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동 일대에 건설될 예정인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우림필유’가 2차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 조합원 자격은 경남지역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 또는 전용면적 60㎡ 미만 주택을 1채 이하 소유한 만 20세 이상 세대주다. 우림건설이 시공을 맡고, 사업 자금은 국제신탁(주)에서 관리한다. 개발을 맡고 있는 (주)삼신산업개발은 2차 조합원 모집이 마감되는 다음 달 국토교통부에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우림필유는 지난 8월 사업계획승인 취소로 사업이 좌초된 북부동 245-2번지 일대에 지역주택조합 형태로 아파트 건설을 다시 추진하는 사업이다.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도원(원장 성수원)이 올해 양산ㆍ김해ㆍ밀양지역 사업장에 40억원 규모의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남동부지도원은 지난 12일 강당에서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사업’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사업 추진절차와 준수사항 설명, 질의응답 순서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기술ㆍ재정적 능력이 취약한 상시근로자수 50명 미만 고위험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성수원 경남동부지도원장은 “전체 산업재해 가운데 80% 이상이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하므로 이에 대한 집중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지청장 이해수, 이하 양산지청)이 달라진 고용창출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양산지청은 지난 10일 오후 2시 지청 회의실에서 지역 소재 사업장을 대상으로 반듯한 시간선택제 일자리, 고용환경개선 지원사업 등 달라진 고용창출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해 지역고용창출을 유도했다. 이번에 달라진 고용창출사업은 크게 5가지다. 우선 반듯한 시간선택제 일자리 지원사업은 사업주가 근무체제 개편, 새로운 시간제직무 개발 등을 통해 근로계약기간을 정하지 않는 ‘시간선택제 근로자’를 새로 고용하는 경우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용환경개선 지원사업은 고용환경 개선에 필요한 시설을 설치ㆍ운영해 고용환경을 개선하고 실업자를 고용해 근로자 수가 증가한 경우 사업주에게 인건비, 시설투자비를 지급하거나 융자 지원하는 내용이다. 일자리함께하기 지원사업은 근로시간 단축, 교대근로 개편, 정기적인 교육훈련, 안식휴가 부여 등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실업자를 고용함으로써 근로자 수가 증가한 경우 사업주에게 인건비와 시설투자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ㆍ성장산업 고용지원사업은 고용보험위원회에서 심의ㆍ의결한 업종에 해당하는 성장유망산업, 지역특화산업, 국내복귀 기업, 인력수급 불일치업종에서 실업자를 고용하는 경우 사업주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형태다. 전문인력채용 지원사업은 우선지원 대상기업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적인 자격을 갖춘자를 고용하거나 우선지원 대상기업이 아닌 다른 기업으로부터 이를 지원받아 사용하는 경우 사업주에게 인건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양산지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보다 많은 사업장들이 고용창출사업을 이해하고 제도를 활용해 신규 근로자를 고용하는 등 지역고용창출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3월을 앞두고 지역 내 부동산 시장에도 분양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물금신도시에 약 2천세대 규모의 아파트 신규 분양이 시작되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에 ‘훈풍’으로 작용할지 ‘꽃샘추위’가 될지 지역 부동산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지난 13일 ‘대방노블랜드 6차’(조감도)가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했다. 지난 5차까지 3천800여가구를 분양한 대방노블랜드 6차는 84㎡형 A타입, 84㎡형 B타입, 116㎡, 117㎡형 등 4개 평형에 703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대방노블랜드는 앞으로 양산지역에만 8차까지 모두 7천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으로 지역 내 가장 큰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방노블랜드 6차는 부산지하철 2호선 증산역이 도보로 이용할 수 있을 만큼 가깝다는 장점과 물금 신도시 지역 중심상업지구와 가까워 생활이 편리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대방노블랜드 6차와 함께 반도건설 역시 다음 달부터 물금신도시에 건설하는 ‘양산 반도유보라 5차’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반도유보라5차는 