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음악프로그램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방송 KBS의 '열린음악회'가 10일 오후 7시 양산시 통도사 경내에서 열렸다. 오는 15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신도와 시민들에게 음악공연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불보종찰 통도사를 전국에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열린음악회'를 감상하기 위해 많은 사람 들이 이른 시간부터 통도사를 찾아 모여들기 시작했다. 공연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수많은 인파가 꼬리에 꼬리를 물어 열린음악회에 대한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길고 지루한 기다림 속에 가수들의 리허설이 끝나고 드디어 입장이 시작되었다. 입장은 공연장 양쪽으로 진행 되었는데, 한쪽은 입장이 원활했던 반면 나머지 한쪽은 오랜시간 전부터 기다렸음에도 불구하고 원활한 입장을 하지 못하는 등 북새통을 이루었다.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는 바람에 안전사고를 염려한 행사요원들은 사람들을 제지하는 것에만 급급해 인파들과 크고 작은 마찰을 빚었다. 행사요원들의 미숙한 행사진행과 입장객들의 질서의식의 부재가 빚어낸 아쉬운 광경이었다. 한편 행사장에서는 통도사 영축 자원봉사대 등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동분서주하며 행사의 진행을 도와 시민봉사정신을 유감없이 발휘하기도 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열린음악회, 그 대단원의 막은 국민가수 최성수와 정수라의 무대로 시작되었다. 통도사 성보박물관 앞의 울창하게 우거진 나무들과 기가 막힌 조화를 이룬 열린음악회 특설무대는 청중들의 우렁찬 박수 속에 그 뜨거운 열기를 발산했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지루한 기다림에 지쳐있던 청중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 되살아나 손을 흔들고 리듬에 몸을 맡기며 가수들의 노래를 열창했다. 여느 때 같으면 해가 떨어지고 어두움이 찾아와 적막감에 젖어야 할 산사가 그 곳에 모인 사람들의 뜨거운 열기로 들썩이고 있었다. 통도사 영축 자원봉사대로 활약하고 있는 이정재 씨(부산 사상구 주례동)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아름다운 산사 통도사에서 이런 무대를 감상할 수 있어 더없이 기쁘다는 말을 전하며, 사람들이 질서 있게 남을 조금만 더 배려하는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집과 가까운 통도사에서 KBS 열린음악회를 연다기에 기쁜 마음으로 달려왔다는 정종호 씨(경남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는 아이들과 함께 통도사를 찾았다.“오늘 하루는 일찌감치 퇴근을 해서 아이들과 함께 열린음악회를 보러 왔습니다. 기다리던 시간은 정말 힘들었지만 평상시 보고 싶었던 가수들의 얼굴도 보고 노래도 들을 수 있어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보다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거 같아 앞으로는 이런 무대가 좀 더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이 후에도 신세대 가수 테이를 비롯 마야, 장윤정, 별, 태진아, 김영임, 소방차, 이자연 등 유명 대중가수와 국악인들이 무대에 등장할 때마다 관중들은 열띤 호응으로 반겼다. 특히 이 날 공연에는 영호남 '화합의 장'을 기리기 위해 멀리 전남 순천에서 온 송광사 주지 영조스님이 통도사 주지 현문스님과 나란히 공연을 관람해 열린음악회를 더욱 빛나게 했다. 이날 녹화된 '열린음악회'는 석탄일인 15일(일요일) 오후 6시 KBS1 TV를 통해 전국에 방송된다.
시는 오는 15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관내 주요 사찰을 찾는 시민들과 외지인들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대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이에 따라 시는 양산경찰서, 모범운전자회, 해병전우회, 교통지도연합회, 공무원 등 2백여 명의 교통소통 대책반을 구성, 통도사, 내원사, 천불사 등의 유명사찰을 중심으로 지·정체 예상 구간에 안내요원을 집중 배치해 우회운행 등 차량의 분산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또한 사찰 주변의 무질서한 주차행위 지도와 지정 주차장 안내 등 원활한 소통을 위해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양산은 통도사, 내원사, 천불사 등 유명사찰을 비롯해 1백39개의 많은 사찰들이 관내 곳곳에 산재해 있어 석가탄신일이면 교통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민들 스스로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서는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10일, 웅상읍 효암고등학교가 KBS 1TV의 인기 교양프로인 '도전 골든벨'에 도전했다. 기필코 '골든벨'을 울리고야 말겠다는 불타는 집념으로 스승과 제자, 선배와 후배가 하나가 되었으나, 골든벨 고지는 결코 녹록치 않았다. 이날 최후의 1인으로 남았던 3학년 정아름 양은 45번 고개까지는 무사히 넘었으나, 46번 고개에서 그만 주저앉고 말았다.
