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으로 공업용지 분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막지방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이주택지 조성에 대해 주민들의 민원으로 또 다른 고비를 맞고 있다. 지난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착공한 산막지방일반산업단지(이하 산막산단) 예정부지 내 위치한 산막, 호계마을 주민들이 이주단지 우선 조성을 요구하며 공사장비 반입을 막는 바람에 공사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것. 산막산단 조성 사업은 상북면 대석리, 소토리, 산막동, 호계동 일대 99만5천382㎡ 부지에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전기장비제조업·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제조업 등을 유치하기 위해 오는 201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시가 관광지를 찾는 보행자 안전을 지키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내원사와 통도사에 각각 나무데크를 설치, 쾌적한 보행환경을 확보하고 있다. 양산의 대표적 관광지인 내원사와 통도사에는 그동안 안전한 보행로가 마련돼 있지 않아 도보로 관광지를 찾은 사람들은 불편함을 겪어 왔다. 특히 내원사 입구 1028지방도변에는 보행로가 아예 없어 사람들은 차도로 통행해야 했다. 시는 지난 9일 내원사 입구에서 산문까지 합성목재를 이용한 데크로 832m의 보행로를, 점토블럭포장길 296m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에 들어갔다. 나무데크와 점토블럭포장길은 안전한 난간을 설치해 차도와 보행로를 명확히 분리시켜 관광객들이 편하게 내원사를 찾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모두 9억 3천만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6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근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수자원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지역에서도 빗물자원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일 성계관 도의원은 빗물을 종합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경상남도 빗물관리에 관한 조례안(이하 빗물관리조례>을 발의하고 도의회 임시회에서 원안가결됐다고 밝혔다. 성 의원이 발의한 빗물관리조례는 빗물을 수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경남도가 빗물관리정책을 수립하고, 민간이 이를 이행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빗물관리조례에 따르면 경남도는 빗물 관리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 시행해야 한다. 또 빗물 관리 시설의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빗물 관리 정책 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경남도 빗물관리위원회'도 설치ㆍ운영해야 한다.
시민 기초체력 향상을 위한 무료 건강교실을 열린다. 보건소(소장 조현둘)가 시민들이 올바른 운동방법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제2기 기초체력교실을 운영한다. 보건소 건강 증진실 생활체육지도자가 체성분과 체력측정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운동방법을 알려준다. 기본적인 스트레칭부터 근육을 키우는 웨이트 트레이닝까지 안성맞춤 운동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다. 오는 28일부터 내달 26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보건소 건강증진실에서 진행된다.
시는 노인대학을 순회 방문하며 '찾아가는 노인소비자 순회' 교육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이 교육은 최근 노인을 대상으로 한 악덕 상술이 기승을 부리면서 피해가 잇따라 시장정보와 판단능력이 부족한 노인들의 피해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3월 19일 삼양교회, 3월 31일 상북노인복지회관, 4월 3일 웅상노인복지회관과 물금성당에서 모두 400여명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오는 29일 양산노인대학, 5월 21일 평산교회 노인대학으로 이어진다. 교육에서는 노인소비자를 상대로 성행하고 있는 기만상술의 유형 및 사례, 피해예방을 위한 대처요령, 물가안정을 위한 합리적인 소비행위, 위조 상품 추방을 위한 기초지식 등을 알려주고, 현장에서 소비자 상담도 이뤄진다.
소주동주민센터가 이달 초 착공에 들어가 내년부터 소주동 주민들이 새 청사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전체사업비 21억7천500만원을 들여 소주동 364-2번지(천성리버타운 인근) 일대 1천587㎡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천349㎡규모의 소주동주민센터 신축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착공한 소주동주민센터는 10개월가량의 공사기간을 거쳐 내년 1월 말 완공될 예정이다.
