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시립합창단 단원을 20~21일 공개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등 파트별로 정단원 0명, 연구단원 0명이며, 신입단원은 올해 8월 1일부터 2014년 7월 31일까지 활동한다. 자격은 ▶만 18세 이상 55세 이하로 4년제 음악대학 졸업자(정단원) ▶양산에 사는 음악대학 재학생(연구단원)이면 된다.
양산시립합창단(지휘 조형민)이 시민들이 보다 더 가까이서 즐길 수 있도록 지역 곳곳으로 찾아간다. 양산시립합창단이 지난 14일 물금 워터파크에서 공연을 열고 올해 찾아가는 음악회의 시작을 알렸다.
하얀 창살로 푸른 하늘을 헨다 깊은 전쟁의 상처 동족의 잔해가 이 땅을 지켰다 하늘과 산, 바다는 평화롭지만 내일을 알 수 없는 몸부림 화려한 날, 낯설음은 무엇인가 살갗에 붙어있는 기억 가난한 역사에 태양도 빛을 잃어 맑은 하늘마저 잔뜩 흐리다 불안한 눈동자가 머물던 막사 창가 아픈 철조망 너머 끈질기게 살아남은 들꽃 피어 있다 꽃으로 피는 눈물방울 오, 우리들의 자화상
지난 16일 웅상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는 ‘제5회 양산시 체조연합 동호인 한마당 축제’가 열렸다. 양산시생활체조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양산시, 양산시생활체육회, 웅상댄스스포츠클럽이 후원한 이번 축제는 총 14개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공자(孔子)가 2600여년 전의 인물임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논어가 공자의 생각과 말을 기록한 고전임을 모르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공자의 생각과 논어의 참 뜻을 제대로 알고 실천하고 있는 사람도 많지는 않을 것이다.
김연준이 작곡한 <청산에 살리라> 중 일부이다. 한국 가곡이며 합창으로도 불리어지는 이곡을 접할 때마다 필자는 옛 추억이 떠오르곤 한다. 여고시절 당시 우리 학교에는 해마다 가을이면 정기적으로 교내 합창제가 있었다.
자체 강사를 많이 키워냈다는 점이다. 작년까지는 외부강사들이 많았는데 등산교실이 6년이란 세월 동안 자체 강사들을 키워내다 보니 이제 자체 강사가 많아졌다. 아쉬웠던 점은 홍보가 잘 되지 않아 수강생이 좀 적었다는 것 정도.
강도 높은 개혁 과정이 진행되고 있는 이탈리아가 여성의 기업 참여를 확대하고 나섰다. 알레시아 모스카 이탈리아 민주당의원이 명명한 ‘핑크쿼터법’은 기업에서 여성이차지하는 비율을 의무화한 것이 골자다. 이 법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상장기업과 국영기업은 오는 2015년까지 이사회 여성비율을 3분의 1 이상으로 높여야 한다. ‘핑크쿼터법’은 지난해 의회에서 통과됐으며 올해 8월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이탈리아의 이러한 노력은 이탈리아 기업 이사회에서 6%에 불과한 여성 비율이 미국은 물론 유럽연합(EU) 평균에 크게 미달하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은 16%, EU는 14% 수준에서 여성들의 기업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
며칠 전 미국에서 이민 목회하고 있는 후배 목사의 설교 중 목회가 너무 힘들어서 존경하는 선배 목사님과 상담 중에 “자네, 토란 줄기가 가늘지만 어떻게 그 큰 잎을 지탱하는 줄 아나? 토란잎은 물방울을 흡수하지 않고 털어버리기 때문이야! 지나간 상처, 섭섭함, 분노, 실패 다 털어버리게” 그래서 그 뒤론 토란잎처럼 다 털어버리고 견디며 사역 했더니 오늘의 교회 성장을 이루어 왔다고 고백했다.
한 달 전에 비해 검게 그을린 피부는 그만큼 강인해져 있었다. ‘산노래’는 이제 책 없이 눈 감고도 부를 수 있고 어지간한 암벽은 맨손으로도 뛸 듯이 오를 수 있을 것 같다. 다음 주에는 어떤 장벽이 우리 앞을 막아서게 될까? 이젠 두려움이 아닌 기대감이 먼저다.
답답한 도심을 떠나 찾아온 계곡에서 잠시 숨을 크게 쉬고 여유를 만끽한다. 계곡물에 담가 놓은 수박의 시원함과 산새소리를 벗삼아 여름이 왔다.
여름철에는 기온이 높고 비 오는 날이 많아 맨홀과 정화조 같은 밀폐공간에서 유기물질이 쉽게 부패해 산소가 빠르게 결핍되고, 우리 몸에 질식작용을 일으키는 유해가스(황화수소)의 발생이 늘어난다.
민원인이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한 진정에 대해 시가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등 법적 대응을 검토하는 내부 문건이 발견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3일 시의회 기획총무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석자 의원(민주, 비례대표)은 민원인의 진정에 대해 시가 고문변호사에게 법적 대응 가능 여부를 질의한 것이 타당하냐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이어 황주태 공보감사담당관에게 문건을 작성한 경위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다.
한약은 여름철에 먹는 것이 아니라던데요. 여름에 한약을 먹으면 약성분이 땀으로 다 나가버려서 헛일이라던데요
지난 12일 2012 행정사무감사를 맞아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서진부)는 물금 베랑길 자전거도로 개설 현장을 찾아 시에 안전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본지 433호, 2012년 6월 12일자> 의원들은 교량 형식으로 낙동강 위에 세워진 자전거도로의 난간 폭이 넓어 추락 사고의 우려가 있는 데다 야간 이용 시 시야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며 낙동강 정비사업으로 인해 조성된 자전거도로의 안전 문제를 해소하는 일이 시급하다며 시의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시가 각종 공공시설 건립 계획을 수립하면서 정확한 소요예산을 수립하지 않고 상황에 따라 계획을 변경해 예산 낭비가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의원들은 각종 공공시설 건립을 추진하면서 준비가 안 된 미흡한 계획으로 인해 예산 변동은 물론 불필요한 시 예산 투입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의원들은 이러한 잦은 계획 변경이 시의회의 예산 심의 권한을 무용지물로 만들고 있다며 불편한 심기
마을버스 요금이 최고 200원 오른다. 지난 2007년 11월 인상한 이후 4년 8개월 만이다. 인상 요금은 내달 1일 오전 4시부터 적용된다. 시는 지난 13일 최근 4년간 급등한 유가와 운전기사의 임금인상, 업계의 경영악화 등을 이유로 마을버스 요금을 100~200원 인상하는 마을버스 요금 조정을 고시했다.
베트남참전유공자전우회와 운영권을 놓고 갈등을 빚어온 공영화물주차장이 행정사무감사에서 또 한 번 구설수에 올랐다. 시가 올해 1월 시설관리공단에 위탁운영계약을 체결했지만 영업권을 주장해온 베트남전우회가 주차장을 점유하면서 시설관리공단과 주차계약을 맺은 화물차주들은 정작 주차장을 이용하지 못하고 노상주차장과 종합운동장 주차장 등을 이용해 왔다.
전국 택시업계가 오는 20일 하루 파업을 예고해 ‘택시 교통대란’이 우려된다. 양산도 개인ㆍ법인택시 688대가 이날 ‘올 스톱’ 된다. 양산개인택시조합과 양산택시노동조합연맹에 따르면 오는 20일 서울에서 열리는 ‘택시업계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이날 택시운행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