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에 있는 한 중소기업이 계속되는 경기불황 속에서도 노사화합을 위한 워크숍 비용을 전액 회사가 부담하며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어 화제다. 자동차용 고무제품을 생산하는 덕인산업(대표 장남인)은 지난달 말 일본 후쿠오카에서 전 직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박3일간 워크숍을 열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2004년 남해 워크숍, 지난해 제주도 워크숍에 이어 세 번째 열리는 워크숍으로 외국으로 확대해 열렸으며, 덕인산업은 지역 중소기업이라는 어려운 여건에도 노사 간 신뢰구축을 통한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에 힘써오고 있어 다른 기업의 모범이 되고 있다. 장남인 대표는 "직원 한명 한명이 회사와 함께 성장해 나갈 동반자인 만큼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마다 전 직원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워크숍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1975년 건화상사로 출발한 덕인산업은 1991년 양산공장을 설립한 이후 지역의 건실한 중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국방품질 시스템 및 기아ㆍ현대 SQ마크, 한국산업 규격 표시 인증 등을 획득했으며, 지난해부터 국방부 조달본부 적재 훈련탄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부산지방노동청 양산지청(지청장 이동우)이 산전후 휴가 및 육아휴직을 사용한 근로자들이 빠짐없이 당해 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연말까지를 집중 홍보기간으로 설정, 적극 안내에 나섰다. 산전후 휴가급여는 출산을 전후해 90일의 휴가를 부여받은 근로자에게 급여를 지급하는 제도로 지난 200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90일의 휴가기간 가운데 60일은 사업주가, 나머지 30일은 고용보험에서 지급했으나 올해부터는 사업주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중ㆍ소규모의 우선지원대상기업에는 90일분 모두를 고용보험에서 지급한다. 또한 1세 미만의 영유아를 둔 근로자는 남녀 구분없이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으며, 육아휴직급여도 내년부터 월 40만원에서 월 50만원으로 인상된다.
지난 14일 양산시 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재명)에서 'KT&G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가 열렸다. KT&G가 연말을 맞아 저소득 혼자 사는 노인, 소년소녀가장, 저소득 생활보호대상자 등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700kg의 배추를 종합사회복지회관에 후원 한 것이다. 이날 김장 행사는 물금적십자회원(회장 허진순)과 자원봉사자 15여명이 참여해 이뤄졌으며, 범어할인마트에서도 배추 100포기를 후원해 더욱 뜻 깊었다. KT&G 양산지점 황광진 지점장은 "생활이 어렵고 정말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했으면 한다. KT&G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릴레이 사업으로 전국에 250t 규모의 김장김치를 전하고 있다. 기업과 사회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겨울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재명 관장은 "지난해부터 KT&G에서 복지회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도 이런 지원으로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기업에서 하는 작은 사회 환원이 보다 확대되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사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마련된 김장김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정 등 어려운 이웃 80세대에 전달됐다.
올해 시가 불법 주ㆍ정차로 인해 부과한 과태료 7억3천만원 가운데 체납액이 3억9천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11월말 현재까지 불법주차 적발은 모두 1만7천825건으로 과태료 7억3천만원이 부과되었지만 이 가운데 체납액이 54%인 3억9천만원이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03년에는 부과금액 5억1천만원, 체납액 1억7천만원이었고 2004년 부과금액 8억2천만원 가운데 3억1천만원이 체납되었다. 또 지난해에는 9억1천만원이 부과되었지만 체납액은 4억1천만원이었다. 주ㆍ정차 과태료의 체납액이 상대적으로 높은 이유는 과태료가 부과되어도 체납에 따른 가중치가 적용되지 않는 데다 체납에 따른 강제 집행이 여의치 않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대형 5만원, 일반 4만원이 부과되는 불법 주차 과태료에 대해 체납하지 않는다고 해서 행정집행에 나서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 과태료 납부를 잊어버리는 시민들도 상당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도시 내 불법 주ㆍ정차를 막기 위해 단속 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체납액이 늘어나자 자발적인 과태료 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부터 납부기한 내 과태료를 납부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1만원 주유권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5천원 주차권을 지급했지만 양산을 벗어나면 사용할 수 없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호응이 크지 않다고 판단, 올해 과태료 자진납부에 대한 혜택을 변경한 것이다. 또한 기존 5일 납부기간을 10일로 연장하면서 과태료 체납액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내년부터 인터넷과 휴대 전화를 통해서도 과태료를 납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하지만 불법 주ㆍ정차 단속으로 인한 과태료 체납에 앞서 시민들이 필요한 주차장을 확보하는 것이 근본적인 대책이라는 지적이다. 현재 시가 운영하고 있는 주차장은 중앙동 구도심 내 유료 노상 주차장과 신도시 지역 내 공공청사용지 4곳을 임시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시 관계자는 "주차장 확보는 결국 땅을 확보하는 문제"라며 "높은 지가로 인해 주차장 부지를 조성하는 것이 어려운 현실"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모두 77개 지역을 주ㆍ정차 금지구역으로 정하고 주차 단속을 벌이고 있다.
