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가정폭력상담소에서 소외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셀프 리더쉽 트레이닝(Self-leadership Training)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셀프 리더쉽 트레이닝은 인간의 능력을 구성하는 지력, 심력, 체력, 인간관계능력, 자기관리력 등 5가지 요소들을 5차원 전면교육학습법으로 접근해, 개인이 가진 능력을 개발하는 훈련이다.
하북지역 주민들이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지난 5일 하북면발전협의회에 따르면 인근 울주군 삼남면 삼성SDI 울산사업장의 주력 사업 이탈로 지역 내 공동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삼성SDI 신규 사업 유치를 위한 서명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라는 것. 또한 이미 지역 단체별로 삼성SDI 신규 사업 유치를 기대하는 현수막을 거리 곳곳에 일제히 내걸기도 했다.
양산지역 학교용지부담금 환급 신청이 지난 10일부터 시작되면서 접수창구가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또 실제 부담한 환급 대상자를 가려내는 과정에서 이를 둘러싼 분쟁도 속출하고 있다. 10일 오전 10시께 양산종합운동장에 마련된 학교용지부담금 환급 접수처 앞. 이른 시각에도 불구하고 접수처에는 50여명의 대기자가 순번을 기다리고 있었다.
부족한 사무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시가 청사 증축을 시도하고 있지만 결실을 맺지 못한 채 계획 변경만 반복하고 있어 행정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달 28일 시의회는 제100회 임시회에서 집행부로부터 2009년 주요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별관 3청사 증축'과 관련, 사업 추진에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의원들은 "삽질도 못해보고 설계만 변경한 것이 지금까지 몇 차례냐"며 "내년에는 계획대로 청사 증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반을 기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지난 4일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하북면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설 통도사 자비원을 방문했다. 전 장관은 이날 입소 노인들을 위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노인장기요양 정책을 위해 각별한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시는 이날 전 장관에게 웅상노인복지회관 증축 등 당면한 현안과제를 설명하고, 전 장관의 지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부산, 울산, 경남이 양산에 유치키로 한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첫 시동을 걸고 본격적인 유치 행보에 나설 전망이다. 지난 5일 양산시에 따르면 오는 21일 양산시청 내에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한 부ㆍ울ㆍ경 공동 사무실을 개소하고, 유치를 위한 실무 작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운영되는 사무국은 양산부시장을 사무국장으로, 경남도 2명, 부산시와 울산시 각 1명, 양산시 1명 등 5명이 근무하며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 관련한 행정과 재정지원, 대·내외 홍보활동 계획 수립과 추진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시가 추진하는 주요 정책사업에 대해 책임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정책실명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시는 <양산시 정책실명제 운영 규칙안(이하 규칙안>을 입법예고했다. 입법예고된 규칙안은 ▶정책실명제 대상과 범위 ▶등록과 공표 ▶정책자료집 발간 ▶정책자료집 보관과 이관사항 ▶정책실명제 운영 평가 등을 규정하고 있다. 우선 정책실명제의 대상이 되는 사업은 시민생활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제도와 정책으로 예산 절감, 시정발전 창의시책 등 행정능률 향상에 기여한 정책이 모두 포함된다.
올해 처음으로 행정안전부가 자치단체별 의정비 심의 기준액을 마련한 가운데 양산시의회 의원들의 의정비를 책정하기 위한 심의위가 첫 회의를 가졌다. 지난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09년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위촉된 위원들간의 상견례와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변경된 의정비 결정 방법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웅상지역 주민들의 소외감을 불식시키고 국도 7호선 교통체증의 완화에 기여할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공사가 부산시 쪽의 사업지연과 공사비의 국비 지원이 늦어지면서 완공일자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양산시가 이미 완공된 법기터널 주변 도로의 선(先)개통을 약속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양산문화예술의 구심점인 문화예술회관이 제 역할을 다하는데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방향설정’이다. 공공극장이 앞장서 새롭고 다양한 문화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양산문화예술을 확대 재생산한다는 기본 ‘방향’을 확립해야 한다. ‘방향설정’이 제대로 돼야 운영, 위치선정, 설계, 프로그램 등 세부 항목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다.
우리 지역 선조들이 일제의 국권침탈에 항거했던 항일독립운동의 정신을 기리는 조형물이 시민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탑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이형우, 이하 추진위)는 지난 7일 서울 소재 아름다운세상조형연구소(대표 이경순)측과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4일 기공식을 갖기로 했다.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조성될 기념탑은 내년 2월중 준공하여 3.1절 90주년 행사를 치를 예정이다.
