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5일 청소년 41명을 대상으로 양산시안전총괄과와 연계한 양산시시민안전체험관 안전체험을 펼쳤다. 양산시 사진제공
학생들은 환경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학생들의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즐겁게 환경을 공부하는 학교가 있다. 동산초등학교(교장 오일정)는 환경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공부하고 문제를 푸는 ‘2016년 도전! 어린이 환경 골든벨’을 열었다.
울산지방법원이 4.13 총선에서 금품을 주고 받은 혐의로 기소된 A 후보 사무소 관계자 등 6명에게 각각 징역 4~10월, 집행유예 1~2년을 지난 24일 선고했다.또한 금품을 제공받은 선거운동원 2명에게는 각각 추징금 200만원과 295만원을 선고했다. 앞서 울산지방검찰청은 지난 4.13 총선에서 선거운동원들에게 금품을 전달한 양산 A 후보 선거사무소 본부장과 사무장, 팀장, 선거운동원 등 6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최근 수영장에서 수영 강습을 받던 초등학생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생존 수영 교육 안전성에 우려가 나오고 있다. 양산지역도 양산주민편익시설과 국민체육센터, 웅상문화체육센터 수영장을 활용해 초등학생 생존 수영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 교육 방침과 안전에 대해 일선학교는 물론 교육청에서도 제때 안내를 하지 않아 학부모 불안이 커지고 있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도지회 양산시지부(지부장 이태건)는 지난 23일 북부동 지부 사무실 주차장과 평산동 부산 해물탕 주차장에서 ‘국내산 신안천일염 공동구매사업’ 행사를 진행했다.
이른 봄에 심었던 감자가 어느덧 무럭무럭 자라 세상으로 나왔다. 농심대학 총동창회(회장 이정진)가 양산시민에게 무료로 텃밭을 분양해 진행한 ‘텃밭 가꾸기 사업’의 첫 수확을 지난 26일 거둔 것. 양산시 성평등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사업은 올해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하반기에는 배추를 심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정진 회장은 “시민 한 분 한 분께 텃밭을 제공하고 있으며 나날이 식물이 커가는 걸 보면 자식을 키우는 기분으로 농사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며 “단순히 수확만 하는 게 아니라 수확된 농작물을 이웃과 나누면서 나눔의 의미까지 배울 수 있는 만큼,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 청소년상담복지센터 e-세상 가족행복단 캠프 ㆍ날짜 : 8월 19일~8월 21일 ㆍ장소 : 통도사 교육연수원 ㆍ신청 대상 : 초등 4~6학년 25명, 부모 25명 ㆍ접수 기간 : 7월 29일까지 ㆍ참가비 : 1가족 당 3만원 ㆍ접수 방법 : 팩스(388-3477), 메일(chuleon@ korea.kr),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방문 ㆍ문의 : 372-2000 ■ 청소년문화의집 문화체험 ‘문화마실 1기’ 운영 ㆍ날짜 : 7월 16일 ㆍ장소 : 기장문화예절학교, 양산 시립박물관 탐방 ㆍ접수 기간 : 7월 11일까지 ㆍ접수 방법 : 이메일(ok0403@korea.kr), 청소년문화의집 방문 ㆍ문의 : 392-5996~7 ■ 우리 가족 소소한 행복의 성 만들기 캠프 ㆍ날짜 : 7월 16일~7월 17일 ㆍ장소 : 통도환타지아 콘도 아쿠아 환타지아 ㆍ신청 대상 :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 25가정 ㆍ접수 기간 : 7월 1일까지 ㆍ접수 방법 : 홈페이지(gsnd.familynet.or.kr)에서 신청서 작성해 이메일(phr04 09@familynet.or.kr) 또는 팩스(0 505-999-2112) ㆍ문의 : 249-2989 ■ 상북어린이도서관 독서 이벤트 ㆍ행사 내용 : 발명 kit는 나의 것, 누가누가 독서왕, 도서관 창문에 그림 그리기, 2016년 소망 타임캡슐 만들기, 중고도서 나눔전, 도장 떡 만들기 체험, 어린이 생활공예, 청소년 자원봉사단 운영 ㆍ행사 일정 문의 및 신청 : 상북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li b.yangsan.go.kr) 참조 또는 전화(392-5936)
양산시가 양방항노화 산학융ㆍ복합센터, 양방항노화 의생명R&D센터 등 항노화 관련 사업 연구 성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양방항노화 힐링ㆍ서비스 체험관’ 건립을 추진한다. 양산시는 경남 미래 50년 먹거리 산업을 이끌 각종 항노화 연구센터 건립과 더불어 연구 결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관 건립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한 상태다. 양산시는 체험관을 통해 대사질환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민 생활습관 개선은 물론 의생명R&D센터 참여 기업들이 생산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도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양산세관(세관장 강부신)이 지난 22일 지역 내 50여개 보세창고 운영인들을 초대해 자율관리보세구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나라 위해 책 대신 총을 부여잡고 쓰러져간 선배들 이름은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양산고등학교(교장 최진운)가 동족상잔의 비극 6.25전쟁 66주년을 맞아 당시 학도병으로 전쟁에 참여해 조국을 지킨 선배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한 명비 건립을 추진한다. 