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에서 지방자치법 시행령을 일부 개정해 지방의회 의원들의 월정수당 기준액을 정함으로써 지자체마다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행정안전부는 지난 14일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광역시와 50만 이상 시, 50만 미만 시, 도농복합시와 군으로 나누어 지자체별 월정수당 가이드 라인을 정해 기준으로 삼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밤마다 무섭게 비가 쏟아지고 센 바람이 불고 천둥과 번개로 난리가 난 듯 하다가도 아침이 되면 시치미를 뚝 떼는 날씨를 보며 무엇이 너의 심기를 그렇게 불편하게 했냐고 묻고 싶다. 지금 열기가 한창인 올림픽에서 우리의 선수들이 양궁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마린 보이라고도 불리는 박태환이 수영 금메달을 땄다.
슬리퍼 끌리는 소리가 묻힐 만큼만 모습 내어주는 배내의 밤 산책길 사람의 향기 따라서 불빛이 있고 불빛 따라서 추억이 만들어진다
그러니까 몇 해 전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오후에 시지부장님의 정겨운 목소리가 전화수화기를 타고 내 귀를 울렸다. "하북면 서리마을에 거주하시는 홀로 사시는 할머님이 길가다가 자전거에 부딪혀 넘어지면서 무릎, 발목 부상으로 거동을 못하시니 우리 회원 몇 분이 가서 할머님을 씻겨 드리고, 또한 다리운동, 발맛사지, 걷기운동을 시키는 등 도와 드려야 될 것 같아요."
인간의 삶이 어쩌면 경기하는 자와 같은 인생 올림픽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성 싶다. 학생이든, 직장이든, 사회나 국가간에도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결국 금메달을 따는 자가 살아남고 성공하고 대접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선수들에게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일까?
하북면민의 날 행사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춤솜씨를 뽐낸 주부 밸리댄스팀이 화려한 의상과 무더위을 날려 버릴 열정으로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더위로 모두가 짜증이 늘어가는 이 때 자신의 열정으로 다른 이를 행복하게 하는 이들의 모습이 사랑스럽기만 하다.
기업은 영원히 존재하는 것으로 가정합니다. 1년 뒤 또는 5년 뒤에 기업을 그만 두겠다고 생각하면서 기업을 설립하는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보통 처음에 조그맣게 기업을 설립하면서 내심 언젠가는 삼성, LG 그리고 현대와 같은 대기업을 만들 것이라는 다짐을 하고, 내가 이 세상을 떠난 뒤라도 내가 만든 기업은 계속 존재 할 것을 기원하게 됩니다.
초콜릿은 지방과 설탕을 함유했으니 다이어트를 해친다는 사람도 있으나 초콜릿의 지방분은 몸에 흡수되기 어려운 타입이다. 또 설탕은 충치가 염려된다지만 초콜릿은 도리어 충치 예방 효과가 있다. 스트레스는 여러 가지 질병의 원인이 되는데 초콜릿은 그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힘을 강화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충치에 대한 살균 효과도 인정되며, 집중력과 기억력을 돋우는 등 상상을 훨씬 넘는 효과를 지녔다. 아스테카 시대에 초콜릿을 ‘신의 먹거리’라고 일컬었던 것도 터무니없는 말은 아닌 셈이다.
고대 헬라의 풍속은 4년마다 권투와 달리기 경기가 있었는데 그것을 올림픽(Olympiad)이라고 불렀다. 주전 776년부터 4년에 한 차례씩 그들은 이 경기의 총 회수로 연대와 시기를 계산했다. 이 경기가 거행되려 할 때마다 고린도 각 성의 사람들은 술에 취한 것처럼 미친 듯이 밤낮으로 훈련했다. 훈련한 모든 사람은 때가 되면 모두 경기장에 가서 뛰었고 오직 1등에게만 상이 주어졌다.
고산 등반은 대단히 매력적이지만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것이다. 이달 초 히말라야 고봉중 하나인 K2봉(해발 8천611m) 원정에 나선 경남산악연맹 원정대가 정상 정복후 하산길에 악천후로 3명이 조난,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시신을 수습하지 못한 채 마련된 영결식장에서 원정대장은 조금만 더 일찍 하산명령을 내리지 못한 것을 후회하며 유족들에게 송구한 뜻을 전했다.
