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도시경관 조성으로 시민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도시경관기본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 지난 12일 시는 '양산시 도시경관계획 수립 제안공모 공고'를 오는 25일까지 입찰 참가 희망업체의 제안서를 접수, 26일에 입찰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제안발표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도시경관계획 수립 사업은 사업비 3억원을 투입, 양산시 전역에 대한 경관기본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주요간선도로변의 경관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관리ㆍ보전하기 위한 기본방향을 제시해 유형별, 요소별 경관설계지침을 마련하는 것이다. 또한 마련된 지침에 따른 구체적인 실행방안도 주요 과제이다.
시민들의 숙명이던 양산선의 배차간격이 좁혀질 것으로 보인다. 부산교통공사가 그동안 검토입장을 고수해왔던 배차간격을 상반기 안에 조정할 계획이라고 지난 20일 밝혔다. 최근 양산부산대병원 개원과 함께 부산대 양산캠퍼스 개교를 앞두고 양산행 전동차 운행횟수를 늘려야 한다는 시민들의 요구가 빗발치자 공사 측이 비혼잡시간대 배차간격을 6분 30초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양산선의 배차간격은 혼잡시간 9분, 비혼잡시간 19분 30초로 1일 평균 운행횟수는 135회에 불과하다. 장산에서 출발해 호포를 거쳐 종점인 양산까지 운행하는 전동차는 3대 당 1대이다.
저기 졸고 있는 개펄의 폐선 한 척이 앞에 서 있는 여자 한 명을, 아니 그 옆의 친구들까지를 그립게 했다가 외롭게 했다가 한다. 그렇게 밀고 당기는 속성이 그 폐선 위에도 살고 있는 것인지 갈매기가 몇 마리 뜨니 더욱 그런다. 난 예 풍경을 눈에 꼭 담고 상상한다. 폐선이란 낡아 저무는 모습이 아니라 저물어선 안 될 걸 환기시키는 어떤 힘이라는 것을. 그런 힘이 밀물처럼 주변을 끌어당겼다 놓았다 할 때 그게 진짜 아름다운 폐선이란 것을. 나도 언젠가는 저처럼 누굴 그립게 끌어당겼다 놓았다 하는 몽대항 폐선이 되리란 꿈을 꾼다.
한라산(1천950m)은 산이 높아 꼭대기에 서면 은하수를 잡아당길 수 있다는 뜻으로 남한에서는 최고봉이며 국립공원으로 지정돼 있다. 관음사 야영장에 한하여 취사와 야영이 가능하며 그 밖의 곳에서는 일체 금지되고 있다. 한라산은 일기의 변화가 극심해 사전에 확실한 산행 준비를 요하며 특히 지역에 따라 물이 귀하므로 식수는 사전에 꼭 챙겨야 한다. 특히 겨울철 등산은 갑작스런 기상이변 및 폭설로 자칫 길을 잃어 조난의 위험이 따르므로 경험자의 동행이 필요한 곳이다.
패를 만들지 않고 백을 잡을 수 있어야 한다. 첫 수가 관건이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머리가 하얗게 세고, 얼굴에 주름살이 생기는 변화가 바로 퇴행성 변화이다. 이러한 퇴행성 변화가 관절 연골이 갈라지거나 닳아 없어지면서 엷은 조각으로 벗겨지는 등 주로 체중을 많이 받는 관절, 즉 무릎 관절 등에 발생하게 되면서 관절염이 생긴다. 노인 관절통의 가장 흔한 원인이며 가장 흔히 발생되는 것은 슬관절에 발생하는 퇴행성 슬관절염이다. 무릎에서 서걱 서걱하는 마찰음이 들리기도 하고 동통을 동반하며 주로 다리가 안쪽으로 휘어지는 변형이 올 수 있다. 무릎 관절이 붓기도 하고 계단 오르내리기도 힘들어지고 심한 경우 보행 장애가 올 수도 있다.
A : 저기, 어딜 이렇게 급하게 가세요? B : 우리 집... 우리 집.... A :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말 해 보세요. B : 우리 집 강아지가 안 보여요. A : 그래요? 그 강아지는 영리하니까 집으로 찾아 올 꺼 예요.
According to LGERI, the country's effective unemployment rate was recorded at 6.3 percent, 0.2 percent lower that the 6.5 percent recorded in 2007, while the inflation rate nearly doubled from 3.1 percent to 5.8 percent over the same period. In addition, as the labor market has been contracting since the end of last year, the LGERI projected that the misery index is likely to increase further this year. (The Korea Herald 2009.02.02)
화재 발생과 그에 따른 재산피해가 해마다 늘고 있다. 양산소방서(서장 진대영)에 따르면 양산지역 화재는 2005년 129건에서 2006년 183건, 2007년 266건으로 늘었다. 지난해에도 15% 늘어난 306건이 발생해 사상 최대치를 넘었다. 이에 따른 재산피해도 늘어 지난해 모두 19억7천600만원의 피해가 발생해 2007년 전체 피해액 16억6천400여만원보다 19% 늘었다.