명비 건립은 국가보훈처가 추진하는 ‘호국 영웅 알리기 사업’ 가운데 하나로 양산지역에서는 이번이 최초다. 경남지역은 양산고 외 2개 학교가 추진 중이며, 부산은 1개 학교에서 명비 건립을 진행하는 반면 울산은 대상 학교가 없다. 명비 건립 예산은 모두 3천만원으로 전액 국비 지원이다. 지난해 12월 울산보훈지청이 양산고에 명비 건립 의사를 먼저 타진했고, 현재 울산보훈지청과 양산고 측이 ‘학도병명비건립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명비 모양과 건립 위치 등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 학도병 명단은 양산고가 보관 중인 학적부에 학도병 참전 사실이 기록된 경우를 대상으로 했다. 울산보훈지청 관계자가 직접 학적부를 확인했으며, 기록으로 확인한 학도병 109명 이외에 참전 학생 증언으로 확인한 1명을 합쳐 모두 110명에 이른다. 울산보훈지청은 단일 학교에서 학도병으로 참전한 경우 가운데 전국 최대 규모로 추정하고 있다. 울산보훈지청은 “6.25 전쟁으로 조국이 위기에 처하자 책가방 대신 총을 들고 전선으로 달려간 선배 학도병 명비를 건립해 후배들의 자긍심과 호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것”이라고 사업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양산고는 지난 23일 울산보훈지청 관계자들과 박시형 총동창회장, 김창일 학교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도병 참전으로 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3명에 대해 명예 졸업장을 수여했다.
이상걸 시의원(더민주, 동면ㆍ양주)이 ‘법기수원지’와 ‘법기리 요지’(窯址)를 포함하는 동면 법기리 일대를 양산 대표 문화ㆍ관광 인프라로 개발하기 위한 종합계획 수립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일 문화관광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양산시가 법기수원지와 법기리 요지를 연계해 동면 법기리 전역을 관광지역으로 만든다면 상당히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등 양산을 알리는 데 큰 의의가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다”며 “현재 법기수원지가 부산 청룡동 일대에 식수를 공급하는 수자원보호구역으로 묶여 있어 쉽지 않겠지만 법기리 일대를 문화ㆍ관광 인프라의 한 축으로 조성할 계획을 세우고 타당성 여부를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법기수원지는 현재 부산시 선두구동과 노포동, 남산동, 청룡동 등 7천여 가구에 식수를 공급하는 범어사정수장 원수공급원으로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가 관리하고 있으며, 일제강점기인 1927년 착공해 1932년 완공됐다. 상수원 보호를 위해 일반인 출입을 통제하다 축조 79년 만인 2011년 7월 일반에 개방했다. 개방 직후 주말 하루 방문객 3~4천명, 현재에도 1천여명이 꾸준히 찾고 있다. 법기리 요지는 법기리 산82에 있는 면적 1천749㎡ 규모인 16∼17세기 조선백자 가마터로, 임진왜란 이후 조선과 일본의 수교가 끊어졌을 당시 교역을 담당했던 유일한 창구이자 일본에서 사용하는 다완(찻사발)을 대량으로 주문생산했던 곳으로 추정된다. 1963년 사적 100호로 지정됐지만 제대로 된 관리가 되지 않고 방치돼 있었으며, 2011년 7월 28일 문화재청 고시에 따라 ‘법기리 도요지’에서 ‘법기리 요지’로 명칭이 바뀌었다. 양산시는 2014년 6월 법기리 요지 종합정비계획 용역을 마치고, 부지 매입을 통한 복원을 위해 관련 내년 국비 예산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양산상공회의소(회장 구자웅)가 지난 21일 회원업체를 대상으로 지역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황을 직접 듣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기업 금융애로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총사업비 100억원 가운데 시설비 15억원을 제외하고, 보상비만 무려 85억원이 들어가면서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 지적 속에 지난해 4월 완공됐던 삼성체육공원(산막동 근로자체육시설)이 저조한 활용으로 다시 한 번 도마 위에 올랐다. 이기준 시의원(새누리, 동면ㆍ양주)이 지난 20일 교육체육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체육시설 사용실태를 살펴본 결과 삼성동체육공원의 경우 5월 말 현재 조기축구회 3곳에서 200여명만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100억원을 들여 조성한 체육공원 이용자가 200여명에 불과한 데다 현재 운영 방식이 애초 산막과 북정공단 근로자 휴식공간으로 사용하겠다는 조성 목적에도 맞지 않는다”며 “체육공원을 조성할 때 예상되는 이용자 수와 위치, 시설물 등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제대로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양산시는 6.25전쟁 66주년을 맞아 민족 비극에 맞서 싸운 호국 영웅을 기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조국을 구하겠다는 마음으로 한 몸 던진 6.25 참전용사와 나동연 시장, 윤영석 국회의원, 서형수 국회의원, 박천수 경찰서장, 보훈단체장, 참전용사 유가족,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해 호국정신을 기렸다.
