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가까운 곳에서 숲길을 걸을 수 있어 너무 좋아요” 시가 지난 9월 사업비 8천400만원을 들여 조성한 ‘신기산성 산책로’가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신기산성 산책로는 삼성동
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수곤)가 지역 주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84.3으로 나타나 지난 분기 118.5보다 34.2 급락했다. 기업경기실사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호경기, 낮으면 불경기를 예상하는 기업이 많다는 뜻인데, BSI가 기준치 이하로 떨어진 것은 2009년 2분기 이후 처음이다.
시가 차세대 성장동력 가운데 하나로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디자인연구소’가 정부 사업비 확보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와 박희태 국회의장실에 다르면 최근 지식경제부는 한국디자인진흥원 산하 디자인연구소 설치를 위해 사업비 20억원을 확보했다는 것. 디자인연구소는 모두 2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현재 시와 박희태 국회의장실은 양산신도시 3
사라져가는 경로효친사상을 일깨우고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지난 7일 시와 양산향교(전교 류득원)가 홍림에서 기로연(耆老宴)을 열었다. 이번 기로연에는 지역 유림 등 50여명이 참가했으며, 나동연 시장은 원로 유림에게 술을 일일이 따르며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기로연은 태조가 1395년(태조 4년)에 처음으로 원로 신하들에게 베푼 뒤 이어져 오고 있다
하북면 순지리 일대에서 발굴된 유적지와 유물을 보존해야 한다는 주민들의 주장이 또다시 제기됐지만 유구의 문화재적 가치가 낮아 보존ㆍ활용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와 통도환타지아에 따르면 지난해 초 하북면 순지리 9번지 일대(신평유원지)에 생태공원과 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한 공사에 들어갔으며, 이 과정에서
양산민중연대와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은 지난 4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민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한미 FTA 비준을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양산민중연대 등은 국회는 한미 FTA의 실체를 투명하게
무척이나 화창하던 지난 2일, 모처럼 휴가를 얻은 남편과 아이들을 데리고 나들이에 나섰다. ‘울산옹기축제나 가볼까’하면서 출발하다가 가는 도중에 불현듯 떠오르는 포스터 하나가 있었다. ‘양산삽량문화축전’이었다. 한참 전부터 아파트 단지 게시판에 걸려 있었는데…. 우리 가족은 끝내 차를 돌렸다. 양산종합운동장으로 향하는 동안 삽량문화축전에 대해 궁금해하는 아이들에게 삽량의 어원과 함께 삽량문화축전에 대해서도 설명해줬다
시가 공공시설과 인구밀집지역에 대한 무료 와이파이(WiFi)존 확대 설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SK텔레콤과 ‘양산 스마트 시티 구축’ 협약을 체결한 뒤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을 시설물관리 행정에 도입, 각종 시설물의 원격관리와 무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존
경남 최초의 상업용 풍력발전단지인 양산풍력발전단지가 6일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어곡동 에덴밸리리조트 인근에 세워진 양산풍력발전단지는 신재생 에너지 전문기업인 대명 GEC풍력발전(주)이 9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5MW급 풍력발전기 2기를 설치했다.
불교역사 살펴보는 사원들 인도 남동해안 항구도시 첸나이(구 마드라스)는 북위 13도에 있다. 태국의 방콕과 위도가 같다. 항구도시임에도 불구하고 4, 5월 여름 최고기온이 43℃를 오르내린다. 뭄바이, 고아, 코친, 트리반드룸 등 남서해안 항구 도시들이 38℃를 넘지 않는데 반해 첸나이, 바이작(비샤카빠트남), 콜카타 등 남동해안 항구 도시들은 대부분 여름의 온도가 42~43℃를 넘어간다. 또 하나의 특징은 인도 대부분 지역의 몬순이 6~8월인데 반해 남동 해안의 첸나이는 11~12월이 몬순기간이다.
경남 창원시는 환경오염과 교통체증 등을 해결하기 위해 2006년 환경수도를 선언하고, 범시민 자전거타기 운동을 위한 대책을 다양하게 펼쳐왔다.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만큼 자전거도로 역시 거미줄처럼 촘촘하다. 특히, 올해 자전거 관련 예산 약 160억원 가운데 절반 가량인 73억원이 자전거도로 예산일 정도로 자전거도로 정비와 구축에 치중하고 있다. 반면, 양산은 자전거 관련 예산 1억으로 편성돼 있지만 이 가운데 도로 구축과 정비에 편성된 것은 0%이다. 창원시에서는 전체 자전거도로 347.5㎞ 가운데 약 25㎞ 공단 내 조성돼 있다. 또한 공단 지역과 다른 지역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교량 위에도 자전거도로가 정비돼 있다. 다리와 공단을 연결하는 건널목에는 자전거가 함께 통행할 수 있도록 공간이 확보돼 있어 자전거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가난한 산골 마을 몸이 아파 삼 일째 누워만 계시던 할아버지가 해질 무렵에 스스로 일어나 마당을 한 바퀴 둘러보고 감나무 아래 잠시 서 있기도 하고 장독대 앞에 앉아 키 작은 채송화도 바라보고 신발장 문도 살며시 열어보고 집 안에 다시 들어와 옷장에 걸린 옷도 만져보고 장롱 안에 있는 이불도 만져보고 방마다 한 번씩 누워도 보고
우리의 삶 속에서 존경하는 분이 가슴 속에 계신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다. 나 역시 평생토록 진심으로 흠모하며 존경하는 스승이 많이 계신다. 그 분들 중에 특히 두 분은 나의 정신적 지주이시며 삶의 길잡이가 되어주시는 분이다. 한 분은 고등학교 은사님인 이지순 선생님이시고, 또 한 분은 동아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 지도교수인 하치근 교수님이시다. 이지순 선생님께서는 올해 95세이시다. 백수를 바라보는 고령이신데도 매일 아침 산책을 하시고, 남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는 담백한 성품을 가진 고결한 학과 같은 분이시다. 하치근 교수님께서는 2년 전에 정년퇴임을 하셨다. 젊은 시절부터 오늘날까지 매일 아침 등산을 하시고, 학자로서 교육자로서 국어학계의 거목이시다. 두 분의 공통점은 자기관리가 철저하시며 남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는 담백한 성품을 가진 분이시다. 그래서 나는 두 분의 제자라는 것이 자랑스럽고 행복하다. 또한 나의 소망은 두 분의 아름다운 성품을 닮고 싶은 것이다.