시가 입장료를 폐지한 상북면 대석리 홍룡폭포 계곡에 대해 입장료를 재부과하기 위한 관련조례를 상정했지만 시의회가 심의보류를 결정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13일 시의회는 제10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상정된 <양산시 자연휴식지 지정ㆍ관리 조례>를 심의보류했다. 시의회가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은 입장료 폐지 이후 환경오염문제가 커지면서 쓰레기 처리 등에 필요한 예산을 마련하기 위해 입장료를 부활하겠다는 시의 방침이 적절치 못하다는 입장 때문이다.
양산소방서(서장 진대영)는 계속되는 가뭄과 건조한 봄철을 맞아 지난 1월 10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119일을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하고 모든 소방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일 발생한 화왕산 참사와 같이 가뭄과 예상치 못한 강풍으로 인해 산불피해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범시민적 산불조심 홍보와 기동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양산지역을 찾은 까마귀들이 무리 지어 몰려다니며 밭에 덮어 놓은 비닐을 뚫고, 뿌린 씨를 먹어치워 농민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하북면 주민들에 따르면 따뜻한 곳에서 겨울을 나기 위해 울산 등지를 찾는 까마귀들이 울산과 경계지역인 하북면 일대에 매년 출몰하고 있다.
갈수기 지하수 고갈로 공업용수와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지대 입주업체에 대한 상수도 설치사업이 추진된다. 현재 양산지역에는 양산지방산업단지, 산막산공업지구, 매곡그린공업지구 등 고지대에 있는 72개 업체가 조업하고 있다. 하지만 입주업체 증가와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한 지하수 부족으로 조업 불안을 겪고 있다.
"도무지 끝이 보이지 않는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불법사행성게임과의 전쟁이 끊임없이 진화하는 불법행태를 따라잡지 못하고 막대한 행정력과 예산이 낭비되는 사회적 고질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욱이 최근 경기 침체가 심화되면서 이른바 '한 탕'을 꿈꾸는 사람들이 늘어나 불법사행성게임장 운영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시민의 발이자 대중교통의 꽃인 시내버스 운전기사의 불친절에 대한 불만이 높다. 지난해 12월부터 현재(2월 16일)까지 시와 운수업체 민원게시판에 올라온 12건 중 대다수가 버스기사 불친절과 시간 불이행이었다. 지난해 9월 시와 운수업체는 시내버스 간 무료 환승을 시작하는 등 시민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지만 일부 운전자들의 불친절한 태도가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 것. 민원게시판에 올라온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 16일 김귀옥 씨는 "이마트를 가기 위해 버스를 탔다. 안내방송이 울리고 하차벨을 미리 눌렀지만 버스기사가 차를 세워주지 않았다. 항의를 하자 버스기사는 안내방송 전에 벨을 눌러야 한다며 욕설까지 했다"며 친절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끈을 이용해 화물차량을 턴 피시방 종업원 정아무개(25, 거주불명) 씨가 지난 12일 구속됐다. 정 씨는 지난해 12월 15일 동면 석산리 ㅎ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던 김아무개(52) 씨의 화물차량 문을 노끈으로 열고 들어가 현금 30만원을 훔치는 등 양산에서만 약 30회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범인 검거 후 심문결과 70여건의 추가 범행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정부의 4대강 살리기의 일환인 낙동강 정비사업으로 인해 올해부터 낙동강 유역 하천부지 점사용계약이 전면 중단되자, 농민들이 최소한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올해 6월까지 기간 연장을 해달라며 요구하고 나섰다. 낙동강 유역 일대 물금지역은 해마다 하천법에 따라 하천점용허가와 경작허가를 받아 농민들이 농사를 짓고 있는 곳이다. 현재 경작면적은 약 80만평 규모로 100여명의 농민들이 감자와 당근, 배추 등의 채소를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낙동강 환경정비계획에 따라 이 일대가 공원화될 예정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1년 단위로 계약을 맺어오던 하천부지 점사용계약이 중단돼 농민들의 반발이 있어 왔다.
수출부진과 내수시장 침체 등 안팎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정책 설명회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시는 주요 기관별 중소기업 지원시책에 대한 이해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11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09년 중소기업 육성시책 지역합동설명회'를 열었다.
시민들의 사회교육 참여 활성화를 높이기 위한 시민평생교육 2009학년도 봄학기 강좌가 3월 초 개강한다. 지역 대학인 영산대학교와 양산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시민평생교육 강좌는 모두 208개 주ㆍ야간 강좌로 구성돼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개원과 함께 부산대 양산캠퍼스가 3월부터 본격적으로 학사 운영에 들어가면서 지역 주민들은 주춤했던 신도시 활성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지만 풀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다. 무엇보다도 병원과 캠퍼스를 이용하는 환자, 학생, 교직원 등이 이용할 생활편의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양산시, 토지공사, 부산교통공사 등 관련 기관들의 협조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