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맞아 체불임금 해결을 위한 노동청의 노력이 한층 강화된다.부산지방노동청 양산지청(지청장 이동우)은 1월 29일부터 2월 17일까지 설 전 20일간을 '체불임금청산 집중지도기간'으로 설정하여 체불임금 해결 및 근로자 권리구제를 위한 대책을 마련, 적극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체불임금 발생이 증가되고 있는 가운에 양산ㆍ김해ㆍ밀양지역 2006년 12월 말 1인 이상 사업장 체불 임금은 169억9천9백만원이 발생, 134억2천8백만원(79.01%)이 청산되었으나 35억7천1백만원은 청산되지 못하였다.양산지청에 따르면 "장기적 경기침체로 임금을 받지 못하는 근로자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설을 앞두고 체불임금을 최대한 청산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집중지도 기간 동안 체불임금 청산을 위하여 사업자 감독을 강화하고 취약 사업장에 임금체불 예방 및 조기지급협조 공문을 발송하는 등의 지도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도산기업 퇴직근로자들은 체불신고사건 접수단계에서 체당금 제도를 적극 안내받을 수 있으며, 재직근로자들은 근로복지공단 생계비 대부 신청 등을 이용할 수 있다.근로복지공단에서 실시하는 '체불근로자 생계비 대부사업'은 사업주가 자금 압박, 경영상의 문제점 등으로 임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경우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신청일 이전 1년 이내에 2개월 분 이상 임금이 체불된 근로들은 1인당 500만원 한도 내에서 연리 3.4% (1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의 낮은 금리로 대부 받을 수 있다.
신불산 하양대 일대에 골프장에 이어 스키장을 조성하기 위한 공사가 진행되면서 인근 마을 주민들의 반발을 부르고 있다. 지난달 31일 원동면 고점마을 주민대표 10명은 시의회(의장 김일권)를 방문해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들의 탄원에도 불구하고 관계당국이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며 항의했다. 마을 주민들은 이미 지난해 말 2003년 골프장 조성 이후 적은 비에도 토사가 흘러나오고, 하천이 범람하는 등 피해를 입어오고 있다며 또 다시 스키장 조성으로 대규모 벌목이 이루어질 경우 추가 피해가 발행할 수 있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시와 시의회에 제출한 바 있다. 하지만 주민들의 탄원에도 불구하고 현장 확인조차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주민들의 주장이다. 주민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스키장 조성 공사가 시작되면서 하양대 일대 나무들이 완전히 잘려나갔다"며 "골프장 조성만으로도 우기에는 토사유출과 하천범람으로 인한 피해를 입었는데 대책이 요구된다"며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장했다. 또한 스키장 조성과 콘도 건립 과정에서 이루어진 지하수 개발로 산 아래쪽에 있는 고점마을의 식수원이 점차 고갈되고 있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주민들은 "이미 2가구가 지하수 고갈로 다른 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우수기인 여름철에는 토사유출과 하천범람, 갈수기인 가을에서 봄 사이에는 지하수 고갈로 인한 식수 부족 등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는 것이 주민들의 주장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요구에 "빠른 시일 내에 현장을 방문해 구체적인 주민피해 사항을 확인하겠다"며 "피해 정도와 규모가 파악되는 데로 그에 걸맞은 행정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불산 하양대 일대는 지난 2003년 (주)신세계관광개발이 에덴벨리CC(18홀,91만8천㎡) 개발에 착수해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으며, 지난해 11월 착공한 스키장은 7면에 총길이 5천475m(단일 슬로프 최고 길이 1천500m)의 슬로프를 보유하고 콘도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올해 개장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오는 10일과 11일, 이틀 간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배응기)에서 가족과 함께 민속놀이와 인형극을 즐길 수 있는 '설맞이 전통 놀이 한마당'이 열린다. 