앞으로 모든 부동산에 대한 양도소득세 신고가 실거래가에 의하여 신고하게 되어 있으므로, 실거래가에 의한 양도가액에서 공제받을 수 있는 비용은 어떠한 것이 있고, 또 그것을 공제 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어떠한 준비가 있어야 하는지를 아는 것이 양도소득세 절세에 큰 도움이 된다.
먼저 취득가액은 아파트를 취득할 때 신고된 가액보다는 입증이 되는 경우 실제 취득한 가액이 공제할 수 있는 가액이 되며, 그리고 취득 및 양도에 소요된 비용으로서, 취득세 등록세와 인지세 및 중개수수료 그리고 각종 채권매각 손실 등이 있다. 또한 취득 이후 소유 중에 지출한 비용으로서, 본래의 용도를 변경하기 위한 개조비용, 엘리베이트 또는 냉·난방장치 설치비용, 토지의 이용편의를 위해 장애물 철거비용·도로신설비용, 기타 개량·확장·증설 등의 비용은 모두 공제가 가능하다. 예를 들면 새시 설치비용, 냉·난방장치 설치비용은 공제가 가능하나, 벽지·장판이나 싱크대 및 주방기구·조명기구 등의 교체비용, 외벽 도색비용 등은 공제 받을 수 없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공제가 가능한 비용을 공제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비용 지불 시 세금계산서 등의 지출증빙을 확보하여 보관해 두는 것이 중요하며, 각종 채권의 매각손실은 금융기관에 매각하여야만 비용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젊음의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지역사회와 국가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모인 JCI KOREA-양산. 지난 14일 문화예술회관에서 JCI KOREA-양산의 '창립 제27주년 기념식 및 전역식, 회장단 이ㆍ취임식'이 열려 제29대 회장에 박성준 신임회장(39. 사진)이 취임했다. 내년 한 해 동안 JCI KOREA-양산을 이끌 박성준 회장을 만났다. -------------------------------------취임을 축하한다. 취임소감은?
JCI KOREA-양산에는 자랑스러운 선배들이 많다. 그런 점이 한편으로는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선배들의 뒤를 이어 지역사회에 관심을 두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회장이 되겠다.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라는 슬로건을 채택한 이유는?
'앤서니 라빈슨'의 저서에서 슬로건을 따왔다. JCI는 지역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청년지도자를 양성하는 기관이다. 따라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한다. 성공을 이끌어 내려면 부단하게 노력해야 함을 강조하기 위해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라는 슬로건을 채택했다.
내년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이 있다면?교육 분야에 대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각 사회단체, 언론사 등과 연계한 설문조사를 통해 양산교육의 현 실태를 점검할 생각이다. 이를 바탕으로 포럼을 열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꾸준한 교육 캠페인을 벌일 것이다. 교육발전은 한두 단체가 추진한다고 단시간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관련 단체와 힘을 모아 꾸준한 활동을 펼칠 것이다.
