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지역의 특산물인 산딸기가 빨간 속살을 드러내고 관광객들의 마음을 유혹하고 있다. 화제 일대 산딸기밭은 이제 막 수확되기 시작한 산딸기를 구입하기 위해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백승완)이 간담도 질환에 대한 집중 연구를 통해 새로운 치료법을 찾아 환자에게 희망을 줄 전망이다. 지난달 26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가족부가 지원하는 '병원 특성화 연구센터' 사업인 '간담도 질환 치료 병원 특성화 연구센터'에 주관 연구기관으로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선정돼 국내 간담도 질환 연구ㆍ치료에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는 것.
노무현 전 대통령은 퇴임 후 양산과 3차례 인연을 맺기도 했다. 퇴임 후 평범한 시민으로, 고향을 지키는 농부로 살아가겠다는 의지를 수차례 밝힌 바 있는 노 전 대통령은 퇴임 후 귀향한 첫 대통령으로 고향인 김해 봉하마을에서 '귀향의 꿈'을 실천했다. 양산은 김해와 인접해 노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어왔다.
양산YMCA는 노래를 통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의 노래교실을 연다. '노래하는 세상 싱어롱'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 교실은 오는 9일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90분간 진행된다. 노래교실은 동요, 가요, 가곡, 가스펠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 부르기와 레크리에이션, 게임, 율동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지난 1일부터 일반 의료기관에서 영유아 건강검진이 시작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생후 4개월부터 5세까지 5회에 걸쳐 영유아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영산대(총장 부구욱)가 양산지역 중소기업들과 함께 오지 국가를 대상으로 한 한국상품 알리기에 나섰다. 영산대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단장 허광욱)은 양산시수출요원양성사업단과 공동으로 지난달 17일부터 일주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한국의 이미지를 홍보하고, 미래의 잠재시장을 개척하는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오지국가 방문은 영산대 학생뿐 아니라 양산지역 중소기업들이 다수 참여해 울란바토르 인근의 빈민촌 어린이 위탁시설에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한편, 한국상품에 대한 수출상담회도 개최했다.
최근 내린 단비로 물을 댄 논에 모를 심고 있는 농부의 모습. 모내기철이 한창인 양산 이곳저곳에는 분주히 움직이는 농부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가을 넉넉한 수확을 꿈꾸며 따가운 햇살 아래 농부의 마음도 함께 영글어 간다.
아파트단지 내 5일장을 시가 사실상 불법으로 규정하고 철거명령을 내리자 5일장 상인들이 반발하면서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시가 계도 기간이 지난 뒤 고발조치와 함께 강제철거까지 할 수 있다는 강경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상인들은 예정대로 장을 열면서 물러서지 않고 있다.<본지 272호, 2009년 3월 17일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앞 공공공지 펜스 설치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3월 공공공지는 보행공간이 아닌 환경보호지역이라는 울산지법의 판결에 따라 토지공사가 펜스를 설치하면서 일단락될 것 같았던 논란이 여전히 진행형으로 남은 것.<본지 278호, 2009년 4월 28일자>
정지된 차가 시동을 거는 동시에 고속으로 돌진하면서 일어나는 급발진 사고. 최근 양산지역에서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 택시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달 22일 오전 9시께 택시운전자 김아무개(57) 씨는 신기한마음아파트 앞 택시승강장에 있던 자신의 쏘나타 차량에 시동을 걸자마자 굉음을 내며 앞에 있는 택시에 돌진, 그대로 들이 받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운전자 김 씨에 따르면 "순간 차량을 멈추려고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전혀 멈추지 않았고, 마치 가속페달을 끝까지 밟은 것처럼 돌진했다"는 것.
지방자치가 부활한 지 10년이 훨씬 넘었지만 아직도 중앙정부와의 관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헌법재판소는 눈여겨볼 만한 결정을 내놓았다. 2006년 9월 서울시가 청구한 권한쟁의심판에서 '위법한 행위가 드러나지 않은 지방자치단체의 사무에 대해 정부가 종합적인 합동감사를 실시하는 것은 위헌'이라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둥지회, 학부모연합회 등 양산지역 교육단체장이 대거 교체됐다. 57개 초ㆍ중ㆍ고교 학교운영위원장 모임인 양산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에 박인태 씨가 선출됐다. 박 신임회장은 양주초 운영위원장을 거쳐 현재 4년 째 중부초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양산시 교육경비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백의의 천사들이 전문성과 희생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달 28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모암홀에서는 ‘양산시간호사회 창립총회’가 열려 지역 내 간호사 200여명과 내·외빈이 참석해 첫 걸음을 내딛는 간호사회를 축하했다. 간호사협회는 지난 3월 경남 간호사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발기인 모임이 만들어진 이후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이전마 간호부장을 창립준비위원장으로 창립을 위한 활동이 진행되었다
미처 세상의 아픔을 깨닫지 못한 조그마한 손에서 흐르는 작은 선율. 그 작은 울림은 청중의 마음을 파고들어 잔잔하지만 큰 여운을 남긴다. 화려한 기교도 없고, 뛰어난 표현도 없지만 꼬마 연주가의 연주는 세파에 찌든 어른들의 마음을 정화하는 힘이 있다.
‘우애와 봉사’의 이념으로 청소년을 선도하는 BBS양산지회가 청소년의 달을 맞아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달 30일 양산교육청에서 ‘2009 모범 청소년 위안회 및 자매결연식’을 개최한 것. (사)한국BBS 경남연맹 양산시지회(지회장 이용식)가 주최하고 양산시, 양산경찰서, 양산교육청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내·외빈과 BBS회원, 모범 청소년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산소방서(서장 진대영)는 소방방재청과 경향신문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8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을 수상할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로 각종 대형재난을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정착해 인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서는 우수기업이나 단체, 개인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 올해는 우수기업상과 특별상으로 나눠 모두 8개 분야 29개상을 시상한다.
남아프리카 최남단에 희망봉이 있다. 1488년 포르투갈의 항해가 바르툴로메우 디아스가 아프리카 대륙의 남단을 확인한 후 포르투갈로 귀항하는 길에 처음으로 이 곶(串)을 발견했다. 한 역사적 자료에 의하면 디아스가 이 곶을 '폭풍곶'으로 이름 붙였던 것을 포르투갈의 국왕 주앙 2세가 '희망곶'으로 고쳐 불렀다고 한다. 그 이유는 이 곶의 발견으로 유럽과 인도를 잇는 항로 개척의 가능성이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폭풍'에서 '희망'으로 바뀐 것이다.
시청에 근무하는 한 공무원이 수년간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을 전달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신도시 정수장에서 일하고 있는 김윤기(48) 씨. 1995년부터 시작한 김 씨의 선행은 해마다 10~30만원에 이르는 물품과 현금을 기증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1996년에는 명동에 있는 어르신생활시설인 성요셉의집 신축공사에 100만원을
본사 어린이심포니에타(지휘 박승희)와 현울림 실내악단은 지난달 30일 정신장애인 사회복귀 시설인 벧엘병원(병원장 도말순)을 찾아 연주회를 열었다. 이날 연주회에는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베토벤의 '월광', 헝가리 무곡을 비롯해 각설이 타령과 은하철도 999, 짱가 등 만화주제곡을 연주했다.
6월의 호국영령이 되신 아버지. 그토록 불러 보고 싶은 아버지! 58년전 평화롭던 저희 가정에 인자하시고 자상한 아버지의 모습을 그려보지만 당시 저희는 너무 어린 시절이었습니다. 북한 공산집단의 찬탈하는 침략 앞에 국가가 풍전등화와 같은 위난에 처했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