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지역 유도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웅상여중(교장 이복귀)은 지난 23일 유도전용 체육관인 '웅비관(熊飛館)' 개관식을 열었다. 제막식과 고사, 기념식, 유도시범 등이 이어진 이날 개관식에는 양산시체육회 우동수 사무국장, 양산교육청 김기열 관리과장, 양산시탁구협회 황명국 회장, 웅상중 이숙희 교장과 유도회 관계자, 학부모 등 70여명이 참석해 웅비관 개관을 축하했다.
"깨끗한 우리 동네, 주부들 손으로 만듭시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주부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웅상지역 4개동 주부클럽이 쓰레기 분리수거에 앞장서기로 한 것. (사)대한주부클럽 양산시지부 서창ㆍ소주ㆍ덕계ㆍ평산동분회는 지난 23일 각 분회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출장소에서 음식물쓰레기와 재활용품 분리배출 안내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어 회원들은 시가지 가두 캠페인과 함께 시장골목과 상가지역을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펼치며, 쾌적하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 조성에 힘을 집중하기로 했다. 주부클럽 회원들은 "깨끗한 환경은 생활에서의 작은 실천 하나면 된다"며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계약서를 허위로 작성한 부동산중개업자에게 업무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웅상출장소는 부동산거래계약서를 작성하면서 거래금액 등 거래내용을 거짓으로 기재하고, 서로 다른 내용의 계약서를 이중으로 작성한 덕계동 ㅊ공인중개사사무소 ㄱ아무개 대표에게 <공인중개사법 제26조 3항>에 따라 업무정지 6개월 처분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서창동이 사회단체와 개인의 연이은 사랑의 쌀 전달로 훈훈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 서창동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회장 서근수)는 회원들이 힘을 모아 마련한 20kg들이 쌀 10포를 서창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서창동은 24일 기증받은 쌀을 지역 내 소년소녀가장과 불우이웃 10세대에 전달했다.
울퉁불퉁한 도로와 파헤쳐진 인도 등 도로정비공사가 오랜 기간 계속되면서 시민들의 불만을 사왔던 덕계시가지 정비공사가 결국 해를 넘길 전망이다. 출장소는 올해 안에 사업을 끝낼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현재 상황을 보면 공사를 끝내기는 어려워 보인다. 양산시와 울산시는 회야천의 생태하천 기능회복과 회야댐 상수원 수질 보전을 위해 웅상지역에 하수관을 설치하고 각 가정의 오수관을 연결하는 사업을 시행해왔다. 애초 울산시와 시공사는 전체 사업구간 가운데 덕계시가지 구간을 완료한 뒤 4월께 도로포장을 마칠 계획이었다.
경남도가 수출 500억달러 달성을 자축하는 자리에서 양산지역 9개 업체 10명이 올해 수출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포상을 받았다. 또 (주)미창케이블 이선정 대표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경남도는 지난달 2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45회 무역의날 정부포상 전수식과 제14회 경남무역인상 시상식을 겸한 경남수출 500억달러 달성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김태호 도지사와 이태일 도의회 의장, 경남무역상사협의회 고동환 회장, 한국무역협의회 경남지부 송홍선 지부장을 비롯해 도내 무역관련 기관ㆍ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산소방서(서장 진대영)가 최근 전남 영안군에서 발생한 주유소 지하탱크 폭발사고와 관련해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등 '겨울철 소방안전 대책'을 추진한다. 이 사고는 지난 16일 영안군 영암읍에 있는 한 주유소 지하에 매설된 기름탱크를 용접하던 청소업체 직원 정아무개(45) 씨가 청소작업 중 탱크 폭발로 숨진 사고로, 소방 당국은 용접 불티나 전기스파크에 의한 폭발로 추정하고 있다.
전국상조협회(회장 이창진, 조은이웃(주) 대표)가 지난 26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윤리경영 선포식'을 열었다. 이번 선포식은 일부 상조업체들의 불공정행위로 업계 전체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떨어지고 있는 것에 대한 협회의 반성과 자정의지를 담고 있다. 전국상조협회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업계 스스로 자율감시단을 구성해 상조회사의 불공정행위를 감시하고,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게시할 방침이다. 또한 상조행사 이행과 환급금 지급과 관련한 민원을 자율감시단에서 1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공동주택이 주요한 생활여건으로 성장함에 따라 기존 이ㆍ통ㆍ반 구분이 변화하면서 시가 이ㆍ통장 임명에 대한 제도 개선에 나섰다. 지난 19일 시는 <양산시 이ㆍ통ㆍ반장 임명ㆍ위촉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입법예고하고 의견수렴에 나섰다. 입법예고된 개정규칙안은 아파트로만 구성된 마을의 경우 이ㆍ통장과 입주자대표를 겸직할 수 있다는 조항이 마련되지 않아 주민들간 논란을 빚어온 것을 해소하기 위한 규정을 신설했다. 또한 입주자대표와 이ㆍ통장이 분리되면서 행정시책 전달, 주민의견 수렴이 체계적으로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
2개월 간 편의점과 마트를 돌며 손님의 핸드백과 진열장에 있는 물품을 훔친 40대 여성이 22일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무직인 임아무개(42, 여, 소주동) 씨는 지난 10월부터 12월 4일까지 서창지역 편의점과 마트 4곳을 배회하며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진열장에 있는 물품과 쇼핑카트기에 놓여 있는 핸드백 등을 훔쳐 459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서창지구대에 따르면 21일 삼호동 ㄷ아파트 지하창고에서 초등학생들의 불장난으로 화재가 일어난 것을 순찰 중이던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해 진화했다. 이번 화재로 지하창고 약 16.5㎡ 전체가 소실됐고, 오수배관 약 10미터, 전기, 유선, 통신케이블이 소실됐다. 경찰은 현장에 불에 타다 남은 스케치북 1매가 있는 것으로 보아 학생들의 불장난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양산경찰서(서장 하진태)는 2004년부터 지난 11월까지 지역 상인들에게 모두 38회에 걸쳐 법정이자(49%)를 초과한 연 302.2%의 고리이자를 받으며 채무자를 협박한 무등록 고리사채업자 부부를 23일 검거했다.
