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의 얼굴인 관광지, 공원 등에 설치돼 있는 공중화장실 청소에 어르신들이 나섰다. 시에 따르면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양산시니어클럽에 위탁,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공중화장실 청소관리사업'을 실시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모두 40명으로, 관광지 공원 등 양산지역 46곳 공중화장실을 매일 1회 이상 청소한다.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여한 마약사범이 응급실에서 난동을 부리다 출동한 경찰에 현장검거됐다. 김아무개(41, 덕계동) 씨는 지난 2일 오후 11시경 자신의 집 앞에서 학명 메스암페타닌 속칭 필로폰을 0.03g 투여한 뒤, 호흡곤란으로 ㅈ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이후 투여한 필로폰으로 인해 정신이 혼미해지면서 응급실에서 난동을 부려 현장 출동한 경찰에게 3일 새벽 3시 40분께 체포됐다.
영산대 노동조합이 최근까지 14차례의 교섭을 진행, 성과가 없이 교섭이 중단되자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노조측에 따르면 지난해 5월 30일 노조 출범이후 기준없는 임금, 인사파행 등의 문제로 학교측과 교섭을 진행해 왔지만, 아무런 성과없이 결렬됐다. 이에 지난달 6월 노동쟁의 조정신청 절차에 들어가 지난 3일부터 근무시간을 부분적으로 단축하는 부분파업을 시작한 것.
속도위반, 신호위반 등 각종 교통과태료 체납에 대한 처벌 기준이 강화된다.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시행된 질서위반행위규제법에 따라 교통체납과태료가 납부기한을 넘길 경우 최대 77%의 가산금이 부과된다는 것. 경찰서는 교통체납과태료가 증가함에 따라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 3회 이상 체납시 관허사업의 제한, 신용정보 제공, 법원 감치 등 불이익을 주는 한편 상습체납차량 소재 파악을 통해 단속ㆍ적발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차디찬 겨울바람을 이겨낸 만물이 화사한 기지개를 펴는 입춘(立春)이 돌아왔다. 양산서도회(회장 김정구, 사진)는 입춘방 써주기 행사를 통해 회원들이 직접 쓴 입춘방 4천여장을 지난 3일 읍ㆍ면ㆍ동사무소와 농협에 무료로 배부했다. 정성이 담뿍 담긴 입춘방을 집집마다 붙여놓고 봄이 오는 소리를 귀 기울여 보자.
물금 신도시 공사현장에서 조선 영조 때 수문 준공을 기념한 비석이 발견됐다. 시와 토공에 따르면 지난 8일 증산리 배수장 건물을 철거한 뒤 진행 터파기 공사 현장 비탈면에서 조선시대 비석(사진)이 발견돼 비문해석과 보존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발견된 비석은 자연석 4개 면에 '옹정(擁正) 7년 기유년 4월 2개월 동안 역졸을 동원해 수문을 만들었다'는 내용과 공사 책임자인 감역의 이름이 기록돼있다
봄의 대표적 자연 건강식품인 고로쇠 수액이 배내골에서 본격 출하됐다. 고로쇠 수액은 기후변동에 따라 채취기간이 약간씩 변동될 수 있으나 매년 우수 무렵부터 채취를 시작해 경칩을 전후 10여일간 가장 많이 나오며 3월까지 채취할 수 있다. 이달 초부터 채취를 시작한 배내골 고로쇠는 3월 5~7일까지가 수액채취의 적기다. 배내골 고로쇠작목반에 따르면 원동면 배내골 63농가에서 161ha에 자생하는 고로쇠 나무 수액을 채취해 연간 3억~4억원의 소득을 올려 농가 소득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이상저온현상으로 수액이 준데 이어 올해 역시 겨울 가뭄이 심해 수액 채취량이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걱정이다.
웅상지역에 새로운 산업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는 시가 최근 사업 시행을 위한 사업자 설명회를 가지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4일 시에 따르면 용당동 71번지 일대 41만5천여㎡ 부지에 자동차부품관련 업종을 유치하기 위해 추진해온 용당일반산업단지(이하 용당산단) 조성을 위해 지난달 21일 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는 것. 이날 설명회에는 모두 14개 건설업체가 참여해 용당산단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양산의 역사적 정체성을 밝혀줄 뜻 깊은 유적인 신기ㆍ북정 고분군 유물전시관과 양산문화원의 설계현상공모가 시작됐다. 이에 따라 빠르면 7월께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 6일까지 설계 작품 응모를 받고 당일 건립부지에서 현장설명회를 가졌다. 유물전시관과 문화원이 들어설 위치는 북정 고분군에서 가까운 북정동 683번지 일원으로 유물전시관이 1만2천㎡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 문화원이 1천700㎡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예정 공사비는 유물전시관 157억 8천여만원, 문화원 40억원으로 총 197억 8천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동면 사송리 일대에 조성 계획인 사송택지개발 사업의 보상 절차가 진행되면서 금융기관들의 보상금 유치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주택공사는 동면 사송ㆍ내송리 일대 276만600㎡에 국민임대주택 5천700세대를 포함, 모두 1만2천800세대를 공급하게 될 사송택지개발지구 조성사업 토지보상에 착수하면서 5천여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는 보상금 유치를 위해 은행과 증권사들의 경쟁이 시작됐다.
