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마을에 넘쳐나는 불법투기 쓰레기로 보기도 안 좋고, 냄새도 많이 났는데 요즘은 눈에 띄게 거리가 깨끗해졌어요” 동면사무소(면장 류진원)가 주민 78명을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원으로 위촉하고 운영한 지 100여일이 지난 현재 운영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단은 마을 주민을 불법투기 감시원으로 지정해 주민 스스로 쾌적한 마을을 만들어 나가자는 동면사무소 특수시책이다. 지난 7월 감시단 발대식을 열고 불법투기 감시단 활동 매뉴얼을 감시원에게 배포한 뒤 불법투기 근절 활동, 생활쓰레기 분리 배출 홍보, 마을 자율 청소 지정 운영 등 다양한 환경정비활동을 펼치자 거리가 매우 깨끗해졌다며 주민으로부터 호
최순실 의혹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사과를 했지만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의혹이 제기돼고 있는 가운데 양산지역에서도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울려 퍼지고 이들의 바람을 담은 촛불이 밤하늘을 밝혔다. 민주노총양산지부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 양산지회, 전국농민회총연맹 양산시농민회, 양산여성회, 양산노동복지센터, 양산노동 민원상담소, 양산민주행동 등 양산지역 시민ㆍ사회단체가 연대한 ‘11.12 민중총궐기 양산본부’는 지난 26일 오후 6시 30분 중부동 새들교 공원(양산역 환승센터 인근)에서 ‘10월 26일 양산민중대회’란 이름으로 집회를 열었다. 집회에는 시민 300여명이 참여했다.
양산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권영현, 이하 위원회)가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을 초청해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회는 지난 26일 오후 6시 30분께 북정동 한 식당에서 박천수 경찰서장과 직원, 위원회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회를 열었다.
양산경찰서(서장 박천수)가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 함양과 자기 성찰을 위해 ‘템플스테이 체험’을 진행했다. 양산경찰서는 27일 통도사 해장보각에서 신임경찰관 등 35명이 참가한 가운데 템플스테이 체험을 했다. 양산경찰서는 “전통 사찰을 방문해 마음의 휴식을 하고, 고승과 대화를 통한 수행 정신 함양으로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 함양과 자기성찰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북부동 신기주공아파트 자체 난방시설에서 피어오른 검은 연기는 한동안 가동을 멈췄던 중앙난방시설을 재가동하는 과정에서 연료 불완전 연소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양산시 환경관리과는 지난 26일 오전 9시 30분께 신기주공 아파트 내부 중앙난방시설 굴뚝에서 30분 이상 피어오른 검은 연기에 대해 “신고를 접수하고 담당 공무원이 현장 확인한 결과 지난겨울 이후 사용하지 않던 보일러를 재가동하며 연료가 불완전 연소해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원동면 배내골에서 사과축제를 연다. 배내골 홍보관에서 진행하는 이번 사과축제는 ‘제7회 배내골 사과야 놀자’라는 주제로 오전 10시 30분 풍년 감사 제례를 연 뒤 사과 따기 체험, 사과 빨리 먹기, 품평회 등 다양한 행사로 채워진다. 참고로 사과 따기 체험은 배내골 사과 정보화마을(365-6262)로 문의하면 된다.
양산소방서(서장 이한구)가 지난 23일 오전 11시 11분 하북면 지산리 영축산 8부 능선 등산로에서 사고를 당한 인아무개(53, 경기도 안산시)를 구조했다. 인 씨는 영축산 정상에서 통도사 반야암 방향으로 이동하던 중 발목에 골절을 당해 구조를 요청했으며, 신고를 받은 양산소방서 구조대와 하북119안전센터 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뒤 소방헬기로 양산부산대병원으로 이송했다.
양산경찰서(서장 박천수)가 체감안전 향상과 범죄예방을 위해 지역 내 골목길 18곳에 ‘우리동네 안심길’을 조성했다. 우리동네 안심길은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기법을 적용한 로고젝트(logojector)를 도로 위에 설치하는 것으로, 설치 장소마다 고유번호를 부여해 위급상황과 기타 112 신고 때 즉시 출동할 수 있게 했다.
