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종합사회복지관이 제2회 아나바다 돗자리 장터를 개최한다.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복지관 앞마당과 주차장에서 펼쳐질 돗자리장터는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돗자리를 깔고 의류, 학용품, 장난감, 도서, 생활잡화, 핸드메이드제품 등 다양한 품목을 자율판매하고 구매할 수 있다. 어린이가 참여하는 ‘키즈 프리마켓’ 코너도
‘라떼파파(Latte-pappor)’ 한 손에 커피를 들고 한 손으로 유모차를 밀고 다니는 아빠를 일컫는 스웨덴어다. 스웨덴은 아빠가 육아휴직을 내고 아이와 함께하는 것이 이미 일상적인 문화로 자리 잡았다. 우리나라도 ‘엄마가 출근할 때 뽀뽀뽀, 아빠가 안아줘도 뽀뽀뽀’라는 노래처럼 엄마와 아빠 자리가 바뀌는 사례가 늘고는 있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분석이다. 양산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양산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남성 육아휴직자 수는 2014년 20명, 2015년 29명, 2016년 33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전체 육아휴직자 대비 남성 비율 역시 2014년 4.8%(전체 416명), 2015년 5.8%(전체 498명), 2016년 6.9%(전체 475명)로 증가 추세지만, 여전히 여성 육아휴직자에 비해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적다. 아빠 육아 참여 등 가족을 위한 시간을 보장해주는 대표적인 정책이 육아휴직제도다. 남성 육아휴직 권리는 최근 일ㆍ가정 양립 지원정책 가운데 가장 괄목할만한 발전을 보이고 있는 게 사실이다. 육아휴직제도는 1987년 법률 제정 당시 여성 근로자에게만 육아휴직 권리를 주고 남성에게는 권리조차 없었다. 하지만 1995년 ‘근로여성 또는 그를 대신한 배우자인 근로자’로 남성근로자가 배우자받고, 이와 별도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급여를 고용보험에서 지급받는다.
양산 대표 봄 축제로 기대와 설렘 속에서 열린 2017년 양산웅상회야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웅상체육공원 일원에서 펼쳐진 회야제는 올해 ‘회야강은 거꾸로 흐른다’는 주제로 젊음과 교육문화가 어우러진 도시형 축제로 선보였다.
양성희 숲속유치원 원장이 지난 5일 아동복지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역아동센터 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역 복지 사업에 활발하게 동참하는 등 공적을 인정받은 것. 양 원장은 지난 1998년부터 양산시아동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양산시장애인복지관 운영위원장과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 후원회장, 시각장애인협회 후원회장, 양산시사립유치원연합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약자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타고난 봉사 정
양산시립박물관 신용철 관장이 한국박물관협회가 주최하는 ‘제20회 자랑스런 박물관인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전국 국립박물관 39곳과 공립박물관 332곳, 등록 시립박물관 336곳, 등록 대학박물관 102곳 등 박물관 809곳을 대상으로 한다. 신 관장은 박물관인 상 중 만 50세 미만 관장에게 수여하는 ‘젊은 박물관인 상’을 오는 22일 수상한다. 신 관장은 미술사학 박사로 동국대학교 겸임교수와 문화재청 감정위원을 지냈으며, 1999년부터 통도사성보박물관 학예실장과 2009년부터 경남도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지난 2013년부터 양산시립박물관 초대관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국박물관협회는 신 관장이 통도사성보박물관 학예실장으로 있으면서 기획특별전 17회와 불교미술사
우리나라에서 대통령으로 산다는 것은 참 어렵다. 한 시대 대표라는 점에서 개인적인 영광이다. 그러나 대통령이 되는 순간 국민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한다는 막중한 임무와 동시에 한 인간으로서 자유를 포기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지난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끝내 함께하지 못한 청소년이 그들만의 대선을 치렀다. 비가 오는 와중에도 ‘20만 청소년이 직접 뽑는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양산운동본부’는 중부동 젊음의 거리에서 청소년 모의 대선 투표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했다. 온라인(www.18vote.net) 투표와 지역별로 설치한 현장 투표소에서 진행한 투표에 양산지역 청소년 선거인단으로 사전 등록한 이들은 1천여명. 현장에서 투표한 이들만 4
‘독후감’을 마지막으로 쓴 때가 언제였나 한참 돌아보게 된다. 아마 중학교 이후로는 독후감을 써 본 기억이 남아있지 않은데, 10여년이 훌쩍 지나고 책에 대한 감상을 쓰려니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어색하긴 하다.
확실히 젊어졌다. 아이 눈높이에 맞춘 배움도 풍성했다. 이렇다 할 컨텐츠가 없었던 축제에 ‘책’이라는 소재를 넣으니 이전과 색달랐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대체로 평이해 시민 발걸음을 불러 모으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지적이다. 좀 더 재기발랄한 책 속 아이템을 개발해 달라는 주문도 이어졌다. 제3회 양산웅상회야제가 막을 내렸다. 올해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기존 지역행사를 나열한 백화점식 축제라는 오명을 벗고, 젊음과 교육ㆍ문화에
경쾌한 소리가 들린다. 우렁각시가 나를 부르는 소리다. 가벼운 걸음으로 그녀에게 간다. 그녀는 많은 것을 허락했다. 대신 일을 해주니 그 시간에 다른 일을 할 수 있다. 혹은 일 안 하고 차를 마시거나 그냥 놀아도 된다. 그녀만 일하고 나는 놀기만 해도 불평을 하지 않는다.
