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방서(서장 전종성)는 지난달 28일 재난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가상훈련을 진행했다. 양산소방서는 “이번 훈련은 시민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상시적 훈련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진행 중인 사송신도시(양산사송 공공주택지구) 조성 공사가 부지를 조성하는 토공작업이 35%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
물금읍 범어리 한 대형마트 입구가 철제 울타리에 의해 가로막혀 마트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가로 25m,
동물전용 장례식장에 이어 상북면 일대에 토석채취장이 추진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역 일대가 술렁이고 있다. 상북면 주민과 통도사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상북면 외석리 산27-17번지 일원에 약 60만㎡ 규모 토석채취장이 추진된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본래 마을 새마을회 공동재산이었던 해당 부지 일부를 A주식회사가 지난해 6월 13억2천500만원에 매입했기 때문이다. A주식회사는 지난 2016년 1월 설립한 업체로 육림(나무 가꾸기)을 주 업종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경남 진해 등에서 오랫동안 토석채취업을 해 온 문아무개 씨가 A주식회사 대표를 맡은 만큼 주민 사이에선 토석채취장 개발이 추진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특히 최근 상북면 일대에 동물전용 장례식장 등 주민 기피시설이 늘고 있는 상황에 토석채취장까지 들어설 경우 주민
삼호동 주택가 한가운데 위치해 소음과 경관 훼손 등으로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던 한국전력공사 옥외변전소가 무소음 옥내변전소로 바뀐다.
전국이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6월 1일~8월 16일) 전국 평균 폭염일수는 29.2일로 1973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았다. 열대야 일수도 15.7일로 1994년(16.6일) 이후 두 번째로 많았다. 폭염으로 40°C를 넘나드는 기록적인 온도를 경신하고 비 또한 오지 않아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
양산시와 농협중앙회양산시지부(지부장 신용인), 양산기장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권학윤)이 협력해 양축농가 지원에 나섰다.
양산경찰서(서장 김동욱)가 하천에 투신하려던 사람을 말려 목숨을 구한 택시운전사 김효석(45, 양산택시)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 씨는 지난 14일 새벽 2시 50분께 자신의 차량에 탑승한 손님이 인적이 드문 양산천에 내리자 이를 수상히 여기고 뒤를 쫓아갔다. 김 씨는 해당 손님이 양산천에 몸을 던지려 하자 이를 말리고 112에 신고했다. 김동욱 양산경찰서장은 “작은 관
국지도60호선을 원안대로 정상 추진하라는 요구가 또다시 제기됐다. 국지도60호선 정상화 추진 시민연대(위원장 정천권)가 지난 22일 김일권 양산시장 면담을 통해 이같이 요구해 왔다. 국지도(국가지원지방도)60호선은 부산 기장~양산~김해를 연결하는 자동차전용도로다. 부산 정관면 월평교차로를 출발해 북정 신기마을 강서 유산공단, 원동 화제마을을 거쳐 김해 상동면 매리마을로 이어지는 9.43km다. 이 가운데 월평교차로~신기마을 1단계 구간이 준공돼 지난 3월 개통했다. 2단계 구간인 유산~매리 구간은 착공을 앞두고 있다. 시민연대는 이 같은 국지도60호선이 갑작스러운 설계변경으로 문제가 많다며 최소 설계안대로 건설해야 한다고 2015년부터 꾸준히 주장해 왔다. 1단계 구간이 준공된 이 시점도 설계변경이 아직 늦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국지도60호선 양산구간은 최초 경부고속도로를 가로질러 북부천을 따라 고가도로(신규)를 지나 회현터널과 오봉터널(신규)을 통과하는 방안이 추진됐다. 하지만 북부천 고가도로 건설에 따른 인근 주민 조망권 침해, 소음, 도심 미관 저하 등 문제가 지적됐다. 이에 옛 경부고속도로 양산나들목에서
최근 아파트 진입도로 기부채납 문제로 민원이 잇따르자 양산시가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기부채납 조건을 백지화했다. 아파트 설립 승인신청 당시와 비교해 ‘중차대한 변화’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물금지역 A지역주택조합(이하 A조합)은 2015년 7월 조합을 설립해 아파트 건설을 추진했다. A조합은 관련 절차를 거쳐 이듬해 3월 양산시에 아파트 건설 승인을 요청했고, 양산시는 아파트 주 진입도로를 개설해 기부채납하는 조건으로 승인했다. 당시 양산시가 주 진입도로 기부채납을 요구한 이유는 A조합에서 아파트를 건설할 경우 인근 B아파트 앞 도로를 이용해야 했기 때문이다. 아파트를 건설하지 않을 경우 해당 도로 개설이 필요 없고, B아파트 입주자와 인근 주민 불편도 발생하지 않는 상황이었다. 원인을 유발한 사람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차원에서 진입도로를 개설하고, 준공 후 이를 양산시에 기부하기로 한 것이다. 기부채납 도로 규모는 폭 20m, 길이 약 400m다. A조합 아파트에 가까운 약 130m 구간을 1공구, 나머지 B아파트 인근 약 270m를 2공구로 나눴다. 1, 2공구 모두 양산시와 A조합이 각각 절반씩 도로를 포장하기로 했고, 양산시 담당 구간은 현재 공사를 완료해 차량 통행이 가능한 상태다. 그런데 A
