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잔 밑이 어둡다” 원도심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남부시장 일대가 오히려 취약한 방범 대책으로 상인들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아케이드 사업을 실시한 남부시장 내에는 24시간 CCTV가 가동 중인 반면 시장 외곽에 위치한 상업지역에는 사실상 감시 장비가 없기
껌 떼기 시민 캠페인이라도 벌어야 할 판이다. 신도시 이마트 주변 상가 보도블록에 뱉은 껌이 말라붙어 얼룩무늬처럼 지저분하게 변해 시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시커멓게 눌어붙은 껌이 ‘검은 양심’을 보는 듯하다. 누구나 아는 기본적인 것부터 지키는 시민의식이 아쉬운 시점이다.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진주시에서 열린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남 대표단으로 참가한 양산선수단이 금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가슴에 안았다. 금메달의 주인공인 최현범ㆍ이재걸(백동초6) 학생은 배드민턴 남자초등부 단체전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특히 지난해 전국소년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 군은 이번 대회에서 친구인 최 군과 함께 도 대표에 선발되어 당당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군은 또 배드민턴 종목 최우수선수상에도 뽑혀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이재걸 학생은 “지난해 얻었던 메달이 더 좋은 색깔로 바뀌어서 너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전국적으로 금연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서울시가 1일부터 서울지역 주요 광장 등에서 흡연을 하다 적발될 경우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하지만 양산의 경우 지난 2009년 <양산시 금연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었지만 강제 조항이 없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미국 해군사관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은 마지막 공식 연설의 주제로 ‘위대한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자질’을 택했다. 그 자신 45년간의 공직생활의 퇴임을 앞두고 8명의 미국 대통령을 보좌한 경험에서 우러난 ‘진정한 리더십’을 회고한 것이다.
중앙동에서 분동한 양주동에 파출소가 들어선다.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남부동 607-1번지 일대 1천186㎡ 부지에 2층 규모의 양주파출소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오는 7월 말 착공에 들어가
김아무개(30, 양주동) 씨는 4월 아파트 관리비 명세서에 케이블TV 수신료 5천500원이 포함된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김 씨는 지난 3월 이 업체와 계약을 해지하고 IPTV업체와 방송 수신 계약을 맺었지만 보지도 않은 케이블TV업체의 수신료가 관리비에 포함되어 있었던 것. 김 씨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해당 업체에 문의했지만 직접 해지신청서를 내야 한다는 답변을
김재준 작가의 시민만평
양산 산악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 한마당을 펼쳤다. 양산시등산연합회(회장 이성덕)는 지난 5일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한마당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9개 단위클럽에서 200여명이 참가했으며, 천성산팀(패밀리, 양산신문, 넥센타이어A), 대운산팀(신천, 웰빙, 넥센타이어B), 영축산팀(중부, 아름다운 웅상, 양산등산교실) 등 세 팀을 구성해 축구, 족구, 피구, 줄다리기, 릴레이 달리기 등 경기를 치렀다. 특히 이번 체육대회는 2005년 등산연합회 발족 이후 회원 산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기는 첫 번째 체육대회라는 점에서 의미 가 깊다.
LH는 인공호수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호수 바닥면을 ‘벤토나이트’라는 방수재를 사용한 뒤 자갈을 덮은 채 마무리했다. 따라서 호수 바닥에 다양한 수생식물이 자랄 수 있는 흙이 없어 사실상 ‘콘크리트 어항’과 같은 상황이다.
“조국이 바람 앞에 등불 같을 때 겨레 위해 몸바치신 님이시여. 숭고한 그 뜻을 길이 기리어 푸른 하늘 드높이 불멸의 얼을 새기노니. 해도 달도 걸음을 멈추어 장하신 님의 행적 영원히 비추리라” 교동 춘추공원에 있는 현충탑에 새겨진 비문이다. 현충탑은 양산의 가장 대표적인 현충시설이다. 6.25전쟁이라는 민족수난에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사망한 국가유공자를 추모하기 위해 세워진 현충탑은 1968년 7월 당시 양산군민의 성금과 국비를 지원받아
지난해 9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지역신문발전지원조례를 제정한 경남도는 올해 지원대상사를 심의한 결과 본지를 비롯한 일간지 3개사(경남신문ㆍ경남도민일보ㆍ경남일보), 주간지 6개사(양산시민신문ㆍ한산신문ㆍ거제신문ㆍ고성신문ㆍ남해시대ㆍ남해신문), 인터넷신문(뉴스사천) 등 10개사를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한 것. 본지는 이미 지난 4월 지역신문발전특별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신문발전위원회에서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특별법에 따라 제정된 경남도 지역신문발전조례 시행 첫 해인 올해 경남도 심의를 통과해 명실상부한 ‘양산지역 대표신문’으로 경남에서도 또 한 번 인정을 받게 된 셈이다.
