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ㆍ호국영령 넋 기려요” 제61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오전 9시 57분 춘추공원 현충탑에서 거행됐다. 이날 추념식에는 나동연 시장과 윤영석ㆍ서형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각급 기관ㆍ단체장,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국을 위해 산화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참석자들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사이렌 취명에 맞춰 1분간 묵념했다. 추념식은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낭송에 이어 양산시립합창단의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한옥문 양산시의회 의장(새누리, 중앙ㆍ삼성)이 경성대학교를 빛낸 인물들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런 경성인상을 수상했다. 경성대 국어국문학과(83학번)를 졸업한 한 의장은 지난달 30일 열린 경성대 61주년 개교기념식에서 송수건 총장으로부터 상을 건내 받았다. 한옥문 의장은 “학교에서 이런 영광스런 상을 주는 의미는 기초의회 의장으로서, 풀뿌리 민주주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주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사실 저보다 더 훌륭한 다른 많은 분이 받아야 함에도 제가 받게 된 것은 미생(未生)에서 완생(完生)으로 나아가라는 의미라 생각하고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양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용관)가 주관하고 풀과꽃이야기(대표 정선량), 해뜨는 닭마실(대표 신문자), 성지체험농원(대표 우미경), 내화체험목장(대표 강경화) 등 지역 내 농촌교육농장 4곳이 주최한 ‘농촌교육농장 역량강화 팜파티’가 지난 2일 상북면 풀과꽃이야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교육기관에 농촌 체험학습 프로그램 정보 제공과 함께 다양한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해 열렸으며 지역 내 초ㆍ중ㆍ고등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본격 시행된 만큼 농업기술센터와 농촌교육농장,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점성)이 ‘창의적 체험활동 및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지역 학생들이 폭넓은 농촌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 협약 체결 이후 본격적인 팜파티를 진행했다. ‘팜파티(Farm party)’는 소비자를 직접 농장으로 초대해 농촌 체험과 농산물 판매 등을 진행하는 마케팅 형식을 의미한다. 창의적인 활동과 진로 체험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농촌교육농장에서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꿈과 끼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적이다. 특히 학교에서는 교실에서 할 수 없는 생생한 현장 교육을, 농가는 단순 농업에서 벗어나 농업의 6차 산업화,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농가 소득 증대 등을 꾀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팜파티 참가자들은 팜파티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소이캔들 만들기, 농장 견학, 작은 음악회 등 실제로 농촌교육농장에서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원형탈모증은 피부과를 찾는 사람들의 약 2%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대부분 원형 모양으로 모발이 갑자기 빠지는 증상을 특징으로 한다. 심해지면 두피의 모발 전체가 빠지거나 눈썹, 속눈썹, 음모, 체모가 빠지기도 한다.
부모님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사찰 중 한 곳인 양산 통도사에 다녀왔어요. 불교를 믿지는 않지만 그냥 좋기에 산책 삼아 다녀왔죠. 오랜만에 부모님과 함께 코에 바람 쐬러 온 거라 기분이 좋았어요.
양산시의회가 4년 임기 반환점을 돌아 하반기 의정활동을 본격 시작한다. 제143회 양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가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19일간 열린다. 1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와 조례ㆍ결산승인안을 처리하고 28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정례회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양산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모두 30건의 조례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노인빈곤률을 고려해 계속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로 부결한 <양산시 장수수당 지급 조례 폐지조례안>이 다시 상정돼 심사를 앞두고 있다. 해당 조례는 지난해 7월부터 <기초연금법>이 시행되면서 장수수당 수급자 상당수가 기초연금과 중복 혜택을 받고 있어, 유사ㆍ중복수당을 폐지하라는 보건복지부 권고에 따른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장수수당 폐지를 권고하면서 기초연금과 유사한 성격의 급여와 수당을 지급하는 지방자치단체에는 국가부담비율에서 10%를 빼고 기초연금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당시 기획행정위원회는 국비 확보도 중요하지만 노인빈곤률을 고려할 때 장수수당은 여전히 필요하다는 이유로 해당 조례안을 부결했다. 조례안과 함께 <양산시 인재육성장학재단 정관변경 승인신청에 따른 의견청취의 건>, <양산시 도시관리계획(용도지정)결정(변경) 입안에 따른 의견청취의 건>, <양산시 경관계획안 의견청취의 건> 등 3건의 의견청취가 심의 대상으로 상정 돼 있다.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13일 상임위별 현장 활동을 시작으로 일정을 본격 시작한다. 기획행정위원회는 14일 기획관ㆍ공보관ㆍ감사관, 15일 행정과ㆍ세무과ㆍ징수과, 16일 회계과ㆍ민원지적과ㆍ정보통계과, 17일 주민생활지원과ㆍ사회복지과ㆍ여성가족과, 20일 문화관광과ㆍ교육체육과ㆍ시립박물관ㆍ시립도서관, 21일 웅상출장소ㆍ각 읍ㆍ면사무소ㆍ동