양산도서관(관장 전석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펼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지난 5일 종합운동장에서는 양산 어린이날 잔치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도전! 독서 퀴즈왕, '기적의 도서관 학습법'을 새내기 도서관 가족에게 드려요, 좋은책 전시회 및 서평 소개, 사서가 추천하는 학년별 어린이권장도서목록과 양산도서관 이용안내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나눠줘 호응을 얻었다.18일부터 25일까지 안데르센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안데르센 작품을 도서관 어린이실 입구에 전시 예정이며, 21일 토요일에는 시청각실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도전! 한자 퀴즈왕' 대회도 실시한다. 28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신문 만들기'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양산도서관은 매주 수요일을 '도서관 체험의 날'로 정하고,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일일현장학습을 실시해 도서관 이용법, 독후활동지도, 자료실견학 등의 행사도 진행하며, 매주 일요일에는 우수한 가족영화상영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좋은책 도서 목록 릴레이' 운동에 참여하세요!!
양산도서관이 지난해부터 전개하고 있는 '좋은책 도서목록 릴레이' 운동이 꾸준히 실시되고 있어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도서관 한 관계자에 따르면 "평소에 읽은 책 중 감명 깊게 읽은 책이나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의 출판사항(서명, 저자, 출판사 등)과 추천동기를 각 자료실에 비치해 놓은 서식에 자세히 기재해 제출하면 상·하반기로 나누어 추첨,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한다"며 그동안 추천된 책으로 가브리엘 루아의 '내 생애의 아이들', 강대석의 '김남주 평전', 패트리샤 버어드의 '엄마와 딸, 함께 나이드는 여자', 가게야마 히데오의 '공부습관 1살 전에 끝내라', 김훈의 '칼의 노래', 정찬주의 '소박한 삶'등이 추천되었다고 했다. 이에 양산도서관은 보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학부모의 상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제5기 학부모 상담교육'이 개강됐다.시 관계자에 따르면 관내 학부모 및 일반시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4월 26일 오근섭 시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6월 1일까지 한 달간 매주 화·목요일 양산시청소년문화의 집 다목적실에서 분야별 우수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교육을 실시한다고 한다.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학부모상담교육은 그 동안 총 400명의 학부모들이 본 교육을 이수하였으며, 습득한 상담지식을 관내 청소년들의 비행문제를 예방하고 비행청소년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도와주는 등 학부모들의 상담교육에 대한 열정과 호응이 날로 높아 전국 135개 상담실 중 운영이나 상담실적 등이 우수한 청소년상담실로 평가받고 있다.
5월 4일 신기초등학교에서는 어린이날 맞이 '신기체육 화합 한마당'이 펼쳐졌다. 환하고 따스한 햇살이 초여름의 기운을 물씬 느끼게 하는 신기초등학교의 운동장에는 반팔 체육복을 맞춰 입은 새싹들이 파릇파릇 푸른빛을 발하고 있었다. 파란 하늘을 향해 나부끼는 만국기들은 모두 학생들이 환경사랑을 마음속에 품으며 종이에 그려낸 학생 전체의 작품. 환경사랑의 중요성을 모두의 가슴에 새기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교장선생님은 자랑스럽게 함박웃음을 짓는다. 신기초등학교는 올해 3월부터 도 교육청 지정 환경보전시범학교로 지정되어 1년간 학생들이 솔선수범해 환경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단지 1년 동안이라는 기간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전교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모두 함께 환경사랑을 내면화하여 그것으로 올바른 가치관을 정착, 환경을 보전하는 것이 우리학교의 목표입니다. 