이른 아침 부산에서 양산으로 오는 지하철안은 가벼운 운동복 차림의 노인들로 북적댄다. 대부분 부산시 북구 지역에 사는 노인들로 양산역에 내려 양산천을 따라 잘 만들어진 산책로와 잔디밭에서 운동도 하고 나물도 캐고 강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식히다가 돌아가는 것이다. 무료로 이용하는 지하철이니 부담이 없을 뿐 아니라, 부산시내보다 훨씬 공기도 맑고 쉴 곳도 많으니 일석이조가 아닐 수 없다.
“재물을 잃으면 조금 잃은 것이요, 명예를 잃으면 많은 것을 잃은 것이요, 그러나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은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즉, 건강은 인간의 행복추구에 있어서 제일의 전제조건인 것이다. 그러나 급속히 변화하는 시대에 자신의 건강을 유지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현대사회는 고도로 발달된 과학과 기술문명으로 인해 모든 것이 기계화와 자동화의 영향으로 인간의 생활이 보다 편리하고 윤택하게 된 반면 운동부족과 각종 스트레스로 인하여 체력이 급격히 떨어져 개인의 건강이 위협 당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2006년 11월 CYS-Net(Community Youth Safety-Net) 출범 이후 열심히 소개하고 있지만 아직 양산의 모든 청소년이, 양산 시민 모두가 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누구라도 청소년이라면 큰 관심을 가져주고, 드러나지 않게 정성과 힘을 실어주는 분들도 계시기에 오늘도 힘차게 뛰어다닌다.
관계의 재구성’ 저자에 따르면, 누구나 마음 속에는 성장을 멈추고 얼음땡이 된 채 멈춰서 우는 상처받은 내면아이가 있고, 마음시계가 바로 그 자리에 멈춰 있기에, 아무리 똑똑하고 성숙한 사람이라도 어떤 특정 부분에서는 유독 예민해져서 고집을 부리고 심지어 공격적이 된단다.
소와 사자가 있었다. 둘은 죽도록 사랑해서 결혼해 살게 되었다. 둘은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소가 최선을 다해서 맛있는 풀을 날마다 사자에게 대접했다. 사자는 싫었지만 참았다. 사자도 최선을 다해서 맛있는 살코기를 날마다 소에게 대접했다.
집을 지어서도 팔리지 않는 주택이 남아도니 어지간히 주택시장이 좋지 않다. 지난 4월 현재 정부에서 발표한 미분양아파트만도 약 13만호 수준이다. 그럼에도 어딘가에 돈 될 집이 있다면 여전히 사람들의 관심은 여전하다. 서울, 수도권도 어렵기는 매한가지인데도 전매제한이 없어 사자마자 되팔아도 돈이 남는 ‘로토텔’과 같은 상품에 대해서는 여전히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회보험료 통합징수가 참여정부에 이어 다시 추진되고 있다. 종전과 달라진 점은 국세청 산하 신설 징수공단으로의 통합이 아닌 기존 건강보험공단 중심으로 징수업무를 통합하겠다는 것이다.
얼마 전 시민신문에서 삼성SDI(주)가 새 사업인 2차전지(하이브리카) 공장부지를 물색하고 있는 중인데 양산시에서 유치하기 위해서 뛰어 들었다는 기사를 읽고서 지난 1970년의 일이 상기돼, 이번만큼은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꼭 성사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적어본다.
키에르 케고르는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는 책에서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병은 ‘절대 절망’이라고 말했다. 세상을 살다보면 항상 좋은 일만 생기는 것은 아니다. 문제를 만나게 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대하는 사람의 태도다. 스위스의 유명한 심리학자 빅터 프랭클린은 유태인이었는데, 2차 대전 당시 죽음의 수용소라고 불리던 아우슈비츠에서 살아난 후 자신의 저서에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한때 경남 도내에서도 수입이 높고 상대적으로 투자수요는 적은 이른바 '노른자 도시'로 각광을 받았던 양산이 낙동강 너머로 중심이 옮겨간 경남도로부터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980년대 중반까지 부산 부민동 도청시대에 양산군은 그야말로 A급지였다. 1972년 당시 도내에서 가장 큰 위세를 자랑하던 동래군 지역을 흡수합병하면서 동부경남의 핵심으로 자리한 양산은 경제개발중심의 국가정책에 힘입어 신흥개발도시로 괄목할 성장을 이루어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