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지역을 대표할 새로운 랜드마크(la ndmark, 지역 대표 건축물) ‘복합문화타운’이 지난 2일 기공식을 갖고 공사에 들어간다. 복합문화타운은 소규모 공연장과 전시실을 시민이 접근하기 쉬운 곳에 만들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상시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왔다. 신기동 652-14번지(신기빗물펌프장 인근)에 총면적 3천371㎡, 지하 1층~지상 3층 1천938㎡ 규모다. 국비 20억 포함 예산 64억9천만원을 투입해 250석 규모 공연장과 상설 전시장, 카페테리아 등 시민 휴식공간을 갖춘 문화예술복합시설로 건립할 예정이다. 2018년 10월 준공 예정인 복합문화타운은 설계 공모 심사를 통해 선정한 작품 ‘잊혀진 기억, 쌍벽루를 찾아서’를 적용, 영남7루 가운데 하나인 옛 쌍벽루 전통 누각에 역사ㆍ문화적 가치를 담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건축물로 양산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경남지역 무상급식은 2010년 8월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와 고영진 전 경남교육감이 ‘무상급식 4개년 추진계획안’을 발표하면서 급속도로 진전됐다. 당시 무상급식은 김 지사와 고 교육감 공통 공약사업이기도 해 2014년까지 경남 도내 모든 초ㆍ중ㆍ고교에 무상급식을 적용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하지만 출발부터 순조롭지 않았다. 첫해부터 경남도의회가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 읍ㆍ면지역 초ㆍ중ㆍ고교 무상급식으로 첫 테이프를 끊으려 했지만 하는 수 없이 고교는 제외하고 무상급식 사업을 시작했다. 차근차근 확대해 가며 2013년 모든 초등학생과 읍ㆍ면지역 중ㆍ고교로 무상급식 대상을 넓혀갔다. 이 과정에서 2010년 당초 합의했던 예산분담이 경남도 30%, 지자체 40%, 교육청 30% 비율에서 26%ㆍ40%ㆍ34%로 바뀌더니 2014년에 25%, 37.5%, 37.5%로 바뀌었다. 교육청 예산부담이 늘어나자 무상급식 확대 속도도 주춤해졌다. 급기야 2014년 11월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가 ‘무상급식 예산 지원 중단’을 선언했다. 교육청이 무상급식비 지원금 사용실태에 대한 특정감사를 거절했다는 이유였다. 반면 교육청은 기관 간 합의를 통해 지원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사전 협의도 없이 교육감 소속 일선학교에 감사를 실시하겠다는 것은 월권행위라고 주장하고 나서며 갈등이 커져갔다. 결국 2015년 4월 저소득층을 제외한 모
가을햇살 듬뿍 머금은 형형색색 가을국화가양산시민을 기다립니다오는 12일까지 계속되는 2017 가을국화향연은물금 워터파크와 웅상출장소에서 열리고 있습니다가을 정취 물씬 느낄 수 있는가을국화향연을 함께 즐겨보세요
양산시가 부모와 보육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열린 어린이집’ 6곳을 선정했다. 이들 어린이집은 내달 1일 열린 어린이집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양산시에서 양산지역 모든 출산 가정에게 출산축하용품을 선물한다. 양산시는 지난 24일 CJ라이온(주)(대표이사 한상훈)과 출산장료 출산축하용품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산시는 지난 18일 양산물금 대방노블랜드 5차 에듀카운티아파트 입주자 대표회(회장 정지훈)와 양산시가 공동주택 내 의무 어린이집을 20년간 시에 무상임대하는 조건으로 국ㆍ공립 전환 협약을 체결했다.
내년 양산시 교육분야 예산에 대한 큰 그림이 나왔다. 자체 수입 5% 이상에 해당하는 160억원을 투자해 인근 대도시와 도시 경쟁력에 있어 걸림돌이 돼 왔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신명초등학교(교장 김경둘)는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친구 간, 사제 간 사랑과 행복을 담은 사진 찍기 콘테스트를 진행했다. 학교 전문상담사와 또래상담자 20명이 함께한 사진 공모전이다.
양주중학교(교장 김동수)가 지난 24일 오후 3시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창작뮤지컬 ‘어린왕자’ 공연을 펼쳤다.
영산대가 편입하는 양산시민에 한해 첫 학기 입학금과 수업료 전액을 면제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영산대는 지난 25일 양산시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관ㆍ학 협력 업무협약식을 했다.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규하)은 지난 30일 오전 8시부터 황산초 통학로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ㆍ서행 운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가방 안전덮개 씌워주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경제 교육’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교과서 속 이론적인 경제와 실생활 속 경제는 차이가 난다. 그래서 대학생들이 나섰다. 아이들에게 ‘쓸모 있는 경제금융 개념’을 직접 교사가 돼 알려주는 것이다.
지난달 29일, 흥미로운 복합문화공간이 덕계동에 문을 열었다. 얼핏 보면 여느 카페와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모습이 다르다. 새로운 공동체문화 씨앗을 심어 지역사회에 널리 퍼트리겠다는 발칙한 목표로 양산지역 대안학교인 ‘꽃피는 학교’ 사람들이 모여 만들었다.
옛 상례 문화를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하는 ‘상여소리와 행상’ 재현 행사가 내달 18일 오전 10시 상북면 대석리 물안뜰마을에서 열린다.
양산시립합창단(지휘자 김재복)이 지난 25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2017 한국합창대제전’에 참가해 새롭고 화려한 공연으로 관객으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명품 찻사발’을 만들어냈던 동면 법기리 요지를 발굴ㆍ복원하고 양산 도자기 명성을 되살리고자 하는 (사)법기도자가 지난 23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 소득 대비 전체 금융부채 원리금 상환액 비율을 말하는 DSR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말한다. 즉, 주택대출 원리금 외에 모든 신용대출 원리금을 포함한 총 대출 상환액이 연간 소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 대출 상환 능력을 심사하기 위해 금융위원회가 2016년 마련한 대출심사 지표다.
모든 아이들은 자라는 동안 크고 작은 ‘사고’를 친다. 소중한 물건을 부수기도 하고, 가끔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게 사고를 쳐도 아이들에게 책임을 묻지는 않는다. 어리다는 건 옳고 그름의 가치판단이 어려운 존재니까.
“양산에서 청소년들이 주로 모이는 곳은 어디일까?”라고 질문을 드리면 어디라고 답하시겠습니까? 요 몇 년 간 청소년에게 핫(hot)한 곳은 바로 중부동 젊음의 거리입니다.
필자가 지난해 네덜란드를 방문했을 때 운 좋게도 고흐 박물관에서 특별 전시한 뭉크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해골 같은 두상을 양손이 감싼 인물이 있고 주위 풍경이 소용돌이치듯 너울거리는 배경 그림을 독자들도 한 번은 본 적이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