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면 더위와 함께 찾아오는 것이 바로 땀이다. 더운 날씨에 땀을 흘렸더니 식욕이 없고 기운이 떨어져 한방병원을 찾는 환자도 있고, 과도한 에어컨 사용으로 여름에도 땀을 전혀 흘리지 않아 냉방병으로 한방병원을 찾는 환자도 있다.
푹푹 내리쬐는 찜통 같은 더위 속에서 여름 휴가계획으로 시원한 계곡이나 바다를 찾으려는 시민에게 월요일 아침부터 뉴스에서 양산 천성산에 사드기지가 들어설 수 있다는 발표에 갑자기 먹장구름이 밀려오듯이 30만 양산시민 마음을 어둡게 만든다.
“I have a dream…” 마틴 루서 킹(Martin Luther King) 목사처럼 나 역시 꿈이 있다. 돈이 없어도 몸이 아플 때 누구나 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고, 돈이 없어도 배우고 싶다면 누구나 공부할 수 있는 세상이다. 별 볼 일 없는 개인이 꾸는 꿈 치곤 거창하긴 하다.
ⓒ 양산시민신문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는 ‘행복한 도시, 양산’ 구현을 위한 시민 염원을 담아 2016년 양산시 일자리 창출 숫자인 1만2천800송이 장미로 LED 장미공원을 조성했다. 장미공원은 물금읍 미래디자인융합센터와 디자인공원 사이에 있으며, 오후 7시 30분부터 11시까지 시민에게 아름다운 야경을 선물하고 있다.
할머니가 데러 나온 작은 강아지 한 마리. 새 가족이 생길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상자에 기대어 잠든다. 그러다 사람들 발소리에 잠에서 깬 강아지는 동그란 눈을 하고 상자에 가만히 앉았다. 할머니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도망갈 법도 한데 강아지는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작은 강아지가 누군가의 집 막둥이로 사랑받으며 자라길 기도해본다.
폐경은 모든 여성에게서 나타나는 자연 현상으로 생리가 영원히 없어지는 것이다. 난소 노화에 의한 것으로 질병이라기보다 신체 변화과정의 하나다. 여성은 49세를 전후해 폐경(閉經)이 나타난다. 폐경이 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저하돼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YMCA동맹(APAY) 주관 기후변화 컨퍼런스에 다녀왔다. 양산YMCA 청년동아리 그린그린이 APAY 환경기금을 받아 진행한 환경축제에 대한 보고와 아시아 각국 청년들이 기후변화와 환경에 대한 e-LEARNING 과정을 마치고 각자 실천행동을 진행한 결과를 나누고 치앙마이YMCA 기후변화 교육센터를 견학하며 앞으로 아시아YMCA에서 기후변화와 관련한 어떤 일들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는 자리였다.
철학은 인간을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영역이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간에게 중요한 가치는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보존시키고 발전시킬 것인가? 하는 존재론적 물음, 그 질문에서 출발한 것이 바로 철학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말하는 인간이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는지에 대해서 한 마디로 규정할 수는 없다. 왜? 인간은 늘 달라지기 때문이다.
영화 ‘타짜’의 유명한 대사가 있다. “이 패가 단풍이 아니라는 거에 내 돈 모두와 내 손모가지를 건다. 쫄리면 뒈지시던가” 나는 도박꾼이 아니다. 하물며 예언가도 아니다. 하지만 내 돈 모두를 걸고, 거기에 내 손모가지까지 걸고서 장담할 수 있는 것이 있다. 바로 ‘2017년 양산시 피서철 유원지 관리 종합대책’ 내용이다. 장담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산업현장에서 안전이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지만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다. 그래서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 수칙을 정해 이를 정확하고 올바르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산업현장 4대 필수 안전수칙에는 어떤 항목이 있는지 알아보자.
지역 도시화를 상징하는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지하철이다. 양산은 2008년 부산도시철도 양산선(호포~양산역) 구간이 개통하면서 지하철 시대를 맞이했다. 신도시 개발에 따라 부산과 양산을 연결하는 지하철을 갖게 된 것이다. 많은 이가 지하철 시대를 기다렸다.
칠흑 같은 어둠을 통째로 삼켜버린 너는 밤 별빛을 살라 먹고 꿈속처럼 어둠은 고요히 별빛에 잠긴다 어둠이 완전히 휘감아 버린 너는 밤의 요정 별빛에 발을 담그고 달빛에 목욕하니 너는 어여쁜 밤의 요정처럼 흑장미로 태어나는구나!
세금천 못 건너 눈물짓는가, 아낙네 효심만큼 길어진 농다리 천년 세월 건너고 있다. 하늘에 걸터 앉은 농암정 서로의 혼을 나눈다. 얼마나 많은 세월이 건너갔을까, 얼마나 긴 사연이 쌓였을까, 돌의 무게로 가늠해 본다. 튼튼한 다리는 오늘도 세월을 건네준다. 이승과 저승을 이어놓는 길, 상여 한 모퉁이에 매달린 집신 한 짝, 후렴으로 흩날리며 나풀대고 있다. 강미옥 시민기자 사진ㆍ글 제공 ※촬영장소 : 충북 진천군
다루마리는 희한한 빵집이다. 주4일 영업하고 수요일은 재료를 준비하고 직원들은 주5일제 근무. 연중 한 달은 장기 휴가다. 사장님은 시골 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를 쓴 와타나베 이타루. 사람을 값싸게 부리기 위한 불완전한 음식이 넘쳐나는 자본주의 시대에 진정한 빵을 만들며 소리 없는 경제혁명을 일으키고 있는 사람이다. 회사에 다니던 그는 갖가지 부정을 저지르는 것을 보고 염증을 느껴 삶의 진정성을 갈구하게 되었다.
무더운 여름이 찾아왔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더욱 후덥지근하고 짜증 나는 여름이 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와 함께 불쾌지수는 더욱 높아가고 있다. 많은 시민이 하계 휴가철을 맞아 피서를 즐기기 위해 산과 바다, 계곡 등지로 떠날 것이다.
여름 시작인 6월부터 7월까지 장마가 시작되면 이 시기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 장마철에 특히 관심 둬야 할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전기점검이다. 왜냐하면 전기감전으로 인한 사망자 절반 이상이 여름철에 집중돼 있고, 가정에서 쓰는 전압 기기에서 자주 발생한다고 하니 집안에서는 특히 전열기구 사용에 주의하고, 누전차단기는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2015년 12월 말부터 정부가 도입한 것으로 고용 사정이 급격히 악화될 우려가 있는 업종을 정부가 지정해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각종 지원을 해주는 제도다. 실업자 수가 전체 근로자 5%를 넘어야만 지정할 수 있는 ‘고용위기지역’ 제도와 달리, 고용노동부 장관이 주재하는 고용정책심의회가 심의해 지정할 수 있다.
어디서 어떻게 당했는지 알 수 없다. 자신을 방어한 방어와 저돌적인 우럭이 사라지고, 최대한 낮춰 자신을 방어한 광어마저도 잔챙이 몇 마리 덤에 얹혀 사라졌다. 백주 대낮에 아아, 비명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국민연금공단 양산지사(지사장 박하정)는 이번 7월부터 국민연금 기준소득월액 상한액과 하한액이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 평균소득 상승률을 반영해 조정됐다고 밝혔다.
김수영 시인의 ‘파밭가에서’라는 시다. 시인은 낡은 것을 버릴 때 비로소 새로운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역설하고 있다. 모든 것을 가지려는 사람은 아무것도 가질 수 없다는 말을 떠올리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