'JCI^귀족클럽'이라는 부정적인 시선도 있다. 어떻게 생각하나? 일부에서 JCI를 보는 시각이 곱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안타깝다. JCI의 활동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나 생각한다. 올바른 홍보를 넘어 회원들 하나하나가 제대로 된 행동을 보이고자 노력한다면 나아지리라 생각한다. 잘못 알려진 JCI와 실제 JCI는 분명히 다르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한마디 한다면?우선 관심 있게 지켜봐 주셔서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시민들 곁으로 좀 더 다가가고 싶은 생각이다. 교육문제와 같은 지역사회의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JCI KOREA-양산의 모습에 많은 격려를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지난 11일 시 공무원과 새마을 부녀회, 한국 부인회, 적십자 봉사회, 주부교실, 생활 개선회원 50여명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랑의 열매' 모금에 나섰다. 시외버스터미널과 남부시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모금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해져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겨울방학을 맞아 양산도서관과 웅상도서관에서 학생들의 알찬 방학생활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양산도서관은 오는 23일 놀토를 맞아 나무목걸이와 크리스마스카드 만들기 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방학기간 동안 어린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과 습관을 갖게 하고 도서관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도서관 이용의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한 2007년 겨울독서교실을 실시한다. 내달 9일부터 5일간 운영되는 독서교실은 양산시내 초등학교 4학년 50명을 대상으로 하며 접수인원은 50명으로 학교장 추천으로 42명, 개별신청등록 8명으로 인원이 정해진다. 겨울독서교실에서는 독후감상문 쓰는 법, 칼라믹스로 동화캐릭터 만들기 그리고 독서치료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책아, 내 마음을 열어줘!', '내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모둠별 토의, 역사신문 만들기, 후속편 쓰기 등 독서활동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웅상 도서관에서도 2004년도 겨울방학특강을 개설해 수강생을 모집한다. 개설강좌는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종이 접기와 '책이랑 글이랑'이 개설되어 종이접기는 내달 2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책이랑 글이랑'은 내달 3일부터 매주 수, 금요일 주2회 진행된다. 또한 초등학교 3~4학년을 위한 '팝업책 만들기'가 내달 4일부터 5주간 매주 목요일 진행되며,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지도로 떠나는 세계여행'은 지도책을 만들면서 세계각지의 생활과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강좌로 내달 5일부터 매주 금요일 실시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로 방문ㆍ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는 2006년 운영된 동일 강좌의 과거 이수사실이 없어야하며, 1가족당 1명만 신청이 가능하다. 그러나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나 모자가정은 제외된다. 자세한 문의는 양산도서관(385-7056), 웅상도서관(386-6603).
도시 미관을 헤칠 뿐 아니라 청소년 탈선 등 우범지역으로 손꼽혀온 '빈 집' 정비 사업이 내년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읍ㆍ면ㆍ동별로 빈 집 실태를 파악하는 전수조사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이농현상으로 특히 농촌 지역인 상ㆍ하북, 원동 등에 철거되지 않고 방치된 빈 집이 많아 이번 조사를 통해 현황을 파악한 뒤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는 것. 시는 현재 시 건축과 홈페이지에 빈집정보센터를 운영하기 위한 준비 작업 중이다. 1년 이상 사람이 거주하지 않은 집이나 건축물에 대해서는 건축주의 연락처를 파악해 필요한 사람에게 임대, 매매가 가능하도록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건축주가 철거할 의향이 있는 경우 철거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법>에 따라 지원되는 철거비용은 주거용에 한해 50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비용 부담으로 철거를 하지 않은 빈 집에 대해서는 소유자와 협의를 통해 철거를 유도하는 행정지도를 펼칠 예정이다. 하지만 개인 사유재산인 방치 건축물에 대해 구속력을 갖춘 철거 방안이 없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이 실효성이 있겠느냐는 의문도 제기된다. 더구나 지원 대상이 주거용으로 한정되어 있어 축사, 공장 등의 건축물이 여전히 방치된 채 도시 미관을 헤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범죄 발생을 막기 위해 이번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빈 집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여 내년 사업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라면서 "지원대상이 되지 않는 건축물에 대해서는 자진 철거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언제나 연말연시가 되면 많은 사람이 평소 음주 자리보다 훨씬 많은 음주 자리를 접하게 된다. 많은 음주 자리에 참석하다 보면 자신의 음주량보다 많은 술을 마시게 돼 체력과 건강이 모두 나빠지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런 과음은 생활리듬까지 흐트려 놓을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자신의 건강을 챙기면서 음주할 수 있는 올바른 음주습관이 필요하다. 다음의 몇 가지 음주 습관을 통해 자신의 건강을 챙기도록 하자.----------------------------------------------- 첫째, 과음ㆍ폭음을 피하라.