전용면적 기준 59~93㎡의 다양한 형태로 1천245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단지 앞 도보거리에 초등학교와 중학교(예정)가 위치해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이와 연계해 단지 내 2층 규모의 학습관을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해 건설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양산지역의 경우 물량 과잉 공급 여파로 최근 몇 년 동안 아파트 시장은 크게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인 만큼 이번 분양에 얼마나 많은 관심을 보일지는 미지수”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번 신규분양은 입지 여건이나 기존에 같은 건설사가 공급한 단지에 대한 만족도와 기대에 따라 충분한 변수가 있어 분양 성공과 실패를 성급히 예측하긴 힘들다”고 덧붙였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표방하는 양산시가 올해도 모두 10개 항목에서 28개 기업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우선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으로 기업맞춤형 통합지원 서비스와 원스톱 공장설립 지원을 진행한다. 기업맞춤형 통합지원 서비스는 기업이 경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경영 애로사항과 기업불편, 규제개선 사항, 기업지원 시책을 기업 입장에서 검토ㆍ지원함으로써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공장설립을 건축허가와 동시에 처리하도록 하는 원스톱 공장설립 지원은 공장 면적 500㎡ 이상을 신ㆍ증설하는 일반 공장을 대상으로 한다. 기업이 사업계획서 등 신청서를 시청에 제출하면 곧바로 공장설립 승인절차와 등록 절차가 함께 진행되는 형태다. 중소기업 자금지원의 경우 중소기업 육성자금과 창업기업 신규고용보조금 지원으로 나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다시 경영안정자금(350억원)과 시설설비자금(150억원)으로 나눠 지원한다. 해당 자금은 공장등록업체 가운데 사업장과 본사가 지역 내에 있는 중소제조업체에 지원한다. 업체 규모에 따라 적게는 5천만원 많게는 3억원까지 2.5~3.0%의 이차보전을 통해 자금을 지원한다. 창업기업 신규고용보조금 지원 사업은 경남도내 창업 3년 미만인 중소기업에 대해 신규고용인원 1인당 최대 50만원씩 최장 6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은 기업당 10명 이내로 창업일 이후 신규투자를 통해 고용을 창출한 경우다. 기술ㆍ정보분야에서는 각종 수수료 지원 사업을 통해 지원한다. 중소기업 기술인증 수수료 지원 사업의 경우 지역 내 본사와 사업장이 소재하는 중소제조업체 가운데 올해 신규 기술인증을 취득한 업체에 100만원 이내의 수수료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기술인증 대상은 이노비즈(기술혁신인증), 메인비즈(경영혁신인증), 싱글PPM품질혁신인증, 벤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등이다. 국제특송 해외물류비 지원 최초 시행 지식재산권 관리사업은 중소기업 또는 개인발명가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으로 선행기술조사 지원에서부터 국내출원비용 지원, 해외특허출원비용 지원 등 전반에 걸친 지원이 이뤄진다. 핵심기술 맞춤정보 제공사업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으로부터 ▶기업개발에 필요한 기술과 시장 동향 분석 정보 ▶국내외 특허, 학술논문, 보고서 등 필요정보 ▶신제품, 신기술 개발, 사업 아이템에 대한 선행 정보 등 기업 경영에 필요한 각종 핵심 정보들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국내외마케팅 지원 사업도 계속된다. 해외무역관 지사화사업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해외무역관이 해외마케팅 능력이 취약한 국내 수출기업의 해외지사 역할을 수행하면서 기업 해외판로개척 활동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양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총 3천만원의 예산으로 기업 당 250~350만원의 참가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신청기업의 해외 현지 시장성과 사업추진 가능성을 고려해 지원업체를 최종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국내ㆍ외 전시회 참가비 지원 사업은 양산지역 중소제조업체가 각종 전시회에 참가할 경우 부스임대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3천만원의 예산으로 20여개의 업체를 지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외국어 통ㆍ번역비 지원사업은 업체당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며, 해외 바이어 방문 수출 관련 상담은 물론 회사 카달로그 제작, 서신작성, 계약서 등에도 지원한다. 올해 처음 국제특송 해외물류비 일부도 지원한다. 