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분수조형물을 설치해놓고도 정작 주변 정리를 소홀히 해 오가는 시민들의 눈총을 사고 있다. 시는 국도7호선 서창동 입구 부근 새마을동산 부지 1천200㎡에 석재와 스테인리스스틸 소재를 활용한 가로 23m, 세로 12m, 높이 13m 규모의 분수조형물을 최근 설치완료했다. 삭막한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된 분수조형물은 양쪽으로 나뉘어진 반원통 기둥이 양산과 웅상을 표현하고, 가운데 작은 계단은 지역의 발전을 의미하며, 계단 위에서 흐르는 물줄기는 꿈과 희망을 상징, 하부의 무지개 형상 아치는 도시 관문의 문주역할을 표현하는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만성적인 국도7호선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웅상출장소가 국도 확ㆍ포장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우회도로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다. 때문에 자칫 착공 시점까지 우회도로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교통대란이 우려된다. 웅상출장소에 따르면 300억원을 들여 웅상지역 국도7호선 전 구간을 4차로에서 6차로로 확ㆍ포장하고 구간별로 쌈지 공원을 조성하는 가로경관개선사업에 들어갔다.<본지 243호, 2008년 8월 12일자>
양산주부클럽(회장 황신선)이 '향기가 있는 화장실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양산지역 공중화장실 실태조사를 시작한다. 이달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실시될 이번 조사는 관공서, 행락지, 공원시설, 마트, 터미널, 병원, 은행, 대규모 음식업소 등을 대상으로 주부클럽 회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조사표 기준으로 점수가 매겨진다.
양산나들목 우회도로로 사용해 인근 주민들의 반발을 불러온 상북면 양산천변에 조성중인 산책로가 이제는 낚시꾼들의 주차장으로 변했다. 낚시꾼들이 유채꽃밭이 조성됐던 자리를 주차장으로 이용하면서 우회도로로 진입하려는 차량과 뒤섞여 사람이 지나다닐 공간이 사라져버린 것. 주민들은 "차 경적소리에 놀라고 매연을 맡으며 산책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가 하루 빨리 차량진입 억제 볼라드를 설치해주길 바란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빨리 무너진 것이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아파트 신축 현장 내 진행 중이던 옹벽 일부가 집중호우로 무너져 내렸지만 복구 범위를 놓고 주민들과 업체측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갈등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4일 오전 8시 40분께 지난 7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평산동 ㅎ아파트 단지 110, 111, 113동 외곽에 위치한 옹벽 300여m 가운데 20~30m가 무너져 내렸다. 시간당 70mm가 넘는 집중호우 탓에 약해진 지반이 옹벽과 함께 무너져 내린 것이다.
연일 30도를 넘는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양산지역 주요 공사장마다 더위와의 한판 싸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때 아닌 좀도둑까지 기승을 부려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건설현장은 지난 7월 초순경에 공사장에 세워둔 대형 덤프트럭의 연료형 기름을 절도 당한데 이어, 이달 초에는 공사현장사무소 내 사무용 컴퓨터를 도난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현재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건설현장은 16만5천㎡ 대규모 부지에 한방병원, 치과병원, 기숙사 등 각 작업장마다 시공사까지 달라 현장을 드나드는 외부인들에 대한 통제가 힘든 상황이다.
양산시 의료기관 중 감기 등 급성 상기도 감염 환자에게 항생제를 가장 많이 처방하는 곳은 이동완내과의원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14일 전국 2만5천871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8년 1/4분기 감기 등 급성 상기도 감염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을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역 내 70개 병의원 중 41곳이 전국 평균 56.10%를 넘었고, 이중 12곳이 90% 이상의 처방률을 보여 지역 내 대부분의 병의원이 높은 항생제 처방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사 속에 묻혔던 6.25 집단희생자들에 대한 명예회복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 2006년 <진실ㆍ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기본법>에 따라 시에 접수된 진실규명 신청 가운데 가장 많은 건수를 기록하고 있는 보도연맹 사건과 관련, 진실ㆍ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조사관 3명이 양산을 방문했다.
닫혀 있던 '시장에게 바란다' 게시판이 다시 공개 방침으로 운영 방식을 변경했다. 특히 '시장에게 바란다' 게시판을 통해 입주자들의 불만이 쏟아지자 시는 '근거없이 타인을 비방하거나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사전 예고없이 삭제하며 건전한 운영을 위해서 실명제를 실시한다'는 안내문과 함께 게시물 내용이 공개되던 게시판을 작성자만 확인할 수 있는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런 방침에 대해 시민들은 인터넷 시대에 걸맞지 않은 행정편의주의적인 처사라며 반발하기도 했다.
