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쭉 뻗은 아름드리나무, 지저귀는 새소리, 그늘 시원한 오솔길, 조각배 떠다니는 작은 강, 자전거 타는 사람, 운동 즐기는 청년, 데이트하는 연인, 소풍 나온 가족, 넓은 잔디밭과 그 위를 뛰노는 아이들….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지혜)은 길 잃은 치매노인을 안전하게 가족 곁으로 돌려보낼 수 있는 위치추적(GPS) 배회감지기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배회감지 서비스’는 길 잃은 치매노인 위치를 GPS와 통신을 이용해 가족이나 보호자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6월부터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용을 지원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양산시 거주 만 65세 이상 장기요양등급(1~5등급) 판정 치매노인 또는 장기요양등급판정을 받지 않더라도 길 잃는 등 실종전력이 있거나 배회가능성이 있는 치매노인이다. 양산시종
양산시가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교통약자 콜택시를 5대 증차해 운영한다. 양산시는 휠체어 탑승설비 등을 창착한 콜택시를 법정보유대수(16대) 초과한 25대로 확대해 대기시간 단축 등 약자 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교통약자 콜택시는 양
지난 7일, 양산디자인공원 축구장이 음악으로 힐링하고자 하는 양산시민으로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찼다. 양산시농수산물유통센터가 물금읍 인구 9만 달성과 양산시 채무 제로를 축하하는 의미로 진행한 ‘2017 양산시민 힐링 페스티벌’에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 발길이 이어진 것. 이날 인기 아이돌 우주소녀를 비롯해 가수 울랄라세션, 윤수일, 김용임, 김양 등이 공연을 이어가며 시민에게 행복한 여름밤을 선사했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핵탄두를 장착하고 한 대륙에서 다른 대륙까지 공격이 가능한 탄도미사일이다. 사정거리 5천500㎞ 이상 탄도미사일로, 대기권 밖을 비행한 후 핵탄두로 전략목표를 공격한다.
양산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가 진행한 ‘2017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경남도 시 지역 8곳 가운데 가장 높은 A 등급을 받았다. 경남지역에서는 양산시와 함께 창녕ㆍ남해ㆍ함양ㆍ합천군이 A 등급을 받았다. 매니페스토본부는 정치인들이 선거 등에 출마하며 발표한 공약 이행정도를 평가하는 단체다. 이들은 지난해 한 해 동안 각 전국 지자체 226곳 홈페이지 공개 자료를 토대로 단체장 공약이행 완료 정도, 목표달성, 주민소통 등은 100점 만점으로 점수를 매기고 웹(web) 소통과 공약 일치도는 ‘통과’와 ‘낙제’로 평가했다. 5개 항목 합산 점수를 100점으로 환산해 70점 이상 A, 80점 이상은 SA로 등급을 나눴다. 양산시는 환산점수 70점을 넘어 A등급을 받았다. 경남 시 지역 8곳 가운데 A 등급을 받은 지역은 양산시가 유일하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공약은 시민과 약속이며 우리 시가 지속 추진해야 할 중장기 역점사업”이라며 “남은 1년도 공약을 성실히 이행해 행복한 동행 선도 양산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에 대해 전국 자치단체(시ㆍ군ㆍ구) 226곳 가운데 118곳(52.2%)이 A 등급 이상을 받은 만큼 결과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무리라는 주장도 있다. 실제 ‘시’ 단위로 좁혔을 경우 전국 시 지역 67곳 가운데 성남과 부천 등 17곳이 SA 등급을, 양산시 포함 안양, 광명 등 19곳이 A 등급을 받았다. 결국 절반 이상(약 54%)이 SA 또는 A 등급을 받은 셈이다. 또한 평가 방법 역시 자치단체 홈페이지 공개 자료를 토
어린이 뮤지컬 ‘렛잇고’가 오는 29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오후 4시 모두 3회에 걸쳐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아렌델 궁전에서 얼음 공주 엘사의 생일 파티가 열리는데, 이웃 나라 공주인 인어공주, 백설공주, 신데렐라가 초대돼 자신의 아름다움을 뽐낸다. 하지만 파티의
양산시가 총사업비 110억원을 들여 산림휴양과 치유, 교육 시설을 조성하려던 ‘천성산 산림복지단지’ 사업을 대폭 축소해 자연휴양림만 조성하는 형태로 방향을 틀었다. 자연환경 훼손 등을 이유로 환경단체와 일부 주민들이 반대하자 사업을 축소한 것인데, 환경단체측에서는 자연휴양림 역시 습지파괴 등 천성산 환경을 파괴할 것이라며 이
전장에 나가면 밥걱정 없이 살 수 있다고 믿고 갔더니 가랑이 사이로 총알 받아낼 줄이야
“선생님! 황산강 베랑길은 어떻게 쓰게 됐어요?” 지난 4일 양산초등학교(교장 강순옥) 시청각실이 독서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양산초 학생들이 독서릴레이를 통해 읽은 ‘황산강 베랑길’(어린이 부문)에 대해 궁금했던 것을 저자 이하은 작가에게 직접 묻고 책을 읽고 난 뒤 느낀
국민연금공단 양산지사(지사장 박하정)는 7월부터 국민연금 기준소득월액 상한액과 하한액이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 평균소득 상승률을 반영해 조정한다고 밝혔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의사결정과정에 너무 많은 주장이 앞서면 바람직한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는 뜻을 가진 속담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와 지역아동센터가 손을 맞잡았다. ‘웅상이야기’와 ‘웅상지역아동센터’가 함께 지역아동을 위한 후원의 밤 ‘웅아 DAY’를 개최한다.