양산시는 부산지방우정청과 협약을 통해 전년도 수출실적 500만불 이하 중소 수출기업에 EMS 요금의 13%를 할인 제공하고, 양산시에서 잔여금액의 20%를 연 1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사업 첫 해인 올해 예산은 1천만원으로 시는 예산 소진 때까지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지역 경제성장을 위한 투자유치분야 지원은 올해도 핵심사업으로 추진된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제도를 통해 기업들의 지역 내 이전을 유도하고 각종 투자인센티브를 통해 지역에서의 경영활동을 후원한다는 개념이다. 이러한 연고 이전 기업에 대해서는 법인세 연기 또는 분할납부, 취득세 면제 등의 세제 지원도 함께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수도권에서 3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상시고용 인원이 30인 이상인 기업이 본사 또는 공장, 연구소를 양산으로 전부 이전할 경우 입지투자금액의 최대 45%를 지원한다. 또한 수도권 기업이 아니더라도 경남도 외에 본점이 있는 기업이 양산시로 이전해 올 경우 본점근무 10명 초과 인원에 대해 1인당 30만원을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디자인센터 중심으로 신성장 산업 지원 기업디자인, 기업이미지통합(CI) 등 디자인분야에 대한 개발 지원도 계속된다. 우선 기업디자인 개발 지원은 제품 디자인 개발에 업체당 최대 900만원, 포장 디자인 개발에 최대 600만원을 지원한다. 다만 총 비용의 30%는 업체가 부담해야 한다. 기업이미지통합(CI) 디자인 개발 사업은 50%의 자부담을 바탕으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며, 총 예산은 3천만원이다. 사회적 기업과 장애인 기업,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전통시장 상인조직 등은 자부담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산ㆍ학ㆍ관 협력사업에 대한 지원도 2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 우선 기업의 무역경영 지원을 위해 홍보 동영상 제작(영산대 산학협력단)에 업체당 400만원, 기업 홈페이지 제작(영산대 산학협력단)에 3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기업 상품화 패키지(카달로그) 제작(동원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에도 업체당 25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창업보육센터와 영산대학교 창업보육센터를 활용, 3년 이내 창업기업에 경영지원과 기술지원도 예산 5천만원 한도로 진행된다. 올해 준공을 예정하고 있는 미래디자인센터를 중심으로 신성장 동력사업에 대한 지원도 활발하다. 양산시는 올해 12월 준공 예정인 미래디자인센터를 통해 디자인 관련 전시, 디자인 연구와 정책개발, 기업디자인 지원 등의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디자인센터와 함께 테크비즈타운 건립에도 2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양산시는 테크비즈타운 건립을 통해 기업 관련 행정서비스기관 지원, 전시ㆍ회의시설 제공, 연구ㆍ개발시설 입주 등을 기획하고 있다. 2017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항노화 산학융복합 R&D센터 구축 사업에도 19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내 9천500여㎡ 부지에 건립되며, 항노화산업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연구소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과 식품업소에 대한 시설개선 융자사업도 추진된다.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경남신용보증재단 양산지점에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지역 내 소상공인에 대해 창업자금 3천만원, 경영안정자금 2천만원을 연 2.5% 수준의 이차보전을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시설개선 융자사업은 HACCP 지정업소 또는 설치 희망업소와 식품 제조ㆍ가공업소에 각각 2억원 이내, 1억원 이내 시설개선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압력밥솥 로킹링(LOCKING RING), 드럼세탁기 힌지(HINGE) 등 생활 가전제품에 필요한 다이캐스팅 부품산업 분야의 강소업체 청암금속(주)(대표 박상천). 어곡동에 위치한 청암금속(주)은 1997년 7월 법인 설립 후 2002년 공장등록, 2003년 QS9000 품질경영시스템 인증획득을 시작으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왔다. 특히 2005년부터는 부산대학교와 산학협력중심대학 결연을 맺어 기술개발은 물론 고용창출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후 2006년 기업 부설연구소를 설립해 본격적인 기술 개발에 매진, 같은 해 12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등록을 마쳤다. 그 결과 2007년 경남중기청 이노비즈 기업에 선정, 2010년 중소기업청장 표창까지 받게 된다. 세계 다이캐스팅 부품 시장의 거대한 파고를 이겨낸 청암금속(주)은 여전히 다이캐스팅 기술 리더로서 우리나라 부품소재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가고 있다. 박상천 대표는 “청암은 환경경영을 통한 인간과 자연, 기술의 조화로 최고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실천적 무한도전과 개척정신으로 다이캐스팅 산업분야에서 세계의 기술 중심에 청암이 우뚝 서고자 한다”고 경영 각오를 밝혔다.