과음과 폭음은 정신적으로 커다란 손상을 가져오며 여러 가지 병의 원인이 된다. 첫 잔은 오래, 그리고 천천히 마셔라. 농도 높은 술을 첫 잔부터 단숨에 마시면 위 점막에 가벼운 출혈을 일으킬 수도 있고 몸 전반에 무리를 주게 된다. 둘째, 안주를 잘 먹어라.
공복에 술을 마시면 알코올 흡수 속도가 빨라지고 혈중 알코올 농도는 급격히 높아진다. 반면, 안주를 많이 먹으면 음주량이 줄어줄게 돼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셋째, 간을 쉬게 하라.
간이 분해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알코올을 섭취하면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분해되지 않고 간장에 남아 간 조직을 자극하거나 지방분을 쌓이게 해 간장 질환을 일으킨다. 과음을 했다 싶으면 2~3일 정도는 절대로 술을 마시지 말고 간장에 쌓인 지방분이 해독되도록 해야 한다. 넷째, 음주운전을 하지 마라.
음주운전은 살인기도나 다름없다. 운전은 뇌와 손발이 감각적으로 호흡을 맞춰야 하는 고난도의 기술이다. 술을 마시면 감각기관이 느낀 것을 뇌로 잘 전달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고는 예약된 것이나 다름없다. 작은 실수로 자신과 다른 사람의 생명을 잃게 할 수 있다.
음주 후에는 빠른 회복을 위해 숙취해소가 필요하다. 숙취해소에는 무엇보다도 음식물 섭취와 충분한 휴식이 최고의 방법이다. 간의 숙취해소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이용해 건강을 챙겨보자.
우롱차와 녹차를 마시는 것은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 우롱차와 녹차는 이뇨작용을 하기 때문에 술을 마신 후 자주 마시면 소변을 통해 알코올 성분이 빠져나가 술을 깨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녹차의 타닌과 비타민 B, C성분이 취기를 없애고 불쾌감을 없애 숙취해소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커피에는 카페인이 들어 있어 술로 흐려진 판단력을 더욱 떨어뜨리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숙취를 푸는 데는 수분·당분·알코올 분해효소가 필요한데, 칡즙은 이 세 가지를 충분히 가지고 있다. 꿀물 역시 당분을 보충해주므로 해독에 도움이 된다. 술을 마신 후 갈증이 생길 때는 맹물을 마시는 것보다는 차를 마시거나 설탕을 탄 보리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그러나 속이 시원하다고 하여 아주 찬 것을 마시는 것은 위나 장 대사에 좋지 않다. 숙취에 빠질 수 없는 것이 해장국이다. 흔히 선지국, 북어국, 콩나물국, 우거지국, 매운탕, 동치미가 즐겨 이용된다. 해장국의 특징은 지방이 적고, 단백질,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비타민을 보충해 준다는 것이다. 미역이나 해조류를 된장에 풀어 끓인 국물이 좋은데 이것은 미역 같은 해조류에는 간장의 활동을 돕는 글리코젠이 많아서 아세트알데하이드 대사를 도와주기 때문이다.선지국은 부족 되기 쉬운 철분과 단백질이 풍부하다. 생선 국물을 자기 전과 아침에 드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 얼큰한 것보다는 담백한 것이 좋다. 술이 덜 깼을 때는 달게 잘 익은 단감 2~3개를 먹으면 술이 깬다. 감에 많이 들어 있는 과당은 혈액 속의 알코올 분해 속도를 빠르게 해주고 술 때문에 부족해진 영양분과 에너지를 혈액에 보충해주는 역할도 한다. 생감이 없을 때는 곶감이라도 좋다. 그러나 같은 감이라도 연시는 술 마신 후에 먹으면 위 통증을 일으키고 술에 더 취하게 하므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지방질이나 전분질이 많이 함유된 식품은 숙취를 더 심하게 하고 산성이 강한 식품도 해롭다.현대조은병원 강연주 영양실장
