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양산나들목 우회도로로 임시 사용한 소토리 새진흥아파트 옆 하천 내 산책로를 시민 품으로 돌려준 지 이틀 만에 다시 차량 소통을 허용해 비난을 받고 있다. 시는 효충교 삼거리 주변의 도로확장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양산나들목 주변 교통체증 해소를 목적으로 조성해 온 산책로의 우회도로 이용을 중단하고 차량 진입을 막는 안전 볼라드를 산책로 입구에 설치했다. 지난 7개월간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차량 진입을 허용함으로써 우회도로 이용보다는 낚시꾼들이 주로 이용하는 바람에 하천환경의 훼손과 산책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시의회 의원들의 국ㆍ내외 연수가 매번 '외유성 연수'라는 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시의회 의원들이 국내 연수와 관련된 보고서를 작성, 시민들에게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 김덕자(한나라,비례대표), 김일권(한나라,중앙ㆍ삼성ㆍ강서), 박윤정(민주, 비례대표), 최영호(한나라, 상ㆍ하북ㆍ동면), 허강희(한나라, 상ㆍ하북ㆍ동면) 의원 등 5명은 전남 순천시를 방문해 도서관 활성화 사업을 둘러보고, 그 결과를 보고서로 정리해 발표했다.
요금 징수 근거도 마련하지 않고 일부 시설물을 개장한 대운산 자연휴양림이 시의회 의원들이 질타를 받았다.<본지 241호, 2008년 7월 22일자> 시는 이번 임시회에서 <양산시 대운산 자연휴양림 관리ㆍ운영 조례>를 시의회에 상정하고, 심의를 요청했다. 하지만 이미 조례가 승인되기 이전인 지난 7월부터 시는 입법예고된 조례에 따라 대운산 자연휴양림을 운영해왔다. 시의회의 승인절차도 거치지 않은 채 편법 개장을 한 셈이다.
'책 읽는 양산'을 만들겠다며 사업을 시작한 북스타트 사업이 시행 한 달도 되지 않아 난관에 부딪혔다. 북스타트 사업 부서인 보건소가 도서 추가 구입을 위해 예산부서에 신청한 예산이 선거법 위반 우려가 있다며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2차 추경안에 누락된 것이다. 보건소가 추진 중인 '북스타트' 사업은 이미 올해 당초예산에 1천500만원이 편성, 보건소 내에 필요한 공간과 도서를 마련해 지난 1일부터 시행했다.
시의회가 입법기관으로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각종 의원 발의 조례를 제정하면서 '실적 위주의 발의'가 아니냐는 논란을 낳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제99회 임시회에서 의원 발의로 심의를 진행하고 있는 조례안은 모두 4건. 이 가운데 일부 조례안은 의원들 사이에서도 실효성과 방법론에서 의견 차이를 보이며 해당 상임위에서 심의를 보류하는 일이 발생했다. 관례적으로 의원 발의된 조례안은 의원들간 협의를 통해 원안 가결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에서 상임위 소속 의원들이 '계속 심의'를 결정한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현재 경남 도내에는 약 800여 개의 일반건설업 면허업체가 있다. 이 중에는 전국적인 도급순위의 상위권에 있어 대형국책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업체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은 지방 도시에서 발주되는 수억원에서 수십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해 시공하는 중소건설업체이다.
경남도내에 방치돼 훼손 위기에 처한 문화재를 전략적으로 개발, 부산, 울산과 연계한 동남권 관광코스 개발의 첫 시작이 되어야 한다는 제안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 경남도의회 제263회 임시회에서 박규식 도의원(한나라, 중앙ㆍ삼성ㆍ강서ㆍ물금ㆍ원동, 사진)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남 일원에 흩어져 있는 문화재들을 전략적으로 개발하여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는 11월 개원을 앞둔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백승완) 어린이병원 내에 들어설 병원학교 설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11일 맥도날드재단(회장 레이프롤리)은 물금신도시에 건립 중인 부산대 어린이전문병원에 입원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병원학교 설립과 운영을 지원키로 하고,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백승완)과 협약식을 가졌다.
시설관리공단이 논란 속에 설립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 지난 11일 시는 '양산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용역 결과 단기 추진 사업으로 거론된 ▶종합운동장ㆍ실내체육관 ▶웅상문화체육센터 ▶문화예술회관 ▶웅상도서관 ▶유산폐기물매립장 ▶종량제봉투판매사업 등 6개 사업을 우선 추진키로 결정했다. 하지만 심의 과정에서 앞선 용역 결과 보고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아 이후 시의회에 상정될 조례 심사 과정에서 논란이 재연될 가능성이 남아 있다.