양산시가 지난 10일부터 지역 중소기업에 한해 국제특송 해외물류비를 일부 지원키로 했다. 양산시는 “지역 중소 수출기업이 우체국 국제특송(EMS)을 이용해 수출물품을 해외로 발송할 때 물류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부산지방우정청과 협약을 통해 전년도 수출실적 500만불 이하 중소 수출기업에 EMS 요금의 13%를 할인 제공하고, 양산시에서 잔여금액의 20%를 연 100만원 한도로 지원하는 내용이다. 사업 첫 해인 올해 예산은 1천만원으로 시는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기업지원과(392-2313).
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수곤)가 지역 중소기업에 대해 청년취업인턴을 지원한다. 양산상공회의소는 고용보험법상 우선지원대상기업으로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인 사업장에 대해 청년취업인턴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약정임금의 50%를 지원키로 했다. 단, 인턴지원협약 체결일 1개월 이전에 정리해고 등 감원이 있는 기업은 제외한다. 인턴 자격은 만15세 이상 만34세 이하 미취업자(군필자 만39세까지 가능)로 고교ㆍ대학 마지막학기 재학 중이거나 야간대학, 통신대학 재학자, 일반대학 휴학자 등이다. 단, 대학 졸업 후 고용보험 피보험 기간이 연속 6개월 이상이거나 병역법에 의거 특례 근무 중인자, 청년인턴 참여자, 사업주와 직계비속ㆍ형제ㆍ자매ㆍ관계자 등은 제외된다. 인턴에 대해 임금의 59%를 지원하며 50인 미만 사업장은 최장 6개월, 50인 이상 100인 미만 사업장은 4개월, 100인 이상 사업장은 3개월간 지원한다. 인턴 종료 후 정규직으로 전환할 경우 6개월간 총 390만원(월 65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며 생산직으로 인턴에 참여한 근로자는 취업지원금 220만원을 별도로 지원한다. 인턴 신청은 중소기업청년취업인턴제 홈페이지(work.go.kr/intern)를 통해 가능하며, 기업 인턴 채용은 양산상공회의소 면접 후 채용하거나 직접 선발하면 된다. 인턴채용 담당자는 인턴 관련 사업설명회에 1회 이상 참석해야 하며, 정부지원금 지원기간 중 감원 발생 시 지원 중단된다. 한편, 양산상공회의소는 2014년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위탁기관으로 선정돼 위탁교육기관을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3월부터 7월까지이며, 전산회계와 사무보조(워드, 컴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기관 선정 요건으로는 ▶직업훈련 사업 위탁 경력 기관 ▶대학이상 과정이수자, 기타 동등 이상 경력소유자 보유 기관 ▶30인 이상 수용 강의실과 기자재 보유 기관 등이다.
신임 양산세관장에 신선묵(56, 사진) 전 창원세관장이 부임했다. 신 신임세관장은 지난 5일 열린 취임식에서 직원들에게 기본에 충실해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며 행정력을 집중해 기업 지원의 내실화를 이뤄줄 것을 당부했다. 신 세관장은 “신속, 정확한 업무 처리를 통해 세관의 품격과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켜주길 바란다”며 “특히 수출입기업이 FTA와 AEO(종합인증우수업체) 제도 활용을 극대화히기 위해 모든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해 기업지원의 내실화를 이루자”고 말했다. 한편, 신 세관장은 1983년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에 처음 발을 디딘 후 공정거래위원회, 대전세관 통관지원과장, 인천세관 심사총괄과장, 서울세관 이사화물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 분석2과장, 창원세관장 등을 역임했다.