상북지역 기업인들의 모임인 상북면 기업체협의회(회장 김종근)가 지난 13일 통도사 관광호텔에서 송년의 밤을 보내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사 간의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부부 동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지난 2003년 창립 이후 상북면 지역 발전과 회원사간의 정보 교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온 협의회를 발전시키기 위한 고민의 시간으로 채워졌다. 또한 창립 당시 면장으로 재직하며 기업체협의회를 위해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은 박인주 시의원(나 선거구, 상ㆍ하북, 동면, 무소속)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박인주 시의원은 "상북면이 아직까지는 기업 활동을 하기에 부족한 점이 많다"며 "앞으로 기업인들의 의견을 받아 시의회 의원들과 상의해 지원을 확대하는 일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근 회장은 "시에서 기업에 대한 지원을 많이 고민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여전히 기업활동에 있어 인ㆍ허가 등의 문제에서 규제가 많아 적극적인 규제 해소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회장은 "개별 기업에 대한 지원도 중요하지만 각 지역, 공단별로 설립된 기업협의체에 대한 지원도 기업하기 좋은 양산을 만드는 일에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북면 기업체협의회는 지난 2003년 설립 이후 43개 회원사를 확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협의회는 내년에는 회원사 배가를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전개할 계획이다.
지난 13일 양산도서관(관장 문봉균)에서는 책읽기를 통해 정신건강을 지키고 정서·심리적 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김정근(67) 부산대학교 명예교수의 '독서치료 특강'이 열렸다. 특강에 참여한 30여명의 주부들은 다양한 사례와 도서 자료를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부모가 무심코 하는 말 중 아이들이 상처 받기 쉬운 말 등 다양한 관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을 고민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교수는 "독서치료는 독자가 책을 통해서 마음을 치유하는 과정이다. 정신과 의사, 심리치료사들의 치유서 속에서 자기와 같은 상황을 발견하고 평소 무의식중에 억압되고 가둬져 있던 아픈 경험이나 가족, 친척, 친구, 직장동료 관계, 가난의 경험 등이 자극을 받으면서 정신적인 효과를 보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매년 도서관에서 이뤄지는 독서치료 강좌를 수강하고 있는 유양자(39.물금)씨는 "독서치료를 통해 나의 근원과 문제점을 찾고 가정생활에서의 허탈감이나 자녀 문제에서 오는 상처 치유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많은 주부들이 독서치료를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도서관은 도서자료실에 독서치료 도서 코너를 마련해두고 있으며, 독서치료 도서 전시회와 독후감 공모를 펼치며 시민들을 위한 독서치료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양산에 유일한 공연ㆍ전시관이라 할 수 있는 문화예술회관을 찾은 시민이 올해 모두 5만5천300명으로 집계되었다. 지난 14일 시에 따르면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올해 자체 기획한 공연과 전시 등 모두 21개의 문화행사를 마련한 가운데 지난 9월 동춘곡예단 '광대의 깃발'에 9천70명의 시민이 관람해 최다 관람 공연으로 기록되었다. 시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공연ㆍ전시문화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된 21개 공연 가운데 관람석이 없는 전시회의 경우 한국 석조각 연구회 조각전이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5일간 2만명이 관람해 성황을 이룬 것으로 집계되었다. 하지만 문화예술회관을 채우지 못한 공연도 상당수 있어 시민들이 문화편중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연극분야는 이미 다른 지역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공연임에도 대중적 인지도가 낮은 데다 연극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져 흥행에 실패한 사례가 눈에 띈다. 