높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 시민들의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2008 양산삽량문화축전’이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 동안 양산천 둔치 일원에서 다시 시민들을 찾을 예정이다. 올해 축전의 슬로건은 ‘양산천에서 용난다’로 ‘고향의 정취, 미지의 꿈’을 콘셉트로 진행된다. 축전기간은 모두 4일로 전국적인 축제로 거듭나고자 기존 3일에서 하루를 더 연장해 규모를 키웠다. 올해 축전에서 가장 눈여겨볼 점은 ‘박제상 가무악극’이다.
아케이드 사업을 통한 환경정비, 시장 상품권 발행, 언론을 통한 홍보, 재래시장 이용하기 캠페인 전개와 각종 이벤트…. 유통산업의 변화, 대형할인점 진출,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대표 재래시장인 남부시장의 부활을 위한 발걸음이 분주하다.
580여명의 장애아동이 있는 양산지역에도 특수학교가 건립될 전망이지만 이제 겨우 첫 단추를 꿰었을 뿐 풀어야할 숙제도 만만치 않다는 지적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교육과학기술부가 양산지역 장애아동 특수학교 건립을 승인함에 따라 이르면 2011년 3월께 개교할 예정이라는 것. 승인계획에 따르면 1만㎡ 부지에 유치부 5학급, 초등부 5학급, 중학부 5학급, 고등부 9학급 등 모두 24학급 규모로 건립되며 건축비와 부지매입비를 포함 102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특수학교 설립 승인이 곧바로 사업 시행으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이다.
시의회가 예산편성 지침과 맞지 않은 집행부의 예산 편성 과정에 문제를 삼으면서 ‘예산 부풀리기’가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 18일 제99회 임시회에 집행부가 상정한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기 앞서 열린 예산결산위원회(위원장 허강희)에서 김일권 의원(한나라, 중앙·삼성·강서)은 집행부가 제출한 국도비 예산편성액을 검토한 결과 263억원이 과다 편성되었다고 지적했다.
주부습진은 접촉성 피부염에 속한다. 물이나 세제에 장시간 접촉하는 주부들에게서 잘 발생되는데 손바닥, 손등의 피부가 건조해지고 붉어지며 거칠어진다. 주부습진은 합성세제에 의한 탈지(脫指) 때문에 발생되는 피지막 형성장애, 물리적 ․ 화학적 장애에 의한 감수성 항진 등이 원인이다. 주부들은 세제와 물일에서 벗어날 수 없어 만성화 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물일을 하는 모든 주부들이 모두 주부습진이 발생되는 것은 아니다.
72년생: 누군가에게 자신의 운명을 맡기는 것보다는 자신이 그것을 직접 결정지어라. 60년생: 비가 바람을 등에 지면 불리한 국면에 처하니 그 자리에서 떠나는 것이 좋겠다. 48년생: 상대방의 불평에 귀를 기울이고 인정한다면 해결책은 의외로 간단하다. 36년생: 사람이 많은 곳에서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무안하게 하지 마라.
학생들의 추천도서이기도 한 신갈나무 투쟁기. 신갈나무(참나무의 한 종류) 한 그루가 살아남는 과정을 아주 생생히 묘사한 감동이 묻어나는 책이다.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힘겨운 것인가를 계절별로 보여준다. 겨울을 나기위해 이미 봄부터 겨울눈을 부지런히 만들고 얼지 않게 겹겹이 옷을 입힌 모습은 가히 예술적이다. 엄마가 겨울에 아이가 추울까봐 동동 싸매는 것과 무엇이 다를까? 나무 한 그루가 그냥 한 그루가 아니라 그 나무를 매개로 살아가는 동물이 얼마나 많은지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이 인간사만큼 이나 감동적이다.
세 선인(仙人)이 동굴에서 나와 세상 구경을 할 모양이다. 출구가 험한 것 같은데 나올 수 있을지…
A : 일요일에 친구와 등산 갔었어. B : 이 며칠은 날씨가 서늘한 것이 완연히 가을이다. A : 그렇지, 산꼭대기에서 특히 공기가 더 상쾌하지. B :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의 좋은 계절이야. A : 다음에 우리 같이 등산 가지 않을래? B : 그래, 약속하자.
About half of Koreans are exempt from income taxes,while around 70 percent of the population in the United States, Japan and other developed countries paid taxes on their earnings, he said.? "This is not a normal condition.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의 초입이다. 이번 시간에는 밀양시 무안면 방동저수지를 소개한다. 방동저수지는 1만6천500여㎡ 규모의 중형저수지로 경남지역에서 유일하게 떡붕어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주로 봄과 가을에 손맛을 볼 수 있으며, 요즘 같은 가을철에는 30~40cm 정도의 대형 떡붕어 20여수의 조과를 보이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