경마공원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인형극, 전통놀이, 승마 등의 코너가 마련돼 있다.경마공원 관람대 3층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인형극 '용왕님과 토끼간', '황소가 된 돌쇠'는 양일에 걸쳐 하루 두 차례씩 공연된다. 전문 인형극단이 우리나라 고전이야기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새롭게 구성해 선보이는 이번 인형극을 통해 우리 민족의 재치와 해학을 전해준다. 공연 후에는 어린이들을 위해 케익, 황금 돼지 등의 다양한 선물을 나누어준다. 또한 '전통 놀이 축제 한마당'행사에서는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대형 윷판에서 벌어지는 윷놀이는 가족대항전으로 치뤄지며, 우승을 차지한 가족에게는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떡메치기 시연과 시식회가 열리며, 행사가 진행되는 틈틈이 여흥을 돋우기 위해 엿장수가 돌아다니며 엿을 나누어준다.여기다 한지와 대나무 살을 이용해 다양한 연을 제작해 보는 '전통 연 만들기 교실'이 초ㆍ중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열린다. 또한 어린이 무료 승마장에서 활동하면서 고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둘리(암, 5세), 바람돌이(수, 5세), 두 마리의 미니호스를 직접 만져 보고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미니호스 포토존'과 '에어바운스존', '어린이 무료 승마장', '자전거광장'등의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경마공원 관계자는 "사라져 가는 민속놀이와 전통 인형극을 아이들에게 보여줘 민족 고유의 놀이문화가 가진 즐거움을 알게 하려고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가족 단위의 참여자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통도사 스님들과 통도사불교청년회(회장 차남일) 회원들이 설을 앞두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통도사는 지난해 화엄산림대법회를 무사히 마친 후 화엄산림기간 동안 신도들이 올린 공양미를 27일 하북 지역 24곳 모든 경로당에 쌀 30㎏ 1포대씩을 지원한다. 통도사측은 설을 앞두고 외로운 노인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불심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또한 불교청년회 차남일 회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는 것이 바로 부처의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지역 주민들에게 다가설 수 있는 계기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도시 발전과 공단 조성 등으로 황폐해진 환경을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수 없습니다"지난 3일 열린 '환경공해추방운동 양산시지회' 발대식에는 회원 100여명과 김지석 시의회 부의장(한나라, 가 선거구, 웅상), 서근식 의원(한나라, 가 선거구, 웅상), 김덕자 시의원(한나라,비례대표)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지역 환경지킴이로 자리매김하는 단체로 성장하겠다는 다짐이 이어졌다. 환경공해추방운동 양산시지회(지부장 박정범)는 '아름다운 양산, 깨끗한 양산'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설립해 대기오염 방지, 맑은 물 만들기 운동 등을 중심으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박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산은 산과 강이 흐르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지역이지만 무분별한 도시 개발과 공단 조성으로 옛 모습을 잃어가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물려주는 것이 어떤 유산보다도 값진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환경공해추방운동 중앙회는 지난 1996년 비영리 단체로 설립되어 현재 대기오염 방지, 맑은 물 만들기 사업 등을 중심으로 전국 지회를 운영하고 있는 환경단체다.