강서동(동장 박동하)이 동주민센터 부근 쓰레기가 투기되던 나대지에 꽃밭을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60㎡ 가량 공터에 조성된 화단에는 '아름답고 쾌적한 마을 우리함께 만들어 갑시다'라는 슬로건이 걸려 있어 주민들이 솔선수범해 주거환경을 정비하자는 메시지도 담고 있다.
떠들썩한 노래자랑으로 그동안 소원했던 이웃 간의 정을 되살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22일 오후 7시 양주공원 특설무대에서 '2008 중앙동민 노래자랑'이 막을 올린다. 이번 노래자랑은 신도시가 급성장하면서 동주민센터가 있는 구도심과 양분화되고 있는 중앙동만의 특수상황을 해결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경남도교육청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초ㆍ중학생 완전 무상급식 사업'에 대한 실현가능성 논란이 일고 있다. 학교 무상급식 사업은 권정호 교육감의 핵심공약 중 하나로 최근 박종훈 경남도교육위원이 이 사업의 타당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선 이후,한 교육계 인사가 다시 박 위원의 논리를 정면 반박하고 나서며 공방이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
남부시장이 건국 60주년과 제63주년 광복절을 맞아 대대적인 광복절 행사를 벌였다. 최근 독도 사태 등으로 유통가에 '애국심 마케팅'이 활발한 가운데 올해 처음 남부시장이 건국 기념행사를 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면서 눈길을 끌었다. 남부시장 상가상인회가 주관한 '남부재래시장 경품잔치 및 이벤트 행사'는 15일부터 19일까지 광복절 연휴 동안 시장 내 상인들이 참여해 열렸다.
상북면에 골프장이 또 하나 추가로 건립이 추진된다. 지난 4월 상북면 상삼리 산 15번지 일대 129만1천여㎡ 부지에 18홀 규모의 회원제 골프장 건설을 위한 사업계획인가 신청에 대해 13일 양산시가 의견청취를 위한 공람에 들어갔다. 따라서 공람 이후 사업계획이 승인되면 양산 지역에는 모두 6곳의 골프장이 운영 중이거나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양산에는 현재 운영 중인 통도 파인이스트CC(36홀), 동부산CC(27홀), 에이원CC(27홀), 에덴벨리CC(18홀) 4곳과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양산CC(27홀) 1곳이 있다.
시의회가 고물상 관련 입법 건의문을 올린데 이어 시가 관련 법령을 적용한 전수조사표를 마련, 고물상 정비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3월 시의회 박인주 의원(무소속, 상ㆍ하북ㆍ동면)은 도심 지역 내 무분별하게 난립한 고물상 운영을 개선하기 위해 <고물상 관리 법률 입법 건의문>을 발의했다. 시 역시 지난 7월 오근섭 시장이 간부회의를 통해 도심권내 주거환경 보전을 위해 고물상 정비를 지시했다. 이에 시는 고물상 운영과 관계되는 환경관계법, 도시개발관계법, 건축법, 도로법, 농지법, 산림법 등을 적용한 전수조사표를 마련하고
고산 등반은 대단히 매력적이지만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것이다. 이달 초 히말라야 고봉중 하나인 K2봉(해발 8천611m) 원정에 나선 경남산악연맹 원정대가 정상 정복후 하산길에 악천후로 3명이 조난,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시신을 수습하지 못한 채 마련된 영결식장에서 원정대장은 조금만 더 일찍 하산명령을 내리지 못한 것을 후회하며 유족들에게 송구한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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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스트레스가 늘어나는 만큼, 음주문화도 증가하고 먹을거리 역시 풍요로운 요즘이다. 이러한 환경적인 요인들로 인해 비만인구와 당뇨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당뇨를 관리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식사요법에서 주의해야 할 점을 소개함으로써 당뇨환자와 가족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 당뇨병환자가 혈당을 정상범위로 조절하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면 급성합병증과 대혈관, 눈, 신경, 신장 등의 만성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한국은행이 지난 7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자 은행들의 금융상품에도 금리 인상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서민들의 재테크 전략이 바뀌고 있다. 금융전문가들은 대출부담이 없는 투자자들은 주식시장 약세로 전망이 불투명한 펀드시장보다 고금리 예금ㆍ적금 상품에 눈을 돌려야 된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예금금리 인상폭은 은행별로 천차만별이고, 특판상품과 기존상품의 업그레이드 등 많은 상품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어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그럼 이제부터 나에게 어떤 상품이 좋은지, 양산지역 은행사에서 추천하는 예금ㆍ적금 상품들을 살펴보자.
그라운드에서 축구공을 찰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양산중 축구부 곽성욱(15), 강봉균(15) 학생. 지난 5일 수원에서 열린 제44회 추계한국중등(U-15) 축구연맹전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인데 이어 전국 청소년 U-15세 대표로 선발돼 경사가 겹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