초ㆍ중ㆍ고등학생과 교원까지, 양산교육가족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마음껏 뽐내는 자리가 마련된다. 양산교육가족오케스트라단(단장 김점숙)이 오는 20일 오후 7시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회 양산교육가족과 함께하는 관현악 축제’를 개최하는 것.
서형수 국회의원(민주, 양산 을)이 남녀 고용 평등을 위해 관계 법령 개정을 추진한다. 서 의원은 먼저 <남녀 고용평등과 일ㆍ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하 남녀고용평등법)을 발의했다. 남녀고용평등법은 각 사업장에서 성별에 따라 모집과 채용, 교육ㆍ배치ㆍ승진ㆍ정년ㆍ퇴직, 해고, 임금 등에서 차별한 경우 근로자가 노동위원회를 통해 구제받을 수 있도록 했다. 차별이 발생한 이후 1개월 내 기업 자율적 노력으로 문제 해결이 안 될 경우 근로자가 직접 노동위원회에 차별시정을 신고해 구제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서 의원은 이를 위해 <노동위원회법 개정안>도 발의해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에
ㆍ일시 : 7월 26일~8월 16일(매주 수요일 오후 2시~4시) ㆍ장소 : 보건소 2층 대회의실 ㆍ대상 : 초ㆍ중ㆍ고등학생 160명(1회 40명, 초등학생은 보호자 동반) ㆍ내용 : 장애 예방과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과 지체ㆍ시각장애 체험 프로그램 운영(참가자에게 봉사활동 2시간 부여)
소주공업단지에 근로자건강센터 양산분소가 문을 열었다. 부산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김세영)는 지난 3일 소주공단(대평들 3길 2) 내 근로자건강센터 양산분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앞으로 소규모 사업장이 밀집한 양산지역 공단 근로자 건강관리를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세영 센터장은 “부산대학교와 양산부산대병원이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지원을 받아 부산지역 소규모사업장 근로자 업무상 질병 예방을 위해 부산 사상공단에 부산근로자건강센터를 설치ㆍ운영하고 있
오봉초등학교(교장 최진호)가 전국 최초로 학교 안에 곤충 생태 체험실을 만들어 화제다.
양주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욱)가 생생한 양주동 이야기를 담은 소식지 ‘양주메아리’를 지난 5일 창간했다.
양산을 대표하는 무형문화재인 ‘웅상농청장원놀이’가 전통문화를 보존할 젊은 놀이꾼을 찾지 못해 또 다시 사라질지 모를 위기를 맞고 있다. 웅상농청장원놀이는 웅상지역 명동마을에서 논농사 때 행하던 공동작업과 농경의례를 원형에 가깝게 재현해 낸 민속놀이다. 2002년 4월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23호로 지정되면서 웅상지역뿐만 아니라 가야진용신제(경남 무형문화재 19호)와 함께 양산을 대표하는 무형문화재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마을사람들이 모여 농사일을 재현하는 놀이인 만큼 농청 조직 역할에 따라 많은 놀이꾼(배우)이 필요한데, 역할을 맡은 단원들이 점차 노쇠하고 있어 세대교체가 필요한 상황이다. 당초 단원 140명으로 출발했지만 현재 102명만 남아 있다. 이마저도 개인 사정이나 건강상 이유로 참여가 어려워, 실제 놀이 재현 활동을 하는 놀이꾼은 70여명뿐이다. 이동일 웅상농청장원놀이 보존회장은 “놀이꾼 가운데 30여명이 운명을 달리했고, 연로해 놀이꾼 생활을 할 수 없는 분들까지 합하면 창립 단원 절반이 떠나간 셈”이라며 “새로운 놀이꾼을 계속 영입하면서 기능보유자를 승계해 나가야 하는데 젊은 세대 참여가 없어 명맥을 이어가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 기능보유자 계승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는 이수자, 조교, 후보자, 보유자 순으로 모두 4단계로 나눠져 있다. 2002년 문화재 지정과 함께 웅상농청장원놀이 기능보유자가 됐던 3명 가운데, 현재 김필연(83, 모심는 소리 기능보유자) 씨만 생존해 있다. 올해 4월 상쇠ㆍ축원소리를 맡은 박순범 씨가 후보자에서 보유자로 승격됐지만, 여전히 기능보유자가 부족한 상황이다. 다른 지정 무형문화재 역시 전수자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웅상농청장원놀이 경우 명동마을 주민들로만 구성해 세대교체에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명동마을은 예로부터 웅상지역에서 가장 농사를 많이 지었고 농경사회 풍습을 간직해 웅상농청장원놀이 무대가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