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변호사 없이 ‘나홀로 소송’을 진행하는 시민을 위해 무료 법률상담을 실시한다. 양산시는 “변호사 없이 소송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위해 양산시법원 인근 중앙동 주민센터 2층에서 무료법률상담을 지원한다”며 “법원 재판일(통상 월 2회)에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지정 변호사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첫 상담은 오는 21일 시작한다. 이번 법률상담 지원은 3천만원 이하 소액사건 소송에서 경제적 부담으로 변호사를 선임하기 힘든 시민을 위한 것이다. 변호사 없이 직접 소송을 진행하는 경우 법률 지식이 부족해 정당한 법적 이익을 찾지 못하는 시민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양산시법원이 양산시에 법률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시는 “연말까지 ‘나홀로 소송’ 당사자에 대한 무료법률상담을 시범 운영해 호응이 높을 경우 내년
양산YWCA(회장 허영미)가 지역하천 수질개선 활동으로 지난 12일 양산라이온스클럽, 환경활동가,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양산천에서 ‘EM흙공 던지기’ 행사를 진행했다.
평산근린공원 조성 부지 축소 계획이 알려지자 인근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더욱이 고층건물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하는 용도변경 계획안까지 나오자 주거환경이 훼손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불만도 터져 나왔다. 평산근린공원은 평산동 한일유앤아이와 봉우아파트 사이에 위치한 폐소류지를 활용한 도심 속 공원이다. 2012년 8월 신명소류지 인근 2만672㎡를 공원부지로 지정, 우선 7천355㎡ 부지에 생태연못, 잔디광장 등을 조성해 지난 2015년 1월 1단계 사업구간을 완료했다. 이후 1만3천317㎡에 달하는 2단계 부지가 남아있지만, 2년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조성계획이 없는 상황이다. 그러다 지난달 양산시가 ‘2020년 양산도시관리계획’을 발표했고, 계획안에 평산근린공원 조성 부지 축소 계획을 포함했다. 양산시는 평산근린공원 2단계 사업 구간 가운데 1만2천680㎡를 축소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해당 부지를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를 변경한다는 계획안도 함께 고시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한일유앤아이 입주민은 “가뜩이나 아파트 위쪽 천성산 산책로 옆으로 골프연습장이 들어온다고 해서 주거지 환경이 훼손되는 것 같아 불만이 많다”며 “이런 상황에서 계획돼 있는 공원마저 축소한다면 입주민들을 두 번 울리는 꼴”이라고 불만을 표했다. 실제 한일유앤아이아파트에서 신명초로 이어지는 도로 위 평산동 574-2번지 일대에 체육시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골프연습장 운영 목적으로 내년 1월 말께 완공 예정이다.
연화라이온스클럽(회장 주경숙)은 지난 16일 물금 워터파크에서 열린 ‘제4회 양산시지역아동센터의 날’ 행사에서 사랑의 팥빙수 나눔을 진행했다.
가을을 물들이는 클래식과 함께 체코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바이올리니스트이자 현악사중주단 콰르텟엑스 리더인 조윤범 씨와 함께하는 클래식 세계여행이 체코를 주제로 내달 21일 오후 7시 30분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획공연을 진행한다.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양산시지부(지부장 우정숙)가 조직을 읍ㆍ면ㆍ동 지회로 확대 개편하고 지난 15일 양산시보건소에서 위촉장을 수여했다.
한 달에 두 번, 천연염색과 규방공예를 틈틈이 익힌 이들이 10년 동안 쌓은 내공을 시민에게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양산시농업기술센터 소속 천연염색ㆍ규방공예연구회 ‘물드리美’(회장 김은자)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제5회 회원 전시회 ‘물드리미 다섯 번째 나드리’를 양산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양산시 16개 지역아동센터 아동ㆍ청소년이 모두 모여 그동안 쌓아왔던 꿈을 펼쳐냈다. 제4회 양산시지역아동센터의 날을 맞아 양산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김건수)가 지난 16일 물금 워터파크에서 ‘꿈나무들의 어울림마당’을 진행했다.
김성훈 경남도의원(민주, 물금ㆍ원동ㆍ강서ㆍ상북ㆍ하북)이 제347회 경남도의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선임됐다. 예결위는 경남도가 지난 11일 제출한 2회 추경안(7조5천887억원)에 대한 종합심사를 맡게 된다. 김 의원은 지난 6월 제345회 경남도의회 정례회에 이어 두 번째 예결위원 선임이다. 김 의원은 “이번 추경안은 경남도가 산적해 놓은 사업, 특히 실업문제 해결 시급성과 일자리 창출, 일자리 여건 개선을 위해 제대로 편성했는지 적절성과 효율성을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노환중)이 캄보디아 프놈펜 페브론메디컬센터에서 의료봉사를 하고 돌아왔다. 의사와 간호사, 체외순환사 등으로 꾸려진 양산부산대병원 의료봉사단은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심장질환 관련 의료봉사에 나섰다. 의료봉사단은 선천성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으나 열악한 의료환경으로 치료를 받지 못한 환자들에게 심장초음파 29건, 수
양산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학생 20여명이 지난 11일 양주동지역보장사회협의체가 운영하는 행복나눔뱅크를 방문해 직접 만든 쿠키 60봉을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 달라고 전달했다.
