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청소년수련원이 웅상도서관으로 탈바꿈한다. 시는 주진동 산 63-15번지 일대 웅상청소년수련원을 웅상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하기로 하고 지난해 기본ㆍ실시설계를 마무리했으며, 이달 중 입찰을 거쳐 내달 착공에 들어가 올해 안에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산시자원봉사센터가 웅상지역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09 겨울방학 자원봉사자 교육'을 열었다.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웅상문화체육센터 공연장과 체험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자원봉사에 대한 가치와 활동방법 등을 안내했다.
지난 7일은 효암고 졸업식이 있던 날이자 40여년간 교단을 지켜온 이내길 교장이 퇴임하는 날이었다. 졸업생들에게 졸업장이 수여되고, 많은 장학금이 전달되고, 또 여러 내빈들의 축사가 끝이 나고, 드디어 이 교장의 퇴임사가 시작되자 모두들 숨죽이며 이 교장의 마지막 훈화를 기다렸다. "작은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되거라. 이상 끝"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서창동위원회(이하 서창동바르게살기협의회) 박진기(52,사진) 부위원장이 서근수 위원장에 이어 새로운 위원장으로 취임했다. 박 신임 위원장은 "학식과 경륜을 갖춘 위원들이 많은데, 중요한 역할을 맡아 걱정이 앞선다"면서 "지금으로서는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창동바르게살기협의회는 지난 10일 열린 위원장 이ㆍ취임식에서 위원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임원진을 꾸렸다.
좁은 다리 폭으로 인도를 확보하지 못해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던 서창동 조은현대병원 앞 웅상교에 보행자 전용 다리가 만들어진다. 1996년 12월 준공한 웅상교는 길이 36m, 너비 8.5m의 왕복 2차선 교량으로 서창동 일대를 연결하는 주요간선도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주변에 웅상지역 최대 의료기관인 조은현대병원과 3천여세대의 천성리버타운과 같은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자리하는 등 주민들의 이용이 잦은 곳이다
웅상지역 인구가 해마다 꾸준히 늘어 8만명을 넘어섰다. 양산시 통계자료에 따르면 2008년 12월 말 현재 웅상지역 인구는 8만526명(2만9천20가구)으로 집계됐다. 이는 양산시 전체 인구의 33.1%에 해당한다. 동별로 살펴보면 대단위 아파트가 밀집한 평산동이 2만5천471명(8천673가구)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창동이 2만4천577명(9천178가구), 소주동이 1만8천17명(6천722가구), 덕계동이 1만2천461명(4천447가구)으로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자가 4만545명, 여자가 3만9천981명이다.
"소상공인 여러분 어깨 펴세요. 경남신보가 여러분의 어려움을 도와드리겠습니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 양산지점에 박능출(39, 사진) 지점장이 2일 부임했다. 박 지점장은 "경남신보 양산지점 최연소 지점장으로 젊음ㆍ패기와 열정을 앞세워 역동적으로 활동할 것"이라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재단 방침에 따라 성장 가능성이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살 여아가 외할머니와 이모의 실수로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 양산경찰서(서장 하진태)에 따르면 식탐이 많다는 이유로 이모에게 파리채로 맞은 뒤 외할머니가 목욕을 시켜주다 화상을 입혀 이아무개(5, 여,삼호동) 어린이가 지난 1일 숨을 거뒀다.
양산소방서(서장 진대영)는 설을 앞두고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특별소방안전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전 소방인력을 동원해 공장이나 다중이용업소와 같은 주요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점검과 예방활동에 들어간다.
