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새해 희망을 이야기하는 장이 펼쳐졌던 천성산 정상에서 해맞이 행사가 또 다시 마련된다. 오는 1일 생활체육협의회 등산연합회 주관으로 실시되는 ‘2010 천성산 해맞이 행사’는 오전 5시 30분부터 시작되며 일출 예상시간인 오전 7시 25분께 새해 숫자와 같은 2010개의 소망 풍선이 일제히 하늘로 날려질 계획이다.
삼성동지역 산막공단 내 의료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한 소각장 설치가 추진되자 지역주민과 함께 시의회가 반발하고 나서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1일 호계동 886번지 일대에 의료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한 폐기물중간처리업 허가 신청이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접수되자 이 지역 주민들은 지역과 상관없는 의료폐기물 처리 시설이 지역에 설치되어서는 안 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 업체는 일일 48톤 규모의 처리시설을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난 4일 원동면 용당리 산14번지 일원에서 산불전문진화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했다. 진화훈련은 산불상황전파, 기계화장비운용, 산불초동진화 순으로 시관계자의 상황전파에 따라 진화대원이 대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부고속도로 양산나들목 방음벽이 최근 투명한 재질로 교체되면서 운전자의 시야가 확보돼 보행자 안전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도로공사 경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6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00여m에 이르는 양산나들목 방음벽 교체작업을 벌여 이달 초 교체를 완료했다.
시설관리공단 위탁운영 방식과 시 직영 방식을 놓고 집행부와 시의회의 갈등을 빚어온 시립도서관이 ‘직영’ 방식으로 운영키로 결정됐다.<본지 309호, 2009년 12월 8일자> 지난 9일 시의회는 조례 심의를 통해 시설관리공단 운영 조례 개정안 가운데 신규 위탁사업으로 포함된 시립도서관 조항을 삭제하고 수정의결키로 했다. 또한 2010년
내년 2월 1일 중앙동이 ‘중앙동’과 ‘양주동’으로 분동된다. 지난 10일 시의회는 중앙동 분동과 관련한 <양산시청 및 읍면동사무소 소재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양산시 이동의 명칭과 구역 획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양산시 읍면동설치와 관할구역 획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양산시 이통반
경영악화 등을 이유로 지난 10월 문을 닫았던 롯데시네마 양산점이 이달 안에 다시 영화를 상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롯데시네마 양산점이 사업자를 교체하고 재개관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 롯데시네마 양산점측 역시 지난 11일 재개관에 대한 서류 등 관련 절차에 대해 시에 문의했으며, 조만간 서류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할린동포들이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양산사랑 시티투어’에 참여해 양산지역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적십자봉사회 양산지구협의회는 사할린동포들의 빠른 한국적응을 돕기 위해 양산의 관광지를 둘러보는 양산지역문화체험 행사를 펼쳤다
울산지검 특수부(부장 최정운)가 故 오근섭 시장에게 부동산 개발과 관련한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부동산 개발업자들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해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11일 울산지검은 지난 2005년 자신들이 소유한 상북면 일대의 부동산이 양산시 도시기본계획상 산업단지예정지구로 포함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훈훈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민원봉사실에 설치된 희망트리에는 사랑의 열매 모금과 함께 새해 희망을 담은 노란 리본이 매달렸고, 읍면동별로 이웃돕기 성금 모금창구가 개설됐다. 또한 오는 16일과 18일에는 중부동 롯데리아 앞 공원과 덕계 5일장에서 ‘희망 2010 행복양산 나눔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물금읍 황전아파트 앞 지하차도 건설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토지주택공사 양산사업단이 양산신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황전아파트 앞 지하차도 6호선 공사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교통흐름에 큰 효과가 없는 지하차도 건설공사로 인근 주민이 피해를 입어서는 안된다는 주장과 장기적인 시각에서 물금지역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서는 지하차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는 것이다.
하북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하북 신평버스터미널이 오는 20일 준공될 예정이다. 하북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시민 편의 제공을 위해 추진되어온 신평버스터미널 건립 사업은 지난 6월 착공했다. 신평버스터미널은
덕계동이 회야천변 공터를 잔디공원으로 조성해 시민에게 도심 속 푸른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덕계동에 따르면 그동안 인력부족과 잦은 하천 범람으로 관리가 어려웠던 대승2차아파트 앞 공터 1천500㎡에 지난 10월부터 희망근로사업 참여자
양산시가 각종 생활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한 시설을 마련해놓고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인구 50만을 예상해 설치한 유산폐기물매립장과 자원회수시설이 예상보다 인구 증가 속도가 더디게 진행되고, 쓰레기 발생량이 줄어들어 쓰레기 처리 용량이 남아돌면서 시설 유지를 위한 관리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지역의 경우 쓰레기 처리 시설이 부족해 ‘쓰레기 대란’을 겪고 있는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발굴조사가 진행 중인 낙동강권역 물금리와 증산리 일원에서 고려시대 건물지와 조선시대 제방 등이 발굴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발굴 중인 증산리 유물산포지 1구간에서 나말여초(신라 말 고려 초), 고려시대, 조선전기에 해당하는 문화층이 조사됐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유구는 토석혼축 제방으로,
산막지방일반산업단지(이하 산막산단)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17m 높이의 옹벽이 세워지면서 인근 호계마을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마을 입구에 세워진 옹벽이 위압감을 조성함은 물론 조망권 침해와 침수피해마저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호계마을은 산막산단 조성공사
김재준 작가의 시민만평
시가 추진해온 시청사 공원화 사업은 오는 2011년까지 사업비 94억원을 투입해 국도35호선과 시청사 사이 부지 8천여㎡에 벽천, 분수대, 야외풀장, 산책로 등을 갖춘 공원시설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월 조성계획을 마련한 후 본격적인 보상절차에 착수했다. 최근 보상절차를 마무리한 시는 시험발파를 통해 안전한 시공방안을 마련한 뒤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양산 알리기 UCC(일반인이 직접 제작한 동영상) 전국 공모전’이 저조한 참여율을 보이면서 ‘전국 공모전’라는 타이틀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때문에 전국에 양산의 아름다움과 발전상을 알린다는 애초 취지를 제대로 살리기 위해서는 공모전 홍보 등 보완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심사 결과 표어부문에서는 ‘화재에는 주의철저, 독감에는 예방주사’를 제출한 문종희(황산초1) 학생이, 우리 집 화재대피도 그리기 부문에는 도현호(대운초3, 사진)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밖에 소방서는 부문별로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을 선발했으며, 12월 중 시상식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