매년 '선심성 행정'이 아니냐는 의혹의 눈초리를 받아온 사회단체보조금이 올해 5억2천600만원의 지원 내용을 확정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사회단체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심의한 결과 58개 단체 99개 사업에 5억2천600만원의 지원 규모를 확정했다. 하지만 이 가운데 단체 운영비 보조로 사용되는 지원금이 2억1천350만원으로 전체 41%를 차지해 사회단체의 공익사업 지원이라는 취지를 무색케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모두 6억3천790만원 가운데 2억9천930만원이 운영비로 보조되었으며, 단체 운영비로 지원되는 금액은 전체 47%를 차지했다. 비율은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지난해보다 1억원 가량 줄어든 총 보조금액에 운영비 보조는 액수로 8천여만원 줄어들어 실질적인 변동은 크지 않다. 사회단체보조금 지급 규정이 마련되기 전에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각종 보훈단체와 복지단체 등은 정액지급 규정이 있어 운영비를 지원해 오던 관행에 따라 정액지급 규정이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사회단체보조금을 통한 운영비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양산시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조례>를 살펴보면 '제5조(지원범위) 사회단체에 대한 보조금 지원은 사업비의 지원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법령 및 조례에 운영비 지원규정이 있거나 사회단체의 특성을 고려하여 필요한 경우 운영비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사업비 지원이 원칙이지만 필요한 경우 운영비를 지원할 수 있다는 조항이 보조금의 40% 이상을 운영비로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지난해 사회단체보조금을 통해 운영비와 사업비를 지원받은 일부 단체가 올해는 일반예산으로 지원을 받고 있어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기준도 모호하다는 지적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단체들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자립기반을 마련할 때까지 일부 운영비 지원은 불가피한 점이 있다"며 "공익사업을 시 대신 수행하는 각 단체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보조금 집행을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한 버스업체의 본사가 이전하면서 이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버스업체의 이전으로 버스이용이 편리해졌지만 빈번한 버스통행으로 안전에 위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시외버스터미널에 본사를 두고 있던 'ㅅ'버스업체는 지난해 12월 본사를 북정동 97번지로 이전했다. 이에 따라 이 업체 버스 종점이 바뀌면서 북정동 지역을 운행하는 버스가 늘어나 북정동 지역 주민들의 버스 이용이 크게 편리해졌다. 하지만 이 업체 본사로 통하는 좁은 도로가 말썽을 일으키고 있다. 북정동 삼성중학교와 대동1차 아파트를 지나 남양매직으로 이어지는 왕복 2차선인 이 도로는 노폭이 좁아 버스와 같은 대형차량의 원활한 통행이 어려운 실정이다.또 이 도로는 대동1차 아파트에 사는 학생들이 삼성초등학교로 통학하는 길이라 대형 버스의 빈번한 통행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삼성초등학교로 통학하는 학생들이 많이 다니기는 하지만 직접적인 스쿨존 설치지역이 아니라 안전 시설물 설치가 이뤄지지 않는 것. 교통 안전시설물이라고는 아파트 입구 양쪽에 설치된 과속방지턱 2개와 반사경 1개가 전부인 상황이라 위험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게다가 불법 주차된 차량이 많아 버스가 곡예운전을 해야 하는 상황. 이에 대해 지역 주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주민 최아무개(52)씨는 "운행하는 버스가 많아져 이용이 편리해졌다"면서도 "길은 좁은데 차량이 많이 지나다녀 혹시라도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을까 늘 걱정스럽다"고 말했다.또 대동아파트에 사는 김아무개(38)씨는 "교통안전시설물도 변변치 않은 도로에서 아이들이 통학하다 큰 사고를 당하지 않을까 늘 불안하다"면서 "인도에 안전펜스라도 설치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줌의 쌀이면 어떻습니까? 따뜻한 손길과 넉넉한 마음만 있다면 그게 바로 행복을 나누는 것이지요"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재명)은 다가올 설을 맞아 '설맞이 행복나눔 사업'을 함께 할 후원자를 찾고 있다. 행복나눔 사업은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명절의 희망과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한 것이다. 후원방법은 후원기금 뿐 아니라 떡국거리가 되는 쌀, 생필품, 과일 등 물품후원도 가능하다. 기간은 오는 13일까지며,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 부설 재가복지봉사센터 이경여 사회복지사(365-9544)에게 문의하면 된다. 후원계좌: 부산은행 258-01-000189-9