신도시 2단계 동면 지역에 때 아닌 컨테이너 야적이 시작되면서 오가는 시민들의 고개를 갸웃거리게 하고 있다. 최근 경제불황이 심화되면서 컨테이너 업체들이 빈 컨테이너를 컨테이너 야적장에 보관하지 않고, 보관료를 아끼기 위해 야적장이 아닌 곳에 빈 컨테이너를 야적한 것. 시는 컨테이너 야적이 개인 사유지에서 이루어지는 것에 대해 단속 근거가 부족해 사실상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채 도시 미관을 해치는 컨테이너 야적에 속수무책인 상황이다.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환자가 갑자기 숨진 채 발견돼 책임소재를 둘러싸고 병원측과 유가족이 갈등을 빚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역의 한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던 최아무개(36, 남) 씨가 지난 2일 숨진 채 발견됐다. 최 씨는 알콜의존증을 치료하기 위해 지난해 9월 25일부터 입원치료를 받고 있었으며, 지난달 31일 치료 과정에서 병실에서 술을 마시다 들통나 다른 병동으로 옮겨졌다 이틀 만에 숨졌다.
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구시가지 부지 매입을 통한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이 올해에도 관련 예산 확보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주차공간의 부족으로 구시가지 일대가 불법주정차로 교통체증이 극심해 주변 상권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것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구시가지 일대 재정비가 필요한 지역의 토지를 매입해 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재명)이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사랑과 기쁨을 나누는 '2009년 설맞이 행복 나눔'행사를 준비한다. 이번 모금 행사는 떡국 명절상을 차릴 수 있는 물품을 모금한다.
시가 보육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양산지역 256곳 보육시설에 대한 지원과 공립보육시설 설치에 관한 제도 개선에 나섰다. 지난 6일 시는 <양산시 영유아 보육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28일까지 시민 의견 수렴에 돌입한 것.
시가 새해를 맞아 주요사업계획을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시정 건의 사항을 듣는 시민과의 대화를 마련했다. 지난 12일 서창동사무소에서 처음으로 열린 '2009 읍면동 시정설명회'에서는 오근섭 시장이 직접 참석한 주민 150여명에게 올해 주요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최근 세계적인 경제난을 극복하기 위해 시가 서민경제 돌보기에 나선다. 지난 7일 시에 따르면 올해 예산 조기집행과 관련, 서민경제와 밀접한 전통시장 지원을 우선 고려하고, 상권 활성화는 물론 지역 생산품 판로 개척, 물가 안정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것. 이러한 계획에 따라 시는 지난해 아케이드 사업을 완료한 남부시장을 지역 대표 전통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가로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 사업이 완료된 상가지역 외 간선도로변 상가에 반아케이드를 설치하는 것은 물론 상가거리 환경조성을 위해 12억9천200만원을 투입한다.
2009년 벽두의 화두는 단연 재정 조기집행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9일 '전국 시장, 군수, 구청장 초청 국정설명회'에서 실물경제가 1분기부터 급속도로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세계 경제가 예상보다 더 나빠진다면 연말의 예측보다 우리 경제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서민 경제와 일자리 문제라면서 내수의 진작을 위해서는 1분기부터 예산집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지하철 2호선 양산선이 지난 10일자로 개통 1주년을 맞았다.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양산선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6천23명으로, 교통공사가 개통 당시 예측했던 3천679명에 비해 63.7% 증가했다. 양산의 새로운 상권 중심지로 부각되며 장밋빛 기대를 키워온 양산역. 1주년을 맞아 달라진 부산과 양산의 일상사와 해결해야할 과제에 대해 알아본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맞은 편 공공공지 사용을 놓고 상인들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진입로 주변 상인이 공공공지 주변 상인을 고소하면서 갈등이 더욱 구체화되고 있다.<본지 262호, 2008년 12월 30일자 보도> 경찰서에 따르면 단독택지용지 진입도로변의 업주 중 한 명인 김아무개 씨가 공공공지에서 잔디공사를 하던 인부를 공공공지 훼손 명목으로 지난 5일 고소했다.
양산시 자원회수시설 외벽에서 ‘Active Yangsan’ 간판 보수 작업을 하던 인부 4명이 추락,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0일 오전 9시 15분께 동면 금산리에 위치한 한국지역난방공사 양산지사 내 자원회수시설 외벽에 양산시 로고 간판 작업을 하기 위해 동원된 크레인 바스켓이 20여m 아래 시멘트 바닥으로 추락하면서 인명사고로 이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