지난해 마을기업으로 인정받아 지역 생산 농식품을 판매하고 있는 ‘시루로컬푸드’(대표 고경열)가 서형수 국회의원(더민주, 양산 을)을 초청해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물금읍 증산마을에서 마을기업 형태로 문을 연 시루로컬푸드는 지난 25일 서형수 의원을 비롯해 심경숙ㆍ임정섭ㆍ차예경 시의원 등 지역 정치인과 함께 2시간여 동안 기업으로서 이익을 발생시키고 동시에 마을에 이윤을 환원할 방안을 모색했다.
범어신도시 택지에서 상가를 운영하는 시민 A 씨는 최근 양산시에 민원을 제기했다. A 씨 상가 인근 도로에 유턴 지점이 있는데 자신의 상가 가까운 곳에 새로운 유턴 지점을 만들어 달라는 내용이다. A 씨 요구대로면 해당 도로 약 220m 구간에 유턴 지점이 두 곳이 만들어지게 된다
2012년 문을 연 양산 전지연구센터(한국전기연구원 양산센터)가 결국 5년여 만에 양산을 다시 떠나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 놓였다. 전지연구센터는 지난 2012년 4월 전지(Battery) 분야를 집중 연구하기 위해 한국전기연구원 조직 일부를 확대해 양산으로 옮겼다. 시청 제2청사에 연구 시설을 마련하고 지금까지 5년간 국고 125억원 등을 지원받아 ‘차세대 2차 전지 핵심 기술 개발 및 기술 지원 사업’을 수행해 왔다.
양산경찰서(서장 박천수)가 나동연 시장과 한옥문 양산시의회 의장, 김점성 양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지역 관계기관 단체장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양산시 지역치안협의회를 열었다. 지난 20일 열린 협의회는 여성범죄와 교통문화 바로 세우기, 피해자보호 등 주요 치안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대책을 강구하는 형태로 진행했다.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홍길동전’에서 자주 인용되는 구절처럼 엄정행 음악길을 엄정행 음악길이라고 부르지 못하는 촌극이 양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장에서 벌어졌다. 시의회와 사전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성급하게 추진했다가 예산이 전액 삭감된 엄정행 음악길 조성사업을 양산시가 부서를 바꿔 은근슬쩍 재추진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말썽을 빚고 있다. 지난해 양산시 문화관광과는 종합운동장 뒤편 양산천 둑길 900m 구간에 성악가 엄정행 씨 공적을 기리는 조형물과 포토존, 이야기판 등을 비롯해 대표곡을 들을 수 있는 음향시설을 설치하는 엄정행 음악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예산을 추경에 편성해 의회 승인을 요청했지만 시의회는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당시 시의회는 위치 적정성 등 사업 검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살아 있는 사람의 일대기를 담은 기념사업은 성급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의회와 전혀 공감대 형성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그러나 엄정행 음악길 조성사업은 문화관광과가 아닌 건설과에서 되살아났다. 건설과가 경남도민체전을 앞두고 신기~영대교 간 산책로 정비사업을 시행하면서 엄정행 음악길 표지석을 설치한 것. 앞서 양산시는 지난해 삽량문화축전 기간에 시의회 예산 삭감에도 불구하고 양산천 둑길을 엄정행 음악길로 선포했고, 시의회는 선포식에 참석하지 않으면서 우회적으로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문화관광과와 건설과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엄정행 음악길에 대한 양산시의회 질타가 쏟아졌다. 기획행정위원회 이상걸 시의원(더민주, 동면ㆍ양주)은 “시의회와 협의가 안 됐고, 사업을 재고해보라는 뜻에서 예산을 전액 삭감했는데, 양산시가 마음대로 엄정행 음악길을 선포하더니 이제는 표지석까지 세웠다”며 “예산을 목적대로 집행하려면 예산 편성과 승인 시스템에 따라야 하는데 이런 식이라면 시의회가 필요 없다”며 문화관광과에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다. 도시건설위원회 임정섭 시의원(더민주, 물금ㆍ원동ㆍ강서)도 건설과에 “신기~영대교 간 산책로 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엄정행 음악길 사업이 아니라고 해놓고, 사실상 엄정행 음악길 사업을 추진했다”며 “이는 예산을 편성하지 않고 사업을 진행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상정 도시건설위원장(새누리, 평산ㆍ덕계)과 정경효 시의원(새누리, 상북ㆍ하북) 역시 ‘시의회 경시’, ‘일방통행식 행정’, ‘소통 부족’, ‘회계질서 문란’ 등 표현을 쓰면서 건설과를 질타했다. 이에 대해 건설과는 엄정행 음악길 표지석은 설치했지만 산책로 정비사업일 뿐이며, 사업 취지가 완전히 다른 별개 사업이라고 해명했다. 박진욱 건설과장은
어린이집이 맞춤형 보육제도 도입으로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사립유치원 역시 ‘유아교육 평등권 보장’을 외치며 집단휴원을 예고해 보육현장 혼란이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