경남도와 양산시, 중소기업 관련 기관들이 주관하는 2014년 중소기업 시책설명회가 지난 6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양산시는 물론 경남도와 경남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신용보증재단, 한국산업단지공단,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이 참가했다. 더불어 농협과 경남은행 관계자들도 함께해 지역 중소기업인들에게 자금 대출과 관련한 내용을 안내했다. 설명회는 중소기업청이 기술개발, 해외마케팅, 벤처창업분야에 대해 먼저 설명하고 경남도가 중소기업 지원에 관한 내용을 전반에 걸쳐 설명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해 대비 3천934억원 증가한 중소기업 지원예산을 설명하고 특히 유망 중소기업 지원에 역점을 두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청년창업 대출기간 확대와 R&D지원 방안, 인력 공급을 위한 제도개선, 공공구매 확대를 통한 판로개척 등이 중소기업청 주요 사업 내용으로 소개됐다. 경남도는 2천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과 3천억원 규모의 시설설비자금을 설명하며 기업통합지원센터 안내, 창업기업 신규고용인력 보조금 지원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더불어 경남도는 녹색인증 컨설팅지원 사업,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입점 지원, 소상공인 육성지원 등을 소개하며 제도 활용을 적극 당부했다. 이어서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정책자금에 대한 개념을 설명하고 창업기업지원자금, 개발기술사업화자금, 신성장기반자금, 사업전환자금 등 3조8천억원 규모의 7개 자금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역시 외국인 근로자 고용제도에 관해 자세한 설명과 함께 한국어시험제도, 성실근로자 재입국제도 등을 안내했다. 이 밖에도 경남신용보증재단에서는 소상공인 창업 지원과 경영개선자금 지원을 소개하고 ‘나들가게’ 등에 대한 맞춤형 특례보증 제도를 소개했다.
(주)종합기계(대표 김지홍)는 1982년 유산동에서 ‘종합해사기기(주)’로 최초 시작했다. 자동화 용접장비, 공장 자동화 설비, 선박용 오수처리장치를 자체설계에서부터 제작, 설치, 시운전 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회사 설립 다음해 군납업체로 등록해 미국 Pandjiris INC와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으며, 1984년에는 한국기계연구소 선정 유망 중소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해 11월 서독 기업과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1986년에는 중소기업 계열화 조성 공동 사업체로 지정됐다. 이후에도 1994년 일본 미스비스 공업, 2000년 다이도 머시너리와 기술도입 계약체결까지 기술력을 꾸준히 인정받아 왔다. 또한 김지홍 대표는 지난 2012년에는 회사 재무구조 개선과 부채비율을 크게 낮추는 등 기업가치 제고, 경영 안정화를 통해 종업원 근로복지, 편의제공, 지역 내 고용창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양산시로부터 우수기업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모든 회사가 생산품 품질 향상과 전문 기능을 보유한 인력수요에 애로를 느끼는 상황에서 공장자동화는 절대 필요한 부분”이라며 “수동에 의존해야만 했던 용접이라는 분야에 자동 용접 기술을 대체함으로서 생산성 향상과 고품질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우리는 한가족이라는 사훈 아래 모든 사원이 한마음 한 뜻으로 고객을 위하고 국내 최고 엔지니어링 전문회사로 발전하기 위해 힘껏 노력하고 있다”며 “고도화된 설비 제공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양산상의 자료제공
양산시가 2014년도 마을기업 설립 희망자를 모집한다. 양산시는 지난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마을기업 설립 희망자 모집을 알리고 설립희망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마을기업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역주민 일자리제공 등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마을단위 기업을 의미한다. 시는 마을기업에 관한 교육(20시간 이상)을 받은 경우에만 사업 공모자격을 부여한다. 교육은 2월 10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마을기업 이해, 지역자원 발굴, 사업계획서 작성 등이다. 교육은 입문(4시간), 기본(10시간), 심화(10시간) 3단계로 나뉘며 기본ㆍ심화과정은 유료다. 입문과정은 설명회 형식으로 진행하며 입문과정 수료와 단체 구성 등에 대해 평가하게 된다. 기본과정은 과제부여와 주민참여, 발표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이후 사업계획서 발표를 통해 심사를 받게 된다. 심화과정은 전문가 방문 멘토링을 통해 실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창업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양산시는 “입문과정은 무료로 진행하지만 기본과 심화과정은 동기 유발을 위해 소액의 교육비를 받아 교육생을 위한 경비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다음 달 4일까지 경제정책과 일자리경제담당(392-2305)로 접수하면 된다. 장정욱 기자