낙동강정비사업의 준설작업이 8부 능선을 넘었지만 여전히 곳곳에서 갈등이 양산되고 있다. 더욱이 준설토 반입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로 인한 주민반발은 이제 단골메뉴가 됐다. 지난달 29일 물금읍 증산리 주민들은 낙동강정비사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준설토를 신도시 조성에 필요한 매립토로 활용하기 위해 준설토를 반입하는 공사를 진행하면서 반출로에 위치한 마을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공사를 중단하는 항의집회를 열었다.
제56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념식이 6일 춘추공원 현충탑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추념식에는 보훈단체 회원과 유가족, 기관단체장, 자원봉사자, 공무원, 일반 시민 등이 대거 참여했으며, 추념식이 끝난 뒤 현충탑 봉안각 위패가 모셔진 호국영령에 대한 제례도 진행됐다.
제30차 본지 지면평가위원회가 노상도 위원장, 전홍표 부위원장을 비롯한 6명의 위원과 박성진 편집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3월 15일자 371호부터 5월 24일 381호까지 11회분의 기사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와 함께 본지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청소년은 양산의 희망이자, 미래이다” 지난 28일 해마다 청소년들이 직접 ‘끼’와 ‘열정’으로 준비해온 청소년한마음축제가 올해로 여덟 번째 행사를 가졌다. ‘청소년에게 꿈을, 양산에 희망을’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축제는 주민복지ㆍ자원봉사 박람회와 함께 양산천 둔치에 마련된 특설무대를 중심으로 축제가 진행됐다.
지난 28일 양산천변 일대는 복지사회를 꿈꾸는 많은 사람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시민들의 복지인식을 개선하고 복지참여의 다양한 경로를 알려줘 시민이 함께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주민복지ㆍ자원봉사박람회가 막이 올랐기 때문이다. ‘함께하는 복지, 꿈이 있는 양산’을 주제로 열린 이번 주민복지ㆍ자원봉사박람회는 시가 주최하고 양산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평소 기분이 가라앉아 있다가 갑자기 얼굴색이 바뀌면서 명품을 사거나 허세를 부리는 등 감정 기복이 심한 직장인 김아무개 씨.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던 김 씨는 최근 급격히 기분이 좋아져 우울증을 극복한 줄 알았다. 하지만 좋았던 기분도 잠시. 평소보다 더 우울한 기분을 느끼기를 반복하다 결국 정신보건센터에 상담을 받으러 갔다. 최근 조울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조울병은 우울증과 함께 많이 주목받고 있지만 정작 알아차리기는 쉽지 않다. 이에 대한우울ㆍ조울병학회는 매년 5월 25일을 조울병의 날로 지정하고 조울병과 그에 따른 예방ㆍ치료법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산시보건소(소장 신순철)와 양산시정신보건센터(센터장 정봉주)도 지난달 25일 조울병의 날을 맞아 시민 정신건강 강좌를 열었다.
국토해양부는 부동산 투기와 탈세를 방지하기 위해 거래된 아파트 단지에 대해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http://rt.moct.go.kr)를 통해 매월 15일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25일 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으며 공개된 자료는 기준가액보다 상당히 낮게 신고한 가격은 분석ㆍ공개 대상에서 제외해 자료의 신뢰성을 더하고 있다.
신라 시대 양산(삽량주) 출신으로 삽량주간을 지낸 충렬공 관설당 박제상 공의 업적과 충효사상을 기리고자 열리는 관설당전국서예대전이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서예대전을 주관하는 양산문화원 관설당전국서예대전 운영위원회(위원장 최양두)는 오는 7월 4~8일 진행되는 작품 접수를 앞두고 원서교부를 시작으로 일정에 들어갔다.