이제 달걀을 구입할 때 껍데기만 잘 살펴보면 달걀을 어떤 환경에서 생산했는지 알 수 있다. 경남도는 유통 달걀 안전성 확보와 정확한 상품정보 제공을 위해 개정된 축산물 표시기준에 따라 지난 23일부터 유통하고 있는 달걀껍데기에 사육환경 표시번호 1자리를 의무적으로 표시(사진 참고)한다고 밝혔다. <축산물의 표시기준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에는 달걀껍데기에 ‘시ㆍ도별 부호’와 ‘농장명’만 표시했지만, 앞으로는 ‘계란 산란일자’와 ‘생산자 고유번호’, ‘사육환경 번호’를 표시해야 한다. 사육환경 표시는 끝자리에 1(방사사육), 2(축사 내 평사), 3(개선 케이지), 4(기존 케이지) 등으로 닭 사육환경을 번호로 구분한다. 4가지로 구분된 사육환경 기준을 살펴보면 ▶방사사육은 방목장에 마리당 면적 1.1㎡ 이상 공간 제공 ▶축사 내 평사는 마리당 면적 0.11㎡ 이상 ▶개선 케이지는 마리당 사육시설 면적 가운데 산란계 케이지 기준면적을 충족하는 시설에서 사육한 경우로 사육밀도가 마리당 0.075㎡ 이상 ▶기존 케이지는 마리당 사육시설 면적 가운데 산란계 케이지 기준면적 0.05㎡ 이상으로 구분한다. 한편, 내년 2월 23일부터는 산란일, 즉 닭이 알을 낳은 날짜 4자리(00월 00일)까지 달걀껍데기에 반드시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해 소비자들의 신선란 구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4월 25일부터 생산자 고유번호 5자리는 표시해 오고 있다. 생산자 고유번호는 가축사육업 허가를 받을 때 농장별로 부여된 고유번호다. 생산자 고유번호를 통해 소
건설사 자금 문제로 공사 지연을 거듭했던 웅상119안전센터가 지난 20일 준공했다. 공사 지연에 따른 소방관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우려해 민원을 제기했던 주민들이 상당히 반기고 있다. 양산소방서가 지난 20일 명동에 위치한 웅상119안전센터 리모델링 및 증축 준공식을 진행했다. 건물 노후화로 1층 310㎡ 가운데 146㎡를 리모델링하고 2층을 증축했다. 소방청사 민원인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협소한 사무공간을 확장해 소방행정서비스 질을 높이겠다는 의도다. 하지만 당초 100일간 공사 기간을 두고 지난해 9월 착공했지만 공정률 50%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사가 중단됐다. 리모델링 공사를 맡은 건설사가 자금난에 시달려 공사 지연이 불가피한 상황에 이르렀던 것. 이에 조속한 공사 재개를 촉구하는 웅상주민 민원이 빗발쳤다. 웅상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소방관들이 공사 지연으로 임시 컨테이너에서 생활하면서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접했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소방관들이 고생하는 것에 비해 근무환경과 처우가 열악하다는 여론이 팽배한 상황에서, 유례없는 한파가 들이닥친 지난겨울 온수조차 나오지 않는 컨테이너에서 생활했다는 사실에 동정 여론이 확산한 것이다. 무엇보다 소방관들의 열악한 환경이 자칫 시민 안
회야하수처리장 증설 공사 예산 문제가 해결됐지만, 공사 반대 주민과 협의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여기에 울산시가 양산시에 하수도 요금 적자 문제도 제시해 회야하수처리장 정상화를 위한 걸림돌이 또 하나 생겼다. 서형수 국회의원(민주, 양산 을)은 지난 20일 회야하수처리장 관련 내년 국비예산 6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사 준공을 위해 내년에 모두 224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 이 가운데 국비는 90억원으로, 나머지 30억원은 추경을 통해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정부의 사회간접자본 예산 축소 방침에 따라 회야하수처리장 국비 확보가 여의치 않았다. 따라서 이번 국비 확보로 예산 문제는 한시름 놓은 셈이다. 하지만 증설 공사에 반대하는 웅촌지역 주민 집단시위는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벌써 3개월을 넘기고 있다. 주민들은 울산시가 이주 대책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 무기한 농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어서 준공에 차질이 불가피하다. 양산시는 준공을 내년 말로 예정했지만 내년 6월께 시운전 계획을 수립할 정도로 증설 공사를 빠르게 진행해, 일시적인 공사 중단은 내년 말 준공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벌써 3개월이 늦어진 상황에서 2~3개월 정도 더 연기된다면 내년 말 준공은 사실상 힘든 상황이다. 회야하수처리장 준공 연기는 단순히 하수처리 불편이 아니라 웅상지역 주민들에게 큰 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 문제다. 현재 웅상지역 아파트 4곳이 내년 말 입주 예정으로, 자칫 입주가 지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산업단지 역시 회야하수처리장 증설에 맞춰 공
