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5월 5일 단오를 맞아 한 해 동안 시민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단오풍물굿이 지난 28일 물금 워터파크에서 열렸다. 양산전통풍물패가 추죄한 이번 행사는 마을풍물굿과 탈춤, 사물놀이 등 전통풍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김용준)는 지난 23일 양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2017년 제2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올해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전 수상자를 발표했다.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은 자율적인 봉사활동 활성화와 새로운 프로그램 발굴로 자원봉사자와 단체 성장을 위한 것이다. 자원봉사센터는 접수한 사업별로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 지역사회 기여도, 창의성 등 종합 심사를 거쳐 우수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선정된 12개 단체는 100만원에서 200만원 사업비를 지원받아 프로그램을 올 한
석산초 학부모들이 절박한 심정으로 관련 기관을 찾아다니고 있다. 당장 내년이면 4천여세대가 더 입주하는 상황에서 올해 신설학교 승인이 결정되지 않으면 과밀학급 대란이 불 보듯 뻔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석ㆍ금산지구 내 신설계획을 세운 (가칭)금산초가 지난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심사결과 금산초는 학교예정 부지 위치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대단지아파트가 들어선 인구밀집지역과 1km 이상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대신 현재 석산초 옆에 있는 중학교 부지에 초ㆍ중학교 통합 학교 신설을 검토하라는 심사위 의견이 나왔다.<본지 674호, 2017년 5월 8일자>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석산초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은 단단히 화가 났다. 2015년부터 학교 신설을 요구해왔지만 번번이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마음을 추스르고 이성적인 판단을 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대로라면 아이들이 콩나물시루 같은 학교에서 생활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는 걱정 때문이다. 석산초 학교운영위원회 최선호 회장은 “석ㆍ금산지구 내 학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많은 논의를 거쳤지만, 모두가 자신 입장에서 의견을 표출하면서 사실상 한목소리를 내지 못했다”며 “이제는 내 생각, 내 욕심을 조금 내려놓고 학부모와 지역주민, 정치권 역시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 그만큼 학부모들은 어떤 형태로든 학교가 지어져야 한다는 절박함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지금까지 석산초 학부모는 물론 아파트 단지 내 지역주민들까지 모두가 다른 생각과 의견을 표출해 왔다. 금산초를 예정 부지에 개교하고 중학교도 하루 빨리 유치해야 한다는 의견, 석산초 옆 중학교 부지에 초등학교를 지어야 한다는 의견, 중학교 부지 일
(재)양산시복지재단이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실시한 2016 경영 평가 결과 ‘A’등급을 받았다. 양산시가 양산시복지재단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지방공기업 및 출자ㆍ출연기관 평가전문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리더십ㆍ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등 분야로 나눠 평
양산경찰서(서장 정재화)가 지난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수사민원 상담센터’가 민원인 맞춤형 전문 상담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로스쿨 출신 변호사를 특별 채용해 민원 상담 업무를 맡김으로써 민원인 상담 만족도는 물론 경찰 업무 경감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양산경찰서는 지난 3월 28일 민원실 내에 ‘수사민원 상담센터’를 개소했다. 로스쿨 출신 변호사인 이창욱 경감(사진)이 센터장으로서 민원 상담을 전담하고 있다. 