양산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휴일을 반납하고 태풍 피해 복구 봉사활동에 나섰다. 양산경찰서(서장 박천수) 소속 경찰관 200여명은 지난 21일 제71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휴일을 반납하고 태풍 ‘차바’로 피해를 당한 가산수변공원 일대 정비에 나섰다. 이들은 저지대 갈대밭 1만여㎡에 쌓인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들과 함께 양산시복지재단 소속 공무원 25명과 신천지자원봉사단 10명, 기타 자원봉사자 10여명도 가산수변공원과 동면 호포마을 일대를 청소했다.
(재)양산시복지재단과 건강보험공단 양산지사(지사장 한정길), 양산경찰서(서장 박천수)가 지난 19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민ㆍ관 연계 협력 사업 시작을 알렸다.
물금 가촌리 주거지역에 대형 세탁업소가 입점하면서 인근 주민이 악취와 가스 등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가촌주민은 이름만 세탁업소지 사실상 공장이라며 주거지역에 공장을 설립하도록 해준 양산시를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가촌주민이 세탁업소를 공장이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규모와 처리 물량이다. 가촌에 있는 해당 세탁업소는 양산본점으로, 이 업체는 올해 8월 현재 영남지역에 17개 지사, 300여 가맹점을 두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세탁물 분류실과 처리시설 등을 갖추고 양산을 비롯해 김해와 부산, 울산 등에 있는 가맹점에서 걷어온 세탁물 하루 2천~2천500점을 처리한다. 직원 수도 40~50여명에 이른다. 문제는 기존 범어리에 있던 세탁업소가 지난해 2월 양산본점을 신축ㆍ이전하면서 계속해서 민원을 유발하고 있다는 점이다. 가촌주민은 세탁업소가 들어선 뒤 발생하는 악취와 가스(일산화탄소), 먼지, 소음 등으로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주장한다. 호흡기질환 앓는 주민도 늘고 있으며, 성수기 때 새벽 2시까지 운영하는 세탁 소음으로 일상에 지장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드라이크리닝 등 약품 처리하는 세탁물이 많은 겨울철에는 악취가 더 심하게 난다는 게 가촌주민 주장이다. 이밖에 세탁물 수거 차량이 마을 곳곳에 주차하는 바람에 주차문제로 인한 갈등도 빚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가촌주민은 지난 21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탁업소 외곽 이전 촉구와 함께 양산시 소극 행정을 질타했다. 이들은 현장을 확인한 전임 양산시 부시장과 환경부 등에서 세탁업소를 공장이라고 인정했지만 여전히 주민 민원에 대해 소극 대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3년째 양산시장 면담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가촌주민 대표 김아무개 씨는 “인근 범어리에 있던 민원으로 쫓겨난 업체를 주거지에 허가해주는 처사는 그 지
양산경찰서(서장 박천수)가 중부동에서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며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을 붙잡았다. 양산경찰서 생활질서계는 지난 19일 오후 10시 30분께 중부동 상가 밀집지역에서 6개 방을 갖추고 여종업원을 고용해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면서 불특정 남성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업주 정아무개(30, 남) 씨와 성매매 여성 박아무개(31, 여) 씨를 붙잡았다. 정 씨는 성매매 여성을 고용하고 홍보대행업체와 계약을 맺어 홍보문자를 발송하고 남성들이 전화를 걸어오면 1인당 13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정 씨는 수배자로 단속을 피하려고 성매매 남성 회사명이 적혀 있는 급여통장 내용과 신분증 등을 \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노환중) 교수 두 명이 불법 리베이트(거래대금 일부를 다시 돌려받는 것)를 통해 각각 1억여원과 5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적발됐다. 부산지검 특수부(임관혁 부장검사)는 지난 6일 오후 ‘부산 의료계 리베이트 비리’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검찰은 불법 리베이트를 주고받은 혐의로 제약회사 관계자와 부산ㆍ양산지역 대형병원 의사 등 47명을 적발했다. 검찰은 의사 12명과 의사에게 리베이트를 준 의약품 도매상 대표 등 30명을 기소하고, 이 가운데 의사 3명과 의약품 도매상 1명은 구속했다. 더불어 의사 5명과 직원 1명 등 6명을 기소 유예, 리베이트 수수 혐의가 비교적 가벼운 의사 11명은 입건 유예했다. 이들 가운데는 양산부산대병원에 근무하는 현직 교수(의사) 두 명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정한 의약품을 처방하는 대가로 제약회사 대표로부터 각각 1억여원과 5천여만원