이번 운동회의 주제도 결국은 환경사랑을 바탕으로 한 화합 한마당이었습니다. 오늘 프로그램에서는 천지창조(환경사랑마크)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전교생이 환경사랑을 나타낼 예정입니다. 출발 동서남북도 전학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환경사랑 프로그램입니다."특히 신기초등학교는 폭력, 사건, 말썽이 없는 3無 학교로 거듭나고 있는데, 환경보전을 위한 차원에서 쓰레기와 휴지가 없는 학교만들기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학부모회장 서정순 씨(양산시 신기동 124-7)는 예전보다 환경에 대한 학생들의 마음가짐이 눈에 띄게 변화된 것 같다며 기쁘다는 말을 했다. 앞으로 신기초등학교 전체가 1년간이라는 기간에 구속되지 않고 그것을 계기로 환경사랑을 실천하는 환경 수호자가 되어 많은 활약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지난 4일 원동초등학교(교장 한균)에서는 제3회 경남정보대학 주최 미술 실기 대회를 개최했다. '나만의 탈 만들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열린 이날 대회에서 학생들은 풍산 한지를 이용해서 탈모형을 만들었다.학생들에게 우리 전통 미술품인 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남정보대학 김태진(디지털 디자인계열) 교수 및 동아리 학생 128명이 가이드 역할로 참여하여 원동초(이천분교 포함) 85명의 학생들에게 맨토링 수업으로 초등학생들의 '나만의 탈 만들기' 행사를 진행해 어린이들이 즐겁고 유익한 한때를 보내게 했다.이날 행사에 참가한 경남정보대학 김진경(2년) 학생은 "어린이날 맞이 기념 봉사라고는 하지만 아이들과 재미있고 보람찬 시간을 가졌다"며 "탈이라는 통일된 주제를 가지고 각자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소재를 이용한 탈 만들기를 하면서 생각지 못한 아이들의 표현방법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말했다.원동초 고새봄(6년) 어린이는 "혼자서 탈을 만들려고 했으면 창의적으로 잘 할 수 없었을 텐데 대학생 언니, 오빠들의 도움으로 더 멋진 작품을 만들게 된 것 같다"며 상상력과 협동심도 기를 수 있었던 좋은 체험이었다고 말했다.또 5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강순자 교사는 "열악한 환경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지 못했던 아이들이 '탈'이라는 소재로 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여러 가지 재료를 사용하여 대학생들과 열심히 탈을 만드는 활동을 하고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기억에 남는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이날 행사를 위해 귀한 시간을 내준 경남정보대 교무처장, 도서관장, 교수 외 학교 관계자 등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한편 지난 2000년 원동초와 자매결연을 맺은 동서학원의 경남정보대학은 2001년과 2004년에 '원동초등학교 학생사생대회'를 열어 학부모 및 학생, 그리고 교육공동체 관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작품전시회도 개최해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고취시켰다.
민사상의 손해배상책임을 청구할 수 있는 가족권의 하나를 말하는 것이다. 가령 가족 구성원이 뜻밖의 사고로 사망했을 때 나머지 가족들이 그 지상을 밝혀내고, 그 결과 억울한 일이 있을 경우 법에 호소하여 그 원한을 풀어 줄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지난 1993년 7월 14일 서울고법이 고 박종철 군의 유족들이 국가와 고문경찰관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 선거공판에서 '신원권'의 개념을 첫 도입, 국가 등으로 하여금 1억 7000여만원을 배상토록 판결한 적이 있다. 그러나 과거 군사정부 시절 민주화투쟁 과정 도중 억울하게 숨지거나 고통받은 이가 박종철 열사 한 사람 뿐이겠는가. 