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도 우리와 다름없는 친구라는 걸 알았어요!” (재)양산시복지재단 웅상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동훈)이 백동초등학교(교장 최은지)를 찾아 3~4학년 학생 213명을 대상으로 장애 이해 교육과 체험을 진행했다. 복지관과 백동초는 지난해부터 상호협력 협약을 맺고 사회복지 서비스와 정보 교환 등 유기적 관계를 맺어왔다. 이번 교
오늘은 내가 사는 동네와 이웃사람들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마을카페라는 이름을 달았으니, 마을다워야 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그러면 마을답다는 건 어떤걸까? 내 생각에는 마을이라는 개념에는 이웃이 중심이라고 생각한다. 이웃 없는 마을이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곳이다.
주진동 로즈힐 아파트가 사용검사(준공)를 얻어 양산시 173번째 의무관리단지 공동주택으로 등록됐다. 사업체 부도로 공사가 중단된 뒤 17년, 착공 19년 만이다. 이에 따라 로즈힐 아파트는 그동안 준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양산시로부터 체계적인 관리와 공동주택 지원사업 등 혜택을 받지 못해 입주민이 겪던 어려움이 해소될 전망이다. 양산시는 부도 후 장기간 방치된 로즈힐 아파트 정상 준공을 위해 2014년부터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협의를 진행해왔으며, 미개설 진입도로 조기 개설과 제3자 소유인 아파트 부지 소유권 확보 등을 마무리해 2016년 7월 주택건설사업 사용검사를 받게 됐다고 밝
그동안 주민이 치안 공백 문제를 지적하며 꾸준히 신설을 요구해 온 소주파출소가 이르면 오는 11월 문을 열 전망이다. 양산경찰서(서장 박천수)는 지난 18일부터 양산영어도서관 맞은편인 소주동 대평들1길 9-17(42-3번지)에 총예산 11억8천300여만원을 들여 소주파출소 신설 공사를 시작했다. 오는 11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하며,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할 경우 12월에는 업무를 본격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출소 근무 인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최대 20인 이하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산경찰서는 기존에도 인력이 부족한 상황인 만큼 경남지방경찰청에 요구해 신규 병력을 최대한 배정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1년 내내 축제가 끊이지 않는 나라, 지방자치제가 시행된 후 현재 우리나라 모습이다. 각 지역은 지역 고유 문화예술 정체성 찾기, 지역주민 여가 선용과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 지역사회 화합,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목적이 모여 주제도 내용도 다양한 축제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양산시 안전총괄과 이영동 주무관이 ‘2016년 행정규제개선 공모’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25일 받았다. 이 주무관은 화물운송주선업 자본금 보유규정 완화를 제안했다. 화물자동차 운송 사업에 대한 자본금 보유규정이 2015년 폐지됐으나, 상대적으로 영세한 주선사업자는 1억원 이상 자본금을 보유해야 사업허가를 받을 수 있었다. 이에 이 주무관은 두 사업자 간 자본금 보유규정에 대한 형평성 문제를 해결하고, 자본금 조달에 대한 부담을 덜어 주선사업자가 손쉽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을 제안했다.