예금주: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
양산 경찰서(서장 박동식)는 여성 노약자를 상대로 판매 부당이득을 취한 무등록 방문판매업자 장아무개씨 등 3명과 승려 1명을 방문 판매업법ㆍ사기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그 중 부산시내 사찰 주지승 김아무개(57)씨에 대하여는 체포영장을 받아 주거지에서 검거 구속영장을, 장아무개씨에 대하여는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이들은 방문판매업 등록 없이 2006년 10월 23일부터 2007년 1월 11일까지 판단력이 부족한 여성, 노약자 등을 상대로 각종 이벤트 행사를 개최하여 사기행각을 벌여왔다. 또한 참석자들에게 회원증을 교부하여 출석률이 높은 사람들에게는 화장지, 고추장, 농ㆍ수산물 등을 사은품으로 제공하여 호감을 갖게 한 뒤 단기간에 걸쳐 여성,노약자들에게 각종 물품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장아무개씨는 참석자 200명을 상대로 건강보조식품, 일상생활용품을 판매하여 2억2천5백여만원의 부당이익을 취했다.또 승려인 김아무개씨는 금색으로 칠한 불교용품인 속칭 '육기방(육방수호신)'을 구입하여 가정에 보관하면 주술적 방법으로 액운을 막고,자손 대대로 번창한다고 속여 도합 728만원 상당의 판매 부당이득을 취했다.이번 방문판매 사기단을 검거한 양산경찰서 관계자는 "이들과 같은 수법으로 여성과 노약자를 상대로 부당이득을 취하는 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피해신고 접수 등을 받고 있다"며 "노약자가 많이 모이는 장소에 대한 집중점검등을 통한 자체 기획수사로 꾸준한 단속을 병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류인플루엔자, 철저한 준비태세로 악몽은 없다"국내 최대 산란계 사육지로 지난 2004년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의 직ㆍ간접적인 막대한 피해를 입었던 시가 현재 운영 중인 공동방역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상북면 상삼리에 설치된 공동방역소가 외부로 노출되어 있는데다 협소해 효율적인 방역 활동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사업비 4억700만원을 들여 소독시설, 가축계량대,소독장비 창고와 교육장 등을 갖춘 축산종합방역소독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양계 집산지인 상삼리 입구에 위치한 축산종합방역소독시설은 지난해 10월 착공해 현재 마무리 단계이다. 시는 종합방역시설을 통해 가축분뇨처리차량, 약품운방차량 등 축산농가 출입차량의 방역이 보다 원활하게 이루어져 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전염병을 효율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계량대 설치로 축산물과 부산물 농가의 손실을 방지하고, 교육 장소 확보로 축산 농민들의 방역교육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조류인플루엔자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철새 분변 검사 ,축산농가 차단방역 등의 대책을 실시해오고 있다. 또한 9개 가축질병예찰반을 편성하여 가축밀집지역과 조류 사육농가 주변을 감시ㆍ소독하며 방역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양산에서 이상 징후가 나타나지 않은 만큼 이번 축산종합방역시설 설치로 다시 방역 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유산공단 내 한 제조업체가 수년 동안 제품 생산과정에서 나온 온수를 그대로 양산천으로 배출해 생태계 파괴 논란이 일고 있다. 타이어 제조업체인 'ㅎ'사는 타이어 제작과정에서 기계의 열을 식히는데 사용한 약 30℃가량의 온수를 아무런 처리 없이 배수관을 통해 양산천으로 배출해 왔다. 시에 따르면 이 업체는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하루 5t정도의 온수를 배출했다고 신고해 연간 1천8백여t,지금까지 무려 1만2천여t의 온수를 양산천으로 배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 업체는 갈수기인 겨울철에도 온수를 그대로 배출해 생태계 파괴 논란을 빚고 있다. 인근 주민들은 "평소에는 이 업체가 온수를 배출하는지 알지 못했으나 배수구와 연결된 양산천 일대에서 김이 나는 것으로 보고 온수 배출 여부를 알았다"며 "양산천 수질개선을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온수 배출 탓에 수질오염이나 생태계 파괴가 우려되는 만큼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이 업체가 배출한 온수는 폐수가 아닌 데다 하천으로 배출하는 온수의 온도를 제한하는 관련 규정도 없기 때문에 법적인 문제는 없다"면서도 "주민들이 우려를 나타내는 만큼 해당 업체에 공정 개선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사건이 불거지자 'ㅎ'사는 문제가 됐던 배수관을 전면 교체해 온수를 완벽하게 처리해 배출하기로 했다. 