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를 빛낸 주인공은 화려한 무대 위 공연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아닌 바로 ‘양산시민’이었다. 지난 13일부터 15일, 누구보다 축제를 즐길 줄 아는 양산시민이 한 자리에 모였다.
(재)양산시복지재단(이사장 나동연)은 지난 12일 양산시청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기부자 14명에게 ‘기부 인증패 전달식’을 개최했다.
여행과 축제는 일상을 벗어나는 일탈이라는 점에서 비슷한 속성을 갖고 있다. 쳇바퀴 돌듯 매일 경험해야 하는 시간과 공간이 아니라 낯선 시간과 공간에서 낯선 이들과 함께 부대끼는 경험은 무뎌진 감각을 일깨우고 일상에 활력을 제공하기도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여행을 떠나고 축제를 즐기려 애쓴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은 등산이나 산책 등 야외활동을 하기에 좋은 계절이지만 잦은 야외활동 시 조심해야 할 것이 바로 진드기에 인한 바이러스 감염이다.
가슴이 가슴을 트는 길 마주 잡은 온기로 문이 열린다
인간 행위 총체를 우리는 문화로 규정하고 있으며, 이 문화 형태 중 물질적 산물을 문화재라 할 수 있다. 문화재는 유ㆍ무형 문화재로 구분할 수 있는데, 지금 살고 있는 이 땅에는 우리 선조가 남겨놓은 수많은 문화재가 남아있다.
우리는 항상 소리와 함께 산다. 자연 소리, 도시 소음과 더불어 끊임없이 사람들 말소리를 듣는다. 어디 그뿐이랴. 바깥에서 들리는 말소리만으로는 부족하기라도 한 듯 내 마음은 이런저런 생각들 소리를 쉴 새 없이 재잘거리며 심지어 꿈속에서까지 뭔가를 속삭인다.
온라인으로 조회할 수 없고 예금주가 은행창구를 직접 방문해야만 입출금을 할 수 있는 비밀 통장(보안계좌)이다. 적 레이더망에 걸리지 않는 스텔스 비행기와 비슷하다는 점에서 착안해 스텔스 통장으로 불리고 있다.
긴 연휴, 각자 삶을 사느라 바빴던 친구들이 오랜만에 모였다. 10대에 만났던 친구들은 어느덧 30대를 바라보는 나이가 됐고, 시험 성적과 학교 선생님 이야기로 웃고 울었던 우리는 직장과 집안 이야기로 분노하고 공감하게 됐다.
동면 법기리 본법마을. 이곳에서 ‘칠칠하지 못하게’ 농사를 시작한 초보 농사꾼 권용순(57) 대표가 있다. 지난해 첫 수확의 기쁨을 맛본, 이제 4년차 농사꾼이 된 권 씨지만 야무진 농부가 되기 위해 농장 이름부터 ‘772(칠칠이) 영농’으로 정하고 이제 두 번째 수확을 앞두고 있다.
서형수 국회의원(민주, 양산을)이 환경과 관련한 국민 헌법 권리를 ‘환경정의’ 형태로 구현, 이를 법률에 반영하는 ‘환경정의 5법’을 지난달 대표 발의했다.
평산동에 파출소 신설이 확정됐다. 그동안 덕계파출소가 평산동까지 담당하며 원거리 치안으로 애로사항이 많았던 평산동에 주민 치안이 확보될 전망이다.
양산지역이 경남도교육청 공모사업인 ‘2018 행복교육지구’로 선정돼 온 마을이 아이를 키우는 지역교육공동체 조성에 나선다.
저마다 기발한 슬로건을 앞세운 한자녀더갖기 읍ㆍ면ㆍ동지회가 탄생했다. (사)한자녀더갖기 운동연합 양산시지부(지부장 우정숙)가 읍ㆍ면ㆍ동지회로 확대 개편하고 지난달 26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올해 양산에 유독 화재가 많았다. 올해 양산지역 화재 통계를 분석한 결과 화재건수가 경남도 가운데 가장 많았고, 재산피해도 전년도 대비 2배로 증가했다. 화재 장소는 아파트 등 주택이 상당수 차지했고,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가장 많았다.
양산을 대표하는 축제 ‘2017 양산삽량문화축전’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동안 양산천 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어떻게 성금을 모으게 됐냐구요?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인데, 웅상 주민이 돕는 건 당연한 도리 아닌가요?”
정신장애인들이 봉사에 뜻을 모았다. 양산병원 부설 숭인사회복귀시설(시설장 김춘심)을 이용하는 이들이 ‘해누리봉사단’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출발을 한 것.
황금연휴도 끝이 나고 다시 현실로 돌아오니 마음이 헛헛하기만 하다. 하지만 이런 마음을 달래줄 축제들이 가득하다. 문화, 먹거리, 전통, 자연 등을 주제로 하는 축제로 가득한 이 가을, 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인 만큼 가족 모두 손잡고 가기 좋은 지역 축제를 알아보자.
양산시의회(의장 정경효) 의원과 의회 사무국 직원들은 지난달 20일 지역 사회복지시설 18곳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