물금신도시 상가 주민들의 갈등이 심상치 않다. 지난달 24일 개원한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맞은 편 근린생활시설 지구 상인들이 도로와 택지지구 사이에 위치한 공공공지 사용을 놓고 공방을 벌이면서 시와 토지공사 모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시와 토지공사에 따르면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개원한 신도시 2단계 지역 내 단독택지용지와 도시계획도로 사이에 너비 10m(자전거도로 3m 포함), 길이 160m와 203m의 공공공지를 조성했다.
시가 내년부터 둘째아이 20만원, 셋째아이 이상 7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한다. 이는 다자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최근 관련 조례가 시의회 승인을 받음에 따라 내년 예산을 마련했다.
양산민중연대는 지난 23일 관내 중학교 교문 앞에서 일제고사를 반대하는 1인시위를 펼쳤다. 오전 7시 4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시위는 양산중앙중, 범어중, 양산중, 삼성중과 양산교육청 앞에서 각각 진행됐다.
부ㆍ울ㆍ경 동남권 의료허브의 주축인 양산부산대학교병원(원장 백승완)이 개원 한 달을 맞이했다. 지난 24일 개원 한 달은 맞은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초기 운영상 발생하는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외래환자들로 북적거렸다. 지난 11월 24일 대학병원 555병상과 어린이병원 192병상을 1차 개원한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개원 초기 병원 운영의 미숙함이 일부 보이기도 해 병원을 찾은 환자들의 불만을 낳기도 했다.
전국의 땅값이 2000년 4분기 이후 8년만에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양산지역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가 26일 발표한 전국 지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 땅값은 10월보다 1.44% 떨어졌다. 전국 땅값 변동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000년 4분기(-0.46%) 이후 처음이다. 전국적으로 모든 시ㆍ도의 땅값이 하락한 가운데 각각 2.72%와 1.33% 하락한 서울과 경기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서울은 16개 시ㆍ도 가운데 유일하게 평균을 밑도는 하락세를 보여 땅값 내림세를 주도했다.
내년에는 4년제 대학에 진학한 저소득가정 학생들이 양산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또 예체능 특기 장학생 장학금, 우수학교 연구비, 성적우수학생 선진지 견학비 등도 지원받게 된다. 지난 26일 양산장학재단(이사장 안윤한)이 이사회를 통해 2009년도 장학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그렸다. 재단에 따르면 성적우수 및 저소득가정 학생 장학금 등 지난해 추진했던 5개 사업 외에 신규사업 4개를 추가함으로써 모두 1천여명의 학생에게 6억6천1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시가 오는 1일자로 승진 29명, 장기근무자 전보 193명, 신규임용 3명, 보직 부여 3명 등 모두 230명에 대한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26일 시가 발표한 2008 하반기 정기인사에 따르면 김형동 기획예산담당관(이 총무국장으로, 이선우 회계과장이 의회사무국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신임 김형동 총무국장은 1956년생으로 1977년 사천시에서 공직에 입문한 뒤 2003년 지방행정사무관 승진 이후 같은 해 양산시로 전보됐다. 김 총무국장은 양산시에서 교통행정과장, 기획예산담당관을 거쳐 이번에 지방서기관으로 승진된 것이다.
올 한 해 동안 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1천780건으로 지난해 1천798건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경찰서(서장 하진태)에 따르면 현재(12월 27일자)까지 발생한 교통사고는 1천780건으로 26명이 사망하고 1천312명이 부상당했으며, 898건의 물적 피해가 발생해 피해금액은 143만1천626원으로 집계됐다. 2006년부터 살펴볼 때 교통사고 발생률은 2006년 2천건, 2007년 1천798건으로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인적피해 발생률이 2006년 사망 37명, 부상 1천610명, 2007년 사망 25명, 부상 1천312명으로 급격히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