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방지를 위한 중학교 체육수업 확대 방침을 놓고 양산지역 일선 교육현장이 혼란을 겪고 있다. 당장 3월 새 학기부터 이를 시행하라는 것인데, 개학을 2주 앞두고 교육과정을 처음부터 새로 짜야할 형편이다. 양산교육지원청은 교육과학기술부가 마련한 중학교 학교폭력 대책을 시행하기 위해 새 학기부터 중학교 1~3학년까지 1주일에 모두
[재미로 보는 주간운세]2월 21일~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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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의 ‘ㅅ’자도 모르는 가득이가 에덴벨리 스키캠프에 씩씩하게 달려들었다가 웃기는 경험을 하고 돌아왔다. 초등학생들도 펄펄 날아다니던데 이 놈의 저질체력은 어쩌자고 강사님의 첫 번째 강좌인 ‘안전하게 넘어지기’ 실습에서 근육경련이라는 곤란한 시츄에이션을 발생시키는 것인가? 소싯적 잠깐 동안 보드를 배워봤다는 기억에만 의존하고 벌써부터 굳어가던 이 몸뚱아리를 인지하지 못해서 일어난 일이다. 학생들과 함께라서 똥폼을 있는 대로 잡았는데, 좀 풀어달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골반근육에 쥐가 날 줄이야 누가 알았겠나. 결국 카메라를 들고 스키장 주변을 어슬렁거려야 했던 내 모습은 흡사 먹이를 찾아 배회하는 늙은 하이에나….
가죽공예란 천연 소가죽을 가공처리한 가죽을 자르고 염색해서 실생활품 그리고 장식용품을 만드는 공예입니다. 통가죽에 원하는 무늬를 새기고 조각하여 염색을 한 뒤 한땀 한땀 바느질하여 완성한 통가죽 공예는 오래 사용할수록 손때가 묻으면서 뛰어난 광택과 질감이 표현되는, 값진 소장품이 될 수 있습니다. 작게는 핸드폰 장식부터 크게는 카펫, 벽걸이 모두 제작할 수 있는 광범위한 공예로 남녀노소, 그리고 장소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잘 모르는 인도인 바이어로부터 우리 상품에 관심 있다는 메일이 들어온다. 그러면 우리는 새로운 바이어를 만난 기분에 온갖 정성을 다하여 이에 답변한다. 세일즈를 하는 입장에서 이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인도와의 거래에서는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는 것을 알아두어야 한다. 우리 기업인들이 인도 바이어로부터 받아보는 문서를 보면 대부분이 “우리는 사업다변화를 위하여(diversification)…” 라고 쓰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금방 구입할 것처럼 접근한다. 또한 우리가 어떤 종류의 사업이나 품목을 제시하면 무엇이든 관심 있다고 하며 당장이라도 할 수 있는 것처럼 대답한다. 이는 앞서 얘기한 바와 같이 인도인들은 항상 자기사업 아이템을 찾기 때문에 무엇이든 가능성 여부를 타진하려고 집적거려 보는 습관이 있기 때문이다.
어느새 봄이 코앞이다. 봄나물 요리를 맛보는 것은 계절을 앞서 즐기는 방법 중 하나일 듯싶다. 제철 채소만큼 건강에 좋은 것도 없다. 봄나물은 종류만큼 맛과 향이 다양하고 효능도 특색이 있다. 30여년간 약초, 야생화, 나물, 동물 등 자연 생태를 연구하며 12권 이상의 약초책을 펴냈고 농장 ‘솔뫼산야초’를 운영하고 있는 솔뫼 선생은 “쑥, 냉이, 달래 등은 대표적인 봄나물로 알려져 있지만 어떤 효능이 있는지, 혹은 요리할 때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종류마다 특징을 잘 살펴 요리한다면 맛과 건강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양산을 상생특구로 만들자는 이야기가 진행 되고 있습니다. 지역발전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사업을 진행한다고 하는데 과연 시민들의 삶의 질과 향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또한 시민들의 요구로 진행하는지 의문스럽습니다. 4대강 사업처럼 엄청난 예산을 쏟아 붓고도 시민의 삶의 질이 나아지기는 커녕, 허황된 공약을 실현시키느라 환경만 파괴한 채 예산까지 낭비하는 결과만 가져왔습니다. 양산의 발전 방향은 당연히 시민의 요구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시민의 실질적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도시주거환경, 내부기반시설 확충 및 교육적, 문화적 욕구를 채울 수 있는 미래플랜이 사업방향으로 제시해야 합니다.