경상남도기능경기위원회(이하 위원회)가 2014년도 기능경기대회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원서모집을 시작했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도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4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열린다. 경기직종은 폴리메카닉스, 금형 등 기계분과 9개 종목, 용접, 주조 등 금속 7개 종목, 공업전자기기 정보기술 등 전기ㆍ전자ㆍ정보 10개 종목, 미장 실내장식 등 건축ㆍ목재 7개 종목, 귀금속공예, 도자기 등 공예 8개 종목, 화훼, 한복 등 미예 7개 종목이다. 참가자격은 대회일 기준 만14세 이상으로 국제대회 또는 전국대회에 참가해 입상한 기록이 없어야 한다. 원서는 내달 4일까지 접수하며 직종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이들은 자동으로 전국대회 참가자격을 갖게 되며, 해당 직종 기능사시험도 면제 받는다. 소속기관이 있는 경우 반드시 소속기관의 주소지 담당 시ㆍ도위원회로 출전해야 하며, 개인자격으로 참가해 입상할 경우 입상이 취소된다. 한편, 경상남도기능경기대회는 우수 숙련기술인을 발굴ㆍ표창함으로써 기능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숙련기술 수준 향상과 지역사회 기술ㆍ기능개발 촉진을 목표로 열리고 있다. 위원회는 “숙련기술 존중 풍토를 조성하고 숙련기술인의 경제ㆍ사회적 지위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상호 이해 증진과 근로의욕을 고취해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특성화직종과 시연, 문화행사 등을 병행해 숙련기술인의 축제를 넘어 경남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기능경기대회인 만큼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경남지역 실물경제가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생산 감소와 설비ㆍ건축 투자 부진 등의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지난 24일 발표한 ‘경남지역 실물경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제조업 생산은 운동장비와 금속가공제품, 전기장비 등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소비는 백화점, 대형마트 매출이 늘어나면서 대형소매점 판매가 증가했으나 승용차는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선수요 발생으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5만5천여명 늘어나면서 11월에 이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파트 매매ㆍ전세가격은 각각 0.2% 상승했다. 창원, 거제, 진주 등을 중심으로 전세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으며 거래량은 지난달 대비 27.2% 증가한 1만953건으로 집계됐다. 양산지역은 경남도 내에서 유일하게 매매ㆍ전세가격 모두 등락 없이 전월과 비슷한 가격대를 유지했다. 대외거래는 전년동기 대비 수출이 3.1% 늘어나면서 증가세를 유지했다. 반면 수입은 원자재와 자본재 등을 중심으로 감소세를 이어가 수출입 차는 19억1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경남지역 종합경제활동지수는 99.3포인트를 기록하며 0.1포인트 하락했다. 장정욱 기자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정부와 경남도, 그리고 양산시 전체 기업 지원 시책 설명회가 열린다. 양산시는 경남지방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내달 6일 오후 2시부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4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양산시는 “지역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인을 대상으로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시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원정보습득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경남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며 “지원 내용에 대한 이해는 물론 기업 경영에 필요한 내용도 건의할 수 있도록 해 경영에 실제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양산시를 비롯해 경남도, 경남지방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이 