엄마 손을 잡고 축제를 찾은 아이는 처음 보는 신기한 풍경에 연신 신나 보인다. 엄마 손을 이리저리 이끌며 구경하던 아이는 엄마와의 추억을 사진에 담는다. 생긋 웃으며 손가락으로 브이자를 그리라고 엄마를 가르치더니 엄마도 아이와 같은 포즈로 사진에 담긴다.
최근 17년 동안 바보로 살았던 멘사(MENSA) 협회장 빅터 세레브리아코프(Victor Serienko)의 실화를 근간으로 한 2011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바보 빅터’가 대학로 극장에서 연극 ‘바보 빅터’로 오른다. 빅터는 1912년 영국 빈민가에서 탄생했다. 그의 이름은 승리자라는 뜻이었지만 자신은 늘 열등감에 사로잡혀 패배자처럼 느끼며 살았다. 학교에서 공부도 잘 못해서 16살 되었을 때 한 선생님의 충고로 고등학교를 그만두고 일터로 나섰는데, 그 후 32살이 되기까지 직장을 76곳이나 옮기면서 계속 쫓겨나는 실패의 삶을 살았다. 스스로 바보라고 자책한 그는 2차 대전을 맞아 입대하기 위해 절차를 밟았다. 그런데 지능 검사 결과 아이큐가 161이 나오면서 당시 육군이 실시한 검사 중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그런 천재적인 지능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을 알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서울대 12명 합격’, 지난해 양산지역 고등학교의 성적표다. 김해지역은 14명이 합격했지만 이 가운데 10명이 일반 공립고와는 출발선 자체가 틀린 김해외고 출신인 것과 비교해 볼 때, 양산지역 학력이 지난해 김해를 앞섰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서울대 합격이 학력을 평가하는 전부가 될 수는 없지만 비교ㆍ평가할 수 있는 하나의 기준이 되는 것은 틀림없다. 그렇다. 양산의 고등학교가 변하고 있다. 지리적으로 경남의 변방에 위치해 서부경남으로부터 소외 당하고, 인근 부산ㆍ울산 대도시와 경쟁을 하며 늘 힘에 부쳐 왔던 양산교육이었다. 하지만 도시가 성장하면서 동시에 교육도시에 대한 시민들의 열의도 높아져 양산교육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이다. 더 이상 우수한 인재들을 다른 지역에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 고등학교가 두 팔을 걷어 부치고 있다. 양산지역에는 모두 11개 고등학교가 있다. 양산은 여전히 비평준화지역으로 자신의
탈장은 신체의 장기가 제자리에 있지 않고 다른 조직을 통해 돌출이 되거나 빠져 나오는 증상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탈장이란 복강 내에 있는 장의 일부가 복벽을 뚫고 나오는 것을 말하며 서혜부나 대퇴부 또는 과거 수술을 받은 자리에 탈장이 나타난다. 하지만 전체 탈장의 95%이상은 서혜부를 통한 탈장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탈장이라고 하면 서혜부 탈장이라 말한다. 복벽이 약해지면 탈장이 생기는데 복벽이 약해지는 요인으로는 성장과정 중 소멸되어야 될 구조물이 그대로 남아 있어 비정상적인 공간이 생겨 발생하는 선천적인 경우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생기는 후천적인 요인 2가지로 나뉜다. 임신과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에게는 탈장의 증상이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으며
택견연합회(회장 이유석)는 지난 25일 창원시에서 펼쳐진 경남 택견연합회장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의 성적을 올렸다. 중등부 걸급(52~59kg)과 고등일반부 도개급(62kg 이하)에서 이병용(웅상중2), 정시형(웅상고2)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명수(웅상고2)는 고등일반부 윷급(72~81kg)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박종현(웅상고2)은 걸급(62~72kg)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서예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사)한국서예협회 양산시지부(지부장 박추하)는 이달 5일부터 9일까지 양산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제12회 양산시지부전을 열고 문인화, 한국화, 서각 등 70여점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시민 누구나 탁본과 서예를 직접 해볼 수 있는 체험장이 함께 마련돼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기간 내 전시장을 찾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화선지, 먹, 목판, 탁본솔 등 필요한 기구는 서예협에서 마련했다. 특히 목판을 십이간지문양으로 제작해 재미를 더했다.
전국육상경기대회’가 열려 전국의 육상을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서로의 실력을 겨뤘다. 5km, 10km 도로경기를 시작으로 100m, 200m, 400m, 800m, 1500m, 400m릴레이, 1600m릴레이 등의 트랙경기와 포환던지기, 높이뛰기, 멀리뛰기 등의 필드경기가 펼쳐졌다. 종목별 경기에서도 연령별로 나누어 경기가 진행되어 공정성과 경기의 흥미를 동시에 선사했다. 게다가 생활체육으로 육상을 즐기는 동호인들이지만 실력과 열정이 육상선수들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았다. 특히 각 지역의 자존심이 걸린 경기이기 때문에 매 경기가 긴장의 연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