정보기관의 어두운 지하 감옥에서 전기고문, 물고문, 구타 등으로 인해 상처받고 죽음을 맞이한 이는 더 있을 것이다. 또한 군대에서 억울하게 죽음을 맞이했거나, 죽임을 당한 이도 많다는 의혹도 있다.그들의 가족, 그들의 친구, 또 그들을 아는 모든 이들은 억울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지난 수십년간 숨죽이며 살아올 수밖에 밖에 없었다. 새로운 천년을 맞이한 것도 벌써 5년이 지났다. 그러나 아직도 과거의 어두운 망령은 벗어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과거의 잘못을 그저 덮고 보려는 세력들이 아직도 엄연히 사회의 주류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지금이라도 고 박종철 열사의 가족에게 적용했던 그 '신원권'을 다른 의문사에 적용시켜 과거를 반성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우리 겨레붙이들이 살아온 기나 긴 세월에 기막히고 한 맺힌 일이 셀 수 없도록 많지만, 그중에도 1980년 5월의 광주민주화운동은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아물지 않을 역사의 생채기다. 1979년의 12·12사태로 나라의 권력을 움켜잡은 전두환 등의 신군부는 국민들이 그토록 열망했던 민주화를 외면하고 무시무시한 철권통치를 휘두른다. 그러자 1980년 봄부터 민주주의를 부르짖는 대학생들의 시위가 들불처럼 번져나가고, 이에 당황한 신군부는 5월 17일 자정을 기하여 비상계엄을 전국으로 확대 실시하게 된다. 그러나 다음날인 18일 아침, 전남 도민들과 광주 시민들이 계엄령 철폐와 전두환 퇴진, 김대중 석방 등을 요구하며 독기 오른 사악한 권력에 맞서 맹렬한 시민항쟁의 불을 댕겼다. 그로부터 광주는 뭍이 아닌 섬이 되어버렸다. 군부가 25,000명에 달하는 군을 투입해 무작스러운 진압작전을 벌인 27일 새벽까지 광주 밖의 사람들은 광주에서 어떤 처참한 일이 벌어지고 있었는지를 몰랐다. 사망자 191명, 부상자 852명이라는 공식발표는 어디까지나 밝혀진 사실이었을 뿐, 1980년 5월의 광주민주화운동은 무고한 뭇 생명을 민주주의의 제단에 바치고 막을 내렸다. 적으로부터 제 나라 국민들을 온 몸으로 지켜야 할 군인들이 오히려 제 나라 국민들을 적으로 삼고 제 부모 형제들을 향해 마구 총칼을 휘두른 1980년 5월의 광주- 신군부가 불순분자와 폭도들에 의한 난동이라고 규정한 이 끔찍한 일에 대해 그 어느 누구도 아무런 말을 못하다가, 그 날의 가담자 중 한 명인 노태우의 6공화국이 들어선 1988년에야 '광주민주화운동'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고, 1995년 문민정부에 들어와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됨으로써 비로소 사망자와 부상자에 대한 보상이 이루어졌다.
★ 오늘의 한마디 (今日の一言) ★ "야하다" - 「セクシ一だ,エッチだ」
"섹-시-다, 엣-찌다"이 병 수 : 最近ネットでのポルノサイトが社會問題となってますね。
- 사이낑-, 넷-또데노 포르노사이또가 샤까이몬-다이또 낫-떼마스네.
- 최근에 인터넷에서의 포르노사이트가 사회문제로 되었습니다.加藤一郞 : ネットだけではなく普通のテレビ番組でもエッチなシンがよく見られますね。
- 넷-또다께데와나꾸, 후쯔-노 테레비방-구미데모 엣-찌나 신-가 요꾸미라레마스네.
- 인터넷만이 아니라, 보통의 TV프로그램에서도 야한 장면을 자주 볼 수 있어요.이 병 수 : 特に家族みんなでテレビを見る時の艶かしすぎな場面は困りますよね。
- 토꾸니, 카조꾸민-나데 테레비오 미루토끼노, 나마메까시스기나 바멘-와 코마리마스요네.
- 특히, 가족 모두가 TV를 볼 때의 지나치게 야한 장면은 곤란하지요.加藤一郞 : 世の中の流れでは仕樣がないんですけど確かやりすぎで大變ですね。
- 요노나까노 나가레데와 쇼-가나인-데스께도, 타시까, 야리스기데 타이헨-데스네.
- 세상의 흐름으로는 어쩔수 없지만, 분명히 (도가) 지나치고 큰일입니다.<어휘풀이>
○「エッチだ」: 변태, 變態(へんたい)의 영어식 발음의 첫 글자인 'H'에서 유래되었다고 함. 최근에서 성행위 자체를 말하기도 함.
이외에도, 야하다는 뜻으로 「艶かしい(なまめかしい)」「娥娜っぽい(あだっぽい)」가 있다.
○「ネット」: 「インタ一ネット」의 준말.
○「仕樣(しよう)がない」: '어쩔 수 없다', '하는 수 없다'로, 「仕方(しかた)がない」를 쓰기도 함.
자료제공 : 전창환 교수 / 양산대 관광일어과
Dialogue 33 I don't have much. 식욕이 없어.Byung-chul : Ga-min! I'm a little bit hungry.
Do you want to grab something to eat?
Ga-min : No, thanks. I don't have much of an appetite right now.