참가해 중소기업 지원정책 방향, 중소기업 육성정책, 창업지원, 디자인 지원사업, 수출ㆍ마케팅지원, R&D 사업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 단체에서 지원하는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자로 정리해 참석한 모든 기업관계자에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설명회 당일 현장에는 경남지방중소기업청, 중소기업공단, K OTRA 등 참여기관에서 기업애로 상담소를 설치해 기관별 개별상담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기업별 맞춤형 상담기회를 제공하고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해 기업 운영에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양산시는 “이번 시책설명회에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 여러분이 많이 참석해 사업경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애로사항을 관련 지원기관 담당자들과 직접 상담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명회와 지원시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양산시 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biz.yangsan.go.kr)를 참고하거나 기업지원과(392-2311)에 문의하면 된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지역 축제를 넘어 전국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원동매화축전이 추진위원회를 재구성하고 올해 행사 일정을 논의했다. 원동매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진규, 이하 추진위)는 지난 21일 오후 2시 원동면사무소에서 회의를 열어 새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축전 행사 내용을 논의했다. 추진위는 위원장과 위원을 새로 선출하고 올해 매화축전 날짜를 3월 22~23일로 예정했다. 또한 특산물 판매소와 먹거리장터 등 기존 내용에 대한 논의와 함께 축전 규모가 커지는 만큼 내실 있는 프로그램 구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매년 행사로 인해 교통난이 가중 되는 만큼 이에 대한 대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양산시는 올해부터 원동매화축전을 지역 축제를 넘어 전국적인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이에 추진위 역시 원동지역 단위에서 시 단위로 확대ㆍ재편성했으며, 예산도 기존 500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크게 늘렸다. 다음은 추진위 명단. ▶위원장 김진규(가야진용신제 보존회장) ▶부위원장 김보안(한국예총 양산지부장) 정진석(원동면 노인회장) ▶위원 박말태(양산시의원) 호법스님(신흥사 주지) 정문기(물금농협장) 김석천(이장협의회장) 박상환(새마을협의회장) 이태순(새마을부녀회장) 윤순흠(영포이장) 최해돈 (매실영농법인 대표) 김창선(원동딸기 작목반장) 이희주(원동청정미나리 연구회장) 정광열(물금지구대장) 정원석(자율방범대장) 김동찬(의용소방대장) 박용우(문화관광과장) 문란주(농업기술과장) 정순성(원동면장) ▶사무국장 설영성(삽량축전사무처장)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복합형 첨단 단조공정과 고품질 대형 단조품의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용현BM(주)(대표 조점덕)는 유산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하고 있는 지역 강소기업이다. 용현BM(주)은 풍력발전부품과 각종 발전설비, 선박엔진부품을 생산하는 우리나라 대표 금속소재 전문기업으로 37년의 역사를 세워가고 있다. 1978년 현진소재(주)로 시작해 2002년 물적분할을 통해 용현금속을 창림, 2006년 용현비엠(주)로 사명을 변경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09년 2천만불 수출탑 달성으로 강소기업의 면모를 과시했고, 2010년 네 방향에서 동시에 타격이 이뤄지는 멀티단조시스템(Radial Forging Line)구축해 최고 기술력을 입증했다. 더불어 2011년에는 그동안 국내에서 생산하지 못했던 무계목강관(Seamless Pipe Line)을 생산해 국내 경쟁사를 압도했다. 조점덕 대표는 “국내 금속단조산업의 개척자로서 사명감을 갖고 고객의 만족과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한 발 한 발 정진하고 있다”며 “고객의 믿음에 보답하고자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글로벌 금속소재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양산상의 자료제공