막대한 예산을 들여 건립한 양산시 남부시장 아케이드가 비가 많이 오면 누수는 물론 폭포수처럼 물이 쏟아지고, 폭염에도 취약해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폭우가 쏟아진 26일 남부시장은 곳곳에서 비가 새고 물폭탄 세례에 상인들이 자리를 옮겨 장사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남부시장 장날인 이날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시간당 강우량이 35mm를 기록하는 등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 중앙동은 폭우가 쏟아졌다. 그런데 시장 통로 위로 설치된 아케이드 입구로 빗물이 한꺼번에 밀려들면서 흡사 폭포수로 변했다. 또 곳곳에 누수가 발생해 상인과 장을 보기 위해 온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20년 준공을 예정으로 공사를 진행 중인 사송신도시(양산사송 공공주택지구) 조성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부지를 조성하는 토공작업이 35% 진행률을 보이고 있으며, 도로와 상ㆍ하수도, 하천시설 등 기반시설 공사도 순조롭게 착수할 계획이다. 276만㎡ 부지에 총사업비 9천959억원이 들어가는 사송신도시는 단독주택 430세대와 공동주택 1만4천463세대 등 모두 1만4천893세대로, 3만7천58명을 수용하는 규모다. 공동주택은 민간이 6천739세대를 분양하고 LH가 7천724세대를 분양한다. LH 분양 물량 가운데 1천836세대는 바로 분양하고, 나머지 5천888세대는 장기임대와 영구임대, 저소득층을 위한 국민임대 등으로 구분해 공급할 예정이다.
양산시가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을 위한 추가 접수에 나선다. 양산시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건강지원 사업으로 위생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2차까지 접수와 배송을 마치고, 미신청자에 한해 3차 추가 접수를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저소득층 만 11~18세(2000년 1월 1일~2017년 12월 31일 출생자) 나이의 여성청소년으로, 신청을 통해 6개월분 위생용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3차 접수는 이달 27일부터 내달 7일까지다. 본인 또는 보호자가 신분증을 지참해 읍ㆍ면ㆍ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방문이 어려울 경우 우편(우편번호 50619, 양산시 양산대로
웅상지역 주민들이 수년째 악취 탓에 못 살겠다고 아우성이다. 특히 여름철 기압이 낮아지는 밤에는 창문조차 열어 놓을 수 없을 정도로 악취가 극심하지만, 악취 근원이 무엇인지 알지 못해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참다못한 주민들이 직접 나서 악취 지도를 만들었다. 웅상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 ‘웅상이야기’는 악취 원인 규명을 위한 악취 지도 제작에 들어갔다. 지난 14일부터 일주일간 회원들에게 댓글로 제보를 받았다. 악취가 나는 위치, 시간, 사진 등을 취합해 지역별 악취 현황을 나타내는 지도를 완성한 것. 진재원 웅상이야기 운영 스태프는 “수년째 카페 게시글에 악취에 대한 민원과 호소가 끊이질 않는데, 악취 원인이 무엇인지 속 시원히 알려 주는 사람이 없다”며 “많은 사람의 증언과 사실관계를 입증할 증거를 모아 시청에 민원을 제기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장기간 이어진 폭염이 지역 아파트 공사 일정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또한 양산천 인근 공사장에서는 터파기 공사 과정에서 지하수가 치솟아 보수 공사로 공기가 늦어질 전망이다. 먼저 옛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건설 중인 ‘양산 금호 리첸시아’ 아파트 경우 최근 지하 터파기 공사 과정에서 지하수가 솟아올랐다. 업체측은 현재 차수(遮水, 물막이) 공사를 진행 중인데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양산시가 상북면에 있는 효충소하천 정비에 나선다.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총사업비는 27억1900만원이다.
상북면 상삼리 일원에 동물전용 장례식장과 묘지 관련 시설(화장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9일 양산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이 같은 사항을 조건부 승인했다. 사업 신청자는 “현행법상 반려동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