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경숙 의원(통합진보, 양주ㆍ동면)은 3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봉우리 곳곳에 무분별한 풍력발전기 설치로 인해 양산의 자연경관과 생태계가 파괴될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지난달 표충사 전 주지인 ㅈ스님은 함께 일하던 사무장 ㄱ씨와 함께 표충사 일대 사찰 땅 26만여㎡(7만8천평)를 매각하고 각각 필리핀과 태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금액은 약 35억원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람은 일생을 살면서 3분의 1에 해당되는 시간을 잠으로 보내고 있다. 불면증은 고민하는 일로 며칠 동안 잠을 이루지 못한다고 해서 다 불면증이라고 하지 않고, 잠들기 또는 잠 유지가 안 되는 것이 한 달 이상 계속될 때에 불면증이라고 한다.
가을은 여름철에 고생했던 아토피환자들에게나 겨울에 심해지는 환자들에게나 모두 치료의 적기다. 기온이 적당한데다 바람도 불고, 습도도 상대적으로 높거나 낮지 않아 아토피 질환이 심하게 악화되지 않기 때문이다. 아토피 치료의 적기인 가을을 맞아 일상생활 속에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8월 28일 ~ 9월 3일
443호
얼마 전 소주동으로 이사 온 박아무개 씨는 전입신고를 위해 주민센터를 찾았으나 센터 입구에서 한참을 해맨 적 있다. 부산에서 온 이 아무개 씨 역시 네비게이션에 소주동주민센터와 서창동주민센터가 혼동돼 몇 번씩 오가기도 했다.
베이스 캠프를 출발한 날 하늘은 청명해 겨울날씨 치고는 등반하기에 좋은 조건이었다. 오후 4시 35분경 대원들이 캠프1에 무사히 도착했다는 연락이 무전을 통해 들어왔다. 7시간 만이다. 그러나 펨바도르지를 비롯한 셀파들은 무거운 짐 탓에 조금 늦게 도착한다는 소식을 홍재기 등반대장이 전해주었다. 셀파 사다인 펨바도르지는 에베레스트 무산소 최단시간(8시간 10분) 기록보유자이고 아마다블람을 4번이나 등반한 경험을 가진 자타가 공인하는 스트롱 셀파였기에 특별히 걱정하지는 않았다.
세계 최초의 도자대장경이자 통일을 발원하는 십육만도자대장경의 회향(자기가 닦은 선근 공덕을 다른 중생이나 자기 자신에게 돌림)을 축하하는 음악회가 지난 21일 통도사 서운암 장경각 뜰에서 열렸다. 오는 11월 3일 열릴 회향식을 축하하기 위해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Grupo Vocal Millenium, 지휘 임재식)이 서운암을 찾았다. 스페인 성악가 23명으로 이루어진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은 스페인 전통노래는 물론 가곡 ‘별’, ‘보리밭’과 민요 ‘밀양 아리랑’, ‘옹헤야’, ‘몽금포 타령’ 등을 한국어로 소화해 박수를 받았다.
8월 25일 ~ 26일
본사 소속 러브엔젤스어린이중창단(단장 이성덕, 지도교사 박수연·김귀득)이 제5회 전국 어린이 새잎(Safe) 동요제 본선 무대에 오른다.
부처의 진신사리가 봉안돼 삼보사찰(三寶寺刹)의 하나로 꼽히는 통도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록을 위한 첫 걸음을 뗐다.
지역 내 공공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문화 행사를 연다.
실력은 몰라도 마음만큼은 여자배구 세계랭킹 1위 김연경을 능가했다. 한 점을 얻을 때도, 한 점을 잃을 때도 언제나 ‘파이팅’을 잊지 않았다. 선수들을 지도하는 감독들의 목소리는 프로 감독 못지않았고, 작전타임 역시 더 없이 진지했다. 코트 밖 응원단 역시 선수들의 동작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뜨거운 박수와 큰 함성으로 힘을 보탰다.
리틀야구단은 지난 11일 강원도 속초시 설악야구장에서 열린 ‘제2회 속초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 참가, A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와 함께 최근 연이은 전국대회 우승으로 양산시 리틀야구단은 이제 전통의 강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
양산고등학교(교장 박규하) 태권도부 선수 3명이 전국체전 경남대표에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양산고 태권도부는 지난 4일 경남 고성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 경상남도 대표선발전’에 참가해 김경진(1학년), 황성재(3학년), 전태준(3학년) 학생이 경남대표로 선발됐다. 태권도부 창단 10년 만에 일궈낸 경사다.
지난 24일 소주동 천성리버타운 앞 장터에 특별한 술집이 문을 열었다. 지역의 홀로 사는 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들을 돕기 위한 ‘일일호프’ 행사가 열린 것. 천성리버타운 부녀회가 주최하고 천성리버타운 입주자대표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2009년 부녀회 발족과 함께 처음 시작해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다. 해마다 부녀회 회원들이 직접 음식을 장만하고, 초대권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
덕계동에서 ‘가온 공방’을 운영하는 여태경 씨. 7년 전 벽돌사업으로 번창하던 중 환경오염과 아토피에 대한 기사를 접하고서 큰 충격을 받았다. 그 후 ‘새집증후군’ 피해를 앓고 있는 주변의 아이들을 보며 친환경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됐고, 결국 사업 전향의 계기가 됐다.
웅상도서관(팀장 주창술)에는 특별한 자원봉사회가 있다. ‘오아시스(1기 회장 최현옥)’와 ‘가시고기(2기 회장 홍미정)’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웅상도서관 자원봉사회는 다양한 도서관 행사에 늘 함께한다. 웅상도서관 자원봉사회가 다른 도서관 자원봉사회와 다른 점은 어떤 것일까.
얼마 전 30대 아버지가 편의점 앞에서 10대 청소년을 훈계하다가 맞아 결국 사망했고, 이때 여섯날 난 아들이 옆에서 보고 있었다는 내용의 기사가 났다. 훈계의 내용은 침을 뱉는 행위에 대한 것이 대부분이었다. 이는 지역사회와 청소년의 관계를 보여주는 내용이다. 지난 24일에는 10년째 청소년 분야에서 활동하는 꿈틀지역아동센터 조은주 원장과 ‘양산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살아간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지역에 스며드는 마을 만들기의 중요성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