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메아리로 인해 도심 구간 내 하수 역류 현상이 발생한 것을 두고 시의회가 진상 파악에 나섰다. 지난 6월 태풍 메아리로 인한 집중호우가 발생하자 중앙동과 삼성동 일대에 하수가 역류하는 현상이 발생해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혔다. 문제는 이 지역이 지난 3월 준공한 하수관거 정비사업 구간이라는 점이다. 하수와 우수(빗물)를 분리해 수질오염을
새로운 먹거리촌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양산신도시 범어택지가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같은 주차난은 단순히 유동인구 증가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주택지를 상업지로 활용하면서 생겨난 제도적인 문제인 것으로 드러났다.
양산권역 여성장애인중심작업장(대표 정해도)이 북정동에 문을 열었다. 지난 19일 나동연 시장을 비롯한 김종대 시의회 의장, 시의원과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 양산권역 작업장은
희귀병을 앓고 있는 지역 고등학생을 돕는 뜻 깊은 공연이 열렸다. 지난 24일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양산시지회(지회장 정웅호)는 소아암골육종을 앓고 있는 김도형 학생(18, 동면)의 치료비를 모으기 위해 물금 워터파크 야외공연장에서 시민노래자랑을 열고 지역 문화예술인을 초청, 자선공연을 펼쳤다.
해마다 여름 휴가철이면 버려지거나 부주의로 분실되는 유기견들이 급증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유기견보호소에 따르면 양산지역에서 지난 3년간 주인에게 버림받아 보호소에 입소한 유기견은 모두 573마리. 이 가운데
2분기 어닝시즌이 본격화됐음에도 시장 반응은 시큰둥한 편이다. 또다시 주목받고 있는 그리스 재정적자 문제를 비롯한 미국 부채 한도 상향 협의가 최근 시장의 최대 관심사인 탓에 호재보다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 문제는 각국 정상들의 합의로 인해 또 한고비를 넘겼다. 이제 미국 부채 한도 상향 문제만 남아 있다. 미국 문제도 조만간 해결되면서 불확실성은 해소될 것으로 예상한다.
양산 영천초등학교 49회 ‘쪼로미산악회’ 친구들과 함께 대운산을 다녀왔다. 양산 웅상지역과 울산 울주군에 걸쳐있는 742m 대운산은 이름 그대로 하늘을 일 년에 서너차례 보기 힘들만치 구름에 덮혀 있는 산이다. 산행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이야기도 나누고 장인의 혼을 배우기도 하며 옛 향기도 맡으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다.
양산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분리되어 있지만 이를 제대로 지키는 이용자들이 적다는 지적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양산천을 중심으로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조성되어 있어 시민들이 많이 찾고 있다. 현재 양산천 자전거 도로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산책로와 분리되어 있다. 하지만 양산천 둑 위로 조성된 산책로는 자전거 이용이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설치해 놓은 양산역 주차장에 장애인들을 위한 배려가 없어 안타깝다. 양산역 주차장에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이 11곳 있다. 하지만 바닥에만 장애인주차 표시가 되어 있을 뿐, 그 곳에 설치돼 있어야
연일 지속적인 물가상승으로 인해 서민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러한 현상은 양산도 마찬가지이다. 경제가 어려운 요즘 가계의 부담을 줄이는 방법 중 하나가 있던 물건이나 안 쓰는 물건을 재활용하는 리폼이다. 집 안에 오래된 장식장을 활용해 아이 옷장으로도 만들 수 있다. 새 옷장을 사려면 20~30만원을 주고 사야하지만 리폼을 통해 직접 가구를 만들면 5~6만원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물론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만큼 쉬운 일은 아니지만 보람은 있다.
장애인들의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21일 배냇골 어영마을에서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양산시지회(회장 정해도) 하계수련대회가 열린 것. 300여명의 장애인이 참여한 가운데 정해도 회장과 박수조 양산부시장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무더운 날씨였지만 모처럼 나들이를 한 장애인들은 미니 운동회, 노래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의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시립도서관이 지척에 있다는 것은 물금으로 이사 오기를 잘했다고 생각하는 이유 중 하나다. 평일엔 밤 10시까지 운영하니 저녁 식사를 하고도 천천히 도서관에 가서 느긋하게 책을 빌려 올 수 있어서 좋다. 얼마 전 책을 빌리러 도서관에 갔다가 1층 어린이자료실에 들렀다. 어린이 열람실은 들어서자마자 벽과 책장, 집기들 모두 색깔부터가 달랐다. 마치
김재준 작가의 시민만평
양산소방서(서장 최기두)가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3일부터 8월 말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화재예방과 생활 속 안전사고 등을 방지하기 위해 체험과 실습위주의 소방안전교실을 운영한다. 소방안전교실은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요령, 심폐소생술, 기본적인 응급처치요령, 소화기 사용법, 가상화재
아이들의 신나는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지난 21일 방학식을 마친 양산초등학교 6학년 1반 학생들이 생활계획표를 들어보이며 즐거워 하고 있다. 알록달록 색칠한 생활계획표에는 방학 동안 할 일을 자세히 적고 아이들은 규칙적인
지난 21일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운영주체 선정 재공모 결과 서원유통이 단독으로 신청해 시는 서원유통이 제출한 운영관리계획서를 심의한 뒤 운영주체 선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오는 12월 말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유통센터는 지난 5월 운영주체 선정 공고를 냈지만 신청업체가 없어 재공고를 하게 됐다.
제15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산시협의회가 출범식을 가지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15기 신임 전재근 회장을 비롯한 70여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해 평화통일의 염원을 달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전임 박정수 회장에게
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수곤)가 지역 주요 업체 55곳을 대상으로 올해 하계휴무 동향을 조사한 결과 7월 마지막 주에 휴무하겠다는 업체가 36곳으로 전체의 65.5%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8월 첫 주가 10곳으로 18.2%, 7월 넷째 주 3곳 5.5%, 8월 둘째 주 1곳 1.8%, 미정 5곳 9.1%로 뒤를 이었다. 휴무일수는 평균 6일로, 5일이 27곳(49.1%)으로 가장 많았고, 6일 이상이 22곳(40%), 4일이 6곳(10.9%)으로 나타났다.
사회저명 인사의 초청 강연으로 진행하는 ‘시민아카데미’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학습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작된 평생학습의 장이다. 하지만 4년간 진행되면서 점차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줄어들었고, 이는 사업축소와 예산감축 등으로 이어졌다. 여전히 평생학습에
장마가 끝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는 예년에 비해 훨씬 길고 무더운 ‘수퍼폭염’이 찾아온다는 분석이다. 이처럼 연일 무더운 날씨 속에서 더위를 피하려는 시민들의 방법도 가지각색이다. 양산과 부채로 햇빛을 가리기도 하고 아이들은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더위를 쫓는다. 어르신들은 양산천을 찾아 다리 밑의 시원한 그늘에서 강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