양산시가 설을 앞두고 농ㆍ축산물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오는 29일까지 자체 점검반을 편성, 농ㆍ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대상은 고기, 과일, 나물 등 명절 제수용품과 햄ㆍ갈비세트 등 선물용품으로,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이 중점 단속 대상이다. 주요 단속내용은 농수산물 원산지 미표시 또는 거짓표시, 제품표시기준 준수여부, 위생관리기준 운영실태 등이다. 시는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업소에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은 물론 원산지 거짓표시와 밀도살 행위에 대해서는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단속을 통해 농ㆍ축산물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과 안전한 농축산물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련업체 종사자의 표시사항 규정 준수를 통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농축산물을 생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양산시와 경남도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각각 120억원, 5천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양산시는 지난 13일 ‘2014년도 양산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계획’을 공고, 총 120억원 규모의 자금을 20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양산에 주소를 두고 사업자등록을 마친 소상공인으로서 경남신용보증재단 양산지점의 신용보증서를 발급 받은 소상공인이다. 사업 자금 소진 시까지 지원 가능하며 도ㆍ소매업, 음식ㆍ숙박업, 서비스업 등은 상시근로자 5인 미만, 광ㆍ제조ㆍ건설ㆍ운수업은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경우 가능하다. 지원 자금은 창업자금과 경영안정자금 두 가지다. 창업자금은 사업장 증ㆍ개축, 신규창업 등을 위한 대출금이며, 경영안정자금은 창업자금 이외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한 자금이다. 창업자금은 최대 3천만원, 경영안정자금은 최대 2천만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1년간 연 2.5%의 이차보전을 받으며, 1년 일시상환 또는 1년 거치 1~4년 분할상환 하면 된다. 단, 금융ㆍ보험업, 사치향락적 소비나 투기를 조장하는 업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또한 은행 협약 대출인 만큼 별도 대출심사를 거쳐야 한다. 경남도 역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과 시설설비자금으로 총 5천억원을 지원한다. 경남도는 2014년도 경상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계획 공고를 통해 경영안정자금 2천억원, 시설설비자금 3천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영안정자금은 상ㆍ하반기 각각 1천억원씩 지원하며, 주 사무소와 사업장을 도내에 둔 업체로 제조업 전업률이 30% 이상이어야 한다. 대출은 업체당 최대 5억원이며, 일반기업 연 2%, 우대기업 연 2.5%, 일자리창출우수기업 연 3%의 이차보전을 받게 된다. 상환기간은 3년으로 2년 거치 1년 4회 균분상환하면 된다. 자금은 기술개발비용과 제품생산 등에 사용하거나 원ㆍ부자재 구입, 노임 지불대금, 기타 기업경영에 소요되는 경비로 사용 가능하다. 시설설비자금은 상ㆍ하반기 각각 1천500억원씩 지원하며, 업체당 10억원까지 가능하다. 이차보전은 일반기업 2.5%, 우대기업 3%, 일자리창출우수기업 3.5%다. 상환조건은 5년으로 2년 거치 3년 12회 균분상환하면 된다. 자금은 공장 신ㆍ증ㆍ개축에 사용하거나 생산성 향상, 시험ㆍ검사ㆍ분석, 정보화, 기술개발추진에 필요한 기계ㆍ장비구입 대금으로도 쓸 수 있다. 경영자금과 마찬가지로 자금신청일 현재 매출액이 없는 업체(창업중소기업 제외)와 신청일 현재 휴ㆍ폐업중인 업체, 사치향락적 소비나 투기를 조장하는 업체 등은 지원받을 수 없다.
고용노동부가 2014년도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 사업 신청자를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노사 상생협력을 통한 선진노사관계 형성으로 국가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사업은 지원대상이 신청한 프로그램을 반영해 지원 범위를 결정하며, 단위사업장은 최대 4천만원, 단체사업장은 최대 6천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단, 지원 대상은 총 예산의 10% 이상(대기업ㆍ공공부문 최소 30% 이상)을 부담해야 한다. 지원 가능 프로그램은 노사 공동의 관심사와 문제해결 등 노사관계 향상 프로그램 수행을 위한 교육과 세미나 연구 등으로 노사파트너십 증진 프로그램이나 일터혁신과 경쟁력 제고 프로그램, 베이비부머 세대 퇴직에 따른 전직지원 프로그램, 공생발전 프로그램 등이다. 신청은 노사 대표가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수행에 대해 합의 후 공동으로 해야 하며, 신청내용이 사업취지에 부합하고 공익성과 노사관계 개선에 영향이 큰 경우는 단독신청도 제한적으로 인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