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합모(회장 김진창)는 지난 19일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지혜) 이용 어르신 300여명에게 다슬기탕과 수박 등을 대접하는 행복밥상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ㆍ일시 : 6월 14~16일 ㆍ장소 : 경남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 200호 ㆍ대상 : 약용작물 재배농업인 또는 희망 농업인(양산시민 2~3명) ㆍ내용 : 약용작물 전망과 주요 작물 재배ㆍ관리 방법 등 ㆍ신청 기간 : 5월 30일까지 ㆍ문의 : 392-5303
지난 20일, 중앙동사무소에 중앙동 어르신이 모두 모였다. 중앙동과 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류은영)가 ‘2017년 중앙동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착할 선(善)에 밝을 명(明). 착하고 밝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모인 선명회(회장 곽애임)는 지난 1996년 봄, 많은 걸 가진 사람은 아니지만 내 이웃을 위해 작은 것이라도 나누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단체다.
등산을 이해하고 배우기 위해 노력해 온 양산등산학교(교장 김성완)가 올해 만 10년을 맞았다. 지난 17일 제11기 교육생 33명이 입교한 가운데 양산등산학교가 문을 열었다.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이 활발하다. 지역사회 힘으로 지역에 소외당하는 이들을 돌보기 위한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모여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양산시약사회(회장 이재휘)가 ‘우리 동네 건강 지키미’ 사업 일환으로 지역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200만원 상당 ‘행복비타민’을 전달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울산,양산)지구(총재 이충열)가 제20차 지구연차대회를 개최하고 신임 이영수 총재 당선을 선포했다.
오중석 오대양수산 대표가 신임 양산남부시장상가상인회장에 취임했다. 오 회장은 위기의 전통시장을 살려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젊은 시장’으로 변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웅상노인복지관(관장 최중렬)이 경로의 달을 맞아 지난 12일 홀몸 어르신 지원을 위한 기금 마련 행사를 진행했다.
웅상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동훈)이 지난 20일 복지관 잔디마당에서 제2회 아나바다 돗자리 장터를 열었다.
로즈힐아파트는 시행사 부도로 어려움을 겪다 착공 19년 만인 지난해 준공했다. 그동안 입주민 눈물을 닦고 갈등을 봉합한다고 또 1년이란 시간을 보내다 지난 18일 드디어 준공승인 축하연을 펼쳤다. 입주민 모두 ‘로즈힐’이라는 이름답게 이제 꽃길만 걷자며 서로를 축하하고 보듬었다.
랑탕콜라 계곡 상류인 이곳은 완만한 평원처럼 강폭이 아주 넓은데, 왼쪽 체르코리(Cherko Ri) 산록에서 쏟아져 내려온 돌과 토사가 경사를 이루면서 초원을 만들고, 길은 산록 사면(斜面)을 따라 나 있다. 계곡 물길은 가파른 오른쪽 산록 아래에서 흐르고 있다. 완만한 사면으로 된 초원 중턱에 나 있는 길이어서 트레킹을 하기에 나름 편한 길이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노환중) 응급실이 권역응급의료센터 공사로 일시적 병실 부족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 공사로 인해 줄어든 치료실로 응급 환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데 내달 20일 기본 공사를 마무리할 때까지 이런 불편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2015년 보건복지부 지정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됐다. 양산지역은 물론 부산시와 김해, 밀양, 거제시를 아우르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업무를 담당하게 된 양산부산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응급실 전담 전문의를 늘리고 응급실 전담 간호사 역시 현재 45명에서 51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응급전용 입원실 병상 역시 현행 10개에서 30개로 늘리고 응급전용 중환자실 병상도 10개에서 20개로 확대한다. 또한 일반격리병상 3병상과 감염격리병상 4병상을 확보, 권역응급의료센터에 걸맞은 규모 확대를 목표로 현재 공사 중이다. 문제는 공사 기간 좁아진 시설 탓에 환자 불편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응급실은 기존과 같은 10개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공사에 따른 일시 공간 축소로 몇몇 병상(침대)을 응급실 밖에 두고 치료를 하는가 하면 치료 대기 중인 응급환자 역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대해 병원측은 “안 그래도 권역응급의료센터 공사로 불가피하게 응급실이 좁아져 환자 불편이 크다는 지적에 전체 공사