국제로타리3721지구 양산로타리클럽(회장 이규동)은 지난 20일 양산경찰서(서장 박천수)와 남원로타리클럽 후원으로 북한이탈주민 4쌍 합동결혼식을 진행했다. 이들은 북한에서 꿈을 안고 사선을 넘어 한국에 정착했지만, 경제적 어려움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생활하는 북한이탈주민에게 결혼식을 주선해 삶의 희망을 안겨주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마음에서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양산로타리클럽과 양산경찰서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협약(MOU)을 체결한 후 계속해서 북한이탈주민 지역 정착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3쌍의 전통 혼례를 진행한 바 있다. 이규동 양산로타리 회장은 “4쌍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언제나 오늘같은 마음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랑하며 살아갔으면 한다”며 “또 오늘 이 행사에 협조해주신 양산경찰서와 남원로타리클럽, 양산로타리클럽 회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27일 개관한 상북어린이도서관과 공동육아나눔터가 1주년을 맞았다. 두 시설은 지난 1년 동안 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강좌와 육아 정보 공유 장소 등으로 활용되며 지역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가 산업단지에서 굴러 내려오는 돌무더기와 흙탕물로 처참하게 변한 모습을 보고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고, 지금도 그 광경을 생각하면 살이 떨리고 소름이 돋는다” 상북면 양주중학교 학부모들이 손팻말을 들고 기자회견에 나섰다. 지난 5일 발생한 태풍 차바로 제2석계일반산업단지 조성 공사장에서 흘러내린 흙탕물과 돌무더기가 학교를 덮치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학부모들은 석계산단 공사를 규정대로 진행하지 않아 발생한 일이라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고 원인을 밝혀줄 것을 양산시에 요구했다. 양주중 학부모회와 양주중 운영위원회는 지난 18일 양산시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산단 조성 지역은 절토, 성토한 부분에 흙이 내려오지 않게 비탈을 보호해야 함에도 무방비인 상태가 많았다”며 “이에 이번 태풍으로 양주중 급식소 뒤로 돌무더기가 흙탕물과 함께 굴러오는 아찔한 산사태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유출된 토사는 물이 빠지고 먼지가 돼 날리고 있으며, 학생들은 호흡기 이상을 호소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다음과 같은 요구를 전했다.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지혜)은 지난 18일 전 직원이 오봉로 일대 청소와 마을 주민께 인사하는 ‘인사&클린 캠페인’을 펼쳤다.
양산소방서(서장 이한구)는 지난 19일 이마트 양산점 외 5곳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소방출동로 확보 캠페인을 펼쳤다.
■제62회 양산시민아카데미 ㆍ일시 : 11월 2일 오후 2시 30분 ㆍ장소 :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ㆍ주제 : 부모도 사랑받고 싶다 ㆍ강사 : 한국노인상담센터 이호선 센터장 ㆍ문의 : 392-3144
“시민과 경찰이 상호이해 폭을 넓혀가는 과정이 곧 안전도시 양산을 만드는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지난해 7월 양산경찰서장으로 부임한 박천수 서장은 시민과 공감이 치안정책을 추진하는 바탕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양산경찰을 이끌고 있다. 부임부터 지금까지 현장 중심 치안행정을 펼쳐온 까닭이기도 하다. 가뜩이나 부족한 경찰인력만을 가지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어렵다는 생각은 자연스레 지역별, 분야별 여론 수렴으로 이어졌다. 치안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과정에 ‘시민 참여’를 필수요소로 판단한 것이다. 또한 군림하는 경찰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하는 경찰상을 정립하기 위한 과정이기도 했다. 박 서장은 “취임 후 시민 삶과 직접 관련이 있는 파출소, 교통업무과 같은 대민부서를 중심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는 업무를 추진할 것을 강조해 왔다”며 “처음에는 직원들이 낯설어했지만 하나둘 성과를 거두는 모습에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경찰의 날을 맞아 박 서장은 “지역 치안을 책임지는 일은 비단 경찰만의 힘으로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