양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용관)와 (사)양산농촌체험관광협회(회장 정석진)가 지난해에 이어 낙동강 뱃길 복원 관광자원화 사업 활성화와 농촌관광자원 알리기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 4일과 5일, 오는 11일과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황산문화체육공원 내 물금선착장 인근에서 농촌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농촌 자연경관과 문화, 쾌적함 등을 바탕으로 도시와 농촌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도시민 정서 함양을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해 온 사업이다. 특히 지난해는 양산시와 부산시, 김해시 공동 추진사업인 낙동강 뱃길 복원 관광자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생태탐방선과 자전거길 이용객, 캠핑족 등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해 참가자 1천여명이 몰리기도 했다. 양산시는 “시민은 물론 황산문화체육공원 관광객에게 우리 지역 우수 농산물을 직접 맛볼 기회를 제공하고 식탁에서 매일 만나는 먹을거리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목적”이라며 “농민에게는 생산자로서 소명의식과 자부심을 일깨워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제주에는 아직 푸른 바다에 몸을 맡겨 물질하는 해녀가 있다. 그들은 육지처럼 편안한 바다의 품에서 횟감을 낚아 아들, 딸 시집ㆍ장가보내고 남은 인생을 살아간다. 인생을 낚는 그들의 물질 소리가 귀에 아른거린다.
양산등산학교 10기 학생 22명이 ‘막영과 야영’, ‘독도법’(지도가 표시하고 있는 내용을 해독하는 방법)을 배워 실전에서 그 역량을 펼치고 돌아왔다.
“양귀비꽃이 가득하다기에 물어물어 왔어요. 공원이 이렇게 넓은 줄은 몰랐네요. 아직은 오는 길도 좀 불편하고, 즐길만한 것들이 별로 없지만 잘 개발하면 정말 멋진 힐링 공원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양산시가 지역 대표 명품 공원 육성을 목적으로 낙동강 일대에 조성 중인 황산문화체육공원(이하 황산공원)이 차근차근 제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양산시는 시민 휴식공간은 물론 지역 대표 힐링 공간으로 단기와 중ㆍ장기 계획을 세워 황산공원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를 담당할 전담부서도 올해 신설했다.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박물관 대강당에서 지난 3일 ‘제4회 우리 문화재 빚기 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푸른 자연 속에 詩(시)가 녹아들어 한 폭의 그림이 됐다. 양산시인협회(회장 김백)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주진동 길촌 갤러리에서 시화전을 진행했다.
양산시립합창단(지휘 김재복)이 시민에게 풍성한 문화예술을 선물한다. 지난해 12월 선보인 뮤지컬 ‘양산아가씨’를 상설공연으로 매달 시민에게 다가설 계획이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은 6월 기획공연으로 서울펠리체앙상블의 ‘락락락(樂) 콘서트’를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연합회 우수 공연으로, 즐거움(樂)을 주제로 한다. 듣기만 하는 어려운 클래식 음악회를 탈피해서 가사가 있는 음악, 관객이 함께 따라부를 수 있는 음악을 통해 관객과 연주자가 소통하는 새로운 형식의 클래식 콘서트다.
비가 마른 땅을 적셨던 지난 토요일, 웅상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도 시민 마음에 감성을 적시는 색소폰 소리가 울려 퍼졌다. 한마음색소폰동호회(회장 정경덕, 이하 동호회)가 제2회 정기연주회를 열고 그동안 연습한 색소폰 실력을 마음껏 선보인 것.
누구에게 배워본 적도 없다. 남들이 하는 걸 보고 따라 했을 뿐인데 남들보다 훨씬 좋은 작품이 나왔다. 그야말로 ‘타고난 조각가’였다. 그렇게 오윤용(56) 씨는 43년이란 시간을 불상 조각에만 바쳤다.
5월 21일,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의 ‘부부의 날’은 지난 2003년 제정됐다. 부부 관계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구자는 취지로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부부의 날은 지났지만, 우리에게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들려줄 이들을 찾아봤다. 결혼 3년 차에 6개월 된 아이를 둔 평범한 부부.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25살 나이 차에 다문화가정이자 재혼가정인 특별한 부부, 이배완ㆍ호앙 티뚜엣 씨의 평범하지만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들어봤다.
일제강점기 후반 일본의 강제노역으로 남사할린에 터를 잡고 살다 고국으로 돌아온 사할린 동포들이 고국에서 특별한 고구마 심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삼성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진관)는 지난 2013년 북정고분군 일대 둘레길에 녹차 씨앗 30여만개를 파종해 녹차둘레길을 만든 이후 처음으로 ‘제1회 녹차둘레길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