머릿속에 / 장작불 튀는 소리 가득하다 / 끓는 주전자처럼 / 나는 여름 내 울었다 / 그렇게 속을 품어내고 싶었다 / 타다 남은 불 장작을 / 이불속에서 끄집어 내어본다 / 끝도 없이 나오는 그 길이는 / 내 나이보다 길다 / 내 나이만큼 타박타박 / 걸어온 걸음도 홀로 빛났다 / 빛나던 것들은 홀로 꺼지고 캄캄해져도
문화, 관광, 경제적 측면에서도 세 광역도시가 균형발전을 이루는 데 실질적이고 선언적 중심지역이기도 하다. 특히 양산은 인근 도시에 비해 자연친화적 환경으로 쾌적한 주거도시 건설이 가장 적합한 지역이다. 양산은 지리적 중심지로서의 선언적 상생특구가 아닌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서의 중심도시로 나아가야 한다. 실질적 상생특구의 중심도시로 가기 위해서는 의료산업을 포함한 핵심적 산업 중심도시, 문화 교육 관광 중심도시, 균형 있고 삶의 질을 높이는 쾌적한 자연 친화형 주거도시 방향으로 도시계획이 수립돼야 한다.
양산은 아직 발전의 가능성을 많이 갖고 있는 도시다. 이른바 기회와 위기가 상존하고 있다. 양산의 미래 발전 방향은 이러한 현실을 바탕으로 다루어져야 한다. 우선 양산의 일자리 창출기능을 위해서 현재의 1천500개 기업 규모를 2천500개 기업 규모로의 확장을 목표로 키워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공단 부지의 개발과 첨단산업 및 신성장 동력산업을 유치하고 기존 공단의 입주기업 업종의 리모델링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해서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아울러, 인근 광역시 내지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서 지자체간 연계된 문제들(교통, 하수 등)을 해결해 나가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4.11 총선을 앞두고 예비후보자들의 공약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얼마 전 한 후보는 ‘사회공공서비스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다른 후보는 ‘지역 발전의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는 농업진흥지역의 해제’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또 다른 후보는 양산의 여러 가지 현안 중 ‘교육, 신도시와 원도심 도시슬럼화, 웅상과 양산간 도시 불균형 문제’를 제기하였고 ‘양산 웅상에 밀양댐 물 공급’ 등을 공약으로 제기한 후보도 있다. 3월 22일 후보 등록 이후에는 더욱 구체적인 공약들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 공약은 ‘정부나 정당, 입후보자 등이 어떤 일에 대해 사회 공중에게 실행할 것을 약속하다’ 라는 뜻을 가진 단어로서 공약사항은 반드시 지켜져야만 한다. 어떤 공약사항을 제시하느냐 그리고 실제 당선자가 얼마만큼 그 공약사항을 지켜나가느냐에 따라 향후 양산시의 미래가 결정되고 명품도시로의 성공적인 도약이 가능할 것이다. 따라서 시민들은 이러한 공약사항에 대해 그 어느 선거 때보다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1969년 스탠포드 대학의 심리학자 필립 짐바르도 교수는 매우 흥미 있는 실험을 했다. 한적한 골목에 보존 상태가 동일한 두 대의 자동차를 보닛을 열어 놓은 채로 1주일간 방치해 두었다. 다만 그 중 한 대는 고의적으로 창문을 조금 깬 상태로 놓았다. 1주일 동안 지켜본 결과 뜻밖의 일이 벌어졌다. 유리창이 온전한 차는 처음과 별로 달라지지 않았으나 유리창이 조금 깨진 차는 엉망으로 파손돼 있었다. 10분 만에 배터리가 없어지고 연이어 타이어도 전부 없어졌으며, 낙서나 투기, 파괴가 일어났고 1주일 후에는 완전히 고철 상태가 될 정도로 파손되고 말았던 것이다. 유리창을 조금 깨 놓았을 뿐인데 걷잡을 수 없는 파괴로 이어진 것이다.