이틀간 공연한 연극 '라이어 2 그 후 20년'은 서울 대학로에서 히트 작품으로 뛰어난 구성력과 대중성을 인정받고 있지만 양산 공연에서는 1천50명의 관람객을 기록했다. 또한 9월 열린 번역극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는 이틀간 902명의 시민이 찾았고, 11월 창작극 '집'은 410명이 문화예술회관을 찾았다. 연극 외에도 834석 규모의 문화예술회관 관람석을 채우지 못한 공연은 21개 가운데 9개나 되었다. 이에 대해 문화예술회관 공연 프로그램에 대한 체계적인 홍보 방안이 마련되지 못한 데다 해마다 비슷한 공연물이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관심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실제 대중인지도가 뛰어난 공연이 흥행에는 실패한 사례도 보인다. 지난 8월 마련된 '금난새와 함께 하는 가족음악회'는 428명이 관람해 대중인지도와 흥행이 비례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금난새와 함께 하는 가족음악회'는 지난해에도 문화예술회관이 공연을 유치했었다. 한편 시민들의 문화편식현상에 대한 지적도 나오고 있다. 비단 대중성과 흥행이 일치하지는 않는다지만 상대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연극 등의 분야는 시민들이 관람을 꺼린다는 것이다.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마련된 문화예술회관의 공연 프로그램은 단순한 관람인원으로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문화불모지로 불리는 양산이 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고민은 문화예술회관 운영 활성화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 13일 양산여고(교장 김보안) 학생회장 선거에 양산에서는 처음으로 실제 선거에 '터치스크린' 방식의 전자투표를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시 선관위(위원장 박윤성)는 그동안 시청, 동사무소, 경로당 등을 중심으로 전자투표 시연회를 가졌지만 실제 선거에 활용하기는 처음이다. '터치 스크린' 전자투표는 오는 2008년 국회의원 선거에 도입될 예정이다.
지난 1일과 8일 양산시 보건소에서는 시민 개개인의 체질에 따른 체질별 생활 자세와 식생활 조절을 위한 '사상체질 교실'이 열렸다.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김종원 교수의 진행으로 열린 이번 강좌는 55명의 시민이 참여해 사상의학에 대해 알아보고 개개인의 체질별 건강관리와 섭생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 강좌 내용을 통해 자신의 체질과 건강관리법을 알아보자. 사상의학은 순수한 한국의 의학이론으로 태양인,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 네가지 체질에 따라 질병의 치료를 달리하는 체질의학을 말한다. 사상체질 감별에는 외모, 심성, 병증이 주요 지표가 되며 이들을 종합해 자신의 체질을 판단할 수 있다.태양인 태양인은 가슴 윗부분과 어깨가 발달 되어 넓고 목덜미가 발달하였으나 허리 아래 부위가 약하다. 눈이 날카롭고 빛난다. 성격은 머리가 명석하고 창의력이 뛰어나며 적극적이고 진취적이다. 건강관리법은 술을 끊고 하체 운동을 많이 해야 하며 지나친 영웅심과 우월의식은 버려야 한다. 자극 있는 음식과 육식은 피하고 지방질이 적은 해물류나 소채류가 좋다.소양인 소양인은 가슴 부위가 발달하고 엉덩이가 약하다. 눈이 예리하고 코가 날카롭다. 모든 일에 활동적이며 열성적이고 성미가 급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건강관리법은 모든 일에 서두르지 말고 하체 운동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 열이 많은 체질이기 때문에 뜨겁거나 매운 음식은 피하고 꿀이나 인삼은 먹지 않는다.태음인 태음인은 골격이 장대한 편이고 살이 많아 듬직해 보인다. 입이 크고 손발이 크다. 성격은 마음이 너그러우며 체격이 듬직하고 일을 꾸준히 추진한다. 건강관리법은 과식을 줄이고 규칙적인 식습관을 가진다. 동식물성 단백질이나 칼로리가 많은 중후한 성질의 음식이 좋다.소음인 소음인은 가슴둘레는 좁지만 상대적으로 엉덩이는 큰 편이다. 손발이 작고 피부가 곱다. 성격이 내성적이고 온순하고 비교적 소극적이다. 건강관리법은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성격이 되도록 노력해야 하며 과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소화기능이 약해 따뜻한 성질의 음식이 좋으며 차가운 음식은 설사를 유발하기 쉽다. (자료제공 : 양산시 보건소)
