상 농지였다.
한 순간 번쩍이는 섬광처럼 인생은 쉼 없이 흘러간다. 추운 겨울 밤 아름다워 보이는 불꽃의 순간. 하지만 그 짧은 순간 우리는 ‘인생’을 이야기하다 어느 틈에 성큼 다가와 우리에게 말을 건네는 옛 추억을 떠올리곤 한다. ‘인생은 한 번 뿐이기에 더욱 아름답다’는 말을 곱씹으며 오늘 이 순간 다시 힘을 낸다.
오 시장의 죽음을 두고 여러 말들이 많다. “오죽 했으면 죽을 생각을 했겠느냐?”라고 동정론도 있고, “죽을 일을 왜 했느냐?”며 질타성도 있고, 무리한 검찰수사를 탓하는 사람들도 있고, 또 하나의 정치적 피해자로 보는 시각도 일부 있다.
겨울철 건설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으로는 사면붕괴, 굴착공사 시 흙막이 벽체 붕괴 그리고 거푸집동바리 붕괴를 들 수 있다. 지반 내 공극수 동결팽창으로 인한 지반 변형ㆍ붕괴, 콘크리트 타설 후 저온으로 인한 콘크리트 강도발현 지연으로 구조물 붕괴, 지반 침하로 인한 가설구조물와 거푸집 동바리 붕괴 등이 주원인이다.
넥센타이어 강병중 회장이 지난달 30일 열린 제46회 무역의날 시상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산업훈장은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뚜렷한 기업인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상훈법에 따르면 등급별로 금탑, 은탑, 동탑, 철탑, 석탑으로 나뉜다.
올해 증시에서는 ‘산타랠리’를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고는 있으나 증시에서 확실한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기는 어렵고, 시장 안팎에서 불확실성이 속속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산타랠리는 연말과 신년 초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시기(월별)에 따라 증시의 흐름이 변하는 캘린더효과의 하나로,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기업들의 보너스가 집중되고 기업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주가가 빠르게 상승하는 것을 뜻한다. 새로운 한 해에 대한 기대감의 심리적 변수로 대부분 국가의 연말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나, 유가상승 등 악재변수에 따라 산타랠리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눈 한번 깜빡하니 올해도 저물어간다. 하얗게 입김이 나오는 12월에는 손도 꽁꽁 발도 꽁꽁, 차가운 공기에 온 몸은 움츠러들기만 한다. 2009년의 마지막 한 달, 풍성해진 볼거리로 마음에는 온기를 더해주고 가는 해의 아쉬움을 달래줄 12월의 문화소식을 미리미리 챙겨보자.
학생들의 독서에 대한 열의가 점차 줄어드는 원인은 무엇일까? 우선 인터넷 만능주의를 들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 모든 정보를 인터넷이라는 매체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책을 통해 얻는 정보와 지식은 체계적이며 깊이가 있어 학습효율을 높일 수 있는데 반해, 인터넷을 통해 얻은 정보들은 클릭 한 번이면 원하는 자료를 쉽게 얻을 수 있어 편리하기는 하나, 이런 정보들은 사실이 아닌 허위정보나 깊게 파고들지 못하는 겉핥기식 정보들이 허다하여 정보의 바다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많은 문제점들을 드러내고 있다.
아랍에서의 전통적인 결혼 풍습은 한국전통 결혼과 상당히 많은 면에서 닮아 있다. 일반적으로 아랍 무슬림들의 결혼 관습은 과거에는 부모가 가문이나 본인의 소원을 고려하여 정해준 사람과 혼례를 치르는 것이 일반적 관행이었다. 북아프리카를 비롯한 비교적 개방된 아랍이슬람 사회에서는 연애결혼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아직도 아라비아 반도의 엄격한 이슬람 사회에서는 중매결혼이 원칙이다.
“원칙과 소신, 함께하는 양산JC가 30년이라는 소중한 역사를 뒤로 하고 제2의 출발을 합니다” 지난달 28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양산JCI 창립 30주년 기념식과 함께 제32대 회장단 이ㆍ취임식이 펼쳐졌다. 강산이 3번이나 변하는 30년이라는 세월동안 양산지역을 역동적으로 변화시켜온 젊은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양산청년회의소
조은현대병원(이사장 이준석)이 36명의 제4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 4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모든 교육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은 의학정보와 기공체조, 노래교실, 비즈공예는 물론 노인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까지 펼치면서 알찬 한 해를 보냈다.
반송되지 않는다 눈 없고 발 없는 우편물들이 바퀴로 발을 만들고 우편번호로 눈을 만들어 정확하게 달려온다 받을 사람 없다고 말할 입이 없어서 그냥 쌓인다 누군가가 뜯어봐 주기를 죽도록 기다리면서 무작정 쌓이기만 한다
양산향교 정두영 전교가 지난달 25일 오전 10시 15분께 별세했다. 향년 71세. 장지는 상북면 구소석 마을 공동산. 고인은 지난달 25일 수능을 마친 보광고 학생 350여명을 향교 명륜당으로 초청한 자리에서 인사말을 하다 갑자기 쓰러져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으나 심장혈관파열로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지난달 2일 향교 명륜당 앞뜰에서 지역원로 2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취임했으나 불과 한 달을 넘기지 못하고 별세해
지난 3월 WBC 준우승으로 달아오른 야구 열기가 프로야구로 이어지더니 이제 사회인야구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다. 야구공을 던지며 삶의 활력을 찾고 방망이를 휘두르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사회인리그 팀들. 아마추어지만 열정만큼은 프로 못지않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역대 학부모회 회장들로 구성된 둥지회(회장 이정진)가 지난달 26일 명품뷔페에서 ‘제11회 둥지회 소년소녀가장돕기 일일찻집’을 개최했다. 매년 둥지회에서 주최하는 이 행사의 수익금은 양산지역 초ㆍ중ㆍ고 학생들 가운데 소년소녀가장이나 편부모가정 등 어려운 형편의 학생들에게 지급되고 있다.
양산시평화대사협의회(회장 류기석)가 주최하고 세계평화여성포럼(회장 황신선)에서 후원하는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김장담그기’가 지난달 28일과 29일 이틀간 양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일본과 필리핀 등 다문화가정 주부 20여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담근 김치는 다문화가정에게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