동남권 광역교통본부 설립과 부산양산대병원을 축으로 한 의생명클러스터(산업집적지)를 구축하겠습니다. 첨단의생명 연구개발 단지를 부산대 여유부지나 개발이 유보된 가산지구에 유치하면 될 것입니다. 외국인 의료관광객, 국내 장기입원환자 및 가족을 유치하기 위해 맞춤형게스트하우스를 건립하는 방안도 모색해야 합니다. 양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어 녹색도시로 성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등산이나 도보여행, 자전거타기 등의 일반적인 운동활동뿐만 아니라 축구, 야구, 스포츠클라이밍 등 스포츠 동호회 활동을 기반으로 구축해 주야로 여가를 즐기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일 새 학기부터 30명 이상인 학급이 있는 학교의 경우 중학교 2학년에 대해 우선적으로 복수담임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급 담임교사를 정담임과 부담임, 두 명을 임명해 공동 책임을 지는 제도로, 일부 교사들이 업무에 시달려 학생 관리를 소홀히 한다는 문제점을 보완하겠다는 취지로 나온 정책이다. 복수담임 운영방식은 두 명의 담임교사가 학급 운영방법 등에 대해 서로 협의하고 책임을 지는 형태다. 정규 교사가 우선적으로 담임을 맡도록 하고, 복수담임이 지정되지 않은 학급에는 원칙적으로 정규교사, 경력이 오래된 교사를 배치한다. 두 담임 간 역할은 1개월, 1학기 등 다양한 기간을 정해 주기적으로 번갈아 맡을 수도 있다.
골목을 돌아 봄이 오는 소리가 싱그럽다. 햇살이 내려 따뜻하게 달궈진 담벼락을 부지런히 휘저으며 지저귀는 참새 소리가 분주하다.
박일배 제5대 양산철쭉회장이 취임했다. 양산철쭉회가 지난 17일 웅상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철쭉제 성공기원발대식과 함께 회장 이ㆍ취임식을 열고 도재율 회장에 이어 박일배 회장이 취임했다.
최근 2년 동안 발생한 산업기계 재해를 살펴보면 기계결함, 방호장치덮개 미설치 등 대부분 기술적 원인이었다. 기계에 안전시설만 갖춰져 있었다면 얼마든지 막을 수 있었던 것이다. 때문에 사업장 근로자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산업용 기계류 제조 사업장의 경쟁력을 위해서도 설계ㆍ제조단계부터 안전성이 필요하다. 지난해 발표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최근 2년 동안 발생한 산업기계의 73.5%가 기계결함, 방호장치덮개 미설치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자의 안전수칙 준수나 작업장 환경도 중요하지만, 제조수입 단계부터의 안전설계 제조가 사실상 실제 재해발생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이다.
하북농협 정선진(60) 조합장이 4선에 성공했다. 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지난 14일 치러진 하북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정봉현 전 하북농협 이사와 정선진 현 하북농협 조합장, 이종익 전 하북농협 이사가 출마했다. 조합원 1천193명 가운데 1천59명(기권 134명)이 참여한 선거 결과 기호 2번 정선진 후보가 468표를 얻어 당선했고, 기호 3번 이종익 후보는 453표를 얻어 불과 15표 차이로 낙선했다. 기호 1번
양산시가 상생특구로 지정됨으로 정부의 국책사업 공동유치 노력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제 양산시는 공업 도시 이미지를 벗어나 첨단 산업 부품소재 단지와 휴양 레저 관광도시, 생태 환경 도시로 변화하고 발전해 나가야 합니다. 앞으로 양산시는 부산과 울산시의 베드타운 기능의 위성도시가 아닌 자족도시로 발전해야 하며, 양산만의 독자적인 위상과 도시 브랜드를 높여 경쟁력 있는 도시로 성장시켜 나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