업체 관계자는 "배수관이 오래돼 기계를 식힌 일부 온수가 양산천으로 그대로 흘러들어간 것"이라며 "문제가 된 200여m의 배수관을 5천여만원을 들여 교체하기 위해 공사에 들어갔으며 공사가 완료되는 대로 온수를 100% 처리해 내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010년 전체 사업 준공이 계획되어 있는 양산 물금신도시 사업이 시와 도로, 하수도, 교량 등 주요 간선시설에 대한 분담금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달 24일 시에 따르면 1997년부터 10여년간 영대교 재가설 공사 사업비분담 문제로 토지공사와 협약을 추진하였으나 IMF 등 토지공사의 사업부진으로 성사가 되지 않아 밀고 당기기를 한 끝에 지난달 19일 전체 사업비 350억원 가운데 토지공사가 200억원을 부담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신도시 주요간선시설 가운데 논란을 겪어왔던 영대교 문제가 일단락되고 남은 통합자원회수시설 사업도 토공이 600억원 선에서 부담금 협의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하지만 현재 경부고속철도터널사업에서 발생하는 토사를 연약지반 토지조성을 위한 성토재로 반입하고 있어 경부고속철 사업이 지연될 경우 전체 일정은 다소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주요간선시설 부담금을 둘러싼 논란이 하나 둘 합의점을 찾게 되자 신도시 사업 차질을 우려하는 여론이 한 시름 덜게 된 셈이다. 한편 토공은 지난 1994년 양산 신도시 사업을 추진하면서 IMF 등의 영향으로 모두 3차례 설계변경을 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어왔다. 분담금 문제가 협의된 영대교 재가설 외에 아직 토공이 주요간선시설 가운데 착수되지 않은 사업은 국토관리청과 협의가 이루어져야 하는 국도 35호선 호포지구계 남단 확장구간(133억원),국도 35호선 남측진입도로(370억원), 국도 35호선 가산진입로(150억원) 등이다. 호포지구 도로 확장은 국도 35호선 우회도로 설계가 마무리되지 않아 설계에 들어가지 못한 상태이며 남측과 가산 진입도로는 국토관리청의 협의를 거쳐 올해 초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달 31일 양산경찰서(서장 박동식) 경비교통과 전·의경 8명과 경찰관 6명이 지체장애아동보호시설 ‘늘 푸른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오후 1시 30분에 도착한 봉사자들은 환경 미화, 목욕 도우미, 말벗 등 3시간에 걸친 봉사활동을 했다.
양산경찰서 / 사진제공
지난달 30일 중앙동 재향군인회(회장 허남)와 재향여성군인회(회장 전영순) 회원들이 중앙동 독거노인을 위해 쌀 20㎏ 20포대와 라면 20박스를 십시일반 모았다. 재향군인회는 이날 대상자 20명에게 쌀 1포대와 라면 1박스씩을 전달했다.
지난 2일 웅상농협 파머스마켓에서 해병대 웅상전우회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은 김일권 시의회 의장, 성계관 도의원, 이정호 해병대 양산시연합회 회장과 웅상전우회 회원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제 13대 회장에 강경원 신임회장(사진)이 취임했다. 해병대 웅상전우회 강경원 신임회장은 “그동안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해병정신이 해병대 전우회를 키웠다”면서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좀 더 조직적이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에 앞서 지난달 13일 해운자연농원에서 해병대 물금전우회 회장 이·취임식이 열려 김명식 신임회장이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해병대 물금전우회 김명식 신임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강인한 해병정신으로 균형 있는 지역발전에 솔선수범하는 전우회가 돼야 한다”며 “물금전우회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물금읍민과 회원들에게 사랑과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랑 나눔 쌀 이어달리기’운동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해요”지난달 31일 중앙동사무소(동장 하영근)에서는 기초수급자를 비롯해 생활형편이 어려운 15세대를 선정해 매달 사랑의 쌀을 지원하는 ‘사랑 나눔 쌀 이어달리기 운동’발대식을 가졌다. ‘사랑 나눔 쌀 이어달리기’운동은 동민들이 후원자가 되어 마을의 어려운 이웃에게 쌀20Kg 1포대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달 새로운 후원자 15명이 나서 15세대에 1년간 꾸준히 전달하는 릴레이 식으로 도움을 주게 된다.이번 행사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삼았다.
