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의 역사와 문화를 형상화한 상징조형물이 양산시립박물관 앞마당에 설치됐다. 지난 6일 제막
양산시와 수어통역센터가 청각장애인 양산시립박물관 관람을 돕기 위해 수어 해설 영상을 제작해 제공한다.
시립박물관은 2014년 이후 국가귀속문화재 보관ㆍ관리 지정기관이 된 이래 6천여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이에 그동안 수임받은 양산지역 발굴 문화재를 시민에게 최초 공개하고 문화재 보존고로서 박물관의 중요성과 그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전시를 준비했다.
인문산책은 동서양 주요 고전 등 인문학 전반에 대한 인본주의적 가치를 담는 수준 있는 주제 도서를 선정해 토론하는 독서회다. 내년 1월 7일부터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오후 7시 웅상도서관 3층 평생배움터에서 진행한다.
박광노 어르신은 지난 4월 고양시장배 전국 이순테니스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지난달까지 17개 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여전히 뜨거운 청춘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9월 20일부터 11월 6일까지 열린 대회에 참가해 10회 연속 입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도서관이 책만 읽는 곳이 아니라 평생학습프로그램 수강생들에게는 배움과 나눔의 기쁨을, 주민에게는 전시회를 함께 공유하며 문화 체험의 기회를 주고자 마련했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순성) 국민체육센터는 양산시각장애인협회와 업무협약에 따라 볼링 강습을 지원한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양산지회(회장 최현미, 이하 양산예총)는 지난 4일 기자회견을 통해 양산시에 양산예총 운영비 지원과 보조사업 지원비를 정상화해 줄 것을 촉구했다.
경남도 무형문화재 제19호로 지정된 가야진용신제의 국가지정문화재 승격 시도가 또다시 좌절됐다. 2015년에 이어 두 번째 도전에서도 ‘국가문화재로 지정 가치가 없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
올해도 스케이트와 썰매를 탈 수 있는 아이스링크 2곳이 개장한다. 양산시는 이달 23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45일간 양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앞 주차장과 명동공원 임시 주차장 터에 스케이트장과 썰매장, 각종 부대시설을 갖춘 야외 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산시가 올해 새로운 지역 관광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한 공모전에서 ‘관조(觀照)하는 사색의 여행지, 대석(大石)마을’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양산시체육회, 경남신문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선수 6천400여명과 자원봉사자 700여명이 참가했다. 9시 개회식에 이어 9시 20분 3km 선수들이 출발하면서 대회 막이 올랐다. 이후 10분 간격으로 하프코스, 10km, 5km 선수들이 경기를 이어갔다. 이봉주 씨는 대회 전 팬 사인회로 마라톤 동호인들과 소통했고, 3km 구간을 함께 뛰었다.
이날 공연에는 사물판굿 ‘부포놀음 및 채상소고와 12발 놀음’을 시작으로 난타 퍼포먼스와 SMJ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국악과 댄스를 번갈아 공연하면서 화려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남자고등부 6팀, 남자중등부 8팀, 여자중등부 4팀이 참가했으며, 남자고등부는 조별 리그전 후 결승전과 3ㆍ4위전을 치러 순위를 결정했으며, 중등부는 리그전으로 승점 우선 방식으로, 여자중등부는 토너먼트 전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현대합창의 거장 ‘존 루터’의 ‘Magnificat’(마니피캇)으로 시작한다. 이 곡은 흡인력이 강한 감각적인 선율을 전해 한 편의 오페라를 감상하는 듯한 웅장미를 느낄 수 있으며, 양산시립합창단과 순천시립합창단, 청음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체육시설 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체육시설 안전관리 수준과 활동이 우수한 체육시설을 발굴해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를 정착하고자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제도다.