Byung-chul : Maybe you have spring fever.
Ga-min : Yeah, I guess I feel a bit lazy.병철 : 가민아 출출한데 우리 간단히 요기 좀 할까.
가민 : 난 괜찮아. 난 식욕이 없어.
병철 : 내 생각에 너 봄타는거 같군.
가민 : 아마도 그런가봐. 갑자기 나른해져.▶ appetite : 식욕, 욕구. 어떤 대상에 대해 원할 경우 'for'와 씀▶ grab : (손에 들고 싼 가격에 편하게 먹는) 음식▶ lazy : (lassitude) 나른함, 무기력
[More Tips]He has a huge appetite for reading.
그는 독서에는 열광적이야.
I totally lost my appetite after catching a cold.
감기 걸린 이후로 식욕을 완전히 잃었어.
자료제공 : 양산 민병철어학원
"조개껍질 묶어 그녀의 목에 걸고 / 불가에 마주 앉아 밤새 속삭이네~"
1970년에 윤형주가 불러 크게 유행을 시켰던 '라라라'라는 노래를 모르는 이는 그다지 많지 않으리라. '조개껍질 묶어'로 더 잘 알려진 이 노래는 70년대부터 여름 바닷가에서 꽤 많이 불렸었고, 요즘도 가끔씩 들을 수 있다. 그런데 윤형주가 70년 8월 대천해수욕장에서 친구들과 함께 부르기 위해 즉흥적으로 만들어 발표했다는 이 노래에 나오는 노랫말 '조개껍질'이라는 말은 옳은 표현이 아니다.흔히들 '껍질'과 '껍데기'를 뜻이 비슷한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이 두 낱말의 쓰임새는 분명히 다르다.우선 '껍질'이라는 말은 딱딱하지 않은, 무른 물체의 거죽을 싸고 있는 질긴 물질의 켜를 나타내는 표현으로 '사과껍질을 벗긴다' 또는 '포도를 껍질째 먹는다'처럼 쓰인다. 때로는 '껍질'이라는 말 대신에 '깍지'라는 말을 쓰기도 하는데, 이는 콩·팥 따위의 알맹이를 까낸 꼬투리를 가리키는 말이다. 하지만 '껍데기'라는 말은 달걀이나 조개 같은 것의 겉을 싸고 있는 단단한 물질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조개껍질'이 아니라 '조개껍데기'이고, 달걀도 '달걀껍질'이 아니라 '달걀껍데기'가 옳은 표현이다.또 '껍데기'라는 낱말은 알맹이는 빼내고 겉에 남은 물건을 뜻하기도 하기 때문에, 이불의 속 알맹이를 빼내고 겉에 이불을 쌌던 것을 '이불껍데기'라고도 부른다.
<교열부>
비슷한 뜻을 가지고는 있으나 쓰임새가 조금 다르다. 두 단어를 한 문장에 넣어서 표현하자면 '이번 기회를 기화로 좀 더 잘해보자' 쯤 될까? 설명 들어간다.기회 : ①공교롭게 보람 있는 고비 ②기대했던 그때. 일을 하기에 적당한 시기
機 : 틀, 기계, 재치, 기교, 허위, 때, 시기, 기회의 뜻이 있다.
會 : 모이다, 모으다, 깨닫다, 맞다, 회계, 기회의 뜻이 있다.기화 : ①진기한 물건 ②요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뜻밖의 물건이나 기회 ③못되게 이용하는 기회. 주로 '……을 기화로'의 꼴로 쓰임
예 : 야당의 내분을 기화로 표결을 감행하여 법률안을 통과시켰다.이번 주제를 '기화'로 '기회'에 관한 격언을 몇 가지 소개하겠다.[채근담]기회가 없음을 한탄하기는 쉬우나 한탄하는 때가 기회라고 깨닫기는 어렵다. 이것은 마치 놓친 고기 생각에 낚시밥을 챙기지 못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쿤츠와]기회는 살며시 왔다 쏜살같이 달아난다.[엘리어트]기회를 이용할 줄 모르는 자에게 기회란 시간이라는 파도가 허무의 바다로 흘러가는 물줄기에 불과하다.[헤밍웨이]기회는 자기를 웃게 만들 수 있는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미소를 보내는 숙녀다. 쇠가 달아 있을 때에 두들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보다 좋은 것은 쇠를 두들겨서 달구는 것이다.[카네기]기회를 한 번도 만나지 않은 사람은 없다. 그 기회를 포착하지 못했을 뿐이다.[링컨]나는 계속 배우면서 나를 갖추어 간다. 언젠가는 나에게도 기회가 올 것이다.[케네디]위기라는 말은 위험과 기회로 구성된 것이다.[로렌스 굴드]그대에게 유리한 기회가 없다고 말하지 말라. 기회는 그 쪽에서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이쪽에서 발견해야 한다. 모든 기회는 그것을 볼 줄 알고 휘어잡을 줄 아는 사람이 나타나기 전에는 잠자코 있다.너무 많은 '기회'를 한꺼번에 드렸나?