단순 형사사건에서부터 민사사건까지 모든 분야에 걸쳐 상담하고 있으며, 사건 접수에 필요한 절차와 요령 등 민원인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상담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아무 때나 가능하다. 사실 수사민원 상담센터는 양산경찰서 외 김해중부경찰서, 진주경찰서 등 도내 다른 경찰서에서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변호사 출신 경찰이 상주하며 직접 상담하는 경우는 전국에서 유일하다. 1차 상담 후 필요한 경우 변호사와 2차 상담을 하는 다른 상담센터와 달리 처음부터 변호사에게 고소ㆍ고발 가능 여부와 필요한 절차 등을 상담받을 수 있다. 민원인 입장에서는 편리하고 효율적이다 보니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불필요한 고소ㆍ고발이 줄어들고 이에 따른 사회적 손실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이다. 특히 수사민원 상담센터 운영은 경찰 업무 경감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수사민원 상담센터가 문을 연 지난 3월 28일부터 지난 22일까지 상담 건수는 모두 193건이다. 이 가운데 실제 고소장을 접수한 경우는 43건으로 22%에 지나지 않는다. 손명섭 수사과장은 “지난해 수사과에 접수된 고소 건수는 모두 2천405건에 달하고, 이 가운데 실제 기소된 경우는 635건으로 기소율은 26.4%에 그친다”며 “결국 기소가 힘든 사건에 많은 경찰력이 투입되는 비효율적 상황이 반복되는 현실이었는데 수사민원 상담센터 운영으로 그런 사건이 대폭 줄게 돼 경찰관들이 다른 중요 사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설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이지만 신도시 금싸라기 땅이 이렇게 애물단지로 변할 거라곤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 전체 110만㎡가 넘는 땅을 ‘교육’이란 이름으로 싼 값에 사들인 부산대학교. 그렇게 욕심껏 사들인 땅 가운데 병원과 대학단지 일부를 제외한 46만㎡는 10년이 넘도록 나대지로 남아 도시 흉물이 됐다. 지역사회에서 끊임없이 개발을 추진하라 요구하지만 정작 부산대측은 제대로 된 계획을 내놓지 못하고, 추진을 약속했던 사업마저 좌초하는 분위기다. 전호환 총장이 추진을 약속했던 약학대학 이전이 대학 구성원 반대에 부딪혀 사업 추진이 불투명하게 됐다. 부산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는 지난 21일 부산대 상남국제회관에서 열린 제60회 정기총회 자리에서 약대 양산 이전 반대를 결의했다. 박상일 부산대약학대학 총동문회장은 “부산약대 양산 이전을 두고 약대와 학교본부의 거듭된 논란 끝에 현 장전동 캠퍼스에 재건축을 협의했음에도 또 다시 양산 이전을 추진하는 학교 측 일방 통보에 유감스럽다”며 “약대 이전은 절대 불가”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교양교육을 갖춘 전문인을 양성하기에는 양산보다 장전동 캠퍼스가 더 유리하다는 사실이 자명한데도 학교는 의생명과학연구단지 조성이라는 미명 아래 약대 재건축 설계를 중단하고 양산 이전 논란을 재점화 시켰다”고 덧붙였다. 정연진 약대 학장 역시 “전호환 총장이 1학년부터 4학년까지는 부산에서 수업하고 5~6
양산지역 고교 ‘신입생 모시기’ 과열 경쟁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특히 숫적으로 부족한 학력우수학생 유치에는 학교가 사활을 걸 정도다. 양산은 고교 비평준화지역으로 학력우수학생 입학 정도가 고교 경쟁력을 평가하는 척도가 되기 때문이다. 부작용이 만만치 않다. 고등학교 교사들이 신입생 유치 전쟁에 내몰려 정작 수업할 시간이 없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한 명이라도 더 데려오기 위해 교사들이 몇 시간이고 전화통을 붙잡고 설득작업을 하기도 한다. 치열한 선거전을 방불케 할 정도다. ㄱ고교 교사는 “중학교 졸업생 수가 고교 입학생 수보다 유독 적었던 몇 해 전, 입시설명회를 한 학교에 3~4번 반복적으로 나기도 하면서 학사일정에 큰 차질을 빚기도 했다”며 “다행히 최근에는 합동설명회를 열어 이 같은 폐단은 막았지만, 학생을 두고 경쟁하는 상황이 계속돼 교육계 종사자로 자괴감이 들 정도”라고 말했다. 중학교 교사도 곤혹스럽긴 마찬가지다. 재수생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는 마치 첩보작전을 하듯이 어떤 고등학교가 입학 정원이 모자랄지 파악해 원서를 내야하기 때문이다. 학력 하위 학생은 이런 기회도 없다. 양산지역 학교에 진학할 기회조차도 얻지 못한 채 다른 지역으로 쫓겨나다시피 진학이 결정된다. ㄴ고교 교사는 “불합격을 우려해 처음부터 미달이 예상되는 부산이나 울산지역 학력인정학교로 원서를 넣고 있다. 학생 의사와는 무관하게 하향지원하는 그릇된 관행”이라며 “특히 웅상지역 경우 서부양산에 비해 학급수가 모자라 이 같은 현상이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선 학교를 비롯한 양산교육계에서 ‘고교 평준화’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제 시기가 됐다는 것이다.
