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들이 자신 능력을 살려 통ㆍ번역가로서 새로운 꿈을 꾸게 됐다. 양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연숙)에서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 ‘2017 통ㆍ번역활동가 양성 교육(심화 과정)’ 수료식을 지난달 30일 진행했다.
양산시가 10년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단지 내 노후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이달부터 12월까지 공동주택별로 사업 신청을 받아 서류검토ㆍ현장조사 등을 거쳐 내년 2월 심사를 통해 지원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전체 예산은 7억원이며, 단
▶4대 보험 가운데 국민연금만 가입하지 않을 수 없나요? 예, 국민연금은 반드시 가입해야 합니다. 4대 보험은 노후, 질병, 실업, 산업재해 등에 대비, 기초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국가에서 의무적으로 시행하는 사회보험입니다.
양산지역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지난달 27일 서울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서울 나들이는 국제로타리 3721지구 양산1지역(총재지역대표 양성희)이 ‘21세기 미래 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양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600만원을 후원해 진행했다.<본지 697호, 2017년 10월 31일자> 양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서울 나들이에 나선 아동들은 헌정기념관과 국회의사당, 경복궁을 둘러보고 더 넓은 세상을 접하며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나들이를 지원해준 로타리클럽 회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양성희 총재는 “아이들이 더
양산문화원(원장 박정수)은 오는 10일 양산문화원 공연장에서 ‘2017 문화누리기 축제 아!문화 아!무나’를 개최한다. 아!문화 아!무나는 양산문화원 문화학교 수강생이 지난 1년간 전통문화를 배우고 익힌 것을 선보임과 함
양산지역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관계자들이 모여 양산시 사회적경제협의회 창설을 논의했다. 지난달 문재인 정부가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자 이에 발맞춰 지역에서도 사회적 경제 조직들이 연대ㆍ협력하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움직인 것이다.
양산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눈부신 변화를 경험하고 있는 도시다. 지난해 12월 22년 만에 양산신도시 조성사업을 마무리하면서 10여년 전 농지였던 땅 위엔 빼곡하게 아파트 단지가 자리 잡았다.
크게 달라진 건 없었다. 참여 인원은 지난해보다 줄어든 듯했다. 그래도 열심히 이력서를 작성하고 면접관 앞에서 흐트러진 옷매무시를 단정히 하는 모습은 그대로였다. 지난 2일 종합운동장 체육관에서 열린 ‘2017 양산시 일자리 채용마당’ 현장 모습이다. 박람회에는 27개 지역 기업과 양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어곡초등학교(교장 이순실)가 마침내 새 배움터로 이전했다. 어곡초는 지난달 31일 학부모는 물론 많은 지역사회 인사를 초청해 ‘어곡초 이설 개교 기념식’을 성대하게 열었다. 전국 최초로 환경 문제로 이전이 결정된 ‘공단 속 학교’ 어곡초가 지난 9월 25일 옛터에서 1km 떨어진 두전길 30-19에 새 배움터를 새웠다. 이전학교는 부지면적 1만6천414㎡, 연면적은 8천773㎡다. 지상 4층 건물로 20개 학급 규모로 기존 12개 학급에서 8개 학급 늘어나 393명이 공부할 수 있다. 개교 기념식에는 양산교육지원청 박규하 교육장을 비롯해 나동연 양산시장, 윤영석 국회의원, 심경숙ㆍ김효진 양산시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했다. 이순실 교장은 “어곡초는 1939년 양산공립부설 어곡간이학교로 개교한 이후 사회 각 분야에서 인재를 키워낸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이설 개교 행사를 통해 명문학교로 발전하기를 기원하고 이전 개교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이전 개교에 많은 도움을 준 윤영석 국회의원(자유한국, 양산 갑)과 김일권 전 학교운영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윤영석
박사님하고 부르면 “응, 밥 사라고” 그 말씀을 곧 잘 하시는 임 박사님의 강의에서 배운 여러 시 중에 짧은 시 한 편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시아 5개국 순방 두 번째 방문국이 우리나라다. 앞서 2박 3일간 일본 방문을 마치고 우리나라를 1박 2일 방문한 후 중국, 베트남, 필리핀과 각각 2박 3일씩 방문한다. 방문 기간을 보면 ‘우리나라가 일본이나 중국은 고사하고 베트남과 필리핀보다 더 홀대받나?’하는 생각이 든다.
‘긱 이코노미’는 1920년대 미국 재즈공연장 주변에서 연주자를 필요에 따라 섭외해 단기 공연을 진행했던 ‘긱(gig)’에서 유래한 용어로 그때그때 임시직을 섭외해 일을 맡기는 경제 형태를 말한다.
소주동 자율방범대가 백혈병을 앓고 있는 이웃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소주동 자율방범대(대장 김주한)는 지난달 29일 천성리버아파트 앞에서 ‘제5회 소주동 자율방범대 헌혈행사’를 개최했다. 소주동주민센터와 소주동 유관단체, 울산혈액원 후원으로 진행한 행사는 백혈병을 앓고 있는 환우에게 헌혈증서를 전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이날 자율방범대원 회원은 물론 주민 200여명이 참여해 생명 구하기에 동참했다.
지난달 칼럼에서 ‘용서한다는 것’에 대해 글을 썼다. 용서는 죄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피해를 당한 내가 나 자신을 위해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나는 이렇게 용서했지만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 못하고, 용서를 구하지 않는 그 사람은 어떻게 되는 걸까?