'올해의 기업인 대상'
(주)화승R&A 손동철 대표
'올해의 근로자 대상'
(주)성우하이텍 주문학씨
'올해의 외국인 모범 근로자 대상'
홍익기공(주) 네팔인 잔드라씨'기업하기 제일 좋은 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시가 제1회 기업인ㆍ근로자 대상 수상자 15명을 확정하고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수상식을 가졌다. 이번 기업인ㆍ근로자 대상에서는 '올해의 기업인 대상'으로 (주)화승R&A 손동철(60) 대표를 선정했다. 손대표는 2001년 (주)화승R&A 대표를 맡아 일류기업 도약을 위한 기술개발, 세계시장 개척을 위한 세계화 전략을 통해 자동차부품, 산업용 고무제품 종합메이커 회사로 (주)화승R&A를 양산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이끌어 온 공로가 인정되었다. 또한 '올해의 근로자 대상'은 (주)성우하이텍 주문학(47)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주)성우하이텍은 웅상읍 소주리에 위치한 자동차차체부품 생산회사로 주씨는 18년간 조립라인에서 근무해오면서 각종 업무개선 방안을 제안해 업무력 향상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자 가운데 눈길을 끌고 있는 '올해의 외국인 모범 근로자상'은 네팔 출신의 잔드라(28)씨가 수상했다. 잔드라씨는 산막공단에 있는 홍익기공(주)에서 2년 6개월간 근무하면서 성실한 업무태도를 인정받아 외국인 모범 근로자로 선정되었다. 한편 우수기업인상에 (주)동화TCA 손태호(51) 대표, SM하이테크 배성한(54) 대표, (주)미창케이블 이선정(47) 대표, 아림기공 남기숙(50) 대표, 원창피드콘 박문원(49) 대표, (주)화인테크놀리지 서영옥(50) 대표 등 6명의 기업인을 선정했다. 또한 조광요턴(주) 강홍준(50), (주)화승T&C 송강수(47), 넥센타이어(주) 김재돈(38), (주)세동 이영자(53)씨를 모범근로자상 수상자로, 영산대 산학협력단과 양산대학 산학협력단을 창업지원우수 수상단체로 결정했다. 시는 기업인을 예우하고, 기업 활동을 촉진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5월 <양산시 우수기업인 등에 대한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그리고 조례에 따라 올해 '제1회 기업인ㆍ근로자 대상'을 선정하기 위해 10월 기업체와 기업관련 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수상자 선정하게 된 것이다. 시 기업애로해소위원회는 기업인 평가 항목으로 기업성장력, 지역산업 발전, 근로자 후생복리, 수출경쟁력, 사회공헌활동 등을 심사 기준으로 다루었으며, 근로자 평가는 기능인의 정신, 기술개발 및 품질향상 기여도, 사회공헌도 등을 평가해 수상자 결정이 이뤄졌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기업인에게는 예우기업체 인증서와 함께 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선 배정 및 특례지원, 국ㆍ내외 전시회 참가와 해외시장개척단 우선 선정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모범근로자에게는 상패가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기업하기 제일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의 노력으로 이번 기업인ㆍ근로자 대상을 추진해 왔다"며 "내년에도 기업활동을 하는 기업인과 근로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기업활동에 임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보통신 발달과 시장의 글로벌화 등으로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과 소비자들의 알권리를 위한 움직임이 다양해지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3일간 (주)대한주부클럽 양산지부(지부장 황신선)가 청소년 문화의 집 강당에서 개최한 소비자정보전시회장은 소비 정보를 찾는 주부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바로 전시회가 소비자 주권 찾기와 불공정 거래를 막기 위해 올해 보다 다양하고 알찬 내용으로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소비자정보전시회는 주부는 물론 일반 소비자에게 소비자로서의 권리를 찾는 일에 도움을 준다는 입소문으로 해마다 소비자의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들을 중심으로 제품의 허와 실을 자세하게 소개하는 '소비자 위해관'을 찾은 손영숙(54. 