경남도 무형문화재 제19호인 가야진용신제 제단 원형이 처음으로 발견돼 지역 역사ㆍ향토사학계에서는 수 년 간 논란이 된 제단 고증 작업이 드디어 마침표를 찍게 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다. 시에 따르면 1778년 성균관에서 발행한 <춘관통고> 권40 풍운뇌우성산천성황단조에서 가야진용신제 제단 원형 모습을 추정할 수 있는 부분을 발견했다. 시는 지난 2006년 가야진용신제 전수관을 건립한데 이어 올해 제단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원형 모습을 담은 자료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 왔다. 조선시대에서 일제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국가제례가 맥이 끊기면서 가야진용신제 제단 역시 파손돼 기록이 남아있지 않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 주변의 부끄러운 돈거래 전모가 하나씩 밝혀지면서 권력을 농단하고 사욕을 챙긴 권력자의 도덕불감증에 치를 떨면서 한편으로는 권력의 주변에서 그들의 주구가 되어 자신의 명예와 부와 또 다른 권력을 얻을려고 발버둥친 하수인들의 행태에 환멸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노 전 대통령의 직접 개입이나 알고 있었는지 여부, 그리고 사법처리 가능성에 대해서는 검찰의 조사결과에 따라야 하겠지만 일국의 대통령이 퇴임 1년이 지나자말자 권력형 비리 혐의로 소환되는 부끄러운 현실이 국민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웅상지역은 2년 전 웅상읍이 동으로 나뉘면서 웅상출장소가 개청했다. 처음 분동될 때는 혜택이 줄어들고 각종 부담만 느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많은 투자가 이뤄지면서 도시화가 촉진되고 있고,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도 늘고 있다. 본사는 웅상지역이 도시화되는 과정에서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이루기 위해 무엇이 필요하고, 어떤 자세가 요구되는지 생각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웅상읍은 사라졌지만 주민들 마음 속에 웅상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지난 17일 파머스 문화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웅상지역 주민화합을 위한 대토론회’에 참석한 토론자들은 웅상지역의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구심점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함께했다. 본사가 웅상지역 분동 2주년을 맞아 실시한 이날 토론회에는 이태환 웅상발전협의회 회장, 김지원 웅상포럼 회장, 박영춘 웅상상공인연합회장, 문경환 웅상청년회의소 회장, 서진부 서창동체육회장, 손정락 덕계동체육회장, 김욱진 소주동체육회 상임부회장, 백운철 평산동체육회 사무국장 등 모두 8명의 토론자가 참석,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72년생 마음만 앞세우지 말고 준비를 차근차근 해나가야 하루가 편안하다. 60년생 타인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나에게 집중시킨다면 걱정할 것이 없다. 48년생 지나치게 과거에 집착하여 후회로 인한 심적 고통이 커질 수 있다. 36년생 갖기는 싫고 남 주기는 아까운 것이 이따금씩 눈앞에 나타나는 법이다.
“할머니 100살까지 사세요” 모 CF에서 나온 말이다. 과거에는 60세면 장수했다는 의미로 환갑잔치를 했지만, 요즘은 노인 취급을 받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환갑잔치를 거부하는 모습도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발달된 의학의 혜택을 누리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60세는 더 이상 노인이 아니며, 100세까지의 삶을 논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100세까지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전반적인 신체 건강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의 제1관문이라 할 수 있는 치아의 건강에 관해 생각해봐야 한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잘 씹어서’‘잘 먹어야’한다.
충북 단양군 대강면과 경북 영주시 풍기읍의 경계에 있는 도솔봉은 소백산(1천440m)의 남쪽에 연이은 능선의 한 봉우리로 죽령고개를 경계로 해서 남쪽 건너편에 있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기 쉬운 곳이다. 소백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주맥으로서 산세나 식물상도 소백산과 매우 흡사하지만 정상 일대의 암봉군과 너덜지대가 특이하다. 산행의 매력은 펑퍼짐한 육산의 소백산과는 달리 아기자기한 능선의 바위봉이 많아 감동적인 산행을 즐기기에 안성마춤인 곳이다.