양산지역 고교에 진학할 예정인 성적우수 중학생 19명이 양산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지급받게 됐다. 게다가 일회성 장학금이 아닌 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장학금 혜택을 받게 된다. 지난 7일 양산장학재단(이사장 안윤한)이 이사회를 통해 2008년도 장학생을 선발, 모두 383명의 장학생에게 2억1천77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성적우수자와 저소득층 학생 대상 장학사업 외에 ‘양산사랑 장학생’을 추가 선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학교용지부담금 환급 신청이 시작된 지난 10일, 환급을 신청하기 위해 몰려든 주민들로 종합운동장 내 환급신고센터가 하루종일 북적거렸다. 정부 방침에 따라 부담금을 납부한 대상자에게 환급해주겠다는 취지에도 불구하고, 주민들간의 복잡한 민원이 예상되고 있다. <관련기사 사회면>
민주노동당 강기갑 국회의원이 전국 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쌀 직불금을 수령한 명단을 공개한 결과 양산지역에서는 박정문, 박인주 2명의 시의원이 쌀 직불금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나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7일 강 의원은 전국 230개 자치단체가 제출한 2006~2007년 쌀 직불금 수령자 명단과 2008년 신청자 명단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공개된 지자체 선거 당선인 명부와 비교한 결과 모두 432명의 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들이 쌀 직불금을 수령했거나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역 내 사설공원묘원에서 불법 영업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시의회의 주장이 대부분 사실인 것으로 드러나 이에 대해 시가 뒤늦게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2006년 ㄱ공원묘지가 시유지를 불법으로 점유하고, 매장을 일삼아 왔다는 의혹이 제기된 뒤 구성된 ‘관내 사설공원묘원 허가와 사회복지시설 및 새마을 회관 건립 등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최영호, 이하 특위)’는 지역 내 사설공원묘원 대부분이 불법 영업을 하고 있음에도 시가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불법을 방조해왔다는 지적을 해왔다.<본지 251호, 2008년 10월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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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ASEM 회의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은 다자간 회의와 개별 회담을 연쇄적으로 갖는 가운데 오전에는 아소다로(麻生太郞) 수상과 35분간에 걸친 짧으면서도 의미 깊은 회담을 가졌다. 아소 수상은 이번 ASEM을 계기로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중국의 정상을 만나게 되었다. 독도 문제로 인한 양국 국민간의 불협화음이 여전히 남아있기는 하지만 그런 가운데도 외교적 대화의 물꼬를 다시 여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번 정상회담은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현실적으로 금융위기를 맞아 다각도의 해법을 모색하고 있는 MB정부로서는 한국 국민들에게 외교적 노력의 모습을 보여주는 절호의 기회가 되었다. 반면에 아소 정부로서는 미국의 북한 테러지원국 해제로 인하여 북핵문제와 '납치'문제에 관한 미흡한 대응을 비판하는 국내 여론에 대해 외교적 노력의 모습을 보여주는 자리가 되었다. 게다가 이번에 한국을 포함하여 여러 ASEM 국가들이 국제경제 위기 문제에 대한 일본의 적극적 개입을 요구한 것은 자민당 정부에게 야당으로부터의 중의원 조속 해산 공격을 일시 방어할 수 있는 좋은 방패막이가 되어 주었다.
한의원에서 진료를 하다 보면, 교통사고 환자들이 자주 대하게 되는데 안타까운 것은 피해자들이 자동차 사고 후 치료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합의를 너무 쉽게 하는 것이다. 교통사고로 인한 자동차 보험회사와의 합의는 대인배상2인 경우는 3년 이내에, 대인배상1, 자기신체손해, 무보험자동차 상해 등은 2년 이내에 합의를 보면 된다. 또한, 치료 도중에 불가피하게 중도퇴원을 해야 할 경우에 합의를 꼭 해야 퇴원이 되는지 알고 있는 피해자가 있는데 퇴원 후 외래진료를 하면서도 얼마든지 자동차 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탈무드에 "이 세상에서 제일 지혜로운 사람은 누구인가? 어떤 경우에도 배움의 자세를 갖는 사람이다. 이 세상에서 제일 강한 사람은 누구인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사람이다.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은 누구인가? 지금 이 모습 이대로를 감사하면서 사는 사람이다" 헬라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은 감사하는 사람의 것이다" 라 말했고 인도의 시성 타고르가 "감사의 분량이 곧 행복의 분량이다"라고 했듯이 감사한 만큼 사람은 행복하게 살 수 있다.
그리움 그뿐이다 가슴에 돌담을 쌓고 겹겹이 울타리를 둘러봐도 스며드는 바람 그 때문에 가슴이 먹먹해지고 눈앞은 어지러워 훠이훠이 손사래 쳐 밀어내면 오히려 한발 더 다가서는 어쩌지도 못하는 기다림 사랑 한다 가슴에 물수제비 떠놓고 그 일렁임 가라앉기도 전에 이별을 고하고 떠나버린 너는 목석같은 그리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