중부동) 씨는 "손자들이 요즘 이 음료수를 부쩍 많이 먹던데 이런 부작용이 있다니, 게다가 세탁비누에나 들어 있다고 생각했던 표백제가 과자에도 들어간다는 사실이 너무 충격적이예요. 음료수와 과자에 입맛이 길들여진 우리 손자들에게 하루 빨리 주의를 줘야겠어요"라고 말했다. 또 농축산물 소비정보를 알려주는 '소비자정보관'을 둘러본 박지영(35. 북부동) 씨는 "대형할인점이나 재래시장에 가면 항상 이 제품이 수입인지 아닌지 늘 궁금했는데 수입농산물과 우리농산물을 구별하는 방법이 나와 있으니 너무 유익하네요"라고 전했다. 특히 유사석유의 문제점과 올바른 자동차 사용정보를 소개하는 '에너지관'은 주부 뿐 아니라 남성 소비자들의 발길도 멈추게 했다. 이처럼 다양한 전시관과 함께 13일에는 한국타이어 이희상 소장의 '타이어 관리'강연이 펼쳐졌고, 14일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본부에서 골밀도측정, 체지방검사 방법 등 웰빙붐을 타고 가족의 건강을 염려하는 주부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황신선 지부장은 "각종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소비자를 지키고 소비자 스스로 현명한 소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된 전시회이다"며 "또한 양산주부클럽은 억울한 피해를 당한 소비자들을 위한 상담을 통해 양산지역에 건전한 소비생활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가/천명기
겨울비가 한바탕 소란을 피우고 난 주말 오전. 원동면 배태고개에서 내려다본 영포마을 풍경이다. 낙동강 물안개가 원리를 넘어 영포마을까지 자욱이 뒤덮고 있는 것이 마치 고산 정상에서나 펼쳐질 법한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마라톤. 그 어느 스포츠보다 힘든 종목이지만 끊임없이 자신과 대화하고 한계를 되물으며, 자신과 또 다른 자신이 하나가 돼 목표를 향해 달려간다는 점에서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스포츠다.마라톤의 또 다른 매력 가운데 하나는 ‘솔직함’이다. 어떠한 기구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몸 하나로 달린다. 결승점이라는 목표를 향해 훈련하면, 꼭 그만큼의 결과를 얻는 것이다. 지난 10일 양산종합운동장과 양찬천변에서는 제3회 양산전국하프마라톤대회가 열렸다. 마라톤의 매력에 이끌려 양산종합운동장에 모여든 5천여명의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 차가운 겨울바람 속에 흘리는 굵은 땀방울보다 더 뜨거운 그들의 열정 속을 들여다 보자.
①준비운동은 필수 쌀쌀한 날씨, 안전하게 마라톤을 하기 위해서 스트레칭 등 준비운동은 필수다.②여러분 힘내세요 양산여고 관악단이 식전행사로 참가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연주를 펼쳐 큰 호응을 받았다.③한 걸음만 더 결승점을 앞두고 전력질주. 오랜 레이스로 지쳐갈 때 쯤, 결승점이 보이면 없던 힘도 다시 생겨난다.④차 한잔 드세요 양산삽량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참가자에게 따뜻한 차를 무료로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⑤결전의 순간 출발선에서 10km코스에 참가자들이 가볍게 몸을 풀며 출발신호를 기다리고 있다.⑥드디어 출발 출발 신호와 함께 밝은 표정으로 출발하는 참가자들.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드는 여유까지 보인다.⑦완주의 기쁨 자신과의 싸움 치열한 끝에 결승점을 통과하는 환희를 느끼는 것이 바로 마라톤의 매력이 아닐까.⑧꼭짓점 댄스도 가볍게 참가자들이 긴장을 풀고 가벼운 워밍업을 하기 위해 본격적인 레이스에 앞서 꼭짓점 댄스를 추고 있다.⑨아직 우리도 청춘 마라톤에 참가한 어르신들. 마라톤이 어느덧 걷기대회로 바뀌었지만 젊은이 못지않은 건강함을 과시했다.⑩마라톤 꿈나무 미래의 마라톤 꿈나무. 다부진 표정으로 결승점을 향해 들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