“민주주의 최후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를 맞아 양산에서 추모제가 열린다. 노무현재단 양산지회가 주최하는 추모제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이 엄마 환경동아리 회원을 모집한다. 엄마 환경동아리는 ‘내 아이들이 뛰어노는 초록평화를 꿈
마스크 성능 규격을 나타내는 KF(Korea Filter) 지수는 미세먼지 차단 성능을 표시하는 것이다. 산업안전공단에서 인증하는 KF 지수는 80, 94, 99 세 가지 종류가 있는데 이 숫자가 입자 차단 성능을 표시한다. KF80은 평균 0.6㎛ 크기 미세입자를 80% 이상 걸러낼 수 있다는 의미며, KF94, 99는 0.4㎛ 크기 입자를 94%, 99% 막을 수 있다는 뜻이다.
심경숙 양산시의회 의원(민주, 물금ㆍ원동ㆍ강서)이 윤영석 국회의원(자유한국, 양산 갑)에게 양산ICD 개발 공약을 이행해 줄 것을 공개적으로 주문했다. 심 의원은 김성훈 경남도의원(민주, 물금ㆍ원동ㆍ강서ㆍ상북ㆍ하북)과 함께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윤영석 의원은 폐차 고물상으로 둔갑하고 있는 양산ICD 문제를 모른체 하지 말고 MICE(마이스, 전시ㆍ컨벤션 산업) 관련 시설로 개발하겠다는 총선 공약을 이행하라”고 요구했다.<본지 674호, 2017년 5월 8일자> 심 의원은 “지난달 26일부터 선로 공사를 위해 그동안 경북 영천역에 보관하고 있던 폐화물열차를 양산ICD 내 인입철도로 옮겨오고 있다”며 “윤 의원은 이런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윤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 당시 마이스 산업 핵심 시설인 전시 컨벤션센터와 고급호텔 건립, 물류ㆍ유통ㆍ문화ㆍ관광 관련 단지 조성 방안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며 “양산ICD에 폐차고물이 쌓여 가는 것을 묵인하는 것은 국회의원이 할 역할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공단은 전년도 국세청 근로소득 과세자료를 연계해 해당연도 7월부터 다음연도 6월까지 적용할 사업장 가입자 기준소득월액을 결정하되, 개인사업장사용자, 근로소득 과세자료 미보유자ㆍ자료상이자, 과세자료보유자 가운데 30% 이상 상ㆍ하향자, 휴직일수 상이자는 사업장 소득총액 신고에 의해 기준소득월액을 결정하게 됩니다.
K푸드 등 한식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태국 대학들이 한국교육을 벤치마킹하러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를 찾았다. 지난 10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SBAC대학과 NBU대학 학장단과 교수진 등 38명 대학관계자들이 글로벌 기준에 맞는 교육과정과
“지난번에 머 급식가지고 싸워싸니까…. 양산이 이것 참 희한한 동네야, 여기에 급식연대라고 좌파연대가 있어 가지고, 그 밥 한 끼 가지고…” 대선 투표일을 이틀 앞두고 있던 6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웅상지역 유세에서 무상급식을 좌파정책이라 비판하며 했던 말이다.
도시철도를 운영하는 부산교통공단이 만성적자를 이유로 수익사업에는 노력을 기울이면서 정작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양산시민 불편은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 부산교통공단은 지난 1일 부산과 양산을 오가는 도시철도 2호선을 비롯해 부산도시철도와 김해경전철, 동해남부선 등 공사가 관할하는 모든 열차 운임을 100원 인상했다. 이에 교통카드 사용 기준 1구간 요금이 어른 1천300원, 청소년 1천50원, 어린이 650원으로 올랐다. 부산교통공단은 “매년 2천억원 가까운 적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만성적자를 운임 인상 이유로 들었다.
지난 10일 오후 1시 삽량초등학교(교장 진옥년) 운동장에서는 5학년 1반과 2반 발야구 경기가 한창이다. 정규 수업시간이 아닌 점심시간이지만 목청껏 응원하며 경기에 임하는 학생 모습이 사뭇 진지해보인다. 단체 스포츠 운동은 개인 운동 기량을 기를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 의사소통, 팀워크를 확장하고 결속력을 다져주는 최고의 활동이라
“우리 아이들이 누구보다 행복한 주인공이 돼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도록 하는 이 아름다운 어울림에 박수를 보내주세요” (사)양산시장애인부모회 최태호 회장 당부 말과 함께 지난 12일 실내체육관에서 ‘2017 꿈은 높게 행복은 함께 오늘은 즐겁게’란 주제로 제10회 양산시 장애아동의 날 행사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