적도 무역풍이 평년보다 강해지면 서태평양 해수면과 수온은 평년보다 상승하게 되고, 찬 해수의 용승 현상 때문에 적도 동태평양에서 저수온 현상이 강화돼 엘니뇨의 반대현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현상을 라니냐(스페인어로 여자아이)라고 한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노환중) 장기이식센터가 국내병원 가운데 최단기간에 간이식 수술을 300차례 성공하는 기록을 세웠다. 장기이식센터는 2010년 문을 연 후 간암 수술과 간이식 불모지나 마찬가지였던 경남ㆍ부산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히 수술과 치료를 거듭해 왔다. 특히, 센터 내 간이식 팀은 독자적 수술방법을 개발해 복잡한 의료기술을 표준, 단순화시켰다. 그 결과 최소 10시간 이상 걸리던 수술을 6시간 내외로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에는 생체 간이식 성공률 100%를 기록, 이 가운데 50% 이상을 수혈 없이 성공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다른 센터에 비해 간이식 전 위중한 환자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수술성공률이 98%에 이른다”며 “간이식 후 거부반응이나 합병증이 없는 장기 생존율 역시 90% 이상”이라고 말했다. 올해 6월부터는 뇌사자 간장 배분 규정 변화로 많은 의료기관에서 뇌사자 간이식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센터에서는 여전히 뇌사자 간이식이 전체 간이식 수술의 50%를 차지하고,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환자를 1차 진료하는 간 센터는 원스톱 진료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고, 다학제 진료를 통해 진행성 간암에 대한 방사선 치료, 검사, 내ㆍ외과적 치료가 복합적으로 가능하도록 해 항암치료와 간암 수술이 간이식으로 연결되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정욱 기자
퇴근한다는 직원의 인사가 또각또각 멀어져 간다 빈 사무실에 멍하니 서서 싸늘하게 식어가는 길을 본다 어둠이 일렁거리는 창밖으로 허기진 자동차 몇 대가 밥냄새를 쫒아 달려가고 낡은 우산도 휘청거리며 어둠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길은 정갈하게 비워지고 하늘과 땅의 경계가 없이 온 세상이 하나인데 그 속 인간들은 늘 분열이다 매일매일 반복되는 하루의 절반만이라도 갈등과 분노 같은 단어가 화합과 용서가 되면 좋겠다
북정동에서 천연염색 공방 ‘정각원’을 운영하는 이정화 대표(사진)가 대한민국 신지식인으로 인정받았다. 이 대표는 지난달 26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신지식인 인증식’에서 문화예술 부문 신지식인으로 뽑혔다. 이 대표는 자연에서 얻는 염재와 염료를 이용해 친환경 쪽 환원법을 알리는 천연염색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각종 강좌를 통해 여러 가지 천연염색 기법을 알리며 우리 문화를 전승ㆍ발전시키고 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이 대표는 “천연염색에 대해 제가 아는 것을 다른 이들과 공유했을 뿐인데 이런 상까지 받게 돼 영
선물을 받는 일은 늘 기쁘다. 하지만 선물을 받고도 왠지 기분이 찝찝한 경우도 있다. 당연히 받아야 하는 것을 선물인 양 줄 때가 그렇다. 실컷 옆구리 찔러 선물을 받는 경우도 유쾌하지 않다. 그리고 진짜인 줄 알았던 선물이 이른바 ‘짝퉁’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을 때도 마냥 기뻐할 수 없다.
양산시가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양산시민 자전거보험으로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 자전거보험은 양산시민 전체를 피보험자로 하는 계약으로, 양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이라면 전국 어디서나 자전거를 타다 사고가 났을 경우 보장내용에 따른 보장금을 청구할 수 있다. 주요 보장내용은 자전거 교통사고로 4주 이상 치료 진단을 받은 경우 20~80만원, 4주 이상 진단을 받은 사람이 7일 이상 입원하면 2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또한 자전거로 인한 사망 1천만원, 후유장해 때 1천만원 한도까지 지급한다. 또한 자전거 운행 중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해 확정판결로 벌금을 받은 경우 사고당 2천만원 한도, 변호사 선임비용은 사고당 200만원 한도, 자전거 사고로 검찰에 기소돼 형사합의를 봐야 할 경우 사고당 3천만원 한도까지 교통사고 처리지원금을 지급한다. 양산시가 2013년 4월 24일 자전거보험 가입 후 보험금 지급현황을 살펴보면 2013년 91건에 1억3천400만원, 2014년 122건에 6천200만원, 2015년 151건에 8천300만원, 2016년 현재 16건에 1천만원이다. 자전거를 타다 사고가 났을 경우 동부화재해상보험(주) 콜센터(1899-7751)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보험금 청구 기간(시효소멸)은 사고발생일로부터 3년이다. 보험금 청구