< 중부동 매곡서당>
양산상의 회원사인 전기압력밥솥 전문업체 쿠쿠홈시스(주)가 2003년 말 통합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시스템을 구축한 뒤 최근 들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쿠쿠홈시스(주)의 콜센터는 전화업무와 컴퓨터 업무를 하나로 처리할 수 있는 컴퓨터전화통합시스템인 CTI(Computer Telephony Integration)를 구축해 고객 문의사항에 발 빠르게 대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고객의 애로사항 및 제품 개선안 등이 접수된 후 전산시스템을 거쳐 담당자 및 팀장급, 임직원, 사장까지 메일이 동시에 발송, 이를 통해 임직원 모두가 고객 문의사항과 답변내용, 처리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또한 고객 문의사항은 접수 확인 후 신속하게 답변메일이 발송되거나 직접 전화통화로 연결돼 고객정보의 효율적 관리가 가능하며, 고객평가단을 운영해 고객의 불만사항도 적극 반영하고 있다. 쇼핑몰인 '쿠쿠몰닷컴(www.cuckoomall.com)'을 통해 고객평가단을 결성하고 서비스 문의 사항, 불편사항, 고객제안, 제품개선 방안 등의 고객 의견을 수렴해 경영에 참고하고 전국 64개 서비스센터를 통해 '밥맛 도우미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특히, 서비스센터별 업무 진행 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앙 서비스 처리센터를 따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서비스 센터별로 2∼3개 서비스 지정점을 늘려나 갈 계획이다.
양산상공회의소(회장 구자신)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5층 대회의실에서 회원업체 임·직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도 기업회계기초 강좌'를 개최했다. 양산상의가 회원사로 하여금 회계업무에 필요한 기본적인 개념과 회계처리에 대한 기초과정을 습득하여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실시한 이날 강좌에는 강양오 공인회계사가 강사로 나와'알기쉬운 회계실무'를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쳤다. 특히, 이날 강양오 회계사는 회계 초보자의 입장과 지식정도를 고려하여 회계에 대해 모르는 입문자가 생소한 내용에 자칫 흥미를 잃지 않도록 쉽게 강의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12일 오후 2시 양산상공회의소 대회의실(5층)에서 '디자인과 체험 마케팅'이란 주제로 '디자인포럼 2차 특강'이 개최됐다. 영산대학교 지역발전연구원(원장 김태희 교수)이 마련한 이번 특강은 지난 3월 30일에 가진 1차 특강에 이어 개최된 것으로 산업자원부가 지원하는 지역혁신특성화시범사업 중 '양산시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디자인포럼 사업'의 일환으로 양산시 중소기업들의 디자인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는 한림대학교 손영석 교수(광고홍보학과)가 강사로 나와 체험 마케팅이란 무엇이며 이것이 브랜드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되는지, 그리고 이를 구현할 수 있는 디자인 요소는 어떻게 관련되는지 등 통합적인 관점에 대해 강의했다. 한편, 양산시 디자인포럼의 운영을 맡고 있는 김찬길 교수(영산대학교 디자인학부)는 "향후 기업의 경쟁력은 디자인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고 "2회에 걸친 특강과 6, 7월에 있을 세미나를 통하여 지역 기업들에 대한 디자인 마인드 분위기 조성과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육류 중심의 식생활 습관을 야채·과일을 섭취하는 식생활로 바꾸자"이마트 양산점(점장 홍순국)이 관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5A DAY' 어린이 식생활 개선 캠페인을 벌여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5A DAY'(하루에 다섯 가지를)란, 저지방-고식물섬유 섭취 권장을 위해 1990년 초 미국에서 시작된 식생활 개선운동으로 건강을 위해 '하루 야채와 과일 다섯 가지를 먹자'는 운동. 이마트 양산점은 지난달 29일 시내 북부동 소재 성미유치원생 35명과 교사를 이마트로 초청하여 빨강, 노랑, 초록, 보라, 하양 등 다섯 가지 색깔 별로 과일과 채소의 효능을 가르쳐주고 이들 과일과 채소를 매일 골고루 먹는 식생활습관을 들이자는 캠페인을 펼쳤다. 이 행사는 6, 7세 어린이들이 직접 매장에서 색깔 별로 과일과 채소를 사보게 한 뒤 샐러드로 만들어 먹도록 하는 무료체험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29일 처음 캠페인을 시작하면서부터 참가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매주 금요일 오전에 실시하는 이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유치원이나 어린이 단체는 이마트 양산점 (☎ 371-8051~2)으로 신청하면 된다.현재 6월 진행 분까지 예약이 완료된 상태이며 이마트에서는 이 행사를 연중 캠페인으로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전대식 / 시민기자