또 일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부담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쌀 한포대를 기준으로 정했다. 이번 사랑나눔 대상자로 선정된 세대에는 지금까지의 사회단체 등을 통한 일회성 지원방식과는 달리 중앙동에서 생활하고 있는 시장상인, 주부 등 일반 시민들이 후원자로 나서 연간 180명의 후원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된다.하영근 동장은 “쌀값만 내기 보다는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과의 접촉을 통해 교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후원자들은 내달 15일까지 다음 후원자를 찾아 바톤을 넘겨주고, 매분기 간담회를 통해 개선방안을 토론할 예정이다. ‘사랑 나눔 쌀 이어달리기’는 너무 많은 세대보다는 우선 15세대만을 선정하여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조금씩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중앙동 관계자는 “후원자들은 수혜자들과의 대화를 통하여 쌀을 제외한 생활용품도 조절하여 함께 지원할 예정”이라며 “올해 사업을 추진해보고 지역에서 관심을 불러 일으키면 더욱더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쌀을 전달받은 김아무개(63. 북부동)씨는 “손녀 둘을 키우며 어렵게 살고 있다. 아들은 카드빚 때문에 도망가고 아내는 암에 걸려 하루 만원 받는 일도 그만둬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었다”며 “도움의 손길을 준 마을 분들에게 고마울 따름이다”고 말했다. 이날 ‘사랑 쌀 나눔 이어달리기’후원자로 나선 일동마을 손경선(70)씨는 “쌀을 전달하며 돌아보니 생각보다 어려운 분들이 많았고 실질적으로 마음에 와 닿았다”며 “후원자들이 많이 나타나 이런 행사가 더욱 더 확대되고 지속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상북농협(조합장 정창수)은 지난달 31일 신축본점 2층 대강당에서 제35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축본점 사업내역 등 지난해 사업에 대한 결산보고와 함께 우수조합원과 직원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박인주, 최영호, 박윤정 시의원과 동양수 농협중앙회 양산시지부장과 조합원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상북농협 정창수 조합장은 “지난해 FTA와 환율파동, 조류인플루엔자 등으로 지역 농가가 어려운 한해를 보냈지만 상북농협은 각종 영농지원 사업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다”며 “각종 영농지원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게 협조해주신 조합원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 “언제나 처음과 같은 마음과 투명한 경영으로 선진복지농협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양산시지부 동양수 지부장은 “상북농협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의 숙원사업이던 본점을 신축·이전해 미래를 향한 새둥지를 틀게 됐다”며 “지역의 종합경제지원센터로서 조합원뿐만 아니라 지역민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조합이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상북농협은 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조합원 자녀 18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모두 1천8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다가올 봄기운을 한껏 머금은 미소가 아름다운, 삼성초등학교 2학년 박나영(9)학생이다. 지난 5일 개학과 동시에 발걸음이 바빠진 나영이는 “2학년 때는 1학년 때보다 공부를 더 열심히 하고 싶어요”라며 한해 목표를 말했다.
요즘 들어 겨울답지 않게 따뜻하던 날씨가 이날따라 코가 매울 만큼 바람이 연신 불어대고 길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은 옷깃을 여미기 바쁘다. 하지만 바람이 매서워지는 만큼 따뜻한 연탄으로 추위를 녹이려는 듯 지역난방공사 양산지사 고객지원팀 직원들의 손놀림이 빨라진다. 이날 봉사활동을 위해 처음 맞춰 입은 작업복이 어색할 틈도 없이 줄을 지어 연탄을 전달하는 호흡이 척척이다. 중부동에 살고 계시는 정아무개(66) 할머니 댁. 사람 한 명이 겨우 들어갈 정도로 좁은 길 위로 전달되는 연탄이 부엌에 차곡차곡 쌓이자 정할머니는 그만 그동안 참았던 눈물을 흘리셨다.