무더운 여름철에 용해로, 용융작업 등 고열작업이나 노지, 야적장 등 폭염에 취약한 작업현장이 있는 사업장은 다양한 열 관련 질환 재해자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더욱 근로자 건강관리에 힘써야 한다. 무더운 하절기 무서운 열 질환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양산시립박물관이 양산 출신 독립운동가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재무차장을 지낸 우산(右山) 윤현진 선생(1892~1921) 유품과 유물을 윤 선생의 후손 윤석우 씨에게 기증받아 시민에게 선보인다. 윤 씨는 70여년 넘게 소장하고 있던 윤 선생 유품 100여 점을 양산시립박물관에 기증했다. 고국에 계신 어머니에게 보낸 윤 선생 친필 편지와 선생의 손때가 묻은 뿔도장, 일본 유학 시절 희귀 사진들, 생전 독립운동을 함께한 혜공 신익희 선생 편지, 구한말 최고 선승으로 알려진 경봉 정석의 추모글을 비롯한 여러 문인의 추념사 등이다. 윤 씨가 가진 유물과 유품은 지금까지 전혀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양산시가 최근 윤 선생을 기리기 위한 선양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진행한 학술용역 중 윤 씨가 유품을 소장하고 있다
신양초등학교(교장 김성상)는 부모가 자녀를 이해ㆍ소통하고 교육할 수 있도록 ‘아이 사랑 원북 독서 릴레이’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원북 독서 릴레이는 1~2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시작했다. 프로그램 운영 도서는 1학년 함규정의 ‘감정에 휘둘리는 아이, 감정을 다스리는 아이’, 2학년 최성애ㆍ조벽의 ‘감정코칭’이다.
신기초등학교(교장 장태분)는 교사, 학부모, 친구, 선ㆍ후배 등 모두가 함께 어우러진 어깨동무학교를 열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벌써 네 번째 운영 중인 어깨동무학교는 교과 수업만으로 체험할 수 없는 분야를 배우며 진로를 탐색하는 신기초만의 특색교육활동이다.
사드 배치 반대 양산대책위원회가 지난 12일 양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사드 배치 반대 뜻을 밝힌 이후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이마트 양산점 후문에서 사드 배치 반대 선전전을 펼치고 있다. 대책위는 사드 양산 배치 반대를 넘어 대한민국 어디에도 사드 배치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대책위는 또 사드 양산 배치에는 반대하지만 사드 배치에는 찬성한다는 윤영석 국회의원 규탄 선전전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홍성현 기자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점성)이 지역 내 모범 학원과 교습소에 지정서를 전달했다. 지난 18일 ‘2016년 모범 학원ㆍ교습소 지정서 전달식’에는 경남학원연합회와 양산교육지원청 추천 학원ㆍ교습소 중 모범학원ㆍ교습소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 학원 8곳과 교습소 2곳이 참석했다. 이들은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이나 과태료 처분을 받지 않았고, 제반 법규를 준수했으며 정부 시책에 호응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되는 곳으로 평가받았다.
24일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통도사를 수행원도 없이 방문, 주지 영배 스님을 친견했다. 이날 일정은 비공식으로 진행됐으며, 김 전 대표는 영배 스님 근황과 가벼운 인사와 함께 다과를 나눴다. 한 김 전 대표 방문을 뒤늦게 전해들은 나동연 시장이 통도사를 찾아 김 전 대표와 영배 스님에게 인사했다. 김 전 대표는 주지 친견을 마친 후 서운암을 들러 감원인 성파 스님, 동진 주지 스님과 점심공양을 하며 담소를 나누고 울산(통도사) KTX에서 서울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소방서(서장 이한구)가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4일까지 ‘제10회 청소년 119안전뉴스 UCC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 내 학생으로 구성된 영상반 등 10명 이하로 구성된 팀의 창작 작품으로 화재와 교통, 놀이기구, 승강기, 물놀이 등 생활 주변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거나 경각심을 줄 수 있는 내용을 5분 이내 UCC 영상을 출품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