양산세관(세관장 : 유상진)은 지난 6일 양산세관 2층 소회의실에서 세관장을 비롯한 세관관계자와 모니터단으로 선정된 넥센타이어(주) 김기환 과장 외 9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원·제도개선 모니터단'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양산세관에서 이번에 새로이 '민원·제도개선 모니터단'을 위촉하게 된 것은 민원·제안 등 고객의 소리를 통해 수렴한 국민불편사항의 해결과 관련 제도를 국민편의 위주로 개선하고, 참여형 민원·제도개선 시스템과 문화정착으로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세관행정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양산세관의 혁신활동에 따른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넥센타이어(주) 김기환 과장, 포스텍전자(주) 홍치섭 대리, 태창기업(주) 김광중 계장, 은산물류창고(주) 김도형 부장, 모락스(주) 황의웅 대리, 광진물류 윤시현 부장, 영일관세사무소 김을수 부장, 동우관세사무소 이광환 과장, 대신관세사무소 김용표 차장, 영웅관세사무소 이중석 차장이 민원·제도개선 모니터단으로 위촉되었다. 이날 행사는 2005년도 양산세관 주요업무현황 설명 및 민원·제도개선(안) 제안자 설명 그리고 기타 건의사항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양산세관 유상진 세관장은 "민원·제도개선 모니터단 위촉 외에도 향후 참여형 관세행정 실현을 통한 정부혁신의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양산세관은 이날 또 세관장을 비롯한 6급이상 직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부 직상·하급자간 '청렴약정 체결식'도 거행했다. '깨끗한 무역환경을 선도하는 청정 관세행정' 실현과 '반부패·청렴의식 확산'을 위하여 6급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거행된 '청렴약정 체결식'은 세관장과 과장, 과장과 주무(6급) 순으로 쌍방향 약정 체결의 방식으로 진행되었다.체결식에서 유상진 세관장은 "근래 일부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으나, 오늘의 행사를 통하여 세관직원 반부패·청렴의식 의지를 국민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세관 전 직원의 반부패·청렴의지 확산의 계기가 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자"고 당부했다.
시는 6일 시청 상황실에서 관내 30개 업체의 대기배출업소가 참여한 가운데 '대기배출업소 대표자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 오근섭 시장은 환경친화적인 기업경영을 당부하고 대기질 개선을 위한 환경보전의식 제고와 시설개선 등에 대해 대표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양산시보건소와 양산중앙로타리클럽(회장 허명구)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로효친의 실천과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3회 경로잔치 및 사랑의 안경나누기 행사를 열었다.11일 오전 11시부터 양산시보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평소 시력저하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 저소득층 노인 1백20여명이 초청됐다. 중앙로타리클럽은 이날 참석한 노인들의 시력검사와 함께 안경을 무료로 제공하고 양·한방 건강검진을 실시했으며 식사와 다과, 음료를 제공하는 등 경로잔치도 함께 펼쳤다.이날 행사를 통해 무료 제공된 안경은 양산중앙로타리클럽 회원인 안경이야기 양산점(대표 박규태)이 기증했으며, 양산한의원(원장 이우헌)은 한방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다.보건소는 노인들의 행사장 방문과 귀가의 안전한 이동편의를 위해 차량을 제공하고 건강상담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