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대학 학생들의 젊음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제18회 원효축제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펼쳐졌다.
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는 양산타워에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이 선보일 예정이다.
시의회(의장 김일권)가 제96회 임시회를 통해 제1차 추가경정 예산 심의를 마무리했지만 논란이 된 일부 사업들에 대해 '지역 활성화'를 근거로 대부분 승인해 의회 견제 기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초등학교 진입로를 확장하기 위한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이 산막지방산업단지 주진입로 개설로 계획이 변경되면서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본지 191호, 2007년 7월 17일자> 시는 상북면 와곡1리 소토초등학교 진입로는 지난 2005년 4차선 확장공사를 위해 사업설명회를 가진 뒤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6차선으로 확장키로 했다. 계획에 따라 도로 개설을 위한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전교조경남지부 양산지회(지회장 이대현, 이하 양산전교조)는 지난 13일 양산교육청 앞에서 정부가 발표한 '4.15 학교 자율화 추진계획'이 교육을 황폐화시킨다며 전면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양산전교조는 학교 자율화 추진계획은 자율이라는 미명하에 교과부와 교육청의 부담을 일선 학교에 전가하는 것이라며 ▶0교시, 우열반, 강제 심야보충수업, 학원의 학교진출 등 중지 ▶사설모의고사
지난 18일 오전 9시, 물금주민들이 양산시립도서관과 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장 진출입 대형차량이 모래, 자갈, 분진을 도로에 방유해 주민들의 생활환경오염은 물론 교통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공사장 입구를 막아섰다. 주민들은 공사현장 곳곳에 흙탕물이 고여 있어 바퀴를 청소해 주는 세륜시설이 있으나 마나 하다며 시공사인 ㄱ건설회사측에 세륜기 주변 청소와 공사장 입구 부직포 설치 등을 요구했다
바다 이야기를 기억하십니까?" 2006년 한 해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사행성 게임 문제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최근 지난해 1월 공포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17일 PC방이 등록제 전환을 마치면서 다시 사행성 게임에 대한 경각심이 떠오르고 있다. 시에 따르면 17일 현재 등록을 마친
보건소(소장 조현둘)가 장애인에 대한 이해심을 높이고자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모한 글짓기 대회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글짓기 대회에는 운문 38편과 산문 254편 등 모두 292편이 응모했으며, 한국문인협회(회장 김동현)가 심사해 수상작 24편을 선정했다. 초ㆍ중ㆍ고등부로 나눠 심사한 결과 산문 최우수작에는 이채영(양산여고1) 학생의 '쉬는 시간', 조민정(개운중3) 학생의 '장애인 편견해소에 대해', 최명경(물금초5) 학생의 '우리 함께 손잡고'가
제27회 스승의 날을 맞아 양산지역 교원 37명이 정부 포상 및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교육과학기술부와 경남도교육청은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스승을 존경하는 사회풍토를 조성하고 교원 사기진작 차원에서 매년 교육에 헌신하고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우수 교원을 발굴, 표창하고 있다.
앞으로 스쿨존에서 교통사고가 났을 경우 어린이 피해자가 보험회사로부터 받을 수 있는 자동차보험금이 늘어나게 된다. 또 육교나 지하도 부근을 무단횡단하다 사고가 났을 때에도 보행자의 과실이 크게 줄어든다. 금융감독원과 손해보험협회는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자동차사고의 과실비율 인정기준'을 개선, 오는 9월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도개선의 특징은 보행자의
화장실은 남에게 보이기 부끄러운 곳이 아닌 우리 생활공간의 일부분이다. 깨끗한 화장실문화는 곧 성숙한 시민의식의 척도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공중화장실 5개년 수급계획'을 수립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찾고 싶은 화장실 만들기에 나선다. 시의 공중화장실 수급계획에
양산시학원연합회가 학원과 교습소를 대상으로 자율 정화활동에 나섰다. 양산시학원연합회(회장 이상율)는 양산시학원정화위원회를 구성하고, 양산교육청과 함께 자율적이고 건전한 학원교육 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자율 정화 캠페인에 돌입했다. 우선 학원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자율적으로 파악해 지도한다는 계획으로 ▶공부방ㆍ고액과외ㆍ교습소에서 1과목 강사 2인 이상 수업 ▶유치원에서 피아노ㆍ미술ㆍ외국어
(사)울ㆍ양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광태, 이하 울양범피)가 전문적인 상담지원 활성화를 위해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범죄피해 상담 자원봉사자 교육은 기초적인 법률상식에서부터 심리치료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양산 신도시의 또 다른 상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워터파크' 사업이 물을 테마로 한 공원 조성 계획에도 불구, 수질 개선이나 쓰레기 유입 방지 대책 등은 부실해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토지공사는 내년 9월말까지 160억원을 투자해 신도시 2단계 물금 지역에 14만7천여㎡ 규모의 '워터파크'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달 착공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물금 범어주공1차 아파트 앞에서 최근 개통한
지난 13일 제96회 임시회. 추경 심의를 위해 2008년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에 대한 심사가 벌여지던 날, 오전 내내 사업 설명을 위해 대기하던 국ㆍ과장과 담당공무원들은 결국 설명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오전 11시부터 예정이었던 예산결산심의원회가 회의 정족수인 과반수를 넘기지 못해 의원들이
천성산철쭉제가 지난 17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8일까지 이틀에 걸쳐 웅상초등학교와 천성산 군락지 일대에서 열렸다. 17일 웅상지역 봉사단체들이 참가한 길놀이로 문을 연 천성산철쭉제는 대북공연, 재즈댄스, 오케스트라, 밸리댄스 등 식전행사에 이어 전야제 행사가 치러졌다. 이날 전야제는 CJ경남방송의 ‘헬로씽씽가요특급’으로 진행돼 주민들의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원동면 함포마을의 한 토지소유주가 마을당집을 무단으로 철거해 해당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가운데, 사들인 농지가 투기목적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받고 있다. 원동면 함포마을 주민에 따르면 마을 당산나무와 당집이 있는 토지를 소유한 현아무개씨가 지난 10일 자정을 넘긴 시간에 4㎡ 규모의 마을당집을 무단으로 철거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시가 국가예산확보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 국비확보 관련 현황과 문제점 등을 짚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는 일반국고보조금 49개 사업, 균특회계보조금 42개 사업이고 국비신청액은 1천669억원이며 4월 말 기준으로 1천522억원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내년 국비확보 주요사업으로는 ▶유물전시관
“이제 곧 살처분될 닭들에게 사료를 줘야 하나 고민입니다” 지난 11일 상북면 외석리에 위치한 한 양계농가에서 AI(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이후 이 일대 양계농장은 닭들을 살처분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주하다. 13일 최초 신고된 닭 폐사 원인이 고병원성 AI(H5형)으로 확진되면서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3㎞ 내 모든 닭을 살처분하라는 지침이 내려졌기 때문이다.
지난 2004년 이어 AI의 악몽이 다시 양산을 덮쳤다. 이번 AI 발생은 그동안 재발생을 막기 위한 부단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발생해 양계농민들을 더욱 허탈하게 만들고 있다. 자식같은 닭들이 가마니에 던져지는 장면을 보면서 양계농민들은 일손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닭들을 살처분해야 하지만 일손이 턱없이 부족해 전전긍긍하고 있다. 공무원과 군, 경찰까지 투입된 살처분 현장은 흡사 전쟁터를 방불케 하고 있다. 사람에게까지 AI가 전염될 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돌면서 살처분 현장은 돈을 주고도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