양산시가 경남 18개 시ㆍ군을 대상으로실시한 ‘2017년(16년 실적) 시ㆍ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도내 1위를 차지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ㆍ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시ㆍ군 지자체 주요업무 추진성과를 견인하고, 정부합동 평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제고한 것이다. 지난 2014년부터 경남도가 실시하는 평가에서 올해는 지역경제, 사회복지 등 모두 13개 분야 167개 세부지표에 대해 지난해 1년간 실적을 가, 나, 다 등급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양산
양산시가 물금과 동면지역 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정수용량 확대 내용을 담은 ‘수도정비기본계획’을 변경한다. 지난 8일 양산시에 따르면 기본계획은 양산시 전역 대상으로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2년간 기본계획을 변경ㆍ수립하고 환경부 승인을 거쳐 2019년부터 세부사업을 추진한다는 것. 기본계획 주요 내용으로는 우선 양산신도시 정수장 정수용량이 3만8천톤 늘어난다. 더불어 동부양산(웅상) 지역 수도 환경 개선을 위해 강변여과수를 비롯해 밀양댐물 공급 등 다양한 대책을 재검토한다. 이번 기본계획은 최근 물금지역과 동면지역 등에 인구 유입이 급증하면서 수돗물 공급 계획을 새롭게 수립해야 할 필요성 때문에 시작했다. 양산시는 “내년 11월경 용역을 마무리 하면 곧바로 세부계획 수립에 들어가 2019년부터 실제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물금신도시와 사송신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에 맞춰 새롭게 수도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부양산지역 역시 맑은 물 공급을 위해 하루 6만톤 규모 낙동강 강변여과수 공급을 추진하고, 밀양댐물
동남권 최대 계란 산지로 양산지역 산란계 산업을 이끌어온 오경농장(주)(대표이사 김준영)이 양산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젤란’(제일 란)이란 상표로 하루 최대 150만개 계란을 생산하는 오경농장은 상북면 석계리에 본사를 두고 있다. 20만 마리 규모 직영농장을 운영하며 상북지역 7개 산란계 농장과 협업 형태로 계란을 생산하고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오경농장측은 최근 경북 영덕과 경주에 각각 12만2천㎡, 9천900㎡ 규모 부지를 확보, 산란계 농장 조성을 위한 공사를 시작했다. 내년 하반기쯤 토목 공사를 마무리하면 현재 직영으로 운영하는 농장을 이전, 산란계 입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양산지역 협업농장 7곳 역시 3년 내 경북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경농장이 이번에 이전을 계획한 이유는 해마다 반복하는 조류인플루엔자(AI) 영향이 크다. 잦은 AI 발생과 1976년 지은 낡은 시설을 현대화하는 데 한계 때문이다. 오경농장 관계자는 “시설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는 건 사실”이라며 “다만 (이전과 관련해) 아직 정확하게 결정됐다거나 그런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뭐라고 언급하기는 힘들다”라며 말을 아꼈다. 문제는 지역 최대 산란계 업체이자 동남권 최대 규모로 계란을 공급해 온 오경농장이 다른 지역으로 옮겨감에 따라 지역 경제에 미칠 영향이다. 그동안 양산지역은 오경농장을 비롯해 산란계 농장 집결지로 영남권 계란 가운데 20% 이상 유통해 왔다. 이러한 규모는 양산지역이 전국에서도 손꼽는 산란계 농장 집산지로 유명세를 떨치는 데 많은 기여를 했다. 이에 이번 오경농장 이전을 현실화하면 지역 다른 산란계 농장 영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된다. 실제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오경농장이 이전할 경우 산란계 15만 마리를 키우는 한 농장은 폐업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상북지역 한 양계농가는 “아무래도 양산이 최대 집산지라는 명성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유통이나 이런 측면에서 우리도 이득을 본 게 사실”이라며 “오경농장이 경북으로 옮기게 되면 나중에는 결국 그쪽 중심으로 모든 게 돌아가지 않겠나 싶다”고 말했다. 반대로 오경농장이 경북으로 이전한다 해도 큰 영향은 없을 거라는 전망도 있다. 상북지역 또다른 양계 농가는 “들리는 이야기로는 본사와 포장 공장 등은 양산에 그대로 남는다던데 그러면 동남권 최대 산란계 집산지라는 명성은 유지될 것으로 본다”며 “피해가 전혀 없진 않겠지만 남아 있는 농가들도 각자 대책을 고민하면 큰 타격은 없을 수
양산시가 경남지역 최초로 민방위 훈련 대상자 1만5천여명에 대해 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사이버 교육을 실시한다. 양산시는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 약 1만5천명에 대해 실효성 있는 교육을 위해 경남도 최초로 올해부터 사이버 교육을 실시한다”며 “5년차 이상 대원이라면 누구나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교육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은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1차례씩 실시하며, 상반기는 7월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하반기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교육 과목은 민방위 대원 임무와 역할, 핵과 화생방, 심폐소생술, 인명구조 등 15개 과목이다. 교육 후 평가를 통해 객관식 20문항 가운데 14문항 이상 맞추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간주한다.