덕계동에 국제 규격 수영장을 건설하겠다는 구상이 나와 주목받고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이 공식석상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히면서 스포츠 복지에 대한 덕계동 주민들 기대 또한 커지고 있다. 나 시장은 지난 19일 열린 동부양산 주민참여예산 간담회에서 2023년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필요한 국제 규격 수영장 건설 최적지로 덕계동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주 열린 웅상가을국화향연 개막식에서도 축사를 통해 동일내용을 언급해 사실상 확정 아니냐는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나 시장은 “2023년 전국체전 유치를 위해서는 전국체육대회 규모에 맞는 각종 시설 인프라 구축이 필요한데, 50m 길이 레인을 갖춘 국제 규격 수영장을 건설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중앙ㆍ삼성동 등 원도심 접근성이 좋고 웅상 주민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위치로 부산과 경계지점에 있는 덕계동 남단부가 최적으로 판단돼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덕계동에 수영장이 들어서면 센트럴파트 실내체육관 등과 연계해 전국체육대회 시 수영, 배드민턴 등 3개 종목 정도를 웅상지역에서 개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실제 양산시는 올해 경남생활체육대축전 성공 개최한 여력을 몰아 오는 2023년 전국체육대회 유치에 뛰어
양산시가 평산동 옹벽 붕괴사고 소송에서 승소했지만, 시공사가 법정관리 끝에 타 회사로 인수ㆍ합병되면서 결국 복구 공사비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게 됐다. 양산시는 평산동 한일유앤아이아파트 뒤편 옹벽 복구 공사비를 놓고 시공사인 한일건설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시공사가 항소했지만 곧바로 취하 의사를 밝히면서 복구공사비 전액인 70억600여만원을 확보했다
‘모두 깜언’에 나오는 사람은 누구나 크고 작은 결핍을 갖고 있다. 결핍은 사람과 사람을 맺어주는 매개가 되고 서로 사랑하는 힘이 된다. 상처를 스스로 치유해 가는 과정에서 사람은 서로를 배려고 이해하며 성장하고 성숙하게 된다. 강원도 시골 소녀 유정이는 언청이로 태어났지만 작은 아빠 관심과 사랑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 조금씩 나아졌다. 유정이 아빠가 사고로 죽고 엄마마저 도망가 버렸지만, 그녀는 할머니 보살핌과 작은 아빠 헌신으로 잘 자라고 있다. 번번이 티격태격하면서도 누구보다 유정이를 챙기는 광수, 서울에서 전학 와 멀게 느껴지지만 자꾸만 신경 쓰이는 우주. 이들이 한데 어울려 겪는 한 해 동안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경남도정과 양산시민 삶과 살림살이를 살펴봐야 하는 경남도의원으로서, 정책 입안자로서 다양한 생각을 하게 했다. 첫째는 어린 시절 기억이다. 범어가 고향으로 어릴적 농사짓는 부모님과 함께 유년 시절을 보낸 기억이다. 여름철이면 붕어 낚시를 하고 미꾸라지를 잡아 추어탕을 끓여 먹던 기억, 겨울철이면 개구쟁이 친구들과 추수철 들녘을 헤집으며 메뚜기를 페트병에 잡아 와 볶아 먹던 기억, 추수를 마친 논밭을 돌아다니며 개구리를 잡아 볏짚을 태워 구워 먹던 기억 등 유정이처럼 시골에서 성장한 생생한 추억을 갖고 있다. 가을 추수철이 되면 황금물결을 자랑하던 양산 메기들은 이제 고층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고 광활했던 벌판에는 부산대 양산캠퍼스와 초대형 대학병원이 자리를 잡았다. 10년 남짓 세월 동안 양산은 인구 34만 도시로 성장했다. 양산도 사람도 변화하고 발전하고 성장하고 있다. 또 하나는 장애인과 다문화가정에 대한 우리 태도를 고민하게 했다. 국회의원 보좌관 시절 다리가 불편한 소아마비 장애인 출신 국회의원과 필리핀계 여성 외국인 출신 국회의원을 모셨을 때 기억이다. “남들과 겉모습이 다른 상태로 평생 살아가는 이들의
자주 보는 유튜브 채널이 생겼다. 고양이 7마리를 키우는 ‘집사’의 방송인데, 개보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나는 랜선 집사로서 그렇게라도 고양이를 보는 것에 만족하며 지내왔다.
양산시가 의료급여와 물 관리 분야에서 잇따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양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2017년 의료급여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양산시는 ▶장기입원환자 관리계획 수립을 통한 1대1 상담 ▶의료기관ㆍ복지시설 관리자 간담회로
경남도가 이달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8.8% 인하한다고 밝혔다. 도시가스 소매요금은 한국가스공사 도매요금과 도시가스사 공급비용을 합한 금액으로, 이번에 한국가스공사 도매요금을 10.2% 인하함에 따라, 도시가스 소매요금이 8.8% 인하된 것. 이번 요금인하는 지난 10월 한국가스공사가 도시가스요금 미수금 회수를 완료하면서 정산단가(1.4122원/MJ)만큼 도매요금을 인하한 결과다. 한국가스공사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원료비 연동제에 따라 유가 변동을 반영해 부과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유가 급등기에 국민부담 완화와 물가안정을 위해 도시가스 요금 인상을 억제, 한국가스공사에 미수금이 2012년 말 기준 5조5천억원 누적됐다. 2013년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