김 아무개(34, 상북면) 씨는 몇 일전 적십자회비 때문에 마을 이장과 싸우고 말았다. 적십자사에 회원가입을 한 기억도 없는데 이장이 찾아와 다짜고짜 회비를 내라며 독촉했기 때문이다. ㅅ마을 이장을 맡고 있는 박 아무개(55) 씨는 요즘 적십자회비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납부율이 저조하자 이ㆍ통장을 독촉해 울며겨자먹기로 주민들과 입씨름을 하며 거둬야 하기 때문이다. 자발적인 후원금인 적십자회비 때문에 주민들과 이ㆍ통장 간의 갈등이 심해지고 있다. 강압적인 징수방법과 불투명한 회비 사용처 때문에 적십자회비 인식이 부정적으로 조성됐기 때문이다.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환경오염 등 민원을 낳아온 고물상이 제도권으로 들어오게 된다. 환경부는 지난해 폐기물업 운영에 관한 용역을 실시하고, 오는 2011년 시행을 목표로 폐기물관리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현재 별도의 신고나 허가 절차가 마련되지 않은 고물상에 대해 신고제를 마련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9일 시청에서 열린 고물상 정비 계획 관련 회의에서 지역 내 고물상 업주들이 모인 가운데 환경관리과의 설명을 통해 확인됐다. 시는 이날 회의를 통해 환경부가 추진하고 있는 법 개정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지난해부터 시가 추진해온 고물상 정비 계획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연쇄살인범 강호순을 검거하는데 일등공신이 도로에 설치된 CCTV였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양산지역도 올해 방범용 CCTV를 확대 설치한다. 양산경찰서와 시에 따르면 현재 양산지역 주택가, 도로변, 주차장, 공원, 학교 앞 등에 설치된 방범용 CCTV는 모두 27곳에 87대. 지난 2005년부터 설치하기 시작한 방범용 CCTV는 2005~2006년 8곳 22개, 2007~2008 19곳 65대다.
부산·경남지역이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양산지역도 겨울 가뭄에 따른 불편을 해소키 위해 대책마련에 나섰다. 시는 지난해 양산지역 강수량이 1천27mm에 그쳐 최근 3년 평균 1천272mm의 80%에 불과하고, 저수율 또한 평년 81%에 비해 18% 낮은 63%인 것으로 나타나자 가뭄 초기단계로 판단, 장기화되는 가뭄에 대비해 가뭄 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부산지방노동청 양산지청(지청장 김봉한)은 최근 경기침체로 재취업이 어려워 생계유지에 곤란을 겪고 있는 실업자를 돕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실업급여제도의 수급을 연장하는 개별연장급여 지급대상을 5일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별연장급여는 실업급여 수급자에게 지급하는 급여 종료시점이 임박했음에도 재취업 가능성이 낮고, 생활이 어려운 수급자에게 지원하는 제도다.
국도35호선 확장으로 인한 지하차도 공사가 차일피일 준공이 미뤄지면서 주민들의 불만 또한 높아지고 있다. 토지공사가 동면 석산리 일대에 신도시를 조성함에 따라 시행 중인 석산지하차도 공사가 공사기간을 벌써 3차례 연기, 오는 7월에야 공사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시와 토공에 따르면 동면 석산리 일대에 길이 560m, 폭 18.4m, 왕복 4차선으로 개설 중인 석산지하차도는 오는 3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공사 진행 상황이 더뎌지면서 오는 7월 준공 목표로 계획을 변경했다. 이 구간은 2005년 11월 착공한 이후 벌써 2년이 넘었지만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겨울철 산행지로 산악인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덕유산(1천614m)은 남한에서 한라산(1천915m), 지리산(1천915m), 설악산(1천708m)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여름철엔 무주구천동 계곡, 겨울에는 무주리조트 등 사시사철 등산객들과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는 명산이기도 하다. 그런가 하면 북덕유(향적봉)에서 남덕유(육십령)에 이르는 장엄한 백두대간 종주코스는 능선길만 20km가 넘어 지리산(천황봉~노고단), 설악산(한계령~미시령)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종주능선코스로 유명하다.
백을 잡아야 흑이 사는데 흑1 치중이 급소, 흑7까지 백이 잡힌다. 흑1때 백2로 젖힌다면 흑3이 잇달은 묘수.
Boosting domestic demand through larger and quicker fiscal spending would be the key to reviving the sagging Korean economy, experts said yesterday. Government officials are striving to curb decline through liquidity expansion and quick budget spending, but they need to do more to increase funds for infrastructure-building and job-sharing projects, they said. "Expanding fiscal spending is not an option but a prerequisite," said Bae Sang-geun, researcher at the Korea Economic Research Institute. (The Korea Herald 2009.2.2)
A: 이 바둑 대체 언제면 끝나요? B: 잠간만 기다리세요, 곧 끝납니다. A: 내가 보기에는 이번 판은 삼촌이 이길 것 같은데요. B: 두고 보세요, 저 절대로 삼촌한테 지지 않을 꺼예요. A: 하하, 아마도 안 될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