심경숙 양산시의회 부의장(민주, 물금ㆍ원동ㆍ강서)이 윤영석 국회의원(자유한국, 양산 갑)에게 양산ICD(내륙컨테이너기지) 관련 공약 이행에 앞서 폐화물차 적재를 막아줄 것을 요구했다. 심 의원은 지난 22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지적하고 양산시에는 양산ICD 관련 용도변경을 해 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윤 의원이 지난 2013년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양산ICD에 제조ㆍ판매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고, 이 때문에 현재 폐타이어, 폐비닐, 폐차, 폐화물열차 등 고철이 쌓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심 의원은 “윤영석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양산ICD 물동량에 맞춰 내륙수송기지 역할을 축소하는 한편, 해당 부지에 물류, 유통, 컨벤션, 문화관광산업 인프라 등 마이스 산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현재 고철이 쌓여가는 상태에서 어떻게 마이스 산업을 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
지난해 태풍 차바 당시 상북면 양주중학교와 이 일대에 발생한 피해는 기록적인 폭우와 함께 석계일반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인재도 컸던 것으로 드러났다. 양산시의회가 태풍 차바 피해 발생 이후 대한하천학회에 의뢰한 용역 결과 ▶가배수로 규모 부족 ▶유량 통수 위한 흄관(배관) 부족 ▶저류지 용량 부족 등 산단개발사측 부실한 예방책이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6일 양산시의회는 이 같은 내용의 용역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용역을 맡은 박재현 인제대학교 토목도시공학부 교수는 “이번 용역 목표는 태풍 차바로 인해 석계산단과 상북면 일대에 발생한 피해 현황과 원인을 조사ㆍ분석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예방하고 주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있다”며 “결론적으로 차바 당시 대상 지역 가배수로 규모는 표준 단면과 통수능력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으며, 가설 침사지 일부는 용량이 부족한 것으로 평가됐다”라고 말했다. 결국 인재로 인해 대규모 토사 유출 상황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박 교수는 차바 당시 산단 조성현장 배수로 상류 지점에서부터 토석류가 씻겨 내려가는 ‘세굴 현상’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빗물에 토석류가 쓸려 내려가면서 주변 토사까지 유입됐고, 늘어난 우수(토석류)는 결국 임시 침사지로 들어가지도 못한 채 석계천으로 모두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석계산단 현장에 설치한 가배수로가 사전재해영향검토서에서 제시한 크기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부실공사 의혹마저 제기된다. 박 교수는 “사전재해영향검토서에서 제시한 가배수로는 상부 폭 6.5m, 하부 폭 3.7m, 높이 1.4m 규모인데, 실제 현장에 가설한 가배수로를 분석해 보면 하부폭은 약 1.5m 내외였으며 높이 역시 1m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가배수로 경사 역시 충분히 확보하지 않아 우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결과적으로 공사장 가배수로 규모가 작고 경사도가 부족해 피해를 키웠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 같은 가배수로 규모는 개발사측이 주장한 100년 빈도가 아니라, 30년 빈도 규모여서 애초부터 집중호우 대비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가배수로를 막아 공사용 임시도로를 개설한 부분도 문제로 지적됐다. 가배수로 위에 공사 차량 이동을 위한 임시도로를 설치할 경우 가배수로 유량 흐름을 막지 않도록 충분한 크기의 관(흄관)을 설치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는 것. 박 교수는 이런 분석을 토대로 기록적인 폭우와 함께 부실한 예방책이 상북지역 태풍 피해를 더 키웠다고 결론 내렸다. 박 교수는 “태풍 차바 발생 때 대상유역 가배수로 규모는 표준 단면과 통수능력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으며, 가설 침사지 일부는 용량이 부족한 것으로 평가됐다”며 “이 때문에 가배수로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