정할머니는 “너무나도 고마워서 그저 눈물밖에 안 난다”며 “시에서 집을 철거한다는 소리가 들려 요즘 많이 힘들었는데 연탄을 보며 힘을 내야겠다”고 손을 꼭 잡고 연신 고맙다며 허리를 굽히신다.지난달 31일. 한국지역난방공사 양산지사 고객지원팀 사무실에는 사람이 없다.
지역의 공기업으로 매달 봉사활동을 하자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직원들이 현장에 나가있기 때문이다. 이날 지역난방공사 '행복나눔단'은 양산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특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연탄 살 돈이 없어 하루하루가 힘에 겨운 불우이웃 17명에게 100장씩 총 1천700장을 전달한 것이다.고객지원팀 담자룡 과장은 “지역 공기업이 지역주민들에게 봉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죠. 그게 저희 일인데요”라며 “주로 ‘감사의 집’이나 ‘무궁애 학원’에서 봉사활동을 했는데 겨울이 되니까 추위와 씨름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생각났다”며 쑥스러운 미소를 짓는다. 자원봉사센터 정남주 사무국장은 “지역난방공사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고 해서 난방공사의 특성을 살린 연탄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연탄을 전달받은 17명 외에도 더 많은 분들과 함께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고 안타까워했다.이날 전달된 연탄은 3년 전부터 장인이 20여년간 운영해온 연탄가게를 이어 받아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연탄 배달을 하고 있는 김영수(44. 강원연탄)씨가 지원했다. 지역난방공사 양산지사 고객지원팀 직원들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이면 어김없이 봉사활동에 나선다. 명절이나 특별한 날에만 반짝하는 생색내기 봉사가 아니라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느끼고 같이 걸어가기 위해 매달 활동하던 것이 올해로 벌써 3년째다.해가 거듭될수록 힘겨워지는 겨우살이. 온 몸을 희생해 불을 밝히는 연탄처럼 이웃사랑을 몸으로 실천하는 이들이 있어 그래도 버틸만하다.
지난 30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2007년 제 1차 독자평가위원 및 윤리위원 연석회의'는 새해를 맞아 지난해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방안과 함께 올 한해의 계획과정을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이날 회의에는 서변호사, 김창호, 이광수 위원이 참석했으며 조주현, 심규상 위원은 서면으로 지면평가를 보내와 다음 호에 게재할 계획이다. 한편 독자 평가위는 이달의 좋은 기사로 이현희 취재팀장이 쓴 '2007년 시정 방향 진단' 기획 기사가 선정됐으며 김명관 대표이사, 한관호 편집국장이 회의에 배석했다. -----------------------------------------------------------------------김창호 우선 지난해 연말 이뤄진 지면 개선안을 보고해 달라한관호 지난해 말 자체 연수를 통해 지면을 개선했다. 하지만 아직도 지면 개선은 다양한 안을 시험 중이며 계속해 나갈 것이다. 그동안 진행된 걸 보고 하자면 우선 신문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1면을 시원하게 하는 작업을 했다. 제호 옆 홈페이지, 주소, 발행 일자 등을 밑으로 내리고 지면 안내를 하단부에 배치했으며 사진을 시원하게 쓰고 가로 광고를 활용하기도 한다. '오늘 양산사람'이란 작은 인터뷰 기사를 어깨 기사로 싣고 있는데 반응이 좋다. 전체 지면 섹션을 확정하고 구체적으로 기자별 역할 분담을 했다. 독자가 만드는 신문을 주창하고 독자들의 사진, 글, 의견 등 다양한 독자 참여를 시도하고 있으나 아직은 많이 미흡하다. 취재거리 제보 등 위원들의 홍보를 부탁드린다. 시민기자와 칼럼진을 대폭 확대하고 전 직원의 사진 역량을 높이기 위해 2월부터 진보현 기자가 사진 강좌를 시작한다. 지난해 제기된 웅상 지역 신문배송 지연은 올해부터 본사에서 웅상 우체국으로 바로 배달해 수요일이면 독자에게 신문이 도착하게 했다. 타 신문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기자별 월 1회 기획기사를 쓰기로 하고 있으며 역동적으로 변해가는 양산을 그림으로 기록하기 위해 양산미협과 '양산그리기(가칭)'라는 고정 코너를 준비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스타일북을 제작하고 하반기에는 홈페이지를 개편하겠다.