최근 우리 사회는 무척 빠르게 변하고 있다. 도시뿐 아니라 시골도 변화에서 예외가 될 수 없다. 하지만 작가는 이런 변화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서로 위로하고 감사하는 인간관계를 도농복합지역 다문화 가정을 배경으로 차분하고 잔잔하게 잘 그려내고 있다. 작품 배경은 강화도 읍내 한 변두리인 살문리라는 곳이다. 강화도는 농촌과 어촌 삶이 공존하고, 수도권에 자리한 탓에 도시 문화가 유입되면서 사람들이 잇속에 밝고 도시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과 열등감 또한 높은 곳이다. 내가 나고 자라온 원동 화제와 매우 흡사하다고 느꼈다. 내용을 요약하면 주인공인 유정은 일명 ‘언청이’(구순구개열)로 태어나 누구보다 혹독한 시련을 겪었다. 동네 사람들로부터 “산모가 성병을 앓았거나 술 담배를 했기 때문에 혹은 꼭 성병 때문이 아니라 임신 초기에 감기약을 먹었거나, 영양실조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다. 유정을 버리고 떠난 아버지, 그로부터 한 달 후 나가버린 엄마, 집을 나간 아버지는 몇 년 후 죽었다. 유정이는 그렇게 버려졌다. 유정이를 할머니와 당시 총각이었던 작은 아빠가 거둬 키웠다. 작은 아빠는 베트남에서 온 작은 엄마와 함께 제 자식처럼 유정에게 헌신했고, 유정에게 그 어떤 어려움과 슬픔도 이겨내는 힘이 됐을 만큼 작은 아빠 존재는 든든하기만 했다. 동네 사람들에게도 유정이는 매우 반듯한 아이다. 그럼에도 유정이는 늘 한 구석은 허전하기만 했다. 태어날 때부터 자신 의지와 상관없이 얻은 상처 때문이다. 이런 유정이 주변에 지희와 광수 그
웅상철쭉라이온스클럽(회장 박선옥)은 웅상라이온스클럽 스폰서를 받아 지난 2003년 2월 초대 회장인 이금숙 라이온이 클럽 헌장을 전수받으며 지역 봉사를 시작했다. 지난 6월 제16대 회장으로 박선옥 라이온이 취임한 후 봉사 정신을 되새기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양산지사(지사장 손영길)가 9월분 사회보험료 납부기한이 추석연휴로 10월 12일까지 연장했다고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양산지사는 “이번 결정은 내달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른 후속 조치”라며 “2017년 9월분 4대 사회보험료를 고지서로 납부할 수
웅상지역에 급성기병원(응급환자를 볼 수 있는 입원 가능한 병원)이 문을 연다. 평산동에 센텀힐병원이 12월을 목표로 개원을 준비하고 있다. 웅상출장소와 웅상보건지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평산동 100-1번지 (구)우리병원 건물에 대한 용도변경 신청서가 접수됐다. 센텀힐병원 개원을 위한 사업계획서도 함께 첨부됐다.
증산초등학교(교장 박두인)가 지난 7일 열린 ‘제17회 불조심 어린이 마당’ 경남평가에서 장려상을 차지했다. 증산초는 최근 경남 119소방동요경연대회 초등부 최우수상으로 평소 소방교육에 남다른 의욕을 보이고 있다.
(사)덕계종합상설시장 번영회(회장 김학섭)는 우후죽순 들어선 대형할인점과 기업형슈퍼마켓에게 상권을 빼앗기는 위기상황에서도 상인 자구노력으로 어려움을 헤쳐 온 전통시장이다.
“노인일자리는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합니다. 지자체 예산으로 시행하는 ‘공익형’, 사업단을 만들어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형’, 그리고 인력파견으로 직접 기업체 취업과 연계하는 ‘민간형’이 있습니다. 양산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는 ‘일자리가 최대 복지’라는 생각으로 경제적 안정과 함께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민간형’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지역 어르신들 행복한 삶을 위해 온누리교회(담임 목사 허남길)가 지난 14일 노인대학을 개강했다.
제22대 신임 양산세관장에 김영우 전 광양세관장이 취임했다. 김 신임 세관장은 지난 11일 양산세관 3층 강당에서 모든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지고 ‘내실 있는 기업 지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