주 / 간 / 운 / 세 (5월 23일 ~ 5월 29일)
노동과 자본 사이 청춘이 있었다 사랑과 억압 사이 올려놓은 꽃바구니 사이로 어머니의 눈물만 남았다
전설의 도둑 루팡과 그의 든든한 오른팔 지겐. 어느 날, 카지노에서 크게 한탕 하고 도망치던 중 어둠의 세력에게 쫓기고 있는 웨딩드레스 차림의 여인을 가까스로 구해낸다. 반지만 남기고 말없이 사라진 그녀 행방을 쫓던 중 칼리오스트로 성에 그녀가 갇혀있다는 사실과 성 지하에 위조지폐 공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오래간만에 아빠랑 엄마가 함께한 주말. 양산시립도서관에서 아빠도 독서회원증을 신규 발급하고 아빠 5권 ,엄마 5권 모두 도서 10권을 빌렸습니다. 그리고 도서관 근처에 있는 임경대로 출발. 원동 갈 때마다 ‘임경대’라는 표지판은 봤지만 뭐하는
소주동 원진아파트 310호, 이곳은 ‘예술’이라는 목표를 위해 함께 모인 청년 7명들이 함께 사는 공간이다. 예술로 자신의 꿈을 펼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아트 310’으로 이름을 정한 이들은 지난 2월부터 이의연(28), 박경현(25), 이예지(23), 이화섭(22), 윤영빈(21), 박진우(19), 노민준(18) 등 청년 7명이 합숙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양산창조학교
예술과 실생활을 접목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유명 가구 디자이너가 만들었다는, 예술성과 실용성이 갖춰진 작품은 수천만원을 호가하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림을 내 집 거실에 걸어 둘 경제적인 여유도 사실상 없다. 하지만 최근 여가 활동 인구 증가로 본인이 직접 창조한 예술과 생활용품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 생활예술이 사랑받고 있다.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가 계속 이어진다. 먼저 양산시와 양산시청소년회관은 오는 27일 12시부터 물금 워터파크 일원에서 ‘제13회 양산시 청소년한마음축제’를 개최한다. 청소년한마음축제는 청소년의 달인 5월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청소년들이여 여기서 즐겨라!’라는 주제로
양산문화원 소속 관설당서예협회(회장 박정수)와 관설당전국서예대전 운영위원회(위원장 최양두)가 지난 19일 양산문화원 2층에서 ‘제3회 관설당서예협회 작가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뛰어난 실력과 독창적인 무대로 양산시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양산시립합창단(지휘 김재복)이 올해도 시민과 함께하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하북면발전협의회(회장 박종근)와 (사)한송예술협회(이사장 이경효), 통도아트센터(운영위원장 김상걸), 하북면(면장 강대웅)이 주최ㆍ주관한 ‘제2회 통도사 가는 길, 하북면 발전 문화 한마당’이 지난 20일 통도아트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교육 현장에서 평생을 몸담았던 사람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 교육을 바라보는 마음은 무겁다. 치열한 경쟁 구조 속에 어린 영혼들 삶의 질은 더 나빠지고 오직 경쟁만 존재한다는 불만이 끊임없이 들려오지만 상황 변화는 밝아 보이지 않는다.
지난 2014년 5월, 양산에 새로운 복합문화시설이 되기 위해 문을 연 (사)스페이스나무(대표 전수열)가 개관 2주년을 맞았다. 스페이스나무는 2주년 동안 많은 사랑과 성원을 보내준 시민을 위해 특별 초대전과 공연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26일 오후 6시 30분 야외공연장에서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호익)가 지난 13일 제5회 부산시장배 미용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