한편 매주 금요일 다음호에 취재되는 내용을 미리 독자들에게 문자 메일을 보내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김창호 지난 연말 일어날 일을 미리 예상하는 보도를 당부했는데 부족한 것 같다.
고정 칼럼리스트도 2~3년 하다보면 식상하다. 지면 개선에 주력하고 있는 점은 눈에 띤다. 2~3년 전 보다 굉장히 밝아졌고, 글자크기 등도 개선돼 가독율도 높아졌다. 하지만 기사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 '시립도서관 5월 착공'(167호)기사를 보면 타 지역신문에도 실린 기사이다. 하지만 그 기사에는 구체적인 예산 책정 비용을 실었으나 시민신문의 경우 조금 모호하게 취재를 한 것 같다. 똑같은 취재는 비교가 되므로 관점을 명확히 해야한다. 한편 같은 호에 실린 '덕산아파트, 젊음과 의욕 넘치는 일꾼 가득'의 기사를 보면 주민을 신문의 주체로 세웠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본다. 시민기자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단순히 마을 홍보 기사가 아니라 작은 공동체 자치를 이끌어 가는 관계자 인터뷰가 겯들여 졌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이광수 신문이 밝다는 느낌과 함께 구성이 깨끗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4주간 게재된 '2007년 시정 방향 진단' 기획기사의 경우 양산시 2007년 정책방안과 문제점을 지적한 부분에 있어서 정책소개, 문제점 지적만 할 것이 아니라 대안을 제시했다면 독자들이 더 쉽게 이해하고 기사의 완성도가 높아졌을 거라 생각한다.
섹션구성에서 정치면이 없는 것이 조금 아쉬웠으며, 정치를 다루면 폭넓게 독자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 같다.
김창호 167호(1월 30일자) 신문을 보면 동일 인물이 너무 많이 나왔다.
오근섭 시장의 경우 3가지 사진이 실렸다. 정치적인 오해를 살 수 있는 민감한 부분이니 신경 쓰기 바란다. 이광수 동일 인물이 아닌 인물이 많이 나오는 것은 긍정적이다. 논쟁을 발생시켜야 할 칼럼이 너무 밋밋하다. 논쟁적인 기사가 있어야 독자가 재미있어 하는데 사실 보도에만 치중해 아쉽다. 김창호 8면 기사를 보면 '노무현 대통령 개헌 제안,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한 전화 인터뷰를 했다. 지역주간지 문제점 중 하나가 중요한 시사에 대해 관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시민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시기에 맞게 시사가 되는 건 풀어서 여론을 반영했으면 좋겠다. 설문조사 대상을 다양하게 선정해 폭 넓은 여론을 반영하는 게 좋다.
김창호 시민신문의 역량으로 보면 기자들이 각 분야를 취재하는 것은 대단하지만 수박 겉핥기식 기사가 있다. 교육 분야를 보면 인재유출이나 진학률 등을 체크하여 표를 만들고 또 시 교육청 대안이나 해결 방안도 함께 실어야 한다. 기획 기사는 최소한 한 달에 4번 정도는 취재를 나가야 한다고 본다.
이광수 지역신문인데 지역소식을 다룬 면이 뒤쪽에 있고,인물이 앞쪽에 있다. 서기영 요즘은 일반인도 인터넷 등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통로가 다양하다. 생활 정보 면은 재고해 달라. 전문가의 칼럼을 활용을 높이고 규칙적으로 보도해 달라. 기자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고 기자들과 직접 의견 교환을 했으면 좋겠다. 다음 회의는 기자들과 간담회 겸 지면 평가회의를 제안한다.
정리-허귀선 기자 / 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