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확보로 난항을 겪고 있는 어곡초 이전 문제에 시의회가 나섰다. 지난 18일 김효진 의원(무소속, 물금ㆍ원동ㆍ강서)은 “학교 인근 공해공장 등으로 학생들이 학습권과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며 “대체 부지를 확보해 어곡초등학교를 쾌적하고 통학이 쉬운 주거 밀집지역으로 이전시켜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어곡초 이전 건의안’을
공동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가 지원하고 있는 공동주택관리 지원보조금이 한정된 예산에도 불구하고 대상 공동주택과 사업을 신청하는 공동주택이 늘어나면서 고민에 빠졌다. 시는 지난 2005년 제정된 <양산시 공동주택관리 지원 조례>에 따라 해마다 공동주택관리에 필요한 단지 내 도로, 상ㆍ하수도, 공중화장실
제19대 총선이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내년 4월 11일 실시되는 총선을 앞두고 지역 정가의 최대 관심사는 현 지역구 국회의원이자 국회의장인 박희태 의원의 재출마 여부다. 박 의장은 지난 2009년 10월 실시된 재선거에서 당선, 정치적 재기를 이루었다. 이후 국회의장으로 선출되면서 다시 정치 무대에서 중견 정치인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박 의장의 잦은
지난 24일 부활절을 맞아 ‘부활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연합예배가 실시됐다. 부활절을 맞은 기독교인들은 예수의 부활이 지닌 신앙적 의미 외에도 사회적 의미를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하며 지역과 국가를 위한 기도를 드렸다.
시공사 부도로 공사가 중단됐던 어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이 1년 반 만에 정상화의 길을 걷게 됐다. 어곡동 산 200번지 일대 23만㎡ 부지에 환지방식으로 추진된 어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2004년 1월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최대 조합원인 (주)지산을 차주회사로, 삼표산업개발(주)를 시공자로 하여 2007년 2월 기공했지만 (주)지산이
시가 남부시장, 북부시장, 북부동 상가 등 중앙동 일원을 상권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중소기업청에 신청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시는 지난 20일 중앙동주민센터에서 원도심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상권활성화 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 중앙동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이 밝혔다
평생학습축제는 평생학습 기관단체와 학습동아리의 평생학습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함께 나눔으로써 시민들에게 평생학습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배움의 샘, 지혜의 숲 양산평생학습’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50여개 평생학습기관과 동아리,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 사람의 인상이나 호감, 신뢰는 때로 그의 옷차림을 통해 생기기도 합니다. 이처럼 옷은 그 옷을 입은 이의 태도나 가치관을 돋보이게도, 혹은 폄하하게도 하는 것입니다. 이 시는 와이셔츠가 ‘누워 있는 사내를 입어본다’라는 기막힌 발상을 통해 각박한 문명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군요.
양산시립도서관, 국민체육센터, 주민편익시설, 웅상문화체육센터, 웅상도서관 등 최근 양산지역에 공공시설이 하나 둘 들어섰다. 현대화된 건물, 다양한 부대시설, 넓은 주차장 등 시설환경은 일반 시민들에게 합격점을 받기 충분했다. 하지만 이 시설들이 장애인들에게도 합격일까? 개관한 지 한 달된 시립도서관과 국민체육센터를 뇌병변장애 3급 배성균(58) 씨와 시각장애 2급 유동현(29) 씨와 함께 방문했다.
김재준 작가의 시민만평
시가 지방채 발행을 통해 추진해온 도로 개설 사업의 마무리를 위해 지방채 추가 발행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성남시가 모라토리움(채무에 대한 지불유예 선언)을 선언한 이후 지방재정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지난 12일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최창섭, 이하 지발위)는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에 따라 해마다 건전한 지역언론 육성을 위해 지원되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일간지 30개사, 주간지 51개사를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 1일부터 실시한 ‘국가필수예방접종 지원확대사업’은 지역 내 만 12세 미만 2만400명 아동들에게 필수예방접종 8종인 결핵(BCG), B형간염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DTaP), 폴리오, (IVP)수두, 일본뇌염(사백신), 홍역, 볼거리, 풍진(MMR), 파상풍/디프테리아(TD) 등에 대해 접종비 8천원을 22회 지원함으로써 아동 1인당 모두 32만7천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출산과 육아로 일에서 손을 놓아야만 했던 여성들이 제2의 인생을 펼칠 수 있도록 디딤돌이 되어주는 기관이 있다. 양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이기은, 이하 양산새일센터)는 취업을 꿈꾸는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취업 패키지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양산지역에서 2008년부터 3년 동안 공장과 창고 등에서 136건의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양산소방서(서장 최기두)는 기업체 화재 예방을 위해 ‘기업체 소방안전관리 지원 대책’을 수립, 소방안전관리 점검지원반을 4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영주차장에서 일부 운전자들의 무질서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부산도시철도 양산역 인근에 마련된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역사와 조금 더 가까운 곳에 주차하려는 차량이 화단과 인도를 점령하고 있다. 역사와 떨어진 곳에는 텅 빈 공간이 있지만 차량들은 역사 쪽으로 몰려 있는 데다 관리책임을 가진 부산교통공사와
북정동 산막공단에 있는 (주)DBT(대표이사 이성재)가 신 아노다이징(Anodizing: 양극산화처리) 기술을 개발해 ‘제13회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 산업용품개발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 기술은 표면이 무르고 내화학성이 약한 알루미늄 소재의 표면을 특정 전압과 전류파형을 이용해 도자기와 같은 세라믹형태의 층으로 변화시키는 기술이다. 이 기술로 알루미늄을 가공하면 기존 제품보다 내마모성 등 강도가 최소 2배 이상 강해진다. 피막도 3배
양산지역 생활폐기물과 음식폐기물을 수집ㆍ운반하는 폐기물업체들이 편법운영을 통해 과도한 이익을 챙기는 한편 이를 관리해야할 시가 관행적인 행정처리로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14일 양산시의회 심경숙 의원(민노, 양주ㆍ동면)은 기자회견을 통해 시와 계약을 맺은 폐기물수거 위탁업체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를 공개하고 관리감독 강화를 요구했다. 심 의원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폐기물
장애인복지시설 무궁애학원(원장 박민현)이 장애아동과 장애청소년들을 위한 재가 장애인 지원사업을 펼친다. 재가 장애인 지원사업은 재가 장애아동의 일상생활 자립능력을 키워주는 맞춤형 생활교육사업과 영양상태 개선을 위한 영양지원사업을 통해 궁극적으로 재가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작천잔도, 관갑천잔도와 함께 조선 시대 부산에서 서울로 가는 대표적인 길인 영남대로의 3대 잔도(벼랑을 깎아 만든 좁은 길) 가운데 하나인 ‘황산잔도(黃山棧道)’가 복원된다. 시는 이른바 ‘황산강 베랑길 복원사업’으로 이름 붙여진 황산잔도 복원사업을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낙동강의 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