여성에 대한 문제들을 끊임없이 탐구해 온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의 경험들을 통해 여성이 사회의 제도, 관습,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온전한 인간으로서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세상의 모든 딸에게 편지를 전한다. 엄마는 생명을 만들어 내는 존재이며 그 생명이 자신 안에서는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철저히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소도’이다. 그리고 무조건 적인 사랑을 자식에게 퍼부을 수 있는 사람이다.
흑A로 살 수 있다면 문제는 간단하다. 고민할 필요가 없다. 그러므로 우선 흑A는 어떤지 읽어보자. 수를 읽어 가는 동안에 무조건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A: 와우, 너 저기 맞은편 남자애 좀 봐, 완전 잘생겼어. B: 그래? 내가 보기에 잘생긴 건 맞지만 넌 바보 같아. A: 너 뭐라고? 난 바보 아니야. B: 하하, 농담 좀 했어, 화 내지마.
The Kore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has recently determined/ that the toxic material found its way into baby powers when talc contaminated with asbestos was imported for baby power’s production. Now the question is: What has the KFDA been doing all this while to keep the carcinogenic material from being used in those products?
요즘 경제가 매우 좋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제도 어렵다고 합니다. 수출로 먹고 사는 우리로선 세계 경제가 좋아져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올해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석학들은 "단기적으로 세계 경제가 턴어라운드 하기는 힘들다", "L자형 장기 침체를 겪을 것이다" 등 글로벌 경제를 바라보는 눈이 희망적이지 않았습니다. 마치 부러진 날개처럼 장기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1997년도의 국제통화기금(IMF)의 관리 체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당시의 기업들은 부채비율(부채총액/자기자본)이 매우 높았습니다. 그런데 성장이 둔해지고,금리가 많이 올라 부채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기가 힘들어졌습니다. 회사를 운영하면 할수록 더욱 부채가 늘어났습니다. 회사는 도산하기 시작하였고 그 회사에서 일하던 사람들은 실업자가 되었습니다. 그 실업자들은 집을 떠나 지하철역이나 기차역에서 신문지 한 장을 깔고 덮고 자는 노숙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료로 급식을 하는 곳의 줄이 점점 길어졌습니다.
두통이나 권태 등은 자체가 병이 아니라 몸 어딘가에 이상이 있다는 경고 반응이다. 그 경고의 실체를 알아내야만 병의 정체를 파악할 수 있다. 기온이 따뜻해지면 머리가 아프고 몸이 나른하며 졸음이 온다느니 하는 푸념을 곧잘 듣게 된다. 그 한 가지 원인으로 한국인이 쌀밥을 먹는 민족이니까 비타민 B1이 부족한 탓을 들 수 있다. 계절이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오면 비타민이 훨씬 더 필요하다. 겨울에는 보통 성인이 하루에 2~3mg의 비타민이 소요되는데, 여름에는 20~30mg이나 필요하다. 더구나 쌀은 전분이라 소화하려면 비타민 B1이 필요하다. 요컨대 더워지면 B1이 몹시 부족해져서 몸이 나른하다고 푸념하게 되는 것이다. 여태까지의 의학에서는 그렇게 비타민 부족 탓으로만 돌렸는데 근래의 새로운 학설에서는 그런 상태가 모든 병의 바탕이 되는 것으로서, 그 때문에 병이 생긴다고 간주하게 된 것이다. 잠깐 동안의 그런 증상이 있다면 모르되 노상 그렇다면 몸의 어딘가에 무리가 있다는 증거가 된다.
4월 12일은 기독교가 지키는 부활절이다. 죽음이 모든 것을 단절 시키고 파괴하는 무서운 존재이지만 예수의 부활은 죽음보다 생명이 강하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뿐만 아니라 어둠보다 빛이 더 강하고, 불의보다 정의가 더 강하며,거짓보다 진실이 더 강하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따라서 예수께서 부활하셨다는 것은 곧 진실이 거짓을 이겼다는 것을 말하고, 선이 악을 이겼다는 것을 말하고 빛이 어두움을, 사랑이 미움을, 하나님이 사탄과 죽음과 죄의 권세를 이기셨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