양산 최초 구석기 유물이 발굴된 동면 사송신도시에 유물전시관 건립 요구가 쏟아지고 있다. 국민신문고를 통한 시민 제안은 물론 정치권에서도 전시관 건립 필요성이 대두했는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뒷북 요청보다 국비 확보 등을 통한 자체 건립에 힘을 쏟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사송신도시 공동주택지구 사업부지에서 유물 1천211점이 발굴됐다. 특히, 출토 유물 가운데 뗀석기 128점은 4~5만년 전 후기 구석기 유물로 밝혀졌다. 양산지역 최초 구석기 유물인 데다가, 일부는 파헤쳐지지 않은 표층에서 발견돼 고고ㆍ역사학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본지 797호, 2019년 11월 12일자> 문제는 국가귀속 절차를 마친 출토 유물은 전량 양산시립박물관에 이관ㆍ보관해야 하는데, 수장시설 부족으로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이다. 양산시립박물관은 “국가귀속 문화재 보관ㆍ관리기관인 양산시립박물관에 보관 중인 유물은 현재 7천여점에 이른다”며 “여기에 최근 1천여점의 사송신도시 출토 유물에, 지난주 웅상에서 출토된 200여점의 유물 등 이관ㆍ보관해야 하는 유물이 급증해 수장고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특히, 구석기 유물은 양산의 큰 줄기이자 상한을 보여준 큰 발굴 성과인 데다가, 지역 문화유적 보전 가치가 있어 별도 전시공간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때문에 유적이 발굴된 사송신도시에 유물전시관을 건립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실제 지
양산시의회가 ‘2017년 제28회 생활체육대축전 보조금 집행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결과를 지난 19일 공식 발표했다. 크게 10가지 항목에서 보조금 집행 문제점을 지적했다. 먼저 ‘홍보물’과 ‘업무추진비’ 과다 지출이다. 필요에 의해 예산 증액이 필요한 경우 양산시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양산시체육회는 그러지 않았다. 보조금을 주머니 쌈짓돈 쓰듯 한 것이다. 특히, 대회를 마치고 운영평가 워크숍을 진행했는데, 200만원이던 예산을 3천500만원으로 늘려 사용했다. 사업비가 2천만원 이상이면 입찰을 통해 계약해야 하지만 A고속관광업체와 수의계약했다. 워크숍 계약서는 물론, 사업 과정에 작성하는 착수ㆍ완료계 등 서류도 없이 대금을 지급했다.<본지 798호, 2019년 11월 19일자> 워크숍 인원도 정확하지 않다. 같은 워크숍이지만 직원 21명과 임원진 일행 8명은 각각 따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임원진 일행에는 당시 양산시장 아내와 체육회 상임부회장 아내가 포함돼 있었다. 이들은 ‘자원봉사자’ 명목으로 동행했지만, 실제 생활체육대축전 당시 자원봉사자 명단에 없는 인물이다. 이들 경비는 체육회가 워크숍 예산에서 지출했다. 일감 몰아주기 정황도 드러났다. 사업 내용이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경우 통합 발주해야 한다. 하지만 양산시체육회는 장비 대여와 인쇄, 기념품 제작 등에서 7개 업체에 일감을 몰아줬다. 수의계약을 위해 통합발주 규정을 무시하거나, 아예 입찰 대상임에도 이를 무시하고 수의계약한 경우도 있었다. 양산시체육회 임원과 관계있는 업체와 계약한 경우도 있었다. 사실상 임원 아내가 운영하는 업체에 수의계약을 했으며, 기념품 제작 업체는 생활체육대축전 직전 회사를 설립해 대회 이후 폐업했다. 양산시의회는 기념품 계약을 따내기 위해 급조한 업체라고 판단했다. 사흘간 열린 생활체육대축전을 낱낱이 기록한 ‘백서’는 흔적을 찾기 어려웠다. 백서 제작을 언제 계약했는지 확인할 수 없었다. 계약일은 확인할 수 없지만 지출 품의는 2017년 12월 20일자로 작성했고, 대금 지급은 이듬해인 2018년 1월 2일 이뤄졌다. 그렇게 만든 백서는 2018년 2월 23일 최초 납품했다. 문제는 당시 납품한 백서는 이미 배포 시기를 넘겼다는 점이다. 배포 시기를 놓친 백서는 결국 전량 폐기했다. 쓰지도 못했지만 백서 제작 예산은 모두 집행했다. 예산상으로는 340부 제작했다고 하지만, 실제 얼마나 제작했는지 확인한 사람도 없었다. 자원봉사자
소크라테스와 아리스토텔레스와 같은 고대 그리스 철학자에서부터 칸트와 헤겔, 니체 등 근대 철학자, 베르그송과 벤야민, 비트겐슈타인, 푸코, 데리다, 들뢰즈와 같은 현대 혹은 (탈)현대의 철학 사상가에 이르기까지 그들에 대한 인문 철학적 논의가 우리 일상과 세상에 어떻게 연결되는지 고민하고, 성찰한 고민을 담은 39편의 글을 5부로 나눠 수록했다.
(사)한국문인협회 양산지부(지부장 이종락)는 지난 22일 양산문학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진일 양산시 문화관광과장과 양산음악협회, 양산국악협회, 양산연예예